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5년 청년구직활동수당 2차 지원' 대상자 830명을 모집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30일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지원 대상자를 5월 최종 선정한 후 6월부터 선정된 구직 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 준비형, 역량 강화형, 기업 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구직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 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5월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지원사업에 6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9 10:32: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에 참여할 만19∼34세 구직청년 10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교통수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4세의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취업자, 재학생이나 휴학생, 전년도 교통수당 참여자는 제외된다. 다만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청년교통수당드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거주지 요건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해 8월 12일 광주시와 '청년교통수당드림' 홈페이지에서 공고하고, 해당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30만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전용카드를 지급받아 전국의 시내버스, 지하철, 기차(SRT 제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지역에서는 고속버스, 택시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청년교통수당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삶의 토대를 마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13 08:42: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2년 광주청년드림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광주청년드림수당' 대상은 상반기 640명, 하반기 560명 등 두 차례로 나눠 총 120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0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34세의 최종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이면서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이다. 학생이나 휴학생 및 졸업 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대상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발해 오는 2월 16일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해당자에게는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비와 구직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예비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청년드림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유흥주점, 노래방 등 불건전업소 사용을 제한하는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여건이 악화된 청년들의 심리 지원과 구직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1 대 1 컨설팅을 통한 진로 설정과 함께 구직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기업탐방,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컨설팅, 창업특강 등), 원데이 클래스·문화·커뮤니케이션 활동 등도 지원받게 된다. 청년드림수당 모집 일정 및 자격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청년드림수당 지원사업은 그동안 3382명의 청년구직자에게 수당을 지원해 청년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0 08:58: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광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에 따른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직활동비 지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1인당 월 50만원씩 5개월간 총 250만원을 지원하던 구직활동비를 올해에는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간을 1개월 늘려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구직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고자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 준비형, 역량 강화형, 기업 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 지원 사업 확대와 함께 모집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두 차례 모집에서 2월 통합 모집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 1500명이며,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 기준) 졸업자(중퇴자·제적자·수료자 포함)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로 구직활동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 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 발표는 3월 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 '마이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되는 문자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인원 미달 시 추후 별도 모집공고가 시행되며, 추가모집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구직활동비는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에게 174억원을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6 12:45: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96개 청년정책 사업에 총 3346억원을 투입한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청년정책 시행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가 및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다. 광주 청년정책 기본 계획과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추진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 계획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삼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원하는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450억원을 투입해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체 청년정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직활동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대비해 '청년구직활동수당'을 1개월 더 늘려 50만원씩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일경험드림사업'은 청년 수요를 반영해 근무기간을 기존 주 25시간 5개월과 신규 주 40시간 3개월로 나눠 운영한다. 참여 사업장에서 청년을 채용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채용연계를 강화한다. 주거 분야는 8개 사업에 1313억원을 들여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주거 부담 경감 사업과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남도학숙 운영' 등 주거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는 24개 사업에 1238억원을 투입해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내 취업·창업,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한다.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소프트웨어(SW) 전문 인재 양성' 등 미래 산업 대비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특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이 목표다. 복지·문화 분야는 24개 사업에 326억원을 들여 지역 청년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를 500명으로 확대하고, '청년13통장', '청년드림은행(재무상담소)',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청년층을 위해 34세까지인 정부 주관 'K-패스'보다 39세까지 30% 환급되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광주 G-패스)'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안전망 구축과 함께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등 청년 문화 기반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정책 과정과 지역의제 발굴에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권리 분야는 7개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회', '청년센터 운영', '청년정책통합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박이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년위원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지혜를 발휘해 광주시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광주 청년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취업과 결혼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보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산업을 키우고 창업 성공률을 높여서 더 단단하고 더 따뜻한 정책으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청년정책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0 16:27: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청년이 일하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광주' 조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일자리 지원과 청년의 자립·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한 '청년 곁에 광주'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역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하며 고용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활동수당(드림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50만원씩 6개월)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개별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활동을 돕는다. 청년의 직무 적성을 반영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드림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사업장에서 청년을 1년 더 채용하면 최대 24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자리스테이션'의 참여 대상자를 7000명에서 8000명으로 확대한다.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포함한 '직장적응 교육'을 통해 입사 초기 청년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근속하도록 지원한다.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4종 서비스인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등 저활력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180명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지역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주거·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정부의 청년공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자 도입한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를 기존 2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광주시와 기업이 500만원을 지원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하는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은 620명을 대상으로 월10만원씩 10개월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100만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연 2.5% 중 2%를 최대 4년까지 5억5000만원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독립 거주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통해 월 20만원 임차료를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총 50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1차 신청자를 오는 2월까지 추가 접수한다. 청년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는 '청년재무상담소(드림은행)'를 운영한다. 연 9000여명인 군복무 청년을 위해 군복무 중 피해 발생시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군복무청년 상해보험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지역 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문화시설과 축제에 참여하는 '광주 3일 살기 프로그램'인 '청년, 광주 어때'를 새롭게 추진해 광주의 매력을 느끼고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청년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해 맞춤형·원스톱·양방향 정보 제공을 위해 구축한 '청년통합플랫폼 온라인 시스템'은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4월께 개통할 계획이다. 대학가·고등학교 등 청년 집합장소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하고, 유사한 일자리 서비스 기관을 묶어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광주 청년통(通)'을 구성해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들의 취업과 복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12 08:40: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내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027억원(10.2%) 증가한 7조6069억원을 편성해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인구·기후 3대 지표 회복과 함께 산업·인재·창업 등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 도약'을 목표로 △민생 회복·미래 투자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민생 회복·미래 투자 부문에선 지역 경제의 주요 주체인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2종의 정책 자금을 편성했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의 제2금융권 대출 지원을 위한 '영세 소상공인 중소금융권 금융비용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과 청년에게 광주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청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이자 지원, 일자리 공제, 청년구직활동수당, 일경험드림 등 청년 지원 사업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광주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 창업·실증, 광주형 실무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하고, 인공지능(AI) 기업 창업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해 AI 창업캠프·AI 사관학교·AI 데이터센터 서비스 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 기반 구축,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부문에선 대한민국 표준 돌봄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개별 돌봄을 넘어 관계돌봄과 공동체 복원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쓴다. 또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 운영, 생활권 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를 강화한다.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가정 양립, 임신, 출산, 육아 돌봄에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 광주 대표 저출산 대응 정책들이 정부 대표 사업으로 거듭난 만큼 기존 사업들을 확대하는 한편 출생가정축하 상생카드 지원, 대체인력 근로자 특전(인센티브) 등 새로운 저출산 극복 정책들을 대표 사업으로 추가 발굴·운영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마을공동체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지원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했다.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 부문에선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연계한 광주형 모델 'G-패스'를 시행해 연령층별로 'K-패스' 지원금 외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관리 예산,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도 마련했다. 시민들이 광주천을 친수공간으로 누릴 수 있도록 광주천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 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한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양림권역 근대문화자산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까지 이어지는 광주천 자전거길과 보행로를 정비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시민 매년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 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도서관-서점-광장 어디에서든 책과 친해지는 환경을 만든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7월 재정혁신단을 신설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주요 투자 사업 점검, 비효율 예산 발굴, 추가 세입 확보 방안 등을 추진했다. 또 '재정 전략회의'를 통해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하고, 추진 시기 조정이 필요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분할 편성 또는 폐지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고금리(평균 3.7%)의 차입금 1548억원을 저금리(2.8%)로 차환해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 168억원을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민생이 어려울 때일수록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생 회복과 동시에 미래 투자에도 중점을 둬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1 17:15: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온라인 시민 소통 플랫폼 '광주온(ON)' 설문조사에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온(ON)'이 시민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설문조사 참여 혜택을 기존 쿠폰(추첨)제에서 마일리지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온(ON)'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때마다 7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올해는 마일리지제 첫 시행 기념으로 한시적으로 5000마일리지부터 온라인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1만마일리지부터 교환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권은 온라인 문화상품권과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달 중순(10~19일)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온라인 상품권이 발송된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는 '광주온(ON)'에서 시민 정책참여단에 가입한 이후 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가 있을 때마다 발송되는 알림톡의 링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광주시는 '광주온(ON)' 마일리지제 도입을 기념해 '신규 가입'·'친구 추천' 더블 적립 이벤트를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기존 시민 정책참여단이나 신규 가입자가 가족, 지인 등을 새로 추천하면 500마일리지를 제공하며, 매월 100명을 추첨해 5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온(ON)' 온라인 설문조사를 지난 2022년 12월 '가뭄 대책·물 절약 실천 관련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차례 진행했으며, 이중 27건의 설문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했다. 정책에 반영된 대표적 사례는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 변경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2월 '광주온(ON)'을 활용해 시민정책 참여단을 대상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관람 분야 및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예술의전당'이 35.6%의 응답률을 보이며 1순위로 채택되자 명칭을 변경하고 재개관했다. 또 지난해 11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복합쇼핑몰 유치가 필요하다는 시민의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동력으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천터미널 일대에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등 3대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광주청년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 중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청년창업자 육성, 청년드림 수당 지원 등 청년과 산업현장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들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손명희 광주시 시민소통과장은 "광주온(ON) 마일리지제가 시민의 참여 동기를 높여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2 12:42: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미취업 청년의 지역 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자 '2024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 2기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자(중퇴·제적·수료)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750명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1인당 5개월간 50만원씩 총 250만원의 드림수당을 지원한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구직 탐색형, 취업 준비형, 역량 강화형, 창업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6월 27일 광주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 드림 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해야 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약 60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1기)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에는 757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청년들이 청년드림수당을 통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면서 "지역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3 10:53:4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구직청년 1500명에게 250만원씩의 청년드림수당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미취업 청년의 지역 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와 같은 1500명으로, 2회에 걸쳐 지원한다. 1기 800명은 오는 24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하며, 2기 700명은 5~6월 중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 청년에 대해 5개월간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구직 탐색형, 취업 준비형, 역량 강화형, 창업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 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2월 28일 광주시 누리집 또는 개별 통보되는 문자 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 드림 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광주청년드림 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6000명에게 140억원을 지원했다"면서 "청년드림수당이 단순 지원금에 그치지 않고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8 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