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자원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부름을 받고 있다. 스완지 시티가 영입 제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7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최근 스완지 시티가 엄지성을 영입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제안했다.100만달러(약 14억원)가량의 이적료와 함께 스완지 시티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 일부를 광주에 돌려주는 셀온 조항까지 제의한 걸로 알려진다. 하지만 광주가 생각하는 엄지성의 가치가 100만달러보다 높아 계속 양측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마침 최근 선수단 상황이 좋지 않은 터라 광주는 엄지성의 이적을 놓고 고심이 깊다. 구단 사상 K리그1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지난 시즌과 달리 광주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1패를 당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패배가 많다. 7승 1무 11패의 광주(승점 22)는 현재 8위다. 10위 팀 대구FC(승점 20)와 승점 차는 2에 불과해 자칫하다가는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구단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엄지성은 이정효호 광주의 핵심 자원이다.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할 만큼 역량 있는 자원이 현재 엄지성뿐이다. 엄지성이 이적하더라도 광주가 추가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엄지성을 쉽게 보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엄지성 입장에서도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른다. 엄지성은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K리그에서 선수와 구단단의 해외 진출을 놓고 갈등이 빈번하게 생기고 있다. 일례로 지난 시즌 강원FC의 에이스로 활약한 동갑내기 양현준도 셀틱(스코틀랜드)의 제안을 받은 구단이 '이적 불가' 방침을 내놓자 공동취재구역 등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9 19:56:17[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2024 K리그1 시즌 개막을 축하하며 광주FC 선전을 기원하고자 패키지 상품 ‘광주FC적금’과 ‘광주FC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광주FC 메인 스폰서다. ‘광주FC 응원’이라는 테마를 가진 ‘광주FC적금’과 ‘광주FC체크카드’를 통해 지역 스포츠에 대한 지역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더불어 노동일 광주FC대표이사와 이정효 감독이 상품 1호 가입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광주FC는 지난해 창단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달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FC서울을 2대0, 2R에서 강원FC를 4-2로 꺾었다. ‘광주FC적금’은 오는 8월 30일까지 판매한다. 1년제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5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 연 3.5%(자유적립식 연 3.2%)이다. 우대금리 최대 연 0.9%p를 더해 최고 연 4.4%(자유적립식 연 4.1%)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광주FC K리그1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3%p(6~5위 연 0.1%p, 4~3위 연 0.2%p, 2~1위 연 0.3%p) △광주FC 홈구장 방문 인증 횟수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4%p(1회 연 0.2%p, 2회 연 0.4%p) △제휴상품인 ‘광주FC체크카드’ 10만원 이상 사용 시 연 0.2%p이다. ‘광주FC체크카드’는 연회비가 면제다. 주요 할인 혜택으로는 △광주FC 홈경기 입장권 40% 할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2500원 할인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동반 1인)이다. 기본 캐시백 혜택으로는 △모든 업종 이용금액 0.2% △제과점·편의점 이용금액 0.4% △전국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50원 △전국 영화관 이용 시 건당 2000원 △스타벅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건당 1000원이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리그1 시즌에 맞춰 지역민 및 축구팬들과 공감을 나누고자 스포츠 마케팅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지역 스포츠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달 초 광주FC에 후원금 30억원과 2024년 광고 후원금 1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2 18:53:21광주은행이 광주FC 2024 시즌 선전을 위해 후원금 40억원을 쾌척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의 홈 개막전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FC의 2024 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40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FC가 지난해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내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후원금 30억원과 2024년 광고후원금 1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전달, 지역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고병일 행장은 "광주은행의 끊이지 않는 지역사랑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금융을 넘어 이제는 지역 스포츠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5 18:42:33광주은행이 광주FC 2024 시즌 선전을 위해 후원금 40억원을 쾌척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의 홈 개막전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FC의 2024 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40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FC가 지난해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내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후원금 30억원과 2024년 광고 후원금 1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전달해 지역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고병일 행장은 “광주은행의 끊이지 않는 지역사랑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금융을 넘어 이제는 지역 스포츠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5 11:28: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FC(이하 대구)가 광주FC(이하 광주)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이를 통해 대구가 승점 확보를 위한 원정길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가 수원삼성과의 지난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대구는 승점 3점을 가져오며 K리그1 순위 8위(승점13점)로 올라섰다. 대구는 이 분위기를 이어 다가오는 광주 원정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광주와 올 시즌 첫 만남이던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1대4 뼈아픈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홍정운을 중심으로 정태욱, 김재우 등 탄탄한 수비진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지며 최근 2경기 무실점을 만들었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복귀에 성공한 에드가와 광주 상대로 골 맛을 본 김진혁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구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해 설욕의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미드필더 이용래는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광주 역시 지난 라운드 강원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순위 7위(승점 13점)에 안착했다. 광주의 펠리페, 엄지성 등의 연계플레이와 빠른 역습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즌 첫 만남에서 모두 다른 선수에게 골문을 내준 대구는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의 공격 루트를 차단해야 한다. 한편 광주와의 통산전적은 6승5무7패, 최근 10경기에는 4승2무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4-23 09:49: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FC(이하 대구)가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이하 광주)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9일 밝혔다. 대구는 개막 이후 무승을 기록하며 현재 k리그1 8위(1무 1패/승점1점)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라운드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을 확보하며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지난 시즌 광주를 상대로 3골을 뽑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세징야가 광주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또 지난 라운드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K리그 무대에 입성한 세르지뉴의 합류도 승부를 가를 열쇠다. 특히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수트라이커' 김진혁의 활약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상대 광주는 1·2라운드 수원, 울산을 상대로 득점 없이 패하며 연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광주와의 통산 전적에서 6승 5무 6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고, 지난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대구는 10일 홈경기에서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하는 전 관중에게 플레이어 뱃지(김진혁), 응원 클래퍼를 증정한다. 또 지난 홈경기에 이어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전광판을 통해 환영 인사를 건네는 '대프라이즈' 웰컴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3-09 10:51:50[파이낸셜뉴스] 축구 선수 기성용의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광주FC 특정감사 결과 기 전 단장의 횡령 혐의를 확인하고 최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기 전 단장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FC 단장을 지내면서 구단 예산 3억3000만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을 포착하고 담당 부서인 체육진흥과에 수사 의뢰할 것을 요구했다. 기 전 단장은 지출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을뿐더러 이사회 의결도 건너 뛴 것으로 확인됐다. 기 전 단장 외에 광주FC 직원 2명도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의뢰됐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의 아버지인 기 전 단장은 금호고, 광양제철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대한축구협회 이사, 광주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기 전 단장은 “한때 광고비 등으로 들어온 구단 통장에서 3억여원을 인출해 썼지만 곧바로 되갚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2-08 08:06: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FC(이하 대구)가 광주FC(이하 광주)를 상대로 'ACL 진출' 확정을 노린다. 대구가 ACL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광주원정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2020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가 네 경기 남은 상황에서 대구는 현재 승점 32점으로 리그 5위에 안착했다. 4위 상주, 6위 광주와의 승점 차는 각각 6점, 7점이다. 이번 경기 승리 시 광주와의 승점은 10점 차이가 나게 돼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ACL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구는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ACL 진출을 확정지은 뒤 4위 자리까지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선두 울산을 상대로 극장골을 터뜨리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최근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득점을 추가하며 현재 리그 득점 2위(15득점)에 올라있는 세징야를 비롯해 맹활약하고 있는 박한빈, 데얀, 정승원, 츠바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광주의 골문을 조준한다. 반면 상대 광주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지난 경기 포항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나섰으나, 3대5로 무릎을 꿇었다. 또 이날 경기에서 받은 퇴장, 경고로 펠리페, 홍준호, 윌리안 등 무려 3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대구가 이번에 광주를 상대로 승리해 ACL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29 17:54: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의 홈구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축구전용구장 공사를 오는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 새로운 구장에서 홈경기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64억원을 투입해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 경기운영실과 선수숙소 17실, 관람석 7000석 등을 갖춘 축구전용구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당초 지난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20년 개막경기부터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1부 리그로 승격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정한 최소 기준인 관람석 1만석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추경예산을 반영하고 추가로 3000석 설치를 추진하면서 개장이 늦춰지게 됐다. 광주시는 축구장의 핵심시설인 경기운영실 관리본부동과 선수숙소 등 경기시설과 관람석 7000석은 2월까지 완공하고 추가로 설치하기로 한 3000석은 계약발주 등을 신속히 추진해 대한프로축구연맹의 전용구장 인증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축구전용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2020시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홈경기를 기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석 지붕시설이 없어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현재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관람석 지붕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관람석 지붕시설은 시즌 종료 후 휴식기에 들어가는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1부 리그로 진출한 일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올해 첫 경기가 전용구장에서 열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구장을 신속히 조성해 시민들이 전용구장에서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1-13 09:36:45【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가 광주FC 전용 연습구장 조성공사를 8일 시작한다. 광주FC는 전용 연습구장이 없어 그동안 목포 축구센터를 빌려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피로 누적 등 부작용이 많았고, 전용 연습구장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옛 염주 양궁장 부지에 광주FC 연습구장을 조성하는 건립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10월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이어 12월에는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 준비를 해왔다. 연습구장은 국비 10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연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1면씩 총 2면의 국제규격 축구장으로 건립된다. 또 선수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시는 1단계로 부지, 천연잔디 구장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인조잔디구장 및 부대시설 공사를 시행해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전용 연습구장이 마련되면 FC선수는 물론 유소년 축구단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의 유망선수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월드컵 보조경기장을 개보수해 축구전용구장으로 건립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개보수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실시해 2019년 시즌 개막 전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이 전용구장에는 가변형 관람석 1만석과 선수숙소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FC가 지난해 아쉽게도 챌린지 리그로 강등됐지만 연습구장과 축구전용구장, 클럽하우스 건립을 계기로 빠른 시일 안에 클래식으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1-05 16: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