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붐 업(boom up) 조성을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결승) 등에서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 동일 장소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광주시가 이번에 개설한 공식 누리집은 △대회 소개 △세계양궁연맹 △개최도시 △알림소식 △경기일정 및 결과 등 5개 메뉴로 구성됐으며, 한눈에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과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종합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회 종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양궁이 온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회 결승 경기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배경 장소를 확인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정답과 참여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광주시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 110명을 선정해 치킨·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응원 메시지 룰렛 돌리기 이벤트창에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월 20명을 추첨해 토스트와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공식 누리집 개설을 통해 대회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대회 홍보를 강화하겠다"면서 "이번 양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인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13 10:55: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오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세계양궁연맹은 지난해 12월 16일 튀르키에 안탈리아에서 정기 집행이사회를 열어 광주시와 중국 베이징 등 유치 신청 도시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가졌다. 영상회의에는 광주시 체육진흥과장과 광주시장애인실업팀 양궁감독 등이 참석해 양궁도시이자 인권도시로서의 광주 위상, 광주시의 대회 개최 의지 등을 집행이사회 위원들에게 강조했다. 광주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의 준비 상황, 국제스포츠대회 준비 경험 등의 전문성이 높이 평가돼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유치가 확정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도시는 광주시가 역대 세 번째다.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후 7일 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리커브, 컴파운드, W1(중증장애), 시각장애 등 4개 종목에 50여개국,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국제스포츠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인권도시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장애인양궁의 저변 확대, 젊은 중증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8월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지원팀'을 '양궁대회준비팀'으로 개편했으며, 1월에는 2개팀 12명으로 구성된 '세계양궁대회지원단'을 문화체육실에 확대·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또 세계양궁대회 슬로건 시민 공모, 대회 마스터플랜 수립, 경기장 확장 사업, 대회 홍보 및 실행 계획 수립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결정된 것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7만여 광주시 등록장애인들의 애정이 이뤄낸 결과다"면서 "2025 세계 장애인-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수송 등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8 15:14: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을 공모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 양궁의 메카 광주의 상징성과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한다. 슬로건은 평가위원들이 완성도, 상징성, 독창성, 홍보 활용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준비 단계인 슬로건 공모전은 대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중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5자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양궁대회로 홀수년도에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 대회에 이어 2025년 9월 광주에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8 11:13: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추진준비단'을 문화체육실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양궁대회 준비단은 대회 기본계획 수립, 엠블럼·슬로건 제작과 대회 홍보, 경기장 시설물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양궁대회 준비단을 실무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지원팀'을 '양궁대회준비팀'으로 개편하고, 광주국제양궁장 개보수와 연습·결승 경기장 시설 구축을 전담할 인력(시설직 1명)을 보강했다. 대회 분야별 실행계획이 마련되는 내년에는 양궁대회 준비단을 1개 팀 단위에서 과 단위 이상 기구로 확대하고 광주시 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대회 개최 조직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100여 개국 11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14 17:44:57【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 투표 결과 경쟁도시였던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전 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 대회다. 광주시가 이번에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오는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개국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는 또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대회'도 광주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굵직한 세계양궁대회를 잇따라 유치, '스포츠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현재 대구광역시와 추진하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대회,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메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소중한 경험을 살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1-12-06 18:20: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 투표 결과 경쟁도시였던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전 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 대회다. 광주시가 이번에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오는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개국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는 또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대회'도 광주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굵직한 세계양궁대회를 잇따라 유치, '스포츠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현재 대구광역시와 추진하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대회,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메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소중한 경험을 살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06 10:26: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부회장, 대한체육회 조용만 사무총장,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기보배·안산·주현정 선수 등 49명이 참석했다. 유치위원회는 정치, 경제, 교육, 체육계 등 각계각층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섭 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앞으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협력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치위원회는 광주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성공 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는 또 이날 대한양궁협회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와 대한민국 국가 위상 제고, 양궁스포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과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등 현재 대한민국 양궁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보배 선수는 앞서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산 선수와 함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끝날 때까지 각종 대내외 홍보를 함께 하면서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전 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 대회다. 광주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개국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최도시 결정은 11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건립한 부지면적 4만5396㎡, 1657석 규모의 광주국제양궁장 등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1984년 서향순 선수부터 2021년 안산 선수까지 6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대한민국 양궁의 메카이자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인 만큼 대회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보배 선수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광주시의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한민국과 광주가 양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속에 다시 한 번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선진국, 스포츠 선진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대한양궁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양궁스포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8-19 17:59: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9일 국제대회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해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로 리커브와 컴파운드별 개인, 단체, 혼성팀 경기를 펼치며, 통상적으로 80~100여개국이 참가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울산광역시에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 양크턴, 2023년은 독일 베를린이 개최지로 결정돼 있다. 광주시는 국제규격 양궁장을 가지고 있고 유명 양궁 선수들을 배출한 만큼 2025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사전협의를 계속 진행해 왔으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시설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광주시가 2025년 대회 유치를 희망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회유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와 대한양궁협회가 상의해 유치신청서를 세계양궁연맹에 접수하면 현지실사 등을 거쳐 빠르면 9월 이전에 2025년 대회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안컵 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광주 국제양궁장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신축한 연면적 3201㎡, 부지면적 4만5396㎡ 규모의 경기장으로, 1077석의 관중석을 갖춘 2층 건물과 580석의 관중석을 갖춘 야외경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에는 중국, 일본,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했을 만큼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광주국제양궁장은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양궁장으로 이같은 장점을 살려 선수 및 관계자의 숙박, 식사, 이동 등에 지역 거점 업체들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025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대한양궁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광주시는 대한민국의 양궁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글로벌 스포츠 마이스 도시, 광주'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29 10:49: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특별 적금 상품인 'TenTen양궁적금'을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TenTen양궁적금'은 실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적금 상품이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20만원이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과 비대면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빙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 기준 연 2.50%(자유적립식 연 2.20%)이며, 다양한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00%(자유적립식 연 3.70%)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비대면 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뱅킹)로 가입 시 연 0.20%p(포인트) △광주광역시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횟수에 따라 최고 연 0.70%p(회당 연 0.10%p)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리커브 종목(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출전하는 광주은행 TenTen양궁단 선수의 경기 성적에 따라 최고 연 0.60%p(우승 1회당 연 0.20%p, 준우승 1회당 연 0.10%p, 3위 1회당 연 0.05%p)를 제공받게 된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9월 5~12일 진행되며, 대회 일정 및 최종 결과는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며, 주요 관광지 정보 확인과 인증은 '광주Wa뱅크'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입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인만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누고자 'TenTen양궁적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1 12:33:4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할 시민 서포터즈 3290명을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 서포터즈는 '광주시민이 직접 참여해 세계를 응원한다'라는 취지로 운영된다. 경기장 응원과 선수단 환영·환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광주만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환영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광주시, 자치구, 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시민 3020명, 대학생 240명, 통역이 가능한 시민 30명 등 총 3290명이다. 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1일당 3시간씩 활동하게 되며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등의 활동을 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응원 유니폼과 모자, 응원부채, 수건, 손국기 등 응원용품이 지급된다. 또 활동 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소정의 실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 뒤 6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7~8월 대한양궁협회 등과 협력해 국제 매너, 경기 규칙, 안전교육 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양궁 특성상 '선수 등장 시 박수, 격발 시 침묵, 점수 확인 후 환호' 등 국제 기준에 맞는 성숙한 응원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확산할 계획이다. 박윤원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광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9 10: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