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 공공임대주택과 공원, 주차장 등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공원 등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괭이부리마을에 공공임대주택 약 50세대를 건립하고 공원과 화장실, 부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임대주택 사업비를 부담하고, 동구는 사업시행자로서 정비계획 수립 등 정비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사업비를 부담, 인천도시공사는 보상과 건설사업을 대행하기로 했다. 시와 동구,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중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거주 중인 주민에게 30년 이상 거주가 가능한 영구임대주택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으로 1930년대에는 만석동 앞 바다를 매립해 공장을 세우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노동자들의 숙소로 활용됐다. 6.25 전쟁 때는 피난민의 정착지로, 이후에는 산업화에 따라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들었다. 괭이부리마을은 2021년 국토부 공모를 통해 주거재생특화형 뉴딜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건축물의 노후화는 물론이고 화장실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0 14:08:41전국 최초의 도심 쪽방촌 주거환경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이하 태양광) 설치사업을 1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6400만원(국·시비 각 50%)을 들여 추진한 이번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20㎾)으로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10㎾의 태양광을 포함해 총 3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만으로는 부족했던 주민 공용 지하주차장 및 계단, 복도의 조명과 승강기 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보조하게 돼 입주민의 관리비(전기료) 부담을 한층 더 덜게 됐다. 또 인천시는 한국전력공사 제물포지사와 협의해 주간 시간대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을 전기요금과 상계 처리할 계획이다. 이는 주간 3~4시간 동안 남는 전력을 한전으로 송전하고 그만큼의 요금을 감면받음으로써 주간에 사용량이 적은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의 관리비(전기료)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만석동 쪽방촌 괭이부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과 철거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들의 주거안정과 재정착을 위해 총사업비 110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 2013년 12월 총 98세대(영구임대 70세대, 국민임대 28세대)를 준공한 전국 최초의 도심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18 09:32:3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지적재조사 사업 국고보조금을 새롭게 확보함에 따라 동구 괭이부리마을지구 등 4개 지구 1195필지, 56만6000㎡의 지적재조사 측량을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간 사용한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공부상 위치와 경계, 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사업지구별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을 진행 중이다. 시는 선정된 측량·조사 대행자는 위성(GPS)측량 등 최첨단 측량기술 방식으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해 앞으로 측량성과에 맞춰 토지소유자 등의 협의를 거친 후 경계결정 및 지적공부 정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괭이부리마을지구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촌이자 쪽방촌으로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토지경계가 불규칙해 일치하지 않아 주민간 경계분쟁이 발생하고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kapsoo@fnnews.com
2014-11-12 08:46:2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괭이부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철거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를 위해 영구임대 70가구와 국민임대 28가구 등 총 98가구 보금자리주택을 건립했다. 괭이부리마을은 405가구 767명이 거주하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다. 임대주택은 일반적으로 도심 밖에 위치하고 있어 원주민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해야 하나 괭이부리마을 임대주택은 전국 최초로 원주민 100% 재정착을 유도했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 사업으로 결정돼 도시활력증진에 24억8700만원, 보금자리주택 53억6300만원, 공동작업장에 2억원 등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자립기반구축을 위한 김치공장 건설과 방음벽 개선에 6억원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 2억원을 집수리사업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주거복지센터와 쪽방상담소는 마을에 사무소를 이전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여성도시환경연구원은 주거실태조사와 함께 현지개량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2013-12-02 17:28: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괭이부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철거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를 위해 영구임대 70세대와 국민임대 28세대 등 총 98세대를 보금자리주택을 건립했다. 괭이부리마을은 405세대 767명이 거주하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다. 임대주택은 일반적으로 도심밖에 위치하고 있어 원주민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해야 하나, 괭이부리마을 임대주택은 전국 최초로 원주민 100% 재정착을 유도했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결정돼 도시활력증진에 24억8700만원, 보금자리주택 53억6300만원, 공동작업장에 2억원 등 모두 80억원을 정부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자립기반구축을 위한 김치공장 건설과 방음벽 개선에 6억원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 2억원을 집수리사업의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주거복지센터와 쪽방상담소는 마을에 사무소를 이전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여성도시환경연구원은 주거실태조사와 함께 현지개량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3-12-02 11:17:3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6일부터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달 30일 괭이부리마을 위수탁관리협약을 체결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상 주택은 원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위해 공급되는 4가구를 제외한 영구임대주택 70가구, 국민임대주택 24가구 등 총 94가구이며, 공급형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주거환경개선정비구역으로 지정공고 3개월 이전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3∼27일로 영구임대주택 신청자는 동구 만석동 주민센터, 국민임대주택은 동구청에서 각각 접수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이 부담스러운 가구를 고려해 임대료의 50%를 임대보증금으로 전환계약할 수 있다. 임대료 보증금으로의 전환이율은 시중은행 평균금리가 적용된다.
2013-09-06 03:46:4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6일부터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달 30일 괭이부리마을 위수탁관리협약을 체결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상 주택은 원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위해 공급되는 4가구를 제외한 영구임대주택 70가구, 국민임대주택 24가구 등 총 94가구이며, 공급형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주거환경개선정비구역으로 지정공고 3개월 이전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3∼27일로 영구임대주택 신청자는 동구 만석동 주민센터, 국민임대주택은 동구청에서 각각 접수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이 부담스러운 가구를 고려해 임대료의 50%를 임대보증금으로 전환계약할 수 있다. 임대료 보증금으로의 전환이율은 시중은행 평균금리가 적용된다.
2013-09-05 17:05:4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는 6일부터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달 30일 괭이부리마을 위수탁관리협약을 체결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상 주택은 원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위해 공급되는 4호를 제외한 영구임대주택 70호, 국민임대주택 24호 등 총 94호이며, 공급형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주거환경개선정비구역으로 지정공고 3개월 이전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3∼27일까지로 영구임대주택 신청자는 동구 만석동 주민센터, 국민임대주택은 동구청에서 각각 접수받는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는 임대보증금이 부담스러운 세대를 감안해 임대료의 50%를 임대보증금으로 전환 계약 체결할 수 있다. 임대료의 보증금으로 전환이율은 시중은행 평균금리가 적용된다.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원주민의 재정착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하여 새로운 주거행태로 인천시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공사 또는 동구 홈페이지 내 입주자모집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관(032-440-3452) 또는 인천도시공사 시설관리팀(032-260-5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3-09-05 12:59:51대한적십자사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과 홍대 인디밴드 '토토밤', '분리수거'팀은 인천시 만석동 달동네인 '괭이부리마을'에 크리스마스 연탄을 선물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청계천 젊음의 걸리 장동교 인근에서 모금 공연을 펼친다. '괭이부리마을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세요'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인디밴드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형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4시간 동안 무대를 중심으로 연탄모양의 모금함이 설치돼 연탄 배달을 위한 모금활동이 펼쳐지며, 괭이부리 마을에 직접 연탄을 배달할 자원봉사자 모집도 이루어진다. 대학생 블로그 기자와 봉사신청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과 골드윈코리아의 후원금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괭이부리마을 저소득층 10가구에 300장씩 모두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 공연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토토밤'은 2012년 결성된 힙합그룹으로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리수거'는 2010년부터 홍대에서 공연해 온 '개그 퍼포먼스' 밴드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2-12-21 16:10:1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26일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일명 아카사키촌)의 보금자리주택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이기 위해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마을 일부를 보존하고 재개발하는 혼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타 지자체의 개발모델이 되고 있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110억9000만원을 들여 동구 만석동 9의 32 일대 3111㎡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단지형 연립주택 2개동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영구임대주택 70세대와 국민임대주택 28세대 등 임대주택 98세대가 들어선다. 완공은 내년 9월이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부족 기반시설인 노외주차장 2개소, 공원 2개소, 공동작업장 4개소, 공동화장실 등도 건립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2-09-26 13: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