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민주·문화·미식·스포츠 도시 광주로 초대합니다." 광주광역시가 2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을 광주로 공식 초대했다. 이날 선포식은 올해가 '광주방문의 해'임을 전국에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 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 관광업계 관계자,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팀광주' 의원인 김주영 국회의원, 민형배·정진욱·안도걸·조인철·박균택·서왕진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정다은·최지현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 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 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5대 추진전략과 14개 과제를 실행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의 서막을 연다는 목표다. 광주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슬로건 '광주가 왔다. XXX가 온다'와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광주가 왔다'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 대표 도시라는 선언이고, 'XXX가 온다'는 광주의 정신과 가치, 문화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선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시기와 주제(테마)에 따라 '오월 광주', '축제', '미식', '스포츠 성지', '청년', '소년', '문화예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자산들로 채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도 내놨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소년의 길',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야구광트립', 숙박과 교통이 결합된 '레일텔' 등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선포식에 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모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마케팅 사업 발굴 △관광 정책 및 관련 정보 공유, 외래 관광객 유치 지원 △기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상호 협력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 등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에게 관광상품 이용(할인)권인 '광주를 드립니다'를 전달하는 등 홍보에 앞장섰다. 또 서울역 대합실 등 현장에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광주방문의 해'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활동도 펼쳤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많은 이들과 뜻을 모아 '광주방문의 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역사박물관 분관인 민주화역사관 광주 설립과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보여준 '광주의 힘'과 기쁨을 기분 좋은 만남으로 계속 이어가기 위해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준비했다"면서 "야구·축구·양궁, 소년의 길, 디자인비엔날레 등 풍성한 축제가 오고 이를 온전히 누릴 여러분들이 올 것이다. 광주로 오셔서 광주의 맛과 멋과 의의 매력을 듬뿍 느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5 16:28: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2025 광주 방문의 해'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를 연계한 야구 특화 관광상품이 오는 4월 출시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야구 특화 관광상품인 '야구광 트립'을 오는 4월부터 여행사를 통해 연중 판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야구광 트립'은 빛고을 광주의 '빛 광(光)'과 야구에 열광하는 '미칠 광(狂)'의 중의적 표현으로, '야구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이란 의미를 담았다. 이 상품은 광주에 와서 야구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운 이들을 위해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 경기 관람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동명동·양림동 권역, 전일빌딩245, 무등산 일원 등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높은 인기로 관람권을 구하기 힘들어진 이들이 보다 손쉽게 표를 구할 수 있다. 또 광주관광공사의 인센티브 제공에 따라 가격도 보다 합리적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경기 관람을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매력 광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구광 트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관광공사로 하면 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붐 업 조성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야구광 트립' 외에 '레일텔(Rail+Hotel)', '소년의 길'도 내놨다. '레일텔'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열차승차권을 최대 30%, 숙박요금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상품으로,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 또는 한국철도공사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년의 길'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배경인 '오월 광주'를 함께 거니는 광주만의 역사기행상품이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서울역에서 열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기점으로 이들 상품에 대한 모객과 프로모션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025 광주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통해 스포츠, 오월 광주, 미식과 같은 광주만이 지닌 구슬들을 잘 꿰겠다"면서 "웅비하는 보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풍성한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2일 '2025 프로야구(KBO) 리그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에서 '2025 광주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경기를 펼칠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에게 광주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 인형을 전달하고, 올 시즌 멋진 경기를 펼쳐줄 것을 격려한다. 또 광주시가 올해 선보이는 스포츠 특화 관광상품인 '야구광 트립'을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0 15:32: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년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한국철도공사·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 관광업계, 재경향우회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광주 방문의 해' 공식 구호(슬로건)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협약식과 홍보영상 상영,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광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를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 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광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4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 이날 선포식 후에는 서울역 일원에서 광주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의 대표 관광지와 스포츠·한강 작가 관련 특화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광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방문의 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중 이벤트 운영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날 선포식은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붐업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아 광주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9 16:09: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5대 전략·14개 실행과제를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통해 도시이용인구 1800만명을 달성하고 이를 발판 삼아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5대 전략은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 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이다. 먼저,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통합축제브랜드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해 4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계절별로 △5·18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젊음과 열정의 스트릿컬처페스타, 뮤직페스티벌 등 여름축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서창억세축제 등 가을축제 △빛과 소망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등을 연다. 아울러 10월에는 광주·전남·전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운영해 호남권의 풍부한 관광·문화·역사·예술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판촉(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 방문객 확대와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관광 마케팅과 판촉(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속 배경을 활용한 '소년의 길 반값 관광상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배구 등 스포츠 관람객을 위한 체류형 여행상품 확대 △디자인비엔날레, 전국기능대회, 전국소방체전 등 이벤트 연계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광주 숙박시설 이용 때 최대 5만원 할인하는 '숙박페스타' △KTX와 숙박을 연계한 레일텔(기차+호텔) 할인 △관광 기념품 할인, 유료 관광지 할인, 관광 팝업스토어 운영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확대 △마이스(MICE) 관광객, 대학생 독서모임,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연계 방문객, 무등산 연계 관광객 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미향(味鄕)의 도시' 광주의 강점을 살려 10월에 '미식주간'을 운영한다. '미식주간'에 푸드페어, 할인행사, 미식 이벤트 등을 열고, 김치축제, 남도맛 페스티벌, 동명커피 등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산지에서 즐기는 이색식사' 등 남도미식 투어 상품을 출시하고, 역대 광주맛집을 엮은 '미식 가이드북'을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이동 편리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숙박·관광 안내 기반 시설도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 △관광지 간 이동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확대·운영 △택시 등 대중교통 내 관광지도 및 팸플릿 비치 △숙박업소 및 음식점 위생 관리 강화 △무등산권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인 '지오스테이' 운영 △양림동 선교사 사택 등을 활용한 '윌로우빌리지'를 하반기 중 조성해 숙박·체험이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한다. 관광객이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와 해설사 운영을 관광객 편의 중심으로 개편하고, 관광누리집 다국어 서비스 확대, 관광가이드북 리뉴얼, 관광지 음성 가이드 확대 등도 추진한다. 관광안내 표지와 무장애 관광환경도 조성해 누구나 편리하게 광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25 광주방문의 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력적인 구호(슬로건)를 개발하고 기념품 제작, 인플루언서·유명인 활용 마케팅, 선포식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홍보를 위해선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기자단을 초청해 광주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일본·대만·동남아 등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나서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로드쇼 참가 및 국제 여행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년 광주방문의 해' 운영 목적은 시민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광주의 진정한 기운, 정신 등 진짜 광주를 경험하게 하는 데 있다"면서 "관광이 산업이 되고 중심이 되는 관광도시로 대전환을 위해 '광주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 말 서울에서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7 14:26: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도시 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튜브'에 지난 2월 6일 첫 게시된 이후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20만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빛나는 미래도시'는 광주시가 도시를 하나의 브랜드로 삼아 역사·문화·복지 등의 차별점을 도시 이미지로 구축하는 도시 브랜딩을 위해 제작한 4분짜리 홍보 영상이다. 영상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도시,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여는 도시,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등 일상이 빛나는 광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단순히 도시를 소개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세대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차별화된 영상미를 통해 광주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광주 방문객에게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광주의 매력과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요 정책의 공감 확산 등을 위해 해마다 도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국내외 행사, 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 중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The 해피버스데이' 영상 시리즈와 광주의 숨겨진 매력을 담은 'The 특별한 광주' 영상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스포츠와 휴식이 만나는 '스포케이션 광주' 탐방 영상의 경우 지난해 화제의 인물 '삐끼삐끼'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표적인 체육시설 염주체육관을 소개해 조회수 7만2000회를 기록했다. 또 1187번 버스를 타고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K-POP 스타의 거리, 무등산원효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조회수 9만1626회)하고, 광주 지하철로 떠나는 광주 먹거리 탐방(조회수 2만6000회), 금남55번 버스를 타고 사직공원, 양림동 등을 소개(조회수 4만6486회)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2025 광주방문의 해'에 맞춰 지야대교, 광주호호수생태원, 맥문동숲길, 양림동펭귄마을, 우일선선교사사택, 금남나비정원 등 광주 명소 곳곳을 수려한 영상으로 담아낸 '낭만의 도시 광주로 초대합니다'도 조회수 10만6000여회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광주시 도시 대표 홍보 영상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광주 홍보 영상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9 10:05: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청년이 일하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광주' 조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일자리 지원과 청년의 자립·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한 '청년 곁에 광주'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역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하며 고용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활동수당(드림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50만원씩 6개월)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개별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활동을 돕는다. 청년의 직무 적성을 반영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드림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사업장에서 청년을 1년 더 채용하면 최대 24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자리스테이션'의 참여 대상자를 7000명에서 8000명으로 확대한다.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포함한 '직장적응 교육'을 통해 입사 초기 청년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근속하도록 지원한다.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4종 서비스인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등 저활력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180명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지역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주거·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정부의 청년공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자 도입한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를 기존 2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광주시와 기업이 500만원을 지원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하는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은 620명을 대상으로 월10만원씩 10개월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100만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연 2.5% 중 2%를 최대 4년까지 5억5000만원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독립 거주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통해 월 20만원 임차료를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총 50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1차 신청자를 오는 2월까지 추가 접수한다. 청년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는 '청년재무상담소(드림은행)'를 운영한다. 연 9000여명인 군복무 청년을 위해 군복무 중 피해 발생시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군복무청년 상해보험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지역 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문화시설과 축제에 참여하는 '광주 3일 살기 프로그램'인 '청년, 광주 어때'를 새롭게 추진해 광주의 매력을 느끼고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청년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해 맞춤형·원스톱·양방향 정보 제공을 위해 구축한 '청년통합플랫폼 온라인 시스템'은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4월께 개통할 계획이다. 대학가·고등학교 등 청년 집합장소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하고, 유사한 일자리 서비스 기관을 묶어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광주 청년통(通)'을 구성해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들의 취업과 복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12 08:40: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관광은 호남권이 최고죠!" 광주광역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3개 시·도가 호남권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 호남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양림역사근대문화마을, 김치축제·광주비엔날레 등 호남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대표 축제,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범호남권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또 호남권 명예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로 인플루언서 투르수노바 구잘(유튜브 구독자 23만명)과 우마로브 후산존(유튜브 구독자 82만명)을 위촉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여행의 새로운 흐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앞서 3개 시·도는 그동안 지역관광공사 등과 함께 호남권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9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코리아 투어리즘 로드쇼에 참가해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3개 시·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2025년 호남권 관광문화 주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와 전남, 전북은 천년의 역사를 함께 한 한 뿌리로, 관광 분야에서도 상생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호남권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1 11:03:03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중 일본인들은 비교적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올해 9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123.7% 회복해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쇼핑, 미식, 대표 관광지 등을 섭렵한 이들이 다음으로 찾는 것이 특정 시기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국만의 독특한 체험이라는 점에 착안, ‘찐 한국’을 느낄 수 있는 테마인 김장, 단풍, 제철음식 등을 주제로 한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 먼저 아사히TV ‘모코미치 하먀미의 트래블키친’을 통해 한국의 지역특산물과 한국 요리를 소개한다. 일본 인기 배우 모코미치 하야미가 광주 떡갈비 거리에서 ‘먹방’을 선보이고, 전남 해남에서는 김장 체험을 해보는 등 남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25일까지 총 3회 방송되며, 향후 OTT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박성웅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2023년 기준 방한 일본인 관광객 중 4회 이상 한국을 찾는 비율은 47.8%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27.8%에 비해 월등히 높다”면서 “공사는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김장, 지역음식 등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층뿐 아니라 재방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8 09:55: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전국 체험단 25명을 대상으로 생태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4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평촌마을은 지난 2015년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반딧불이·수달·남생이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취가정·소쇄원, 분청사기 전시관 등이 인접해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생태 평화 여행, 가사문화 체험, 반디밥상, 포도 수확,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며 매력적인 체류형 생태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머무는 여행을 통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은 환경부 선정 '9월의 생태관광지'인 평촌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자연과 생태계를 체험하며 그 가치를 몸소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먼저, 첫째 날인 27일에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왕버들나무에서 광주호수생태원까지 탐방하는 '무등산 생태평화 여행길'을 걷고,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풍암천과 평모뜰을 둘러보며 자연의 신비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또 마을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관과 평촌도예공방 도예 체험을 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이들은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농산물로 차린 '반디밥상'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생태관광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포도 수확 등 평촌마을 외할머니 농촌체험에 이어 소쇄원·식영정·환벽당 등 가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태영 평촌마을 대표는 "그동안 지역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생태관광마을로 발전시켜 왔는데, 전국에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자리 잡은 평촌마을은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농촌마을이자 반딧불이와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수달과 남생이 등이 사는 생태적으로 아주 우수한 마을"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형 생태관광 모델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는 앞으로도 도심 속 생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9월의 생태관광지'로 무등산 평촌마을을 선정해 전국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평촌마을과 광주시 생태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7 14:27: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 브랜딩 해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노린 'G-페스타 광주'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돼 올가을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광주시는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G-페스타 광주'를 기획했으며,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 행사와 주요 축제 및 이스포츠대회를 연계해 콘텐츠를 집중화하기로 했다. 먼저, 'G-페스타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에서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간 11개의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9월 7일~12월 1일)'는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비엔날레전시관·양림동 일대에서 본전시가 열리고,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 광주(9월 25~29일)'와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에이스페어(9월 26~29일)'가 열린다. 유명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 27일)'과 대한민국 최초의 국내외 브랜드 전시, 토크, 뮤직쇼 등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렛츠플로피2.0(9월 28~29일)'이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9월 21~29일)'도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거리예술축제는 21일 금남로와 22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서커스·연극·무용·음악극·가면극·미술퍼포먼스 등 해외 초청·국내 공모작 총 22개 작품을 37차례 공연한다.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전국 고교·대학 스트리트댄스 대항전과 유명 댄서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문학을 통해 아시아를 이해하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5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9월 27~29일)'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또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ACT 페스티벌 2004(9월 27~29일)', '아시아문화주간(10월 3~13일)' 등 아시아인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잇따라 마련된다. '충장발光'을 주제로 추억 감성 콘서트, 열정의 댄스나이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월 2~6일)'가 금남로·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1~6일)'은 국제 음악 산업 학술회의와 뮤지션 쇼케이스 공연과 함께 전 세계 버스킹 뮤지션 32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쳐 광주 전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이 밖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빛고을 캠퍼스 이스포츠대회(9월 25일)'가 조선대에서 열리고, '광산 세계야시장(10월 12일)'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대에서 열려 지구촌 문화체험과 함께 이색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G-페스타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에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맛을 주제로 6개의 축제가 열린다.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김치경연대회, 헬로우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 '제31회 광주김치축제(10월 18~20일)'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 17~20일)'과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주류소품 전시, 체험행사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10월 18~20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도심 속 은빛 억새의 절경과 운치 있는 노을을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10월 17~20일)'가 영산강변 일원에서 열려 김치축제와 김대중컨벤션센터 마이스 방문객이 자연 힐링과 도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송정역세권 맛집, 남도 전통시장, 전국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10월 19일)'과 다양한 로컬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동명커피산책(10월 26일)'이 마련돼 '맛의 고장'를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G-페스타' 기간에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투어버스(관광DRT) 정류장에 서창억새축제장과 광주시청을 추가하고, 이들 축제장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노선으로 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또 축제 먹거리 가격을 개별 축제와 'G-페스타 광주'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특히 'G-페스타 광주' 권역별 할인과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장로 상인들과 함께하는 공동세일 프로모션인 '충장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 및 지하상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광주 북구지역 일반·휴게음식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광주에이스페어', '렛츠플로피', '광주식품대전', '비어페스트 광주' 등 유료 행사들은 입장권을 지참하면 상호 할인을 적용 받아 방문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주시는 'G-페스타 광주' 브랜드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행사장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안내해 관광객이 다시 광주를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제·행사·마이스를 연계한 'G-페스타 광주'를 통해 행사 간 동반 상승효과를 노리고, 오랫동안 광주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G-페스타 광주'는 광주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축제 기간 광주를 꼭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축제의 흥겨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8 08: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