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캠프' 참여자들을 초대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 진로캠프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고등학교 1학년 우수인재 9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자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도 이뤄졌다. 임종룡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은 9일 여름 진로캠프 종료 후 9월부터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 지원을 통해 학기 중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겨울방학에는 집중학습 겨울캠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08 18:09:00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소외지역 아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2024 LH 창의성 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프는 비수도권 등 지역 아동의 상대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록우산과 LH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 아동 150명으로, 교육부 협업으로 각 지역 학교 및 교육청 등의 추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캠프는 오는 8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일정 마다 학생 50명씩 한국창의성학회 지원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2박3일간 참여하게 된다. 캠프에서는 서울대 교수진 지도 아래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 탐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캠프 기간 서울대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참여 아동들의 진로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캠프에 참여한 아동 모두 배움의 열정과 참여 의지로 가득하다"며 "초록우산은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꾸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30 12:08:5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지난 25일 목포 하당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전남도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오는 8월부터 상설 디지털 배움터 3개소, 디지털 체험존 5개소 등을 운영하고, 12월 말까지 총 3만6000여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장소인 디지털 배움터는 시·군 수요 조사를 통해 광양 커뮤니티센터,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보성군노인복지관을 지정했다. 실생활 활용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도 평일 상시 운영한다. 교육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정부24, 보조금 신청), 생성형 에이아이(AI) 이용, 스마트뱅킹, 피싱 예방, 병원 예약, 키오스크 주문,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디지털 배움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교육생을 위해 교육 수요가 많은 단체·기관으로부터 교육을 신청받아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파견교육과 섬 지역 등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에듀버스 디지털 교육도 운영한다. 아울러 도민은 누구나 디지털 체험존을 방문해 실생활 서비스 위주의 키오스크, 태블릿, 인공지능(AI) 스피커, 태블릿, 가상현실(VR)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실습할 수 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이나 디지털 배움터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도록 디지털 활용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9 09:05:4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완화와 고른 학습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는 학습 지원사업 '1318온코칭'의 1:1 온라인 학습코칭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1318온코칭'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나 동일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수준에 맞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2달 간 주 1회, 총 9회 1:1 온라인 학습코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1기 학습자 971명을 모집하고, 온라인 학습지원을 위한 교재와 교구(캠, 학습플래너) 발송을 마쳤다. 또 교육과정 전반을 돕는 4년제 이상 대학생을 학습코치로 선발해 기본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학습자와 1:1 매칭을 완료해 학습코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기 학습코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 간 진행되며, 주1회, 40분씩 총 9회 학습코칭을 지원한다. 학습자는 학습코치와 함께 학습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학습을 진행하고, 과제를 수행 제출하는 주기적인 연습을 통해 학습 습관 형성 및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수 학습자에게 국내 명문대학 탐방, 진로컨설팅과 함께 숙박형으로 진행되는 집중학습 진로성장캠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기 학습자 모집은 6월 1일부터 청소년 온라인 1:1 학습코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태훈 평생교육과장은 "오랜 준비를 거쳐 시작하게 된 '1318온코칭'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한 공부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1 10:27:15[파이낸셜뉴스] 고물가가 지속되며 '계층이동의 사다리'로 기능하던 교육 분야에서도 매출 감소 현상이 포착됐다. 특히 평균소득이 낮은 분위에서의 지출 감소가 두드러지며 '교육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교육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던 알짜카드가 연이어 단종되며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교육비 지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카드사들의 업황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BC카드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지난달 발생 매출이 모든 분야에서 감소한 가운데 특히 교육 분야에서 모든 분야 업종 중 가장 높은 26.7%에 달하는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올해 1·4분기에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8%(1월), 24.0%(2월), 26.7%(3월) 등 매월 20% 이상씩 감소하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추세다. BC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하락 원인을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본격적으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했으며 올해 1·4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5% 급감한 것이 확인됐다.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한 교육비 지출이 감소가 '교육 양극화 현상'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구성 항목 중 교육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에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평균소득 중∙상위권인 3~5분위 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5.9%까지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소득이 낮은 1~2분위에서의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 19.7% 감소하는 등 소득수준에 따른 교육비 지출 격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상도 발생했다. 올해 1·4분기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는 △예체능학원(57.8%↓) △보습학원(44.9%↓)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 등에서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업종 측면의 매출 감소와 교육 양극화 현상이 사회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지막까지 유지한다고 알려진 교육비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지출 감소로 교육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저출산 증가 요인으로도 파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또한 "교육이 빈부 격차를 상쇄하거나 사다리 효과를 내는 중요한 도구였는데, 교육비 지출에 있어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빈부 격차가 고착화된다는 의미"라고 바라봤다. 일각에서는 교육비 할인혜택 카드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서민들이 애용하는 '알짜 카드'가 대거 단종돼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제로 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에서 단종된 카드는 458종으로 전년(116종)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에는 학원비 특화 카드로 전월 실적 30만 원만 충족하면 학원비 100만 원당 5%(최대 5만 원 상당)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되는 '신한카드 더 레이디 클래식' 등이 포함됐다. '알짜카드' 단종은 카드사들의 업황 악화 영향이 가장 크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본업에서의 수익 저하로 인한 카드사들의 비용 절감의 일환"이라며 "카드사가 본업인 결제업에서 적극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7 15:27:42[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환경이 부족한 학교들에 '과학관 체험학습 버스'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29일 부산 기장군 소재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과학관 교육, 해피BUS데이’ 지원식을 가졌다. 이번 ‘해피BUS데이’는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원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총 60곳을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지원버스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과 여건이 부족한 서·북부산 및 울산 지역 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에 먼저 배정할 예정이다. 문정원 부산은행 동부·울산영업본부장은 “이번 ‘해피BUS데이’ 사업이 지역과학문화 균형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9 11:33:26[파이낸셜뉴스] 천재교과서는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무상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형진 천재교과서 대표와 이문수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대표 등 협력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4 희망계층과 공존 공감 성장을! 온라인 원격학원과 학원 등 수강권 지원사업(러닝투게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부 협약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용 스마트기기 '밀크T' 기증 및 동영상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며 아울러 향후 학습 관리까지 지원한다. 초중고 전학년 전과목 교과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부 협약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천재교과서 임형진 대표는 “교육받을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이 걱정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업하여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11 20:53:28[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청소년 성장 지원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더욱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KB Dream Wave 2030’은 KB국민은행이 2006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소년 교육격차와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 △진로 △지원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학습 분야의 ‘KB라스쿨’은 에듀테크 등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생 멘토와의 1대1 온·오프라인 수업, 진로체험활동, 진학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41억원이었던 예산을 올해 52억원으로 증액해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청소년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 분야의 일환인 청년 IT아카데미 ‘KB IT’s Your Life’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JAVA기반 알고리즘, SQL, 팀 프로젝트 등 전문 IT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대1 취업컨설팅, 코딩테스트 대응 훈련, IT현직자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해 150명 청년들에게 교육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대상자를 28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의 ‘KB작은도서관’은 지역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조성 규모를 9개로 확대한다. 또한 ‘KB지역아동센터’는 청소년의 쾌적한 학습공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감지기,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한다. 지난해 25개소가 신설됐으며 올해의 경우 두 배 이상 증가한 60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19년간 꾸준히 ‘KB Dream Wave 2030’을 운영해온 결과 20만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6 15:12:55[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과 독서인문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힘을 합친다. 예술위는 지난 5일 전남교육청에서 독서인문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도심 및 농어촌학교의 독서인문교육주간 지원 △상주 작가 학교 도서관, 학교 등 교육기관 순회 지원 △교육지원청 인문영재 교육 연계를 통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예술위는 인문정신문화 사업의 전담기관이자 수년간 운영해 온 문학사업을 기반으로 이번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관 본사가 있는 나주혁신도시의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병국 위원장은 "독서인문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감, 소속감,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이번 전남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청 교육감은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중심 교육 생태계 속에서 아이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06 10:10:22[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9년째 지속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으로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기부 활성화 및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 발전 가능성 세 가지 심사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는 2015년부터 IT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청소년 대상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권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 이후 여성과 다문화 청소년, IT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SW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기부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9년간 지역 간 IT 교육 격차 해소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에도 AI·SW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교육 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년제 및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15주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SW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 시기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 진행했던 것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박람회 참여, K-디지털 플랫폼 연계 원데이 프로그램 진행 등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사회문제 해결이 중요해짐에 따라 인천, 충북, 전남, 제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ESG 주제의 코딩 교육 커리큘럼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외에도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AI 머신러닝 등 기존 교육 과정도 함께 제공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07 14: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