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7월 토요일 밤 세 차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12·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상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공간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감성적이고 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대폭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시장 전역에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마련돼 토요일 저녁 밥상을 책임진다. 특히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인예술시장의 감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우선 청춘들이 못다 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가 시장 옥상에서 참여형 체험 무대로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다. 또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기아야 가 보즈아!', 어린이 체험형 미션 '부엉이 탐험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야시장에서는 대인예술시장을 상징하는 부엉이 캐릭터가 새롭게 리뉴얼돼 선보인다. 새 캐릭터 '부영', '어영', '고영'은 굿즈로 제작돼 아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되며, 캐릭터 탄생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그림 대회'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8월 시장 내 '한평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곳곳에는 복고 감성과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과 감성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지역 야간 관광 콘텐츠"라며 "새롭게 변화한 대인예술야시장에서 많은 시민이 즐겁고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3 10:10: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서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세요."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12차례 걸쳐 △예술을 더하다 △시장을 더하다 △기술을 더하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예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콘텐츠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나도 예술가가 되는 체험형 예술 활동인 핸드페인팅, 도예·물레, 샴푸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장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선사해 한 주의 피로를 날려준다. 25일에는 더 클래즈 프로젝트, 버블타이거, 다시소, 유의동, DJ준디, 드리머스 공연팀이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또 야시장에서는 토시살 스테이크, 하이볼, 멕시칸 치킨랩, 보쌈홍어삼합, 육전과 떡갈비, 돼지국밥, 수제강정오란다 등 다채로운 음식으로 시민을 사로잡는다. '기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나이트마켓앱을 통해 예술야시장프로그램, 대인예술시장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전국 야시장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지역문화매력 관광형 야시장'으로 지난해 선정돼 호남을 대표하는 관광마켓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대인예술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만큼 가족과 함께 놀러 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인예술야시장 시즌1'은 25일 1회 차를 시작으로, 2회 차는 6월 15일, 3회 차는 6월 22일 운영된다. 단체 참여 문의는 대인예술야시장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4 10:58: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동구 소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를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3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선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으로 나눠 공연, 전시, 게임,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형 야시장'은 한평갤러리 신규 전시,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품 쇼케이스, 별별상상정원 캐릭터 전시 등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형 야시장'은 야시장 내 푸드장터에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자체 설치한 관광안내소에서는 여행자에 한해 라운지 사용 및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게임형 야시장'은 e-게임과 광장형 참여 게임을 결합한 자체 개발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를 업그레이드해 재개장한다. 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오징어게임'의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시장형 콘텐츠인 광장형 참여 게임도 진행한다. 이 밖에 아트컬렉션숍 '수작'에서는 작품 전시와 판매를 하고 도예(물레)체험·핸드페인팅체험 등도 마련된다. 복합문화공간 '별별상상정원'에서는 새시즌을 맞아 참여작가들의 드로잉 체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존, 푸드클래스 등이 펼쳐진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 예술시장의 특성이 강화된 새로운 체험콘텐츠가 결합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 이어 10월엔 '시즌 3'(4회), 11월엔 '시즌 4'(2회)가 운영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8 09:02: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남도달밤야시장'은 △시즌 1(7월까지 6회) △시즌 2(9월 3회) △시즌 3(10월 4회) △시즌 4(11월 2회) 등 총 4개 시즌 15회에 걸쳐 테마형 야시장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우선 개장일인 23일에는 푸드장터, 음악 공연, 스마트관광체험,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푸드장터는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개장 축하 공연은 DRP(Dream Romance Passion) 응원단, 소리꾼 방수지의 판소리, 달시소의 감미로운 공연, 유의동의 신나는 록, 안수민의 뮤지컬, 2인조 컨트리 밴드인 더 웜스 등 화려한 공연진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 스마트관광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와 축제전용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도 야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아트컬렉션숍 '수작'에서는 작품전시와 판매, 도예(물레)체험·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이뤄지고 상설전시공간인 '한평갤러리'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작가들의 주제별 작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예술가와 시장 상인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1 11:42: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완화로 일상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대인예술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남도달밤야시장'으로 새 단장해 광주의 주말 밤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개장일인 오는 9일에는 푸드장터,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 공연, 개장 특별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장터는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예술적인 푸드 마차가 새롭게 선보여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 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마련돼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도달밤야시장'의 개장을 축하하는 음악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그룹, 전통문화 예술단, 오페라단이 펼치는 팝과 클래식 음악, 전통 소리와 무용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전시 공간인 수작과 한평갤러리에서는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는 고승영 작가, 심보현 작가 등 광주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남도달밤야시장'은 7월에는 9일과 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는 날씨, 기온 등을 고려해 일부 시간을 조정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또 이 기간 중에 추석, 핼러윈, 다문화 등 다양한 테마형 야시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토요 야시장 외에도 수작과 한평갤러리 미술 작품 전시와 판매, 별별상상정원 푸드클래스 체험과 문화체험 행사 등을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수작에서는 체험형 예술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참여작가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며, 한평갤러리에는 주제별 작품전시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예술가들과 시장상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문화쉼터로 운영된다. 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억눌린 마음을 해소하고, 달빛과 예술,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6 13:45: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명소인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이 22개월 만에 재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대인예술야시장이 오는 20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22개월여 만에 다시 열게 됐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회 열릴 예정이다. 11월 야시장 '복장복장<되돌아올 복(復), 복 복(福)>'은 되돌아온 야시장과 함께 대인예술시장에 복(福)이 찾아와 예전의 활기 넘치는 시장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복장 터졌던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을 달랠 계획이다. 이번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야시장 행사를 운영하지 못하는 대신, 지역 예술가 지원을 대폭 늘려 예술가들의 시장 유입을 유도하고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 문화쉼터 '별별상상정원' 운영 등 시장 내 예술 자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시장의 일상과 예술가 활동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소개한다. 야시장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2공영주차장 야외 쉼터와 예술거점 공간 '한평갤러리', '레지던시 묘수', '별별상상정원', 아트컬렉션샵 '수작', 다문화공간 '드리머스'에서 플리마켓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장 내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는 예술가 셀러들의 다양한 수제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문화쉼터 '별별상상정원'에서 스트링아트, 가죽책갈피, 스노우볼, 마크라메 미니종 도어벨 등의 만들기를 진행하며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이 준비돼 있다. 전시공간 '한평갤러리'에서는 11월 전시 '쓸모있는 개인주의자들展'이 진행 중이고,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10명의 지난 5개월의 활동성과를 보여주는 윈도우 갤러리와 오픈스튜디오가 각각 20일과 27일 운영돼 작가가 작업하는 모습과 작품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지역작가들의 에디션화, 대인예술시장 굿즈, 핸드메이드 셀러들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문화공간 '드리머스' 공연장에서는 인권과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 전시와 다국적 외국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신축한 공영주차장은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제1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제2공영주차장은 일일쉼터 겸 취식의 공간으로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새로운 공공미술작품과 포토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최근 공영주차장을 신축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해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그동안 상인들과 시민들이 목말라했던 야시장을 개장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는 대인예술야시장이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시장 행사는 위드코로나 1단계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되며, 행사장 내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16 13:23:14【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7월에 '풀장풀장 넷째 달'이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인예술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7월 야시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대회 기간 19~20일과 26~27일 특별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7월 주제인 '풀장풀장'은 세계수영대회의 수영장 이미지를 떠올려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장소의 풀장, 스트레스를 풀자, 흥미로운 콘텐츠들로 가득찬 풀(Full)장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인예술야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단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장 내 주요 거점 공간 2곳에서 영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대인예술야시장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성공개최 기념 특별 프로젝트로 '꿈꾸는 고래를 초대합니다'를 진행한다. 대인예술야시장 레지던스 '묘수' 입주작가 5명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아트 컬러링 프로젝트다.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작은 다각형 조각들을 색을 칠하고 퍼즐 맞추듯 맞춰보며 하나의 대형 고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시민참여형 설치 예술 작품이다. 또 다문화공간 드리머스에서는 19일과 26일 '드리머스가 들려주는 광주 이야기' 특별 콘서트가 진행되고, 상설문화공연 프로그램 '예인열전'에서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음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외국인에게 외국인이 소개하는 대인예술야시장 '외국인 존'이 운영된다. 광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은 광주의 어떤 매력 때문에 여기에 머무르며 생활하는지를 알려주며, 자신들의 독특한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외국인 야시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 해외 미술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금속조각가 이송준 작가의 작품 전시와 고무신이라는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작업하는 조각가 백상옥 작가의 미니전시 등을 통해 예술시장으로서의 면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물과 얼음,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스트레스와 더위를 푸는 '쿨링(cooling)체험' △3D페인팅펜, 물총 그림그리기, 누름꽃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후 호응을 얻은 야시장 캠핑 체험 프로그램 '대인정글탐험대'는 7월 셋째, 넷째 주에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5일까지 대인예술야시장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7-05 16:18:18【광주=황태종 기자】2018년도 국내 우수 관광자원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인예술야시장이 6일 오후 7시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다. 4월의 대인예술야시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표현하기 위해 '아장아장 첫달'을 주제로 운영된다. 야시장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는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의 길놀이 타악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이어 △남녀 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마술 퍼포먼스 'Crazy Mr.J'(김광중)의 '이상한 마술사의 웃긴 탈출' △누구나 공감하고 즐거운 추억의 복고 뮤직으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이말곰'(이정욱)의 '추억의 복고 뮤직' △다문화 밴드 '드리머스' 공연 등이 선보여진다. 더불어 일반 셀러와 예술가 셀러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예술품을 판매하는 '셀러존'과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색모래 페인팅, 길거리 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시장에서 발생하는 버려진 물건들을 활용해 작가와 시민이 작품을 만들고 활용하는 포토존, 이색 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역청년작가 초대전인 '환기(換氣)'(손연우, 윤석문)전을,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성혜림, 한은혜, 이재원 등 광주지역의 작가 20여명이 원화 및 저렴한 프린트 작품 30여점을 출품해 전시·판매·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문화복합공간 대인예술시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4-02 15:47:15【광주=황태종기자】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오는 10일 올해 첫 개장 행사를 갖고 다시 불을 밝힌다.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대인야시장 별장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프로젝트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11시 대인예술시장에서 진행되며, 매달 새로운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3월의 주제는 '모든 존재하는 것에 접해 항상 봄과 같은 따뜻한 정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은 '여물위춘(與物爲春)'이다. 이번 개장 행사에서는 여물위춘을 주제로 극단 '소리노리'의 길놀이 공연과 강명진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토이 피아노 앙상블슈 공연, 인형극 '전자바이올린의 신세계' 등이 잇따라 열린다. 더불어 72개 팀의 시민 셀러가 참여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시장상인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시는 올해 다문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다문화 공간 드리머스'에서는 다국적 밴드 '드리머스'가 공연을 벌이며 외국인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이 한국문화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대인예술시장이 다문화 특화거리로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키즈존'도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첫 개장 행사에서는 극단 도깨비의 인형극 '오해해서 미안해'와 봄꽃 퍼즐만들기, 재활용 컵을 활용한 다육화분 제작, 꽃모양 포스트잇 붙이기 등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예술지원, 시장활성화 등 2개 분야로 나눠 '한평 갤러리', '야시장 별장', '아트컬렉션 숍', '대인예술학교'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한다. 시는 별장프로젝트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면서 대인예술시장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별장프로젝트가 3월부터 운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예술 의거리에서 문화예술체험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프린지페스티벌이 개장한다"며 "곳곳에서 광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06 15:48: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6월 광주 도심이 전시, 발레, 클래식, 창극, 국악 등 잇단 문화예술 행사로 '예술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1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지역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는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동구(ACC 상상마당), 남구(푸른길 공원), 광산구(쌍암공원)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상무시민공원), 북구(양산호수공원)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6월에는 팝페라, 아카펠라, 댄스플래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발레, 클래식, 국악 등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끌어올린다. 둘째 주 토요일인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가 열린다. 같은 날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립창극단의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를 만날 수 있다. 셋째 주 토요일인 21일 ACC 상상마당에서는 K-POP, 트로트, 팝송 등을 아카펠라로 듣는 한국아카펠라협회의 '아카펠라로 전하는 설레임, 당신곁에' 공연이 펼쳐진다. 푸른길 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JS엔터테인먼트의 '자연의 하모니' 무대가 열린다. 쌍암공원에서는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이 펼쳐진다. 넷째 주 토요일인 28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Ⅱ-파우스트' 등 갈라무대가, 양산호수공원에서는 대한민국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의 '해설이 있는 스트릿댄스-카르페디엠'이 열린다. 광주시는 또 이달부터 오는 10월(혹서기 7월 둘째 주~8월 제외)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도심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을 운영한다. 6월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타임슬립'으로 과거·현재·미래를 경험하는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존'에서는 전통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현재존'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등을,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AR 컬러링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공감'을 진행한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걸으며 사유하는 '인문투어', 전일빌딩245 입주기관과 연계한 인문 강연 '전일245 클래스', 청년공감 프로젝트 '왓츠인마이북', 가족단위 체험행사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광주의 대표 야간 명소인 대인야시장에선 6월 한 달 동안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만원으로 먹고 사고 즐기는 가성비 야시장 이벤트부터 주차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빨강·초록·보라·파랑 의상)가 열린다. 푸드 마차를 통한 먹거리 판매와 셀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또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13일과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특별 문화 이벤트인 '스포츠 문화마실'을 연다. 재즈·팝 밴드 공연부터 미니축구, 가면만들기 등 키즈 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시작한다. 13일은 오후 6시, 22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도 13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Ⅱ-Double Bass'를 개최한다. '오티움 콘서트'는 광주시향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올해는 악기를 주제로 대중들에게 생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악기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깊고 풍부한 울림을 전달하는 더블베이스다. 지휘와 해설은 김영언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고, 협연자로는 성민제 더블베이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등을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도 25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판소리 감상회'를 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를 통해 애잔하면서도 웅장한 판소리로 공연장을 감동으로 메울 예정이다. 광주시향은 27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96회 정기연주회 'Contrast(콘트라스트)'를 개최한다. 고전주의의 정점인 베토벤과 20세기 후반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대비해 긴장과 조화가 어우러진 음악을 섬세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42회 정기연주회 'Noche de Maestra-젊은 마에스트라의 초대' 공연도 열린다. 8세 지휘자부터 청년 국악 전공자들까지 국악을 전공한 젊은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다양한 국악관현악곡, 관현안합주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명나는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등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극단은 29일 ACC 예술극장2에서 '출장연극시리즈Ⅱ 리보와 앤'을 펼친다. 감정을 배우는 인공지능(AI) '리보'를 통해 소통과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와 '남도 한국화 명작전'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예향 남도 한국화의 진수를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공원이나 광장, 도서관 등 시민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문화로 힐링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3 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