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올해로 16년째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 문화예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여수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여수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누적 인원 574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연계해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희망에너지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경희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종은 GS칼텍스 대외협력팀 상무, 박필규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성과 공유 및 2025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6년간 이어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의 지역 사회에 대한 진정성과 사랑을 대변해 주는 프로그램"이라면서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협업해 '앰비규어스와 함께하는 몸에서 춤으로!'라는 창의적 신체 표현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시리즈의 '범 내려온다' 퍼포먼스로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가수 Coldplay의 'Higher Pow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행보를 개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무용단 중 하나다.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은 "전문 강사 5명을 파견해 참여 아동들이 예술 기획, 안무 창작, 의상 제작, 그리고 실제 무대 발표까지 공연 전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과 예울마루 전시 관람을 통해 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체험하고 예술적 시야를 넓히게 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으로,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서 선발된 5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면서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예술적 감각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융합 교육으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의 결실은 8월 9일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며, 참여 아동들은 자신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한 '앰비규어스와 함께하는 몸에서 춤으로!' 공연을 통해 큰 성취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3 15:06:13축산물품질평가원은 7월부터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와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꿀 등급제 교육과 등급 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찾아가는 꿀 등급제 교육 △등급 꿀 활용 요리 교실 △누리소통망(SNS) 등 앱 기반의 홍보 및 릴레이 기부 캠페인 △간담회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꿀 등급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찾아가는 꿀 등급제 교육은 서울·경기·세종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진행된다. 양봉 전문가와 학부모 강사가 진행하는 꿀벌의 생리와 생태 교육, 등급 꿀 오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등급 꿀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 가족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등급 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운영해 등급 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화분 매개 곤충으로서 꽃가루를 옮겨 식물의 수분 작용을 도와 생명을 퍼뜨리는 꿀벌의 가치를 알리고, 꿀 등급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이 국내산 꿀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5-06-17 18:33: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교육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제공한다. 앞서 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현장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평동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업 현장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토픽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E-9)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E-7)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을 동반한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의 경우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토픽 2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광주시는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평동산단 내 사업장에 대한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외국인 근로자 10인 이상이 수강을 희망하고 교육실을 보유한 사업장이면 가능하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향후 사업 성과와 제반 여건을 검토해 다른 산업단지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상현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낯선 나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육 장소까지 가는 게 쉽지 않고, 근로 후 이동시간 소요 등의 이유로 한국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고려인마을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6 14:59:55[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제도,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지난 4월 도입된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과 개인사업자 햇살론119 대출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는 신한은행 고객솔루션부 김승환 팀장과 경기테크노파크 김태호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및 ‘개인사업자 햇살론119’ 제도를 주제로 △지원 내용 △신청 대상 △신청 방법 등을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 상위노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매장 소개의 기본이 되는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노출 방법 및 매출증대 전략에 대해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이슈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이번 맞춤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비수도권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2 13:12:15[파이낸셜뉴스] 서울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때 다양한 놀이·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늘봄놀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서울학생교육원이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늘봄놀이교실은 학교의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주 대상인 저학년 학생들에게 맞는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여 방학 중에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련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9일이며, 신청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직접 찾아가 오전 9시 30분 또는 오후 1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스태킹 △전통놀이 △교실스포츠 △플로어컬링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스캐터볼 등 신체활동과 △카프라 △구슬비즈 △펄러비즈 등 창작활동으로 준비했다. 학교별로 1회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교육원은 '찾아가는 늘봄놀이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얻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방학 중 학교 안에서 다양한 수련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3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23일에 발표한다. 강해운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 돌봄교실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 학교의 수요를 고려한 재미있고 다양한 수련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02 09:29: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에선 처음으로 야간 시간에 치매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달빛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달빛교실'은 직장 출근 등으로 주간 활동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족과 돌봄종사자를 위해 마련된 야간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단계별 이해 △돌봄 접근법 △정서적 지원 △문제 상황 대처법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지난 4월부터 8주간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장 때문에 지원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같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면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해경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하반기에도 '달빛교실'을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30 14:05:1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생님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며칠 전, 또 한 분의 선생님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다는 비통한 소식을 들었다"며 "선생님은 하루 12통에 이르는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고 한다. 식사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니 안타깝다"고 썼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서이초 선생님의 비극 이후 2년이 흘렀지만, 교육현장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삶과 지식의 배움터인 학교가 어쩌다 이렇듯 첨예한 갈등과 민원 속에 놓이게 됐는지 참담하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등불이다. 아이들의 길을 밝히는 불빛이 꺼진다면, 교실을 지킬 수 없다"며 "많은 선생님들은 또 한 번 교실을 등지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더는 선생님들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의 밝은 꿈,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도 지킬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5-26 19:32:18[파이낸셜뉴스]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민원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했다. 20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께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교실 내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는 대구교육청에 민원을 제기, 다음날 두 교사는 직위에서 해제됐다. 이들 교사들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 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사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20 16:44: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미래교실인 'AI팩토리'를 올해 150개 이상까지 확대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AI팩토리(미래교실)'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언플러그드 활동, 코딩, 협업 수업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학생들은 AI 융합 교육 공간에서 피지컬 컴퓨팅 도구,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구현할 수 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AI팩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송정서초교 등 총 114개 학교에 구축했다. 올해는 광림초교 등 44개교에 추가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 12~13일 계수초교, 송정서초교, 동아여고, 상일여고에서 업무 담당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업 대상 학교의 담당 교사 및 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팩토리 구축 학교 사례 공유 △실무자 질의응답 △공간 설계·공사 진행·준공 검사 등의 절차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미래교실 구축 사례와 시설 관련 설명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우리 학교에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조성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AI팩토리 구축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교육 환경 속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역량을 기르며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4 15:59:24[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남양주 창현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재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코웨이 블루휠스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전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코웨이 블루휠스의 창현초 방문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학교 및 학부모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올해도 체험 활동이 이어지게 됐다. 체험에 참여한 창현초 어린이들은 실제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조작법을 배우는 한편, 블루휠스 선수들과 함께 미니 경기를 펼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 스포츠 의미를 경험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시즌 활동 기간을 제외한 비시즌 동안 다양한 교육기관과 연계해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5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7회에 걸쳐 초·중·고교와 대학교, 유소년 단체와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700여명 학생들이 블루휠스와 휠체어농구를 경험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휠체어농구단으로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팀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07 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