【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처음 진행한 '광주김치 팝업스토어' 성과에 힘입어 기획된 후속 행사로, 프리미엄 백화점의 핵심 소비자층을 겨냥해 광주김치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곽은주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정통 전라도식 프리미엄 광주김치를 선보인다. 특히 △1인용 소포장 김치 △캠핑용 김치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 구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광주김치의 시장성과 상품성을 검증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광주김치는 물론 지역 식품산업 전반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판로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월 9~15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에서 '김치 팝업'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광주김치뿐만 아니라 △김치 응용요리 △광주김치 굿즈 △대통령상 수상 작품 △소상공인 생산제품 등을 전시·판매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과는 또 다른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광주김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01 14:14: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공석인 문화경제부시장에 김영문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을 오는 4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김영문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사회통합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과 정당 실무에 정통한 정책전문가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의 풍부한 정무 감각과 균형 잡힌 리더십, 이재명 정부·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가 광주의 문화·경제 분야 도약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 재임 당시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조정 역할을 수행한 만큼 문화예술계·경제계·시민단체 등 다원적 주체가 얽혀 있는 문화·경제 정책 분야에서 갈등 조정과 협력 구조 구축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당정 간 정책 협력 및 예산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행정 전문성과 통합 리더십은 민선 8기 시정 방향인 문화·산업 균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신산업 유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01 12:33: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소상공인 임신·출산 가정에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총 4억35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시즌2'를 추진, 임신 170가정, 출산 700가정 등 870가정에 각각 5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일시 지급한다. 이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새 생명을 맞이하는 소상공인 가정의 초기 육아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가 함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희망자 신청 접수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사업주 또는 종사자) 가정 중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올해 1월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출산한 가정이다. 사업 신청은 광주아이키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소상공인확인서(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발급) 등을 각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개별 안내 문자로 통보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와 KB금융그룹이 함께 임신·출산 소상공인 가정의 새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아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01 12:25: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갖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의 실질적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뤄 심화단계인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이번 인증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와 5개 자치구 전 지역 인증을 달성한 도시가 됐으며, 광역-기초 간 협력형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가 광역시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지현·이명노 광주시의원, 김영근 광주경찰청 경무관,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 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난타, 합창) △아동친화도시 추진 영상 △아동권리헌장 낭독 △상위인증 선포 및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Magic Tree)' △아동친화정책 소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아동권리헌장 낭독에는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등 다양성·포용성을 반영한 8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와 어른들의 책무에 대한 의미를 깊게 전달했다.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는 검은 물이 정화돼 깨끗한 물로 바뀌고, 그 물을 나무에 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광주시, 교육청, 경찰청이 협력해 아동 권리를 함께 키워가는 도시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광주시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청소년의회를 분리해 아동 참여를 확대했고, 광역 최초로 청소년의회를 직선제로 구성했으며, 이들이 제안한 정책 69건 중 68%를 시정에 반영했다. 아동참여예산제 17건도 실제 사업화했으며, 아동권리강사 양성, 아동권리교 육 콘텐츠 개발, 손자녀 돌보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확대, 광주형 G패스 교통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로 2023년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저출생 대응과 양육친화 환경 조성 노력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시민의 권리가 모든 시민에게 존중받고 실현되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광주시·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4년간 53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놀이문화 조성, 아동 참여 확대, 안전복지 강화, 교육 환경 개선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며, 광역자치단체 아동친화정책의 선도 모델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번 상위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일이 빛나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1 17:50: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배정된 재난대책비 19억9000만원을 자치구에 긴급 교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광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총 246억원의 재난대책비를 긴급 편성해 이 중 광주시에 19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교부는 예년과 달리 피해 규모 확정 전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특히 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북구에 15억7000만원을, 광산구에 4억2000만원을 우선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침수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복구 지원금,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및 복구 설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긴급 교부 외에도 응급복구비 10억원, 재해구호기금 1억8000만원을 자치구에 조기 지원해 실질적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정부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근본적 복구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지난 17일 하루에만 426.4㎜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30일 기준 광주지역 피해는 △사망 2명 △이재민 286세대 416명 △시설피해 3407건(공공 410건, 민간 2997건)으로, 응급복구율은 70.17%다. 광주시는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단과 함께 피해 정비 조사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에 추가 재정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1 15:35: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여름휴가 때 수산물 먹고 온누리상품권 받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 대인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수산물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약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구체적으로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원 등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름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수산물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1 10:42: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해 내년 10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키로 하고, 노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개편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에 시행하는 대규모 조정으로, 도시철도2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 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 체계 도입 △장거리·혼잡 노선 개선 및 공동 배차 노선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및 운행 안정성 강화다. 특히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주상복합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 교통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도 검토한다. 또 광주와 인접 시·군을 운행하는 노선 13개에 대해서는 중복구간 정비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노선 설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광주시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버스 내 안내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노선 개편 과정에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혁신회의, 버스조합 및 운수사 간담회 등을 병행하며, 현장 및 경영 측면의 실질적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후 공청회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2026년 10월 노선 개편 시행 전까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광주시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최적화된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1 09:22: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댕댕아, 미술관 가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휴관일 11일 제외)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주간 운영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문화예술 공간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소촌아트팩토리(큐브미술관) 등 4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리고, 하루(2~3층)', 하정웅미술관에서는 '광주와 근대정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는 '코드, 하나의 캔버스', 소촌아트팩토리에서는 '광주-뉴욕작가의 대화'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특별주간 기간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포토부스 '견생네컷'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때 모든 반려견은 개 유모차나 이동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이동장 동반만 허용된다. 대형견, 맹견, 공격성·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 등 일부 반려견의 입장은 제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동행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0 10:06:5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주의 특색을 담은 물놀이 필수템 '바캉스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바캉스 패키지' 상품은 물놀이 때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수팩(5000원)'과 '비치백(8000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 관광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다. '방수팩'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휴대폰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파란색 격자무늬 패턴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오매나'가 빼꼼 귀엽게 쳐다보는 표정을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비치백'은 수영복·타월 등 물놀이 용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비닐 가방이다. 반투명 소재로 제작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적절히 보호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춰 '방수팩'과 '비치백' 2종 세트를 1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바캉스 패키지' 상품은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파파샵 △버들숲 청년창작소 △충장로 지하상가 등 5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관광기념품 광주굿즈)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바캉스 패키지'를 통해 시민의 숲, 중외공원 등 도심 물놀이장 8곳과 음악분수 등 수경시설, 무등산 원효계곡 등 다양한 여름 휴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광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0 09:41:3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5일 광주시와 금융공공기관 간 체결한 '지역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취업 장벽이 높은 금융공공기관의 기관별 채용 조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시·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며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광주·전남지역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참여 기관의 현직 금융맨이 멘토로 직접 나서 1대 1 맞춤형 상담(기관당 약 15분)을 진행한다. 취업 특강, 청년고용정책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1 컨설팅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는 취업 특강에서는 커리어하이 공동대표인 박철오 멘토가 '금융공공기관 취업 면접, 무엇을 준비할까?'를 주제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 전략 등 실전 팁을 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인재의 취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금융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및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취업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광주 청년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9 13:5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