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머꼬'는 단순히 아침밥을 주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위기상황도 더 빠르게 캐치할 수 있게 해준다." 경남 진주 봉원초등학교에서 결식아동의 아침식사를 책임지는 장인숙 교육복지사(60·사진)는 지난 21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침머꼬'를 통해 아이들과 관계가 형성 되면서 아이들과의 대화 속에 자연스레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복지사는 지난 2016년 월드비전 결식아동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시범사업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했으며, 봉원초 등 여러 학교에서 총 7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아침머꼬' 실무자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왔다. 다음은 30일 정년 퇴직하는 장 교육복지사와의 일문일답. ㅡ'아침머꼬'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교육복지사 뭔지도 모르고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당시 경쟁자도 많았는데도 50살이 넘은 나이에 합격을 하고 교육 복지를 하게 됐다. 저는 생소한 일을 시작하면서 막막하기만 했는데, 마침 '아침먹꼬' 사업을 접하고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무조건 하게 됐다. 그러나 당시 학교 측이 식중독 등 위험 요소가 있어 반대했다. 그래서 '아침머꼬'의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가 직접 학생들에게 전수 조사를 진행했고, 40% 정도가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한부모 가정의 학생과 조손 가정의 아이 등 10명으로 시작하게 됐다. 그 당시는 복지실이 교실 반칸도 안됐고, 씽크대도 없는 상황에서 운동장 급수대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시작했다. ㅡ원래 아이들을 좋아했나. ▲사실 저는 아이들을 지금처럼 좋아하지도 않았고, 나눠주고 하는 성격도 아니었다. 근데 7년 동안 제 성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저는 완전 뼛속 싶은 '내향형'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주고, 내 돈을 내서라도 나눠주고, 오지랖이 넓은 사람으로 변하게 됐다. 제가 이런 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 ㅡ'아침머꼬'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아침머꼬'를 하면서 아이들을 잘 살필 수 있고, 자연스러운 가정 방문을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게 됐는데, 이는 교육 복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었다. 이 일을 하면서 '좀 더 아이들에게 해줄 건 없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아침머꼬'는 저의 성향까지 변화 시켰다. 가정에서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담임 교사 보다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복지실이 언제나 고민을 털고 편하게 올 수 있는 사랑방이 돼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ㅡ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전 학교에 있을 때 아버지가 새벽에 일하러 나가면서 아이를 깜깜할 때 학교에 데려다 놓고 출근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 아이가 1학년이라 키도 작아서 문을 열 줄도 모르고 그저 교실 문 앞에 고개 푹 숙이고 마냥 선생이 올 때까지 기다리던 아이였다. 아버지께 위험하니 조금만 늦게 출근을 하시고 학교에 조금만 늦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복지실에 와서 밥을 먹고 교실로 가도 교사나 다른 학생들이 오지 않은 상태라 제가 '요즘은 일찍 교실에 가면 뭐 하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선생님, 저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때 너무 감사했다. ㅡ어떤 점이 어려웠나. ▲항상 '아침머꼬'를 하는 날은 자기 전부터 긴장을 하고 자야 한다. 아침 일찍부터 배달을 하는 업체가 없는 게 가장 어려웠다. 다행이 지금은 좋은 마음으로 배달을 해주는 곳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ㅡ7년 동안 아침 일찍 나와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끊임없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가 소진이 되지 않았던 게 가장 큰 것 같다. 은행 일을 하다가 퇴사하고 육아를 한 후에 교육복지사라는 일을 너무 늦게 만났는데, 아이들과 재밌게 지내는 것이 '신세계'였다. 하루하루 신이 난 게 원동력이다. ㅡ처음엔 아이들이 아침 먹으러 오는 게 낯설어 하거나 꺼려할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했나. ▲처음에는 쭈뼛하며 오다가 한두번 먹고 나면 오히려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 아이들이 복지실에 와서 아침을 먹고 있으면 '아침머꼬'를 안하는 아이들이 창문 밖에서 부러워하면서 쳐다보고 같이 와서 아침을 먹기도 한다. 첫 학교에서는 10명(월드비전 지원)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학교들에서는 총 20명(월드비전 10명, 학교 10명 지원) 아이 아침밥을 준비했다. 그리고 20인분 외에도 항상 씨리얼과 토스트도 같이 준비해서 지원 받는 아이들이 아니어도 아침 먹고 싶으면 언제든 오게 했다. 이제는 복지실이 '아침에 배고프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으로 생각나게 해서 낙인감 문제도 사라졌다. 가끔 아침 못먹은 교사도 오신다. ㅡ이제 퇴직하면 아이들을 못 만날텐데,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복지실 문 앞에 붙여 놓은 것이 있는데, 노크하고 인사하는 등 예절 교육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인사 안하고 들어오면 다시 나갔다가 들어오라고 말한다. 인사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이어 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ㅡ후원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런 후원자 분들이 계서서 우리 사회가 참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이 되는 것 같다. 그 선한 영향력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흘러 좋은 어른으로 자라서 또 많은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ㅡ월드비전에 바라는 점이 있나. ▲'아침머꼬' 파트너인 월드비전에 정말 감사드린다. 신속한 지원 시스템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어렵고 복잡한 절차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다. 많은 기관에서 많은 일들을 하지만 월드비전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해서 제가 많이 도움을 받은 기관이다. 월드비전이 우리 사회 아침밥과 같은 든든한 기관이 되기를 기도하겠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29 07:30: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가 인천교육청 내에 통합복지 부서를 신설하고 지역 내 모든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계운 후보와 김신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장은 18일 최계운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는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형 통합 아동 돌봄지대 구축을 위한 협의체 설치 △지역아동센터 홍보사업 협력 지원 △경계선지능,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자료공유 및 강사 파견 △교육 취약계층 아동을 이한 문화예술 및 교육활동비 지원 △지역아동센터의 학교시설 우선 사용 및 이용료 면제 등 총 5가지를 제안했다. 김신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장은 “현재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분리돼 있는 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젠 인천교육청이 나서 한 맥락으로 흘러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계운 후보는 “사전에 캠프 내에서 제안들을 검토해 본 결과 제시한 대부분의 제안들이 공약 안에 포함돼 있어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또 “인천교육청 내에 통합복지정책과를 만들고, 전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복지가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에 반드시 교육감을 바꿔서 제대로 된 학생복지 정책도 펼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추진되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8 17:03:49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역 사회복지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23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본사 응급처치실습장에서 강사 자격이 있는 캐빈 승무원이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흉부압박·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정지 예방 등을 영상으로 배우고 실습도 병행했다.에어부산은 지난 2월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역민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9회 교육을 실시해 총 130여명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상황별 대처법 등 지역민들의 안전 역량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내년에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2019-12-23 18:27:44[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역 사회복지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 23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본사 응급처치실습장에서 강사 자격이 있는 캐빈 승무원이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흉부압박·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정지 예방 등을 영상으로 배우고 실습도 병행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월 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역민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9회 교육을 실시해 총 130여명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상황별 대처법 등 지역민들 안전 역량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내년에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2-23 10:56:58[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20여명을 사옥에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에어부산 응급처치실습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강사 자격이 있는 캐빈 승무원이 직접 진행해 양질의 교육을 선보인다.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는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정지 예방 등을 영상으로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이 주어진다. 에어부산은 지난 2월 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역민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9회 교육을 실시해 총 130여 명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상황별 대처법 등 지역민들 안전 역량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민들의 응급상황대처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내년에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2-23 09:33:02장원교육 그룹 계열의 학점은행 교육기관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2급 및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오는 11일 개강한다. 이번 학기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응시에 꼭 필요한 사회복지사 2급과 청소년지도사,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습 과목 또한 장사평에서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지도사 과정의 경우 자격증 관련 과목을 이수하면 필기 시험이 면제된다. 또 일정 인원 이상 수강생이 모집되면 면접 특강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 2급, 청소년지도사 등의 전 과정은 11일 개강하며 수강 신청은 개강 전 날인 10일까지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7-04 09:33:35'K옥션 CSR LAB' 협약식에서 이상규 K옥션 대표(왼쪽)와 서현재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한국메세나협회가 K옥션(대표 이상규)과 함께 미술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연구실험실 'CSR 랩(Lab)'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K옥션 CSR 랩'은 K옥션이 매년 1월에 진행하는 사랑나눔 경매 수익금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6년간 진행해온 미술영재 육성사업인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의 후속사업이다. 전날 27일에는 서울 압구정동 메이아일랜드에서 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상규 K옥션 대표와 서현재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함께한 가운데 기부 금액 2억1000만원이 전달됐다. 'K옥션 CSR 랩'은 미술교육 프로그램 '아트 챌린저'와 공연 프로그램 '갤러리 콘서트'로 구성된다. '아트 챌린저'는 전국 초·중·고교에 재직중인 교육복지사에게 미술 교육을 제공한다. 1차 수혜 대상이 어린이가 아닌 교육복지사라는 데에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 수업을 통해 교육복지사의 미술 교육 역량을 개발시키고,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사화공헌 활동의 결과물이 자연스럽게 전파되는 구조다. 47명의 교육복지사들이 일부터 총 3회의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다. K옥션 '아트 챌린저'의 교육복지사 수업 현장 (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갤러리 콘서트'는 K옥션 갤러리 K옥션 갤러리 방문객에게 미술작품 감상과 함께 가야금 연주, 재즈 등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격월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와 K옥션은 지난 6년간 'K옥션 주니어아티스트'를 통해 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미술에 대한 꿈을 포기하려 했던 아동청소년 120명에게 심층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전국 학교와 복지기관을 방문해 500여명의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100여명의 예술가들이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6-04-28 09:02:04온라인 자격 취득 전문 기관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수강생들을 위해 '재수강료 무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 주부 등 4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해 학업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학업 환경을 지원하는 학사 서비스로 마련했다. 재수강 무료 지원은 과목당 1회 받을 수 있으며 등록 학기 개강일로부터 1년 이내 수강신청 시 적용된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최종 성적을 60점 이상 받아야 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의 경우 오는 8월 영유아보육법 개정령이 도입돼 온라인 수업만으로 취득하기 어려워진다. 학습자의 최종학력에 따라 개정령 적용 기준이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1학기 2차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개강반과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3-17 09:48:16교육부 인증 학점은행 교육기관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올해 안에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원스톱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월 2일 개강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달 초 발표된 바뀐 법령으로 인해 취득을 빨리 서두르려는 신규 및 기존 수강생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복지사2급 및 보육교사2급 취득 전과정에 필요한 9가지 혜택들을 모두 제공한다. 등록 시 수강생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담진행 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과정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5%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고 또한 신규수강생 3명 추천 시 총 1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후 전문 플래너가 2:1로 각각의 수강생에 최적화된 학습플랜을 설계해줄 뿐만 아니라 완성된 학습설계를 3중으로 체크해 줘 원격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수강생도 어려움을 덜 수 있다. SMS와 이메일을 통해서도 수시로 별도의 학습관리가 이루어지고 무료 자료집도 함께 제공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2-01 09:03:36지난 25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사회복지 유공자 교육장려기금 전달식'에서 홍성표 부산은행 본부장(왼쪽)과 권경동 (사)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교육 장려금 96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활동중인 모범 사회복지사 48명을 선정, 각 200만원씩 총 9600만원의 교육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전날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5 사회복지사대회'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교육장려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 총 9600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기계발 또는 자녀의 학자금 용도로 부산은행 창립기념 횟수와 동일한 48명의 모범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각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홍성표 본부장은 "부산은행 창립 48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검토하던 중 사회복지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오히려 복지 사각지대에 몰리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응원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이번 사회복지 유공자 교육장려금 지원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위해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연말까지 사회복지기관 중 가장 작은 규모로 대외 지원에서 다소 소외되어 있는 '공동생활가정 그룹홈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5-11-26 10: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