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27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호남 소재 중소기업 대표 22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원과 혁신·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행장은 광주광역시 소재 영업점을 찾아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 노력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7 14:05: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에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선출됐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92표 중 52표를 받아 39표를 받은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를 제치고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는 92명의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한상원 회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3년 광주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20년 이상 광주상공회의소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또 홍인학원 영산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광주지검 범죄예방협의회 회장, 전남레슬링협회 회장, 민주평통 전남도 부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 회장이 경영하는 다스코㈜는 광주광역시에 1개 공장, 전남 화순에 2개 공장, 충남 당진 3만평 부지에 2개 공장, 전북 군산에 2개 공장을 가동 중인 코스피 상장사다. 한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보곤 후보님과 그의 지지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밝혔던 양대 노총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한 산업평화 선언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또 "광주시·언론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군공항 이전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그 부지에 미래산업을 유치해 지역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광주로 모여 역동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이어 "광주상의를 지역 경제 핵심 정책기구로 격상시키고, 지역 내 산단에 입주해 있는 제조기업들을 상의에 참여시켜 광주상의가 광주경제 활성화의 선두에서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은 상의의 소명이고 우리 기업인의 책무라면서 화합과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5대 수석부회장에는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이, 감사에는 김형범 ㈜다목하우즈 대표이사와 김용구 (사)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상근부회장에는 현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전무이사가 임명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0 17:53: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lobal Business Center)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광주대는 7일 대학 행정관 회의실에서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김미경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미국 현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기업 연계와 우수 인력지원 노력 등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대는 협약식에 참여한 산타클라라, 워신턴 주, 랄리 등의 상공회의소와 산학연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LINC3.0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본부장은 "미국에는 78개의 한인상공회의소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고히 해서 광주대 학생 및 교수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은 "미국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광주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일회성 협약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0년에 설립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미주지역 교포 경제 관계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교포 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봉사, 한미 양국 간의 유대와 경제교류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과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7 13:39: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71명의 제24대 의원 및 특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현 회장인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창선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으면서 광주상공회의소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화된 건물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점이 특히 보람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광주전남이 더이상 낙후된 도시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큰 현안 과제해결을 위해 힘을 보탤 생각이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회복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가 미래형 산업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상공회의소 재정 확충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24대 부회장으로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사장,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 한상원 다스코㈜ 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 임민자 ㈜성일이노텍 대표이사, 조억헌 호반그룹 임원이 선출됐다. 제24대 상임의원으로 전대규 경승건설㈜대표이사, 이권수 고운건설㈜ 회장, 김명기 국제건설산업㈜ 대표이사,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이사, 최승곤 ㈜남양에스티엔 대표이사, 고형석 대창운수㈜ 대표이사, 구희구 도솔컨설팅(유) 회장, 김기영 ㈜목림 회장, 김승필 ㈜삼호 대표이사, 오금택 ㈜선문 회장,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회장, 한상민 ㈜신광씨링 대표이사, 장종택 ㈜우리종합건설 대표이사,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전병호 중봉건설㈜ 부회장, 김영주 ㈜태호 회장, 이용범 ㈜프로텍 대표이사, 김웅찬 ㈜한국스치로폴 대표이사, 김정설 ㈜한국그린피아 대표이사, 임태건 ㈜한성종합조경 대표이사,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공후식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 배문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노정규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광역시회장이 선출됐다. 제24대 감사로는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최갑열 삼일건설㈜ 회장이 선출됐다. 제24대 명예회장으로는 김상열 호반건설그룹 회장이 추대됐고, 고문으로는 박흥석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이사, 권영두 화천기공㈜ 대표이사, 김응서 남해주택건설㈜ 회장, 박치영 ㈜모아종합건설 회장,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공장 상무, 박래석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이 추대됐다. 제24대 상근부회장으로는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제23대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최종만씨가 임명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18 16:03:24◆광주상공회의소 ◇3급 부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박시현 △기획조사본부 박종헌 △협력사업본부 김지은
2020-06-02 14:42:13[파이낸셜뉴스]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는 1월 3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도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에서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사친 사푸테(Sachin Satpute) 회장과 광주상공회의소 최종만 상근부회장이 상호 협력 협정(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킹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과 인도 기업이 양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인도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를 개최 했으며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하우스부띠끄, 오토젠, 그리고 JSA 인도법인의 인도 진출 경험담과 발표를 진행했다. 2019년도에 진출한 인도 화장품 인증 대행업체인 하우스부띠끄의 심형석 대표가 인도 진출경험과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인도 푸네지역에 공장을 준공한 자동차 부품제조회사인 오토젠의 조홍신 대표가 경험담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JSA 인도법인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인도 진출 현황과 투자환경에 대해 발표를 했다.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사친 사푸테(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모디 총리의 메이크인 인디아 정책과 한국 신남방 정책의 전개로 한-인도 기업간 협력 수요가 매우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견고한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2-07 17:30:59[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반칠환 시인의 ‘새해의 첫 기적’이란 시를 읊으며 소상공인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상호 시장과 최채석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기업인,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만 시민의 화합된 힘을 모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 건설을 위한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눴다. 김상호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긴 터널을 함께 걸어왔다”며 “어려움을 견디며 함께 걸어줘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칠환 시인이 노래했듯이 황새, 말, 거북이, 굼벵이가 모두 서로가 다른 영역에서 저마다 방식으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렸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도 마찬가지로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2019년을 달려왔고 경자년 새해 같은 출발선에 함께 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주어진 2020년 하남시는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뛰겠다”고 역설했다. 최채석 광주하남상공회의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각종 규제개혁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올해도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와 경영애로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한-일 간 수출규제로 더욱 힘든 상황에서도 2년 연속 국민소득 3만불 유지와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불 시대를 유지했다”며 “소상공인과 기업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호 시장님이 유니콘 기업을 말씀하셨는데, 기업규제 개선과 공정경제를 위해 더욱 힘쓰며 올해도 소상공인과 기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09 01:45:15【광주=황태종 기자】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5일 오후 2시 7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한다. 각 기관별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자금 지원정보를 중심으로 고용, 수출, 연구개발(R&D), 창업, 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2019년 중점사업과 전년 대비 달라진 내용들을 설명한다. 또 기관별 상담부스를 마련해 참여기업들과의 1대 1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상공회의소 유옥진 전무이사는 "지역기업들이 정부·지자체·유관기관에서 지원하는 시책들을 한 자리에서 접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회사의 경영 안정과 사업 활로의 돌파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1-14 16:34:08【 광주=황태종기자】 "지금은 기술전쟁 시대입니다.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고 신기술을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큰 기회입니다" 최근 광주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취임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사진)은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뜻밖의 화두를 내던졌다. 광주 경제계의 원로로서 후배 기업가들에게 위기의식과 함께 분발을 독려하고, 지역 경제계에는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시대변화를 주도해 달라는 주문을 던졌다. 그는 1983년 중흥건설의 전신인 중흥주택을 창설하고 평생을 주택건설업에 매진, 지방의 조그마한 건설사를 2017년 기준 재계 순위 36위, 당기순이익 11위의 대그룹으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06~2012년 광주상의 의원과 상임의원으로 활동했고, 2012년부터 최근까지 고문을 역임한 터라 그 누구보다 지역 경제 사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그에 대한 지역의 기대도 크다. 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지역의 미래는 기술개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광주광역시와 협조해 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가 미래 핵심산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차 기업 유치 등에 전력을 쏟겠다고 했다. 자동차 산업을 위시해 광.가전.건축.의료.바이오.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과의 융.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큰 만큼 광주가 어느 지역보다 잠재력이 크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광주상의는 정 회장 취임 이후 기업인과 기업유관 기관장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사업과 최신 기술의 초연결, 초융합을 통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참여 기업별로 4차 산업에 기존 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회장은 또 "광주상의는 지난 1936년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설립돼 80여년 동안 지역 기업과 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에 따라 상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광주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과 특별펀드를 조성해 중소 회원업체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기술은 있으나 자본이 취약한 유망기업과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한편 지역 기업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정 회장은 특히 "광주상의는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익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단체"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잘해내고 싶습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지역의 밝은 미래가 느껴졌다. hwangtae@fnnews.com
2018-04-29 19:03:38【광주=황태종기자】정창선(76) 중흥건설 회장이 제23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상의는 20일 일반의원과 특별의원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상의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애초 상의회장 '추대 후보'로 거론된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가 경선 과열을 막고자 불출마를 결정하자 지난 16일 상의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했다. 정 회장은 1983년 중흥주택을 설립한 후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을 세웠고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지역경제의 성장발전과 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지역에 친환경자동차 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연구소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대 부회장에는 양진석 (주)호원 대표이사, 김홍균 남선석유(주) 회장, 김현철 금호홀딩스(주) 대표이사, 임철수 (주)한성 회장, 송종욱 (주)광주은행 행장, 조억헌 (주)케이비씨플러스 이사, 김용구 (주)현대하이텍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최승곤 (주)남양에스티엔 회장 등 20명이 상임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최갑렬 삼일건설(주) 회장, 천행관 세동경영컨설팅 대표가 선출됐다. 상근부회장에는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최종만씨가 임명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20 14: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