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북)=정순민 기자】 경북 울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어떤 이는 수려한 자연풍광을 품고 있는 불영계곡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2억5000만년 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을, 또 어떤 이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로 불리는 망양정을 첫 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또 오래전 방영된 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포항을 가장 먼저 찾는 이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은 울진 대게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울진은 포항, 영덕 등과 함께 국내 대게 어획량 1~2위를 다투는 '대게의 고장'이어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울진에서도 대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2월이 제철인 대게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조업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담하진 마시길. 울진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대방어, 고등어, 삼치 등이 많이 잡혀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각종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울진 북쪽 죽변항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죽변항은 북쪽으로 강원도 삼척과 인접하고 울릉도·독도와 최단 거리에 위치한 울진의 관문이자, 동해안 최고의 어업 전진기지다. 대게 어획량에서도 남쪽의 후포항과 쌍벽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 죽변항에선 청정해역 울진에서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와 활어 맨손잡기, 화려한 불꽃놀이와 어선 퍼레이드 등 대표 행사와 수산물 레크레이션, 죽변항 수산물 즉석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대방어 해체쇼'다. 여기엔 죽변수협 소속의 수산물 달인이 선보이는 해체 퍼포먼스에 이어 대방어 손질 방법 배우기, 싱싱한 방어회 무료 시식 순서 등이 마련돼 있어 제철 대방어를 실컷 맛볼 수 있다.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은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대방어를 비롯해 고등어, 삼치, 대구, 가자미 등 제철 생선들이 많이 잡혀 지금이 오히려 더 싸게 각종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제철 생선으로 배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푸른 동해 바다로 가보자. 가장 편안하게 울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에 올라타는 것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죽변항에서 봉수항으로 이어지는 2.8㎞ 길이의 A코스와 후정해변에서 봉수항으로 연결되는 2㎞ 구간의 B코스가 있다. 현재는 죽변항 승차장에서 출발해 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나 봉수항에서 유턴하는 코스만 운행 중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시속 5㎞ 속도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속이 뻥 뚫리는 푸른 동해 바다를 두 눈에 한아름 담을 수 있다. 죽변스카이레일 승강장과 죽변 하트해변을 잇는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을 낸 용의꿈길을 쉬엄쉬엄 걸어보는 것도 바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산책길 중간에 있는 죽변등대도 근사한 볼거리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0년 세워진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등대 맞은편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죽변등대공원도 있는데 여기엔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 있다. 또 용의꿈길 끝자락에 있는 TV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찾는 이들이 많다. 울진에선 바닷 속 풍경도 관찰할 수 있다. 죽변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엔 수심 7m 지점에 만들어 놓은 바다 속 전망대가 있어 별도의 수중 장비 없이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울진에는 산속 트레킹과 뜨끈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의 경계를 이루는 응봉산(해발 998m)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덕구계곡과 온천이다. 덕구온천호텔에서 원탕까지 이어지는 4㎞의 오솔길은 금강산 구룡폭포 가는 길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절경이다. 금문교(미국), 노르망디교(프랑스), 하버교(호주), 서강대교(한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량 12개를 본떠 만든 작은 다리들도 볼거리다. 이들 다리를 하나둘씩 건너다 보면 형제폭포, 옥류대, 용소폭포 등 덕구계곡의 명물들이 나타나고 곧이어 덕구온천 원탕에 이르게 된다. 덕구온천 원탕에는 온천 지역이면 어디나 있는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약 700년 전인 고려 말기에 궁술과 창술의 명수인 전모(田某)란 사람이 사냥꾼 20~30명과 사냥에 나섰는데, 화살을 맞고 비틀거리던 멧돼지가 이곳에 몸을 담그더니 상처가 말끔하게 나아 홀연히 숲 속으로 사라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옛 이야기다. 트레킹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덕구온천호텔에서 용소폭포에 이르는 단축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원탕의 온천수를 계곡 아래 온천호텔까지 실어나르는 송수관이 쭉 이어지는 이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계곡 산책길로 약 1시간30분이면 왕복할 수 있다. 이번에는 역사 공부를 할 차례다. 울진에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이 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100여년 전, 보부상들은 울진 지역의 소금, 생선, 미역 등을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내륙지방에 내다 팔고 다시 곡물과 비단, 담배 등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그들이 봇짐을 지고 오가던 길이 십이령옛길이다. 이 길에는 쇠치재, 세고개재, 바릿재, 샛재 등 12고개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십이령옛길 초입인 울진군 북면 두천리 마을에는 보부상들의 우두머리였던 접장 정한조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울진내성행상불망비'가 있다. 이 비석이 서있는 남대천 변에는 세월에 깎인 듯한 절벽과 그 아래 잔잔하게 흐르는 옥빛 계곡이 있는데 이 또한 절경이다. 이 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제1호 국가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로 이어져 경북 봉화 내성까지 이어진다. 울진에는 6세기 신라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신라비(新羅碑)도 있다. 지난 1988년 울진군 봉평리 논에서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비문에는 울진 지역이 신라에 새로 편입된 사실을 기록한 398자가 음각돼 있는데, 비문의 일부가 마모돼 정확한 판독이 어렵지만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신라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형태는 고구려 장수왕 2년(414년)에 세운 광개토대왕비와 유사한 고구려계의 특징을 보인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31 18:44:27【울진(경북)=정순민 기자】 경북 울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어떤 이는 수려한 자연풍광을 품고 있는 불영계곡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2억5000만년 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을, 또 어떤 이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로 불리는 망양정을 첫 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또 오래전 방영된 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포항을 가장 먼저 찾는 이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은 울진 대게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울진은 포항, 영덕 등과 함께 국내 대게 어획량 1~2위를 다투는 '대게의 고장'이어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울진에서도 대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2월이 제철인 대게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조업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담하진 마시길. 울진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대방어, 고등어, 삼치 등이 많이 잡혀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각종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서다. "죽변항 수산물축제로 오이소~"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울진 북쪽 죽변항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죽변항은 북쪽으로 강원도 삼척과 인접하고 울릉도·독도와 최단 거리에 위치한 울진의 관문이자, 동해안 최고의 어업 전진기지다. 대게 어획량에서도 남쪽의 후포항과 쌍벽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 죽변항에선 청정해역 울진에서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와 활어 맨손잡기, 화려한 불꽃놀이와 어선 퍼레이드 등 대표 행사와 수산물 레크레이션, 죽변항 수산물 즉석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대방어 해체쇼'다. 여기엔 죽변수협 소속의 수산물 달인이 선보이는 해체 퍼포먼스에 이어 대방어 손질 방법 배우기, 싱싱한 방어회 무료 시식 순서 등이 마련돼 있어 제철 대방어를 실컷 맛볼 수 있다.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은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대방어를 비롯해 고등어, 삼치, 대구, 가자미 등 제철 생선들이 많이 잡혀 지금이 오히려 더 싸게 각종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과 용의꿈길 제철 생선으로 배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푸른 동해 바다로 가보자. 가장 편안하게 울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에 올라타는 것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죽변항에서 봉수항으로 이어지는 2.8㎞ 길이의 A코스와 후정해변에서 봉수항으로 연결되는 2㎞ 구간의 B코스가 있다. 현재는 죽변항 승차장에서 출발해 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나 봉수항에서 유턴하는 코스만 운행 중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시속 5㎞ 속도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속이 뻥 뚫리는 푸른 동해 바다를 두 눈에 한아름 담을 수 있다. 죽변스카이레일 승강장과 죽변 하트해변을 잇는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을 낸 용의꿈길을 쉬엄쉬엄 걸어보는 것도 바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산책길 중간에 있는 죽변등대도 근사한 볼거리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0년 세워진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등대 맞은편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죽변등대공원도 있는데 여기엔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 있다. 또 용의꿈길 끝자락에 있는 TV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찾는 이들이 많다. 울진에선 바닷 속 풍경도 관찰할 수 있다. 죽변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엔 수심 7m 지점에 만들어 놓은 바다 속 전망대가 있어 별도의 수중 장비 없이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덕구계곡, 트레킹도 하고 온천도 하고 울진에는 산속 트레킹과 뜨끈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의 경계를 이루는 응봉산(해발 998m)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덕구계곡과 온천이다. 덕구온천호텔에서 원탕까지 이어지는 4㎞의 오솔길은 금강산 구룡폭포 가는 길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절경이다. 금문교(미국), 노르망디교(프랑스), 하버교(호주), 서강대교(한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량 12개를 본떠 만든 작은 다리들도 볼거리다. 이들 다리를 하나둘씩 건너다 보면 형제폭포, 옥류대, 용소폭포 등 덕구계곡의 명물들이 나타나고 곧이어 덕구온천 원탕에 이르게 된다. 덕구온천 원탕에는 온천 지역이면 어디나 있는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약 700년 전인 고려 말기에 궁술과 창술의 명수인 전모(田某)란 사람이 사냥꾼 20~30명과 사냥에 나섰는데, 화살을 맞고 비틀거리던 멧돼지가 이곳에 몸을 담그더니 상처가 말끔하게 나아 홀연히 숲 속으로 사라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옛 이야기다. 트레킹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덕구온천호텔에서 용소폭포에 이르는 단축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원탕의 온천수를 계곡 아래 온천호텔까지 실어나르는 송수관이 쭉 이어지는 이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계곡 산책길로 약 1시간30분이면 왕복할 수 있다. 보부상의 애환 담긴 십이령옛길과 신라비 이번에는 역사 공부를 할 차례다. 울진에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이 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100여년 전, 보부상들은 울진 지역의 소금, 생선, 미역 등을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내륙지방에 내다 팔고 다시 곡물과 비단, 담배 등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그들이 봇짐을 지고 오가던 길이 십이령옛길이다. 이 길에는 쇠치재, 세고개재, 바릿재, 샛재 등 12고개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십이령옛길 초입인 울진군 북면 두천리 마을에는 보부상들의 우두머리였던 접장 정한조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울진내성행상불망비'가 있다. 이 비석이 서있는 남대천 변에는 세월에 깎인 듯한 절벽과 그 아래 잔잔하게 흐르는 옥빛 계곡이 있는데 이 또한 절경이다. 이 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제1호 국가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로 이어져 경북 봉화 내성까지 이어진다. 울진에는 6세기 신라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신라비(新羅碑)도 있다. 지난 1988년 울진군 봉평리 논에서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비문에는 울진 지역이 신라에 새로 편입된 사실을 기록한 398자가 음각돼 있는데, 비문의 일부가 마모돼 정확한 판독이 어렵지만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신라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형태는 고구려 장수왕 2년(414년)에 세운 광개토대왕비와 유사한 고구려계의 특징을 보인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30 20:57:35[파이낸셜뉴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교량 위 호텔 ‘스카이스위트(Sky Suite)’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예약 개시 4일 만에 9월까지 예약이 전량 마감됐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스카이스위트가 17일부터 일반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 ‘직녀카페’를 에어비앤비와 함께 리모델링해 숙박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44.13㎡ 규모(약 44평)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되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거실 천장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다. 오픈 첫 날인 16일에는 지난 5월 이벤트를 통해 제1호 무료 숙박체험자로 선정된 이모씨가 어머니, 중학생 딸, 남동생과 함께 처음 스카이스위트를 체험했다. 시는 앞으로 서울시민상 수상자, 평소 호텔 이용이 어려운 시민 등 사연 공모를 통해 분기별 약 3명에게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스카이스위트 본격 예약에 들어갔는데 4일만에 9월 말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현재 매주 목요일마다 예약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예약이 활성화되는데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 예약 편의를 고려, 예약 가능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한편 시는 스카이스위트 앞 버스승강장을 한강의 사계를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8월 말에는 맞은 편 ‘견우카페’에 입점하게 될 로컬브랜드 카페 어반플랜트와 협업해 스카이스위트 이용자에게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고 시설 이용 편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스카이스위트가 서울시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품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스카이스위트가 명실상부 한강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21 12:57:50서울 한강 다리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한강대교에는 세계 최초 '다리 위 호텔'을 만들고, 잠수교는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 미술관으로 개조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상부에 있던 전망 카페 '직녀카페'를 스위트룸 급의 호텔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144㎡ 규모의 단독 객실로, 거실·침실·욕실로 구성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글로벌 숙박 온라인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맡았다. 호텔 거실 벽면과 천장, 침실에 총 5개의 통창이 있어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4만∼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개관일인 7월 16일 전망호텔에서 무료로 1박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숙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족에 대한 감동적 사랑이나 친구와의 감동적 우정'에 대한 사연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28일 호텔 정식 개관 전 붐업 행사로 열리는 '사전 홍보 이벤트'에서 발표된다. 에어비앤비와 연계해 열리는 이벤트에는 오세훈 시장과 데이브 스티븐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CBO),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전망호텔을 기존 최고가 입찰 운영에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수탁자 공모를 통해 지난 달 '산하HM'을 운영자로 선정하고 최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교량에 처음 조성되는 호텔인 만큼 첫 번째 숙박 기회는 서울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무료 숙박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잠수교는 한강 파노라마 전망을 배경으로 하는 800m 길이의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변신할 잠수교의 모습을 담은 '문화의 다리, 잠수교(디자인 설계 및 콘텐츠 기획)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잠수교는 길이 795m·너비 18m로 한강 다리 중 가장 짧고 접근성이 좋다.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이런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걸으며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수변 명소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설계비는 7억원, 예정 공사비는 165억원이 책정됐다. 당선작으로는 네덜란드 아치 미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잠수교 위에 떠 있는 공중 보행다리(DECK)를 조성해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입체적 관람이 가능하며, 한강의 특별한 파노라마 전망도 연속적으로 제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평상시에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패션쇼 런웨이, 야간 야외 영화관, 결혼식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설계공모작 선정의 핵심은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한강과 잠수교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 검증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단계별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당선자와 다음 달부터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0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 착공,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잠수교 전면보행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 전 과정 및 결과는 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윤홍집 기자
2024-05-19 19:11:42[파이낸셜뉴스] 한강대교 전망카페를 전망호텔로 개조해 오는 7월 개관한다. 전망호텔에서 1박을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시민도 뽑는다. 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를 세계 최초의 교량 위 '전망호텔'로 개조해 오는 7월 16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망호텔은 침실과 거실, 욕실이 있는 면적 144.13㎡ 규모의 숙박 공간이다.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대 옆으로 2개의 통창, 거실에는 벽면과 천정까지 총 3개의 통창, 욕실에도 1개의 창문이 있다.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을 비롯해 화려한 야경, 아름다운 노을, 노들섬, 여의도, 63빌딩 등 전망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망호텔 개관 첫날, 서울시민이 전망호텔에서 1박을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숙박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전망호텔 정식 개관 전 붐업 행사로 열리는 '사전 홍보 이벤트'에서 첫 번째 숙박체험자를 발표한다. 무료 숙박 이벤트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가족에 대한 감동적 사랑이나 친구와의 감동적 우정 등에 대한 사연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전망카페의 이용률이 저조했던 원인을 분석해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전망카페의 경우 최고가 입찰로 운영자가 결정됐던 사용 허가 방식이어서 업자의 역량을 평가할 수 없었다. 전망호텔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업자의 전문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수탁자 공모를 통해 전망호텔의 운영자로 라마다호텔, 밀리토피아 호텔 등 다수의 호텔 운영을 통해 관련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산하HM을 지난 4월 선정하고, 최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교량에 처음 조성하는 호텔인 만큼 시민들이 무료 숙박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한강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강에 있는 다양한 시설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19 13:35:06서울 한강 다리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한강대교에는 세계 최초 '다리 위 호텔'을 만들고, 잠수교는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 미술관으로 개조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상부에 있던 전망 카페 '직녀카페'를 스위트룸 급의 호텔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144㎡ 규모의 단독 객실로, 거실·침실·욕실로 구성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글로벌 숙박 온라인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맡았다. 호텔 거실 벽면과 천장, 침실에 총 5개의 통창이 있어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4만∼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개관일인 7월 16일 전망호텔에서 무료로 1박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숙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족에 대한 감동적 사랑이나 친구와의 감동적 우정'에 대한 사연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28일 호텔 정식 개관 전 붐업 행사로 열리는 '사전 홍보 이벤트'에서 발표된다. 에어비앤비와 연계해 열리는 이벤트에는 오세훈 시장과 데이브 스티븐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CBO),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전망호텔을 기존 최고가 입찰 운영에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수탁자 공모를 통해 지난 달 '산하HM'을 운영자로 선정하고 최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교량에 처음 조성되는 호텔인 만큼 첫 번째 숙박 기회는 서울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무료 숙박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잠수교는 한강 파노라마 전망을 배경으로 하는 800m 길이의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변신할 잠수교의 모습을 담은 '문화의 다리, 잠수교(디자인 설계 및 콘텐츠 기획)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잠수교는 길이 795m·너비 18m로 한강 다리 중 가장 짧고 접근성이 좋다.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이런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걸으며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수변 명소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설계비는 7억원, 예정 공사비는 165억원이 책정됐다. 당선작으로는 네덜란드 아치 미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잠수교 위에 떠 있는 공중 보행다리(DECK)를 조성해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입체적 관람이 가능하며, 한강의 특별한 파노라마 전망도 연속적으로 제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평상시에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패션쇼 런웨이, 야간 야외 영화관, 결혼식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설계공모작 선정의 핵심은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한강과 잠수교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 검증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단계별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당선자와 다음 달부터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0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 착공,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잠수교 전면보행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 전 과정 및 결과는 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다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윤홍집 기자
2024-05-19 13:31:0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집중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곳이라고 판단해 시민공론화위원회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유휴부지나 대규모 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 및 개발에 대한 공공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절차 진행에 앞서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대상지인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대규모 유휴부지다. 민간제안자는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지난해 9월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전주시는 용도지역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수차례 보완을 요구했고, 제안자는 △용도지역 조정 △공공기여 조정 △공동주택 세대수 조정 등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 1월 새로운 개발계획(안)으로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수정 제출했다. 새로운 개발계획은 470미터 높이 타워와 200실 규모 호텔, 백화점과 쇼핑몰 상업시설, 558실 규모 오피스텔, 3399세대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전주시는 실무 검토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관련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협상대상지 선정에 따른 검토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했다. 이후 제안자가 검토 결과를 수용하면서 협상대상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협상대상지 선정 주요 검토 결과로 △도로 확충 및 지하차도 신설 △교통영향평가를 통한 교통 개선 대책 마련 △상하수도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열섬을 고려한 녹지 확충 △지하수위 검토 △경관 계획 검토 △타워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적인 디자인 계획 요구 등 다양한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제안자는 △서전주 아울렛 삼거리 지하차도 신설 △마전교 확장 및 마전들로 교량 신설 △사업지 주변 도로 추가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수용했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등에서 요구하는 의견도 반영해 성공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상대상지 선정에 따라 제안자는 1년 이내에 지침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협상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안자 개발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교통과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복합개발이 이뤄지도록 전주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2-27 11:03:00[파이낸셜뉴스] 이도(YIDO)는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25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80대 1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친환경은 △사업장(폐기물처리·소각·매립·신재생에너지)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분야다. 인프라는 △사업장(고속도로·교량·물류) 운영전략 수립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레저는 △사업장(골프장·엔터테인먼트·호텔)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분야이다.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 운영 및 사업기획 △FM(시설관리) 사업장 관리 △기숙사 사업장(학교·기업형) 관리 및 현장 지원 분야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경영관리는 △Bolt-on(M&A 발굴·투자 타당성 검토) △원가외주ERP(원가관리·구매) △안전보건(안전보건 체계 구축 운영·위험성 평가 점검) △재무회계(자금·회계·세무) △전략기획(경영 전략·사업계획 수립) △경영지원(인사·총무) △IT사업(기획·시스템·솔루션 개발)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시행한다.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도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 자산운용 업무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차 면접은 오는 11월 30일~12월1일까지 이틀간, 2차 면접은 12월 7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 2일 입사하게 된다. 이도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 금번 지원분야에서도 친환경 부문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이도를 함께 더욱 도약시키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인재들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1 14:58:49[파이낸셜뉴스] 이도는 친환경 및 인프라·레저·부동산 등 4개 핵심 부문 및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에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접수다. 합격자는 2024년 1월 2일 입사다. 친환경은 △사업장(폐기물처리·소각·매립·신재생에너지)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분야에서 채용한다. 인프라는 △사업장(고속도로·교량·물류) 운영전략 수립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레저는 △사업장(골프장·엔터테인먼트·호텔)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분야다.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 운영 및 사업기획 △FM(시설관리) 사업장 관리 △기숙사 사업장(학교·기업형) 관리 및 현장 지원 분야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경영관리는 △Bolt-on(M&A 발굴·투자 타당성 검토) △원가외주ERP(원가관리·구매) △안전보건(안전보건 체계 구축 운영·위험성 평가 점검) △재무회계(자금·회계·세무) △전략기획(경영 전략·사업계획 수립) △경영지원(인사·총무) △IT사업(기획·시스템·솔루션 개발)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시행한다.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도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 자산운용 업무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도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기업”며 “이도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우수한 지원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25 10:06:08【파이낸셜뉴스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서영준 기자】 대통령실은 23일(현지시간)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통해서 양국 국민 간의 교류와 공감대도 적지 않게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인 이날 사우디 리야드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상회담에 배석한 각료와 참모들은 한국과 사우디 간 반세기 경제협력의 역사, 그리고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관련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에 따르념 참석자들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사우디에 폭넒게 소개되면서 양국 미래세대 간 이해와 우정의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반가움을 표시했다. 특히 회담 전후로 참석자들은 "50년 전 한국이 지은 교량과 빌딩 등 국가 인프라가 지금도 사우디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기술력과 신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 비전의 미래 인프라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으 전했다. 김 수석은 "우리 국민이 더 잘살 수 있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서, 또 우리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분초를 다투며 대통령은 뛰고 또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0-23 19: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