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 서울특별시(종로구청), 문화체육관광부와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4강전이 열리는 9일 오전 6시부터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위한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응원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전 5시 월드컵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월드컵 응원가 가수 공연 등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경련은 다시 한번 응원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경련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우리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기적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국위를 크게 높인 U20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국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6-08 17:04:1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6일 오전 4시 전후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전 경기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서울시는 5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신청한 브라질전 거리 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고, 지난 세 차례 조별 예선 응원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도 내일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선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진행되자 오늘 별도의 자문단회의를 열지 않고 자체적으로 광화문광장 사용을 결정했다. 시는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종로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를 할 예정이다. 늦은 새벽 열리는 이번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을 4회 추가 편성해 내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를 위해선 오전 6시 전후로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는 막차 연장은 되지 않지만 심야버스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되며 광화문 등 도심 일대는 내일 오전 3~4시 사이에 집중 배차돼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브라질전 거리 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3차 포르투갈전 응원전에 이어 한파 대비 비상대피공간을 운영한다. 지난번에 운영했던 80명 규모 텐트 4동에 더해 2동을 비상 대피소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대피소에는 난방기구와 구급 인력을 배치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5 19:33: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개최되는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조별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16강전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지난 거리응원은 서울시와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힘입어 안전하게 개최된 바 있다. 이번 16강 경기의 응원전에도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이 투입돼 주최측(붉은악마) 안전요원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인파관리 및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사고의 사전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비한다. 이번 브라질전 거리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 중 것을 서울시는 당부했다. 붉은악마 측도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핫팩 등 참가자를 위한 방한대책도 준비할 예정이다. 대피소에는 난방기구 등을 비치하고 구급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요원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해 저체온증 등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조치를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은 늦은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을 6일 오전 2시까지 4회 추가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 6일 오전 1시 이후 광화문역에서 상행 방향으로 1시 13분(방화행), 1시 35분(여의도행), 하행 방향으로 1시 25분(군자행), 1시 46분(왕십리행) 열차가 도착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수 있어 6일 오전 6시 전·후로는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한다. 버스의 경우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을 모두 정상 운행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6일 오전 3~4시에 집중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늦은 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응원전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지는 않으나, 많은 인파로 세종대로가 통제될 경우에는 26개 경유 버스노선이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하고, 행사 전·후 주최측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거리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붉은악마 측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응원 진행을 위해 경기시작 전, 하프타임, 경기 종료 후 시민질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12-05 17:44:18[파이낸셜뉴스] 4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컵 거리 응원이 3차례 열렸지만 무사히 끝났다. 주최 측과 경찰과 소방, 서울시 등이 합심해 철저한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운 덕분이었다. 전문가는 앞으로 '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지자체가 체계적인 인파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4일 거리응원 주최 단체인 붉은악마 등에 따르면 11월 24일 우루과이전, 11월 28일 가나전, 지난 3일 포르투갈 동안 안전사고 신고는 0건이었다. 세 번의 거리응원에 각각 주최 측 추산 2만6000명, 5000명, 2만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광장 북쪽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5호선 광화문역 방향으로 130m, 270m 떨어진 지점에 2대의 대형 스크린을 추가 설치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행사에 주무대 1개만 설치됐던 것과 다른 점이다. 세로로 긴 광화문 광장의 특성을 고려해 앞쪽에 인원이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방지했다. 펜스로 응원 구역을 5개로 나눈 방식도 인파 관리를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주무대와 스크린을 잘 볼 수 있도록 주무대와 스크린 사이를 구획한 응원구역이 마련됐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구획된 응원구역의 왼쪽(세종문화회관 방향)에는 펜스로 통행로를 만들어 이동이 원활하도록 했다. 통행로에는 안전봉을 든 요원들이 통로에 1~2m 간격으로 배치됐다. 이들은 "멈추시면 안됩니다"라고 안내하며 적체현상을 방지했다. 각 구역의 밀집도 관리에도 힘썼다. 사람이 충분히 몰렸다고 판단돼 출입이 제한된 구역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안전요원들은 사람들의 손등에 표시를 해 배정된 구역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사각형 모양의 구역 가장자리는 원활한 통행을 위해 성인 2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비워뒀다. 그 밖의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인원이 1만명 이상 모이자 광장 동편 세종대로를 통제해 추가 응원 구역을 마련하고, 간이 스크린도 설치했다. 소방은 역사박물관 옆에 구급차를 항상 대기시켰다. 서울시는 혼잡 상황 방지를 위해 광화문 인접 정류소 2곳을 무정차 통과시키고 5호선 광화문 역, 1호선 시청역 등도 무정차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3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한파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모든 대책은 충분한 인원 투입 덕분에 가능했다. 경찰과 소방, 붉은악마와 서울시는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해 총합 1500여명의 인원을 행사에 동원했다. 문현철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이번 광화문 거리응원 행사는 위험 요인들이 잘 통제해 효율적으로 인파 관리를 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 교수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갑자기 몰리는 많은 인파가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지자체는 앞으로 주최자가 없는 행사, 비정기적인 인파 쏠림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 대표팀과 맞붙는다. 광화문 거리응원도 다시 열릴 예정이다. 조호태 붉은악마 서울지부장은 "앞서 응원전들과 같이 철저한 안전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추운 날씨가 예상되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2-12-04 13:27:25[파이낸셜뉴스]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이 28일 열리는 가운데 경찰이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거리응원 안전 관리에 나선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시작되는 대표팀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 6개소에 3만9000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경찰관 316명,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에만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추산한다. 안전관리를 위해 일반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2개 부대 700여 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된다. 이외에도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 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0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 500명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 500명 등에서도 응원객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경찰은 지자체·주최 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하여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가나전에서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성숙한 질서 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1-28 10:26:49[파이낸셜뉴스] 28일 밤 10시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의 거리응원 인파가 3만여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경찰청은 가나전 거리응원이 열리는 전국 6곳에 3만 9000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중 서울 광화문 광장이 3만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이 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0명, 안양종합경기장 500명,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 500명 등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경찰관 316명과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광화문 광장에는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2개부대(700명), 특공대 20명이 투입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열렸던 지난 24일 광화문 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했었다. 당시 1만 5000여명이 모였는데, 2배 이상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측돼 크게 늘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주최 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거리응원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나와의 2차전은 한국대표팀에게 68년간 이어온 징크스를 깰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한국팀은 1954 스웨덴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본선 2차전에서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한 적이 없다. 통산 10경기 4무 6패다. 가나 언론도 한국팀의 해당 징크스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8 09:55:30[파이낸셜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 약 2만 6000명의 거리응원단이 몰렸지만 우려하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및 안전관리 인력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은 총 2만 6000여명이다. 거리응원을 주도했던 붉은악마 응원단의 당초 예상인원수는 8000여명이었지만, 이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시민이 몰렸다. 앞서 서울시는 거리 응원이 진행되기 전 시와 자치구·산하기관 등의 인력 276명을 투입했다. 경찰 또한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8개 중대, 경찰특공대 17명을 투입, 붉은악마 측도 지원인력 341명을 배치했다. 거리 응원 안전관리에 배치된 인원은 총 1400여명에 달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특별한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안전관리인력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찰은 현장에서 위험 신호가 보일 때마다 적극 통제에 나섰다. 무대 인근 보행 통로에서 뛰거나 멈추는 사람이 발견되면 즉시 호루라기를 불고 경광봉을 흔들었다. 서울시는 소방차 13대와 소방 인력 62명을 투입, 의료지원반을 구성해 긴급상황을 대비했다. 붉은악마 측 또한 응원 중간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관람해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하는 등 안전관리에 노력을 가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광화문광장의 모습도 꽤 인상 깊었다. 붉은악마와 서울시는 거리 응원이 시작되기 전 10m 간격으로 대형 쓰레기봉투를 설치했는데,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게 정리를 마친 것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인파가 발을 들였음에도 광화문광장은 깨끗이 본연의 모습을 유지했다. 한편 붉은 악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오는 28일과 내달 2일 광화문광장에서 또다시 거리 응원을 벌일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5 08:36:23[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될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여부가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는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안전계획서에 대한 심의에 들어가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앞서 응원단은 지난 17일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21일 심의에서 안전 관리 대책 미흡을 이유로 계획서를 반려됐고, 이날 해당 내용을 보완해 다시 제출했다. 수정된 계획서에는 전날 심의위원들이 요구했던 행사 면적 확대와 안전 관리 인력 확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무대는 동상 뒤편 육조광장쪽으로 이동, 안전 관리 인원도 기존 150여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검토가 들어갔던 전날 회의에서 가장 크게 거론된 사항은 안전사고 위험 가능성이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주무대가 설치될 경우 이순신 동상 사이에 인파가 몰릴 것이며, 광장을 절반밖에 사용 못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안전 관리 인원을 150명의 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응원단은 이 같은 지적을 보완한 내용을 담아 제출했다. 서울시는 종로구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5시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연다. 다만, 대표팀 경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지금 22일 안에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거리응원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풀이된다. 승인을 받지 않고 행사를 강행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경기도는 한국 대표팀 일정에 맞춰 24일, 28일, 내달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응원전을 벌일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붉은악마와 함께 안전하면서도 열정적인 응원전을 준비하겠다. 안전하게 경기를 보면서 함께 어우러져 세계인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이자"고 말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2 14:45:09[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로 취소되었던 광화문 거리 응원이 재개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취소되었던 월드컵 거리 응원을 재추진하고 있다. 붉은악마는 17일 서울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용신청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이며, 참여 예상 인원은 약 1만명이다. 만약, 광장 사용 허가가 나면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11월 24일과 28일, 12월 2일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승인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18일 시에 낸 광장 사용 허가 신청을 이달 4일 취소했다. "이태원 참사가 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공식적인 취소 이유다. 붉은악마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은 "행사 대행사와 함께 안전 관리 인력을 확충하고 관리할 계획이며, 관련해 종로경찰서와 소방서에도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원하는 동안 근조 리본을 달고, 추모 영상도 내보내며 차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경 써서 진행한다면 월드컵 기간 국민에게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음 주 중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광화문 거리응원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18 07:11:24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기 위해 모여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6-18 20: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