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강원 횡성군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5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개 종목(빙상∙수영∙유도∙육상∙체조∙탁구∙테니스)에서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중·고교 6년간 장학금 지원과 함께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중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 가족 간의 유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캠프에는 교보 체육꿈나무 1~4기 장학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숲체험 프로그램 △가족소통 보드게임 '톡톡톡 공감시간' △스포츠 명사 진로 특강 △장학생 가족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미래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한편, 또래 장학생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감과 응원의 분위기 속에서 유대감을 다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5 14:18:55[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기준 신속 처리 건으로 분류한 VOC(Voice Of Customer)의 처리 기일이 평균 0.8일을 기록,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속도를 다시 한 번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VOC 신속 처리 기일은 고객이 제기한 민원이나 요구 사항, 불만 중 빠른 처리가 가능하거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요청 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 'VOC 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불만이나 의견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기반 분석 툴을 통해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한다. 교보생명은 신속 처리 대상을 별도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그 결과 VOC 경영지원시스템 도입 전 평균 4.0일 이었던 VOC 신속 처리 기일은 이듬해 평균 0.9일까지 짧아졌으며, 갈수록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이 운영 중인 VOC 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 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다. 필요에 따라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 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 결정까지 이어진다. 교보생명은 고객 보호를 조직 문화로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 실천의 날, 올(All) 바른 데이(Day)’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VOC를 함께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텔러를 ‘나이스(NICE) 텔러’로 선정해 포상하며 고객 권익 증대에 동기를 부여한다. 이 밖에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일반, 채팅 상담은 물론 비대면 화상 상담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30 11:48:14[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유희경 시인(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축사에서 "수상자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여러분에게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 성장 하시길 기원 하겠다. 여러분의 밝은 앞날을 교보생명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1700여명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봄날'과 '다정'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 응모자 수가 지난해보다 400여명 늘어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교보생명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300만원과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자격을 부여했다. 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8 10:44:43[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외부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이는 교보생명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역량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해왔다. 지난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이익 구조를 개선해왔다. 보장성∙저축성∙퇴직연금∙변액 보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확보해왔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 역시 업계 평균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 내 우량 채권 비중 확대로 자산 손실 가능성을 낮췄으며, 전체 운용자산 대비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 비중이 낮아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온 점도 신용등급 유지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풍부한 자본조달 여력을 통해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점도 눈길을 끈다. 신용평가사들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업계 상위권의 시장 지위와 오랜 업력,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무디스(Moody’s)로부터 10년 연속 A1 등급, 피치(Fitch)로부터 1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3 10:32:59[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배우 정해인과 함께 새로운 광고 '교감능력'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생애주기별로 맞닥뜨릴 질병 등의 위험에 대한 보장을 균형 있게 고려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는 8월까지 세 편의 광고를 공개한다. '지금 교감하러 교보로감', '교감능력' 등의 광고 카피로 교보생명의 고객 중심 경영, 보장부족을 줄이는 생명보험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엮어 재치 있게 풀어냈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교감능력평가' 이벤트도 연다.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통합 앱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광고 영상을 공유하는 '공유 능력' 평가, 보험 성향을 확인해보는 '밸런스 능력' 평가, 자신의 보험 점수를 확인하는 '보장 능력' 평가에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건강검진 상품권, 호텔 식사권, 착즙기 등을 선물로 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9 10:53:19[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지난 1·4분기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영향에도 불구하고 투자손익이 경상이익 중심으로 유지되며 실적 안정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854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으로, 전년 동기(3200억원) 대비 10.8%(346억원)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153억원으로, 전년 동기(3386억원)보다 6.9%(233억원) 줄었다. 보험손익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라 16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398억원) 대비 16.6%(233억원)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균형 잡힌 고객 보장을 돕기 위해 가족·건강보장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이런 전략이 보장성 보험 판매와 손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투자손익은 2423억원으로, 전년 동기(2979억원) 대비 18.7%(556억원) 감소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금융상품의 평가이익 및 처분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별도기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로 257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누적 CSM은 6조1979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자산보유수익률 제고를 위해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경쟁력 있는 채권 및 대출자산 확보 등 적극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권 투자를 확대하고,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5 18:03:45[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해 5월 한 달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였다. 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에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는 글판이 걸려 있다. 교보생명 제공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7 10:33:24[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종로복지재단과 '1팀1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교보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종로구 내 지역아동센터 5곳과 키움센터 3곳과 연계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1팀1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처럼, 임직원 봉사단 1개 팀과 1개 아동센터 또는 키움센터를 1대1로 매칭해 1년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정된 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쌓을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사전 조사를 통해 각 센터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센터별 요청에 따라 스케이트 강습, 야구장 방문, 볼링장 체험, 축구교실 등 신체 발달을 돕는 활동부터 정원 꾸미기, 벚꽃 놀이, 도자기 제작 등 정서 발달을 위한 체험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달 11일, 교보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성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소속 아동 10여명과함께 N서울타워를 견학했다. 남산을 오르며 N서울타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2 14:38:05[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전국 초등∙중학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운영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 지역과 교육 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기존 서울, 인천에 더해 경기도로 지역 범위를 넓혔다. 지난 3월 지역 내 총 74개 학교 및 기관을 선정했으며 상반기 내 4800여명을 만날 계획이다. 초∙중등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찾아가 더 많은 아이들이 환경교육을 경험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친환경 주제를 다룬 수업으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교육 △먹이사슬 역할놀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코딩봇과 함께하는 환경안전교육 △내일을 위한 소비 △우리마을 에코디자이너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수업은 지난 3월 24일 서울 강솔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 1학년생 20여명은 증강현실(AR) 교재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간접체험하고, 생활 속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변화나 환경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통해 미래세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30 10:10:03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한다. 인수합병(M&A) 대상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다.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키로 했다.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의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는 일본의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자사주(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들고 있다. 교보생명은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후 올해 하반기 30%(의결권 지분 35.2%)를 취득하고,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으로 경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보험과 저축은행 간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키로 했다. 또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를 합쳐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 확보도 의미가 크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의 예금을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교보생명은 수신 기능을 갖춘 금융 자회사가 없다. 교보증권, 교보자산신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나 다른 금융지주사와 비교할 때 포트폴리오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번 SBI저축은행 인수가 금융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주사 전환과 기업공개(IPO)에도 긍정적이다. SBI저축은행 인수로 취약점을 보완한 만큼 교보생명은 손해보험사와 캐피털사 인수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부문의 역량 강화를 고려한다면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 골프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이나 자동차금융, 대출 등 캐피털 관련 상품을 통해 기존 자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현재 교보생명은 오는 9월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까지 지주사 전환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8: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