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의 5월 신작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웨이브(Wavve)가 직접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독점 공개되는 가족 친화형 예능, 웃음사냥을 노리는 코믹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을 부를 예능 등이 새롭게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 6500만 조회수 웹툰 원작 'ONE', 오리지널 드라마로 대망의 첫선 먼저 웨이브(Wavve)가 자신 있게 내놓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6500만 조회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NE'(연출&각색 이성태,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베리굿스튜디오, 체인징픽처스)이 5월 중 공개된다. 'ONE'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가진 평범한 전학생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해 복수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히어로즈'를 결성해 일진을 비롯한 지역 학교의 폭력 카르텔을 부숴버리는 이야기. 드라마 '무빙'의 이정하와 '이두나!'의 주연 김도완이 각각 의겸과 윤기 역을 맡았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K-액션물의 탄생을 알린다. ■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 '랜선 육아왕', '갱스 오브 런던' 독점 공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개되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되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는 생애 첫 유치원 선생님이 된 '육아 초보' 황광희가 전 세계 '랜선 유모'들의 조언을 받들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아이&부모 성장 버라이어티다. '래니(Lan+Nanny, 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육아 조언이 필요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갱스 오브 런던3' 또한 웨이브(Wavve)에서만 만날 수 있다.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은 시즌1~2 전편이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즌3의 전체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돼 '갱스 오브 런던'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는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맡아 느와르적 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코믹 지수 끌어올려~ '노무사 노무진' & '24시 헬스클럽', 지상파 드라마 신작 5월에는 지상파의 '코믹 드라마' 두 편이 연달아 출격하며 웃음사냥을 예고한다. 5월 30일 첫 공개되는 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으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 이준영X정은지 주연의 KBS2 '24시 헬스클럽'은 4월 30일 첫 공개된 따끈따끈한 작품이다.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성장(筋) 로맨스 드라마로,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 예능도 볼거리 풍성!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 '티처스2' 5월 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가 첫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시즌4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이자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차마고도'를 여행한다. 기안84를 비롯해 시즌1~3에서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전원 합류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5월 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학부모와 학생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로, 시즌1 종영 후 7개월의 휴식 끝에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일타 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과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멘토 군단'으로 재결합한 것은 물론, 22년 차 현직 국어교사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하며 새바람을 예고한다. 이밖에도 육성재X김지연 주연으로 첫 공개 직후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귀궁' 또한 웨이브에서 '인기 폭발' 스트리밍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브(Wavve)
2025-05-01 10:20:2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중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더 채움 수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더 채움 수업' 프로그램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수석교사가 수업 설계부터 실행, 성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 설계·실행·성찰의 모든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며, 수업 외에도 생활지도, 진로지도, 학교 행정 등 교직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까지 포함한다. 특히 이번 '더 채움 수업'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운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천 계획까지 구체화해 지속적인 수업 성장을 도모한다. 운영 방식은 교사의 희망에 따라 개인형(1대 1 매칭) 또는 모둠형(수석교사를 포함한 3인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나눔과 성찰 협의회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교과 적합성, 전문 분야 연계성,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석교사와 참여 교사를 매칭한다. 이후 수업 계획 수립, 수업 참관 및 피드백, 성찰 협의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5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철완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는 전남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며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성장 과정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9 16:34:4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온라인학교 영어 회화 실시간 화상수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교육의 온라인 학습터다. 이번 화상수업은 원어민 영어 강사가 없는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원어민 강사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주제별 수업을 진행한다. 소속 학교 교사는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제2외국어, 독서·논술, 진로·진학, 코딩,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과목의 화상수업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육 소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화상수업 외에 언제, 어디서나 학생이 원하는 배움을 위해 도내 교사가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8 11:26: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과 경북지역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함께 배우는 '2030 원격화상수업'이 본격적 추진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과 경북지역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 미래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 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지역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을 마련해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 전남-경북 간 공동수업을 운영한 순천북초 서우연 교사와 유림초 이정환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통찰을 전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원격화상수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실시간 협업, 결과 공유까지 미래형 교실의 실천사례로 주목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운영 결과 공유회'를 통해 원격화상수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내년 1월에는 '대면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 미래교실'의 실천 사례로서 원격화상수업을 지역 간 교육협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전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남과 경북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8 13:53:27[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상반기를 '초등 수업 성장 학기'로 정하고 서울 전체 초등교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지원해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탐구 질문과 함께하는 수업 설계 등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반기에는 수업 성장 학기를, 하반기에는 수업 나눔의 달을 정례화함으로써 서울초등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1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교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슈머 과정의 성찰 프로젝트, 성장 멘토링, 전문가 시리즈 연수, 수업 컨설팅, 또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 및 동료 교사와의 협력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월 21일에는 '교사, 수업을 말하다. 수업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약 100명이 참여하는 '수업識(식)탁'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2024년 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에 선정된 서울 초등 교사 8명이 참여해 후배 교사들과 소통하며 교실 수업 혁신 사례, 수업 전문가로서의 로드맵, 시대 변화에 따른 교사 마인드셋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료 및 선·후배 교사들이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14 09:37: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확대를 추진한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교사들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사들이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협의하며 수업 성장을 이루는 방식이다. 시행 초반에는 동료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교사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수업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해 지난해만 총 16회의 수업 나눔이 이뤄졌다. 올해는 7일 광주서산초교에서 수석교사가 첫 수업 공개를 열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운영 예정이다. 수업 공개는 지난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 교사, 수업·평가 혁신 현장지원단, 수석교사 등이 주도한다. 시교육청은 공개 수업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사후 협의회 '함께 나누는 수업 대화'를 운영해 교사 간 수업 협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되고 수업 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수업을 함께 나누며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나눈 것이 수업 성장의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을 참관해 수업 역량을 키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은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7 15:11:00[파이낸셜뉴스] 비상교육이 ‘캄보디아 밀레니엄 에듀케이션(Cambodia Millennium Education)’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 ‘엘리프(ELiF)’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비상교육은 엘리프를 캄보디아에 처음으로 수출하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계약 조건은 최소 보장 금액을 지급받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약 50만달러(약 7억3275만원) 이상의 수익을 확보했다. 캄보디아 교육 기업 밀레니엄 에듀케이션은 현지에서 K-12(유·초·중·고) 교육을 제공하는 국제학교 ‘파냐사스트라 국제학교(PSIS)’의 7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앞으로 5년간 엘리프를 PSIS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엘리프는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양방향 초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비상교육은 향후 엘리프를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CL)’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비상교육의 ACL 플랫폼은 △화상 수업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자유대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능을 통합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다. 특히 AI 기반 대화 학습 솔루션 ‘영어 자유대화 AI’는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AI 대화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주요 어휘와 표현을 복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발음 평가 및 자유 주제 대화 학습 기능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돕는다. 현재 비상교육은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중 총 7개국에 진출하며 자사 글로벌 제품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캄보디아는 연평균 7%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에듀테크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비상교육이 선도적인 국내 에듀테크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파하며, 현지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ICT 기반의 디지털 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24 08:48:11[파이낸셜뉴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지하거나 분리하는 등의 조치가 내년 1학기부터 법적으로 허용된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며 문제 학생에 대한 긴급조치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전문상담교사가 학생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거부할 경우에도 전문가 의견에 따라 상담·치료를 강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단체에서 요구해온 '수업방해학생지도법'으로 공포 후 6개월 뒤 처음 시작하는 학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교실 현장에서는 내년 1학기부터 실제로 법안 내용을 적용할 수 있다. 그간 교실 현장에서는 수업 방해 등 문제 학생의 제재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추세였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관련 규정이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학생이 강하게 저항할 경우 뚜렷한 제재 수단이 없었던 상태였다. 학생이 수업 중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임의로 조퇴를 하더라도 구두 경고 이상의 조치가 어려웠다. 한 학생이 학교 교감의 뺨을 때리는 등 물리적 폭력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법적인 제재가 어려웠다는 의미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방해 행동에는 교원이 직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우선적으로 학생을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분리조치도 가능하다. 나아가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을 때는 이를 물리적으로 제지할 수도 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이 정서·행동 문제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상담이나 치료를 받도록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에겐 협조 의무를 부과하고, 보호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교육감이나 학교장이 학생에게 상담·치료를 받게 할 수 있다. 상담·치료 권고를 정당한 사유 없이 지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학생에게 상담 또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서다. 학교 측에 전문상담교사 배치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금은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두거나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전문상담 순회교사를 둘 수 있다. 2학기부터는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두고 학교 규모에 따라 배치가 어려울 경우에는 전문상담 순회교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생의 정서·행동을 지원하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해 모든 학생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3-13 13:40:21【 광주=황태종 기자】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흥미를 잃고 잠을 자는 이른바 '잠자는 교실'을 깨우기 위해 새해에는 수업 혁신에 총력을 쏟겠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수학·과학을 포기하는 '수포자'를 조금만 줄여도 우리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훨씬 재미있어지고, 상급 학교 진학도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초등 교사를 양성하는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다양한 실력'을 기치로 새로운 '광주교육'의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해 학생 실력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이정선 교육감과 일문일답.―핵심 추진 정책은 무엇인가 ▲교육은 본질적으로 잘 가르치고 잘 배워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로 인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 직선 4기 광주광역시교육감으로 취임한 직후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가지 핵심 정책을 토대로 '광주교육'이라는 토양을 가꾸는 데 매진했다. 특히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이라는 교육지표처럼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 이를 주도하는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창의성이나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학생들이 주도적 독서 활동을 하도록 학교와 일상에 책을 가까이 두고 '늘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평소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갖추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학생들의 끼, 재능, 특기, 적성은 다양하다. 다양한 학생들을 그들의 결대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100명의 아이들을 한 방향만 보고 뛰게 하면 1등은 1명 밖에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100명의 아이들이 각자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뛰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 먼저 학업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365-스터디룸'을 마련했다. 요즘 유행하는 스터디카페를 학교 안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로진학 정책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대입 관련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진학 전문가를 배치해 새로운 대입 제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1고교 1대입 전문디렉터', 실시간 진학 상담이 가능한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 등은 우리 '광주교육'만의 자랑이다. 성적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 학생들의 2024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국어와 수학의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학생 전체가 고른 실력을 갖게 된 것이다.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학생 야외버스킹', 광주 학생들이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학생 주도형 오디션 프로그램인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 배낭', '학교스포츠클럽'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인성을 키우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상담, 치료,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병원형 Wee센터'를 비롯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 '체인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꿈드리미 사업',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무상 중식 지원 사업' 등도 학부모의 호평을 얻은 사업이다. '꿈드리미 사업'의 경우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하는데, 이 카드로 교재 및 도서, 학용품, 안경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독서실비, 대학원서 접수비, 교복·체육복비, 기숙사비, 고등학교 석식비 등도 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출입기자단이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도 자랑거리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이 전 세계 유수 기관을 탐방하며 글로벌 리더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12개 프로그램에 331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16개 프로그램에 468명이 참여했다. ―올해 광주교육에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는데.▲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수업 활성화 정책,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수업 만족도가 상승하고 초등 기초학습 부진 학생은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학업 대신 다른 길을 찾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도 펼치고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한 학과재구조화,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 등을 추진한 결과, 올해 직업계고 취업률이 전년보다 2.9% 오른 55.9%를 기록했으며, 취업 유지율도 82.4%에 달했다. 이처럼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025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경쟁률이 입학생 정원을 넘어서는 쾌거도 이뤘다. 최근 12개 직업계고의 내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15명 모집에 2320명이 지원해 평균 1.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업계고를 떨어져야 일반계고를 가는 기현상이 빚어진 것이다. 올 한 해 많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3년간 3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각종 사업 선정과 2년간 재정 달성 인센티브 110억원 등 총 67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들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최우수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국가 시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내년 광주교육 방향은 ▲올해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은 독서교육 프로젝트의 경우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과 학교가 함께 독서교육에 나서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울 생각이다. '생각을 키우는 수학·과학 교육'도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정책이다. 수학, 과학은 기초 학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과목이다.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2개 과목이 필수적이다. 이 교육을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노벨과학상을 수상하는 꿈이 현실이 되도록 기초 학문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생태전환교육도 새롭게 강조할 방침이다. 이 밖에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나눔과 연대 정신이 세계 보편적 가치로 승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hwangtae@fnnews.com
2024-12-25 18:07:04【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의 모든 학교가 희망을 갖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역점 추진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력·신뢰도 하락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선 학교가 공부하는 공간으로 제 모습을 되찾고, 희망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주민직선 4기 전반기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전남교육 대전환'을 기치로 걸고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이라는 4대 교육지표를 세워 추진했다. 그 결과 학생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공존교실' 운영 등을 통해 '공부하는 학교'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5월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이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컬 미래교육'의 힘찬 출발을 보여줬다. 더불어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공생의 길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공생과 협력의 교육 생태계도 구축했다.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의 지속성 여부가 궁금하다. ▲이번 박람회가 거둔 성과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2030 교실'이다. 현장의 교사와 장학진 400여명이 1년 넘게 준비해 박람회장에서 실제 진행한 학교급별 5개 '미래교실' 수업은 불과 5년 뒤 우리 학교의 모델이란 점에서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람회장에서 선보인 '미래교실'을 전남 교육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030 교실 구축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2030 교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 22개 교육지도자들이 '글로컬 교육 공동 선언'을 통해 △지역의 특수성 및 세계의 보편성 교육 △지역과 녹색의 지구를 지키는 인재 양성 △공생하는 포용적 세계시민 양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한 것도 큰 성과다. 공동 선언을 향후 글로컬 교육정책을 제시하는 세계적 교육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시즌 2'를 준비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역 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지난 3월부터 전남 22개 시·군 중 상대적으로 인구 감소 위험이 덜한 5개 시와 무안군 등 6개 시·군 학생에게 매월 5만원씩, 나머지 16개 군 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의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2개월 동안의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학생의 80.9%, 학부모의 62.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요 사용처도 서점과 예체능계 학원, 스포츠용품점, 문방구점 등 본래 취지대로 수당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부터는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확대 지급하도록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마쳤다. 또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에 대한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진군 등 일부 시·군에서 적극 나서고 있어 이르면 2026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에는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18개 국가 1만1000여명의 이주배경 학생이 있다. 이는 전체 학생 대비 5.9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같은 지역적 특색을 강점으로 승화시키고자 다문화 친화 교육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이중언어 강사 양성, 이중언어 동아리 운영, 다문화가정 맞춤형 번역 서비스 등 이중언어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크게 확대했으며, 이주배경 학생의 강점을 더욱 키워주는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와 페스티벌도 열고 있다. '글로컬 교육 1번지'로 도약하고자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이주배경·중도입국 학생과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데, 현재는 1단계로 완도수산고, 전남생명과학고 등 기존 5개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 사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단계로는 강진의 옛 성요셉상호문화고를 (가칭)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해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나면 2028년 3월 전남글로컬직업고가 문을 열게 될 것이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지역 사회에는 부족한 산업 인력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또 2025학년도부터는 다문화 인재가 초등 교사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다문화인재 전형'도 신설했다. ─임기 후반기 적극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주민직선 4기 후반기 핵심 정책으로 내건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은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에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몰입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업무 총량 감축 △행사 및 회의 운영 개선 △업무 DB 활성화 △학교예산 자율성 확대 △교육행정기관 관리 체계 구축 등 '학교 업무 최적화 장·단기 5대 과제'를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업무 경감 지원을 위해 '지능형 JNE챗봇' 구축을 서두르고, 교무행정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시간을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 현장 우선의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또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민원 응대 체계 구축 △교육활동보호센터 역할 강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등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제도가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상호 존중·신뢰를 기반으로 한 학교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2024-10-23 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