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의 첫 모습은 넓은 평야와 저수지, 그리고 북해안의 길게 늘어선 철책선, 화개산에서 바라 보이는 서해안 여러 섬들, 개펄과 같은 자연경관, 북녘의 연백평야다. 남과 북이 바다를 두고 직접 맞닿는다. 바닷물은 토사와 섞여 흐린 모습이다. 썰물 때는 넓은 갯벌이 깔린다. 밀물 땐 한강으로 물이 올라가고 교동도 남안의 남산포항에서는 파도가 많이 인다. 북녘 바다가 철책이고 휴전선이다. 남북한 모두 인위적인 어떤 통행도 없다. 예성강, 임진강, 한강과 물길로 연결되고 강화도와 석모도가 인접한 비교적 넓게 보이는 섬이다. 그러나 해방 이후 6·25를 맞이하면서 멀리 떨어진 섬이 되었다. 이제는 돌아볼 섬이다. 교동도에는 해방과 6·25를 전후해 황해도 연백평야 출신들이 많이 건너와서 연백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대룡시장이 그 현장이다. 교동도는 과거 경기, 충청, 평안의 삼도수군통제사가 있었던 곳이다. 즉, 한양과 강화를 지키는 곳이다. 한양에서 바다로 가장 서쪽으로 나가 있는 섬이다. 그리하여 연산군을 비롯한 조선의 많은 왕과 왕족들이 유배를 당한 곳이기도 하다. 한양에 인접하고 고립된 곳이니 유배지로 적합했다. 해방과 분단, 6·25의 흔적들이 갈등의 기억과 함께 섬에 산재해 인구와 지역사회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남북관계상 어업은 거의 없고 농경이 주업인 도시다. 지리적 위치 관계로 농업, 특히 쌀농사 외 산업이 거의 없다. 지금은 생산이 덜하지만 조선시대부터 화문석 왕골 품질로 교동산이 유명했다. 안동 예안, 황해 연백에 이어 강화 교동산을 다음으로 쳤다. 둘러볼 곳들이 많다. 고구리 고읍성터, 교동읍성, 고구저수지, 연산군 유배지, 화개산 전망대, 교동향교, 남산포항, 사신당, 대룡시장, 망향대 등이다. 모두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난정 저수지, 피난시설, 철망시설, 도로망과 도로시설, 여러 농경시설, 철새 조망들이다. 역사지리 및 지정학 연관 경관들, 농업과 관련된 쌀 중심 농경지가 뚜렷하다. 광대한 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저수지, 잘 정비된 농로, 크고 작은 정미소와 창고들, 그리고 농기구와 농기계 수리 시설 등이 있다. 축산업 시설과 일반 산업 시설이 없는 특이한 경관도 함께 살펴볼 만하다.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경 126도, 북위 37도다. 면적은 47.14㎢(대략 서울 송파구 1.4배)로 현재 행정구역은 인천 강화군 교동면이다. 교동도는 전국에서 13번째로 큰 섬이다. 교동면은 강화군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면이다. 마을로는 봉소리, 상룡리, 고구리, 읍내리, 대룡리, 양갑리, 삼선리, 인사리, 지석리, 무학리, 난정리, 동산리, 서한리 등 13개 리가 있다. 지난 2002년 촬영된 위성지도는 교동도 일대 경기만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붉은색으로 표기된 산지를 보면 상대적으로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숲이 많이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교동도는 산지 중심의 과거 3개의 큰 섬들이 확인되고 농업에 중요한 동쪽의 고구저수지와 서쪽의 난정저수지가 보인다. 교동도는 평균 고도가 낮다. 섬의 3분의 2가 간척된 평야지대로 이들은 해발 10m 이하에 해당한다. 원래의 간석지는 뻘지대와 갯골로 이뤄지는 자연 해안 지형들이다. 경기만은 조차가 8~9m에 달해 간조시에 매우 넓은 간석지가 드러난다. 제방과 매립에 의한 간척이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현재는 섬의 중앙 지역 모두가 간척에 의한 농경지로 비교적 넓은 교동평야를 이루고 있다. 섬에서 고도가 높은 곳은 동부의 화개산(260m), 동북부 봉황산(75m), 봉재산(76.1m), 삼성산(65m), 북동부의 율두산(89m), 서남부의 수정산(75m) 등으로 이들은 간석지가 아닌 독립된 구릉의 섬지역으로 간척이 되면서 모두 합쳐져서 하나의 섬, 교동도가 되었다. 간척사업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뤄져 왔다. 교동도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을 통하여 육지와 연결된다. 과거 개성과 한양을 지키는 길목이었다. 이들 하천을 통해 육지로부터 많은 퇴적물들이 경기만에 쌓이면서 외해로 나가더라도 가까운 곳은 깊이 40m 이하의 해저퇴적층이 넓게 발달한다. 과거 6000~8000년 전 해빙기 이후 현재의 해수면 높이로 정착되면서 많은 퇴적층이 만들어졌다. 경기만을 비롯한 서해의 전반적인 경향은 마찬가지이지만 만을 이루는 있는 해안지형과 거대한 하천들의 퇴적물 등으로 퇴적층의 발달은 경기만이 가장 뛰어나다. 과거 역사적으로 교동도는 어업과 염업이 발달했다. 현재는 남북관계로 인해 모든 해안은 출입이 금지되고 남산포만이 포구와 어선 정박이 허용된다. 경기만의 평균 조차는 572㎝이며 사리 때는 780㎝, 조금 때도 340㎝에 이를 정도로 조차가 심하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으로부터 유입되는 비교적 미세한 토사로 인해 바닷물은 매우 흐리다. 수심은 일반적으로 10m 이하로 낮은 편이다. 말탄포 앞 10m, 교동대교 인근 호두곶은 20m까지 나오지만 대개 5~10m 정도이다. 유속은 매우 빠른 편으로 최대 1.8m/초까지 나온다.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유속은 썰물 때 1.42m/초, 밀물 때 1.34m/초로 빠른 편이다. 이곳에는 유기물이 많아 다양한 어류와 새우류가 많이 잡힌다. 6월 새우, 5~6월 밴댕이, 겨울 숭어, 봄철 농어 등이 잡힌다. 6월 새우젓을 육젓이라고 하며 최상품이라고 한다. DMZ는 동해안 고성군에서 서해안의 김포, 강화도, 교동도를 거쳐서 강화 서도면 말도리 해역까지다. 155마일, 248㎞에 이른다. 더 서쪽으로는 황해도 남쪽 해역으로 북방한계선(NNL)으로 불리면서 연평도, 백령도까지 이른다. 남북간의 경계선은 지형과 해안 조건에 따라 3가지다. 철책선 DMZ, 철책선 없는 해양과 하천 DMZ, 그리고 NNL 해양 북방한계선이다. 내륙 쪽으로는 군사분계선이 분명하게 남북을 가르고 있지만, 서해안 쪽은 바다 자체가 경계이고, 임진강 하구는 하상이 경계대이므로 군사분계선 장치가 없다. 교동도는 아시다시피 쌀농사의 섬이다. 추수가 지나면 많은 낙곡들이 논바닥을 덮는다. 남북을 오가는 철새들의 먹이 낙원이다. 바다 건너 북녘에는 역사 이래 한국의 곡창지대인 북한 연백평야가 펼쳐져 있다. 철새들은 바다를 질러서 남북을 오간다. 교동도는 평야와 함께 해안의 넓은 갯벌 또한 새들의 낙원이 된다. 교동도를 드나드는 철새로는 청둥오리, 황오리, 큰기러기 등 오리와 기러기 종류들이 많다. 봄, 가을로 도요, 물떼새도 들린다. 여름에는 러시아, 알래스카 등에서 번식을 마친 민물도요, 붉은어깨도요, 큰뒷부리도요, 흰물떼새, 왕눈물떼새 등이 이곳을 찾아온다. 이민부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4 11:36:00포스코이앤씨는 2일 강원 속초시에서 공급하는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중개업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지 특·장점과 입지, 속초지역 미래가치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영랑호리조트 20층에서 사업지와 유사한 조망을 간접 체험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지와 조망이 가장 유사한 영랑호리조트를 설명회 장소로 선택하게 됐다"며 "직접 사업지에서 뷰를 조망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여기에 바다, 호수, 산, 공원 등 다양한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A중개업소 관계자는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쾌적성과 조망권에서 굉장히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영랑호수공원과 더불어 설악산, 동해바다까지 한눈에 조망이 가능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1024가구 규모다. 최용준 기자
2024-05-02 21:21:43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투시도)'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가구의 대단지다. 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기 때문에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속초항 여객터미널, 국제 크루즈 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2027년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 북부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연지안 기자
2024-04-23 18:20:3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대초등학교가 교동에서 저동으로 신축 이전한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교육지원청 별관3층 대회의실에서 ‘경포대초등학교 신축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포대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라군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현 위치에서 저동 4-1 일원으로 신축 이전되고 관계기관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나선다. 라군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1월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된 비엔티파트너스가 추진하고 있으며 경포대초 부지를 포함한 안현동 일대에 지하1층 지상 34층, 객실 수 887실 규모의 랜드마크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사업시행자는 경포대초 이전 추진과 동시에 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추진해 숙박시설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라군타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강릉시가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 세계100대 관광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31 09:06:15[파이낸셜뉴스] 인천 교동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인천 강화군 교동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부터 2분 뒤인 오전 9시58분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바닷가에 엎드린 채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선착장으로 인양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으며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 시신이 바닷물에 휩쓸려 온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접경지 특성상 이북에서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나이를 추정하기 어렵고 신원도 파악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28 10:12: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건축자산의 체계적 조성과 관리를 위한 '우수건축자산' 제1호에 나주 향교길 42-16(교동 16번지) 건축물 3개 동을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칭은 소유자와 협의해 '나주 교동 근대고택'으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교동 근대고택'은 한국·일본·서양 양식을 모두 지닌 절충형 주택 3개 동으로, 지난 1939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채와 행랑채, 대문채로 구성한 전통 한옥의 배치 기법이 사용됐다. 일본풍의 지붕 형식과 공간 구성으로 일식 주택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서양의 방갈로 양식도 적절하게 도입됐다. 을미의병으로 활동했던 난파 정석진의 손자인 정덕중이 그의 어머니를 위해 지은 주택으로, 정덕중은 해남군수를 지내기도 했다. 당대 전남 유일의 건축사였던 박영만이 설계하고 김영창 대목수가 시공했다. 전남도건축위원회는 '우수건축자산'의 등록 기준인 예술적·역사적·경관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우수건축자산'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자산의 체계적 조성과 관리를 위해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도지사가 등록한다.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나 소요 비용 일부를 조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다. 건폐율, 조경, 부설주차장 등 일부 규정을 완화해 관계 법령의 특례도 적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제1호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건축자산 관련 제도 활성화 시발점으로 보고, 지역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0 08:48:45[파이낸셜뉴스] 전국적인 분양시장 침체에도 완판을 앞둔 단지가 나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 교동에 공급되는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 조감도)의 계약률이 95%를 넘어섰다. 정당 계약이 시작된 지 불과 4주만이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계약률이다. 앞서 해당단지는 계약 초기 전 타입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0.7대1에 달했다. 잔여물량에 대한 계약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346가구 규모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100%에 가까운 계약률에 대해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됐다. 여기에다가 분양가가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것도 영향이 컸다. 주변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올림픽파크가 있고, 강릉아트센터, 강릉시문화예술관 등과 가깝다. 직선거리 1㎞에는 KTX강릉역이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08 13:32:1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릉 '소나무 생등심'과 태백 '할매곱창', 고성 '교동막국수'가 강원도가 선정한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선정 10주년을 맞아 10년 이상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이들 3개 음식점을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 표창패를 수여했다. 강릉 소나무 생등심은 등심 150g을 2만5000원에, 고성 교동막국수는 쌈밥과 막국수를 8000원에, 태백 할매곱창은 돼지곱창 1인분을 9000원에 각각 판매, 착한가격 업소로 뽑혔다. 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일제 정비를 통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394개소를 대상으로 시·군에서 추천받은 업소 가운데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 온 업소가 100여개에 달한다. 한편 강원도와 해당 지자체는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 현판을 전달했다. 남진우 강원도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고 착한소비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호천사"라며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정 업소를 확대하고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0 17:03:24금호건설이 강원도 강릉의 중심 생활권인 교동에 공급하는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 견본주택을 금일(16일) 성황리에 오픈했다. 올해 첫 교동의 신규 아파트인 데다 우수한 입지, 설계를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올림픽파크,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아트센터가 단지바로 앞에 있으며, 교동택지 내에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게다가 KTX강릉역세권 개발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면 설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조망권 등 우수한 설계를 제공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최모씨(44)는 “무엇보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교동생활권에 위치한 점과 올림픽파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고, 학교 및 학원가도 가까워 청약에 도전할 예정”라며 “공간활용성이 높은 평면과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춘 점도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에 내방해주신 고객 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올림픽파크가 단지와 바로 이어진 점과 우수한 교육환경, 혁신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등 방문객들 대다수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84㎡, 118㎡, 346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13세대, 84㎡B 132세대, 118㎡ 101세대 등이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118㎡ 중대형으로 공급되며, 와이드한 구조와 풍부한 수납공간, 고급스러운 마감재가 적용된다. 게다가 사업지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에도 수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12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1순위, 28일(수)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3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게다가 강릉의 경우 신규 공급량이 적어 인구수 대비 낮은 입주물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2022-12-16 11:09:46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세권이란 역세권(지하철 인근), 학세권(학교 인근), 공세권(공원 인근) 등을 포함한 용어로 생활인프라 형성이 잘 되어 있는 입지를 뜻한다. 교통, 문화, 쇼핑, 여가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정주여건이 좋으며,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올 하반기 분양시장을 살펴본 결과, 다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이 1순위 청약서 평균 3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솔샘초, 무실체육공원, 롯데시네마, AK플라자, 이마트, KTX 원주역 등이 인접하다. 또, 지난 10월 경남 창원시에 공급한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는 봉덕초, 창신중, 창신고 등 교육시설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한 입지에 힘입어 평균 21.3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수요자들의 주택 선택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부동산은 ‘입지불패’라는 말이 있듯이 교통, 문화, 자연환경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다세권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다세권 입지를 갖춘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84㎡, 118㎡, 346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13세대, 84㎡B 132세대, 118㎡ 101세대 등이다. 단지내에서 도보통행로를 통해 바로 이어지는 올림픽파크,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아트센터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운동 및 레저,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로부터 도보 거리에 교동초, 율곡중을 비롯해 강일여고, 명륜고, 강릉제일고, 모루도서관 등이 가깝고, 교동택지와 포남동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용이해 교육친화적 입지를 갖췄다. 교동택지 내에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뿐 아니라, KTX강릉역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CGV, 동부시장, 중앙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KTX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컨벤션, 전시장으로 구성된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118㎡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게다가 사업지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에도 수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11-30 09: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