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충식 기자】 조선왕실도자기의 고장 경기 광주시가 개최하는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26일 개막했다. “오감만족 왕실도자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 도예명장전과 중국도자교류전 등의 전시행사와 ‘다문화 어울림 축제’와 ‘어린이날 축제’가 함께 열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전통 가마 불 지피기를 시작으로 왕의 행차, 도자기 진상식, 한국무용창작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6가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과 AR(가상현실)과 드론을 이용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 오색별별마당에서는 오카리나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및 줄타기 공연, 버스킹 공연, 가천대 오케스트라 공연, 가요TV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동헌 시장은 “조선백자의 본고장 광주의 대표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입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행사 참가비와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로 준비해야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4-26 11:03:45【수원=송동근기자】 조선시대 왕실도자기 생산지인 경기 광주에서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17일간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및 '광주시 중소기업제품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자기 축제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하던 광주지역 백자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크게 공연행사와 전시행사, 참여·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 때는 중국 즈보시 경극단 공연, 전통국악, 도자기 진상식, 광주왕실도예명장 및 백자공모전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무용제, 인간 조각 퍼포먼스, 마당극, 광주왕실도자음악회, 7080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최고의 분원 명품백자 50점과 백자공모전 입상작 50점 등 총 100점이 특별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우리꽃 전시회에서는 분경대작품과 분화작품 500여점이 전시되며 우리 꽃 재배교육, 상담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광주시청 기업지원과 윤용원 과장은 18일 "축제를 통해 광주가 백자문화의 산실이며 왕실도자기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 광주지역 문화유적과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도 행사기간 주말마다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odceramic.or.kr)를 참조하거나 광주시청(031-760-2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dksong@fnnews.com
2010-04-18 22:18:37【수원=송동근기자】 조선시대 왕실도자기 생산지인 경기 광주에서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17일간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및 '광주시 중소기업제품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자기 축제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하던 광주지역 백자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크게 공연행사와 전시행사, 참여·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 때는 중국 즈보시 경극단 공연, 전통국악, 도자기 진상식, 광주왕실도예명장 및 백자공모전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무용제, 인간 조각 퍼포먼스, 마당극, 광주왕실도자음악회, 7080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최고의 분원 명품백자 50점과 백자공모전 입상작 50점 등 총 100점이 특별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우리꽃 전시회에서는 분경대작품과 분화작품 500여점이 전시되며 우리 꽃 재배교육, 상담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광주시청 기업지원과 윤용원 과장은 18일 "축제를 통해 광주가 백자문화의 산실이며 왕실도자기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 광주지역 문화유적과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도 행사기간 주말마다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odceramic.or.kr)를 참조하거나 광주시청(031-760-2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dksong@fnnews.com
2010-04-18 22:03:31【수원=송동근기자】조선시대 왕실도자기 생산지인 경기 광주에서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17일간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및 ‘광주시 중소기업제품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자기 축제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하던 광주지역 백자 도자기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크게 공연행사와 전시행사, 참여·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 때는 중국 즈보시 경극단 공연, 전통국악, 도자기 진상식, 광주왕실도예명장 및 백자공모전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무용제, 인간 조각 퍼포먼스, 마당극, 광주왕실도자음악회, 7080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최고의 분원 명품백자 50점과 백자공모전 입상작 50점 등 총 100점이 특별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우리꽃 전시회에서는 분경대작품과 분화작품 500여점이 전시되며 우리꽃 재배교육, 상담도 이뤄 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광주시청 기업지원과 윤용원 과장은 18일 “축제를 통해 광주가 백자문화의 산실이며 왕실도자기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이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관람객들에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평일 오전10시∼오후6시, 주말 오전10시∼오후7시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 광주지역 문화유적과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도 행사기간 주말마다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odceramic.or.kr)를 참조하거나 광주시청(031-760-2104)으로 문의하면 된다./dksong@fnnews.com
2010-04-18 17:09:06【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다음달 3~15일 대표 축제인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의 명칭을 변경,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 알린는 데 집중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헝가리 헤랜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학교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헝가리 헤렌드 왕실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 세션을 준비했다. 더불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왕실도자 진상식'도 곤지암 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선왕조 500여년 동안 왕실에 진상했던 광주 왕실도자에 대한 자부심과 만백성에게 아름다운 왕실 도자기를 허락한다는 스토리를 구현한 공연이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광주 왕실 사람들' 공연이 펼쳐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여러 직업군의 조선 복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거나 대화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24-04-18 17:59:15【광주=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가 다음달 3~15일 대표 축제인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의 명칭을 변경,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 알린는 데 집중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중 올해 처음 열리는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은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헝가리 헤랜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학교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헝가리 헤렌드 왕실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 세션을 준비했다. 이어 태국, 일본, 국내 학자들이 왕실도자의 정체성, 역사성과 도자문화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학술논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왕실도자 진상식'도 곤지암 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선왕조 500여년 동안 왕실에 진상했던 광주 왕실도자에 대한 자부심과 만백성에게 아름다운 왕실 도자기를 허락한다는 스토리를 구현한 공연이다. 광주에 도자기를 생산하는 관요가 설립된 시기는 조선 세조 13년인 1467년으로, 당시 왕실에 납품되던 관요 자기는 일반 군중이나 귀족들이 사용할 수 없었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광주 왕실 사람들' 공연이 펼쳐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여러 직업군의 조선 복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거나 대화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 좋은 '오감만족' 프로그램과 도자기에 담아낸 궁중음식, 궁중 다식·다도를 통해 남녀노소 조선 왕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사기장이 되어 직접 도자기를 빚어 구운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왕실도자물레체험을 통해 도도자기의 주재료인 흙을 이용해 '흙 높이 쌓기 대회', '흙 과녁 맞추기', 가족들이 함께 흙을 이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흙 놀이 가족 경연대회' 등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8 11:19:14【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어린이날 가족축제'를 4년만에 대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6회 광주 왕실도자기축제'일환으로 곤지암도자공원 행사장 일대에서 펼쳐지게 이번 '어린이날 가족축제'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의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시작해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광지원농악단 공연 △마술쇼 △광주시 청소년무용단 공연 △풍선 마술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활동으로 △풍선아트 △바람개비·키링 만들기 △나만의 연 만들기 △낚시놀이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캐리커쳐 △미아방지 지문등록 △심폐소생술 △전통다례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과 더불어 '제3회 광주시 어린이 미술대전'도 함께 개최된다. 또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탐험 복장을 입고 AR체험활동 조사 후 '우리가족 소원탑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과 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어린이날 가족축제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25 11:13:19【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광주시 대표 축제인 허난설헌 문화재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남한산성문화제 등을 다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아트홀과 허난설헌묘 일원에서 ‘제2회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를 개최한다. 또 오는 8월과 9월에는 각각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제27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돋움한 ‘제2회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 일환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허난설헌-수월경화’는 조선 중기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지난 2017년 초연 당시, 발레 동작에 한국적인 색채와 음악 등을 접목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와 더불어 허난설헌의 작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과 허난설헌 백일장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도서 문화프로그램 제공 차원에서 야외 독서 공간 조성을 위한 ‘북크닉’, ‘북콘서트’, ‘북마켓’을 열고 릴레이 소설 쓰기, 독서 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맞이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왕실도자기를 알리는 공연과 전시, 포럼 및 다양한 체험과 캠핑 등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트렌드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광주시만의 독창적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가마 체험이나 가마 숯 활용요리 같은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공원 중앙광장 분수를 활용한 ‘물 위의 달 항아리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가을에는 남한산성의 낮과 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27회 남한산성문화제’도 즐길 수 있다. 남한산성 내 행궁-북문-수어장대 구간 야간 트래킹과 북문-수어장대-남문 구간 산악 마라톤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궁과 수어장대 등의 미디어 파사드(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 공연을 비롯해 전통연희 한마당, 전통 재연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와 현대 트렌드를 적용한 이색 콘텐츠로 알차게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만의 역사성과 경관을 활용해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30 11:01: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등이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 경기관광축제’ 20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화성정조효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양시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의왕철도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연천거리문화축제다. 도는 코로나19 지속과 지역경제를 모두 고려해 축제 선정과 지원 방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 축제 현장 방역 시스템 구축 및 안전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도내 시·군으로부터 34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축제를 선정했다. 4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0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웹툰을 주제로 행사(코스프레 콘테스트)와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며, 남양주정약용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외에도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4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현장 분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변 곳곳에서 소규모 거리공연, 댄스 경연 등의 행사와 이색적인 도자 경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20개 축제 모두가 축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장을 가미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 축제 20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8000만원씩, 중위등급 8개는 6000만원씩, 하위등급 6개는 4000만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축제 전문가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시·군과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도 여전히 축제 개최에 어려운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시군에서 지역경제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한 개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는 우수 지역축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26 09:04:1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안산김홍도축제와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등이 올해 경기도 특성화 축제로 선정돼 각각 도비 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15개 축제를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화성정조효문화제 △안산김홍도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이천도자기축제 △안성맞춤포도축제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의왕철도축제 △양평부추축제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 △가평가을꽃거리축제 등이다. 특성화축제란 시·군의 다양한 목적이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전통역사 등 유형별로 특화해서 특색 있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지역축제를 말한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22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21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5개를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 안산김홍도축제는 지역의 인문자산인 ‘김홍도’를 활용한 마당극을 연출하고 벼타작,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 방식의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안에서 현장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가정에서는 축제 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는 우수한 자연과 지역의 역사 인물을 접목한 볼거리·먹거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처럼 시·군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개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선정한 경기관광특성화축제에 대해 이달 중 도비 보조금을 3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이를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경기관광공사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시·군 등 축제를 추진하는 주체에 대해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경기관광특성화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다양한 지원을 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는 시군별 다양한 형태의 지역 환경과 역사·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특색 있는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기도의 지역축제를 놓치지 말고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03 09: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