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교육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내수가 성장 한계에 봉착하면서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중심으로 동남아, 중동, 일본 등 교육 한류 확산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올 하반기부터 △서술형 평가 △독서마법사 △자동문항생성 △상담교사 등 AI 솔루션 4종을 국내 교육 현장에 본격 도입한다. 이와 함께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작 '북스토리', 증강현실(AR) 독서 콘텐츠 'AR피디아' 등의 수출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R피디아는 최근 중동 3개국 유통 계약을 체결, 총 24개국 진출 성과를 냈으며 메타버스 영어 플랫폼 '링고시티'도 일본·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 시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비상교육도 AI 통합 플랫폼 '올비아 CL'을 앞세워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마인드딥과의 협약으로 5년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아 영어 콘텐츠 '윙스'와 음성인식 AI 서비스 'AI Speak 2.0' 등을 탑재해 교육 소외 지역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각각 국내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KT가 주도하는 'K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한국형 AI 학습 데이터 확보와 교육 콘텐츠 확산에 협력 중이다. 지식추적기술(DKT), 교육 특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을 공동 연구에 제공해 에듀테크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일본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와 손잡고 AI 미술교육 플랫폼 '아트봉봉'의 현지 검증 작업(PoC)에 착수했다. 아트봉봉은 그림심리검사 기반 정서 분석 기능까지 갖춘 솔루션으로 단순 미술 교육을 넘어 정신건강·상담 자료로도 활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학습 콘텐츠와 교육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내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에듀테크 기업들이 기술력과 콘텐츠를 겸비한 K에듀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24 18:06:52[파이낸셜뉴스] 교육업체들이 여름방학 한 달간 지난 학업 성취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다음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방학 특화형'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단기 학습 교재 및 특강이나 학습 성과 점검 및 계획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효율적인 여름방학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7월 초 여름방학 기간에 영어 말하기 실력과 문장 구성력 향상 교재를 새롭게 출시했다. 초등학생을 겨냥한 이 교재 '패턴 업(Pattern Up)'은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영어 문장 패턴을 반복 학습하게 한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기초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집중한다. 해당 교재는 빈칸 채우기, 문장 만들기 등으로 하나의 패턴을 익힌 후 다양한 표현으로 확장 및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선생 패턴 업은 총 6권으로 구성되며, 120개의 스피킹 패턴으로 2000여개가 넘는 영어 패턴 문장을 습득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2025년 여름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인다. 8월 7일 엘리하이 북클럽에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서 261권이 추가된다. 또한, 초등 문해력 분야 베스트셀러 교재를 활용한 '문해력 점프 독해 특강'도 함께 제공된다. 8월 5일에는 매일 꾸준히 영단어를 익힐 수 있는 학습 콘텐츠가 새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맞춤법, 띄어쓰기 등 학습 효과를 높일 다양한 방학 특강들이 개강을 앞두고 있다. 크레버스의 수·과학 교육 브랜드 CMS영재관은 서울, 분당, 송도, 일산, 평촌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2025 여름 방학 특강을 순차 개강한다. CMS영재관은 개념 및 심화 학습부터 경시 준비까지 가능한 폭넓은 학습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이번 방학 특강은 과정별, 단원별,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학습 기간 단축을 위한 '속도 점프업 프로그램'과 상위 과정으로 원활하게 연결되는 '브릿지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방학을 맞아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고 2학기 학습 로드맵을 계획할 수 있는 평가 프로그램도 나왔다. 대교는 2025년 1학기 '프리미엄 총괄평가'를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다. 대교 총괄평가는 지난 한 학기의 학습 성취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자녀의 현재 학습 상태와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명확한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대교로 학습하는 초등 회원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평가 과목은 학년에 따라 다르다. 윤선생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인 만큼, 학기 중과 동일하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업계에서 제공하는 방학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꾸준히 학습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학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21 09:54:52교육업계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정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 정책이 흔들리면서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 성장 기대를 모았던 에듀테크 생태계는 불확실성 속 오히려 구조조정과 생존 위기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2025년 2·4분기 매출액 222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6.2% 증가한 수치다. 대교는 매출액 162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매출액 2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6.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선방한 실적이지만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산업의 구조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사교육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2024년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2조원 늘었다. 이처럼 높은 교육 수요에도 에듀테크 기업들은 최근 위기를 맞았다. AIDT 도입을 추진해온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탓이다. 지난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AIDT의 법적 지위를 기존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교문사, 아이스크림미디어, YBM, 지학사, 천재교육 등 20여개 에듀테크 및 교과서 발행사들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AI 교과서 지위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AI 교과서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는 데 국비 5300억원이 투입됐고, 발행사들이 별도로 교과서 한 종당 40억원씩 총 8000억원을 투자했다"며 "개발비가 회수되지 않으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AI 교과서 발행사에 종사하는 인원은 1만여명으로 상당수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4 18:28:34[파이낸셜뉴스] 교육업계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정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 정책이 흔들리면서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 성장 기대를 모았던 에듀테크 생태계는 불확실성 속 오히려 구조조정과 생존 위기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2025년 2·4분기 매출액 222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6.2% 증가한 수치다. 대교는 매출액 162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메가스터디교육은 매출액 2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6.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선방한 실적이지만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산업의 구조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사교육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2024년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2조원 늘었다. 이처럼 높은 교육 수요에도 에듀테크 기업들은 최근 위기를 맞았다. AIDT 도입을 추진해온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탓이다. 지난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AIDT의 법적 지위를 기존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교문사, 아이스크림미디어, YBM, 지학사, 천재교육 등 20여개 에듀테크 및 교과서 발행사들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AI 교과서 지위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교과서발전위원회를 비롯한 AIDT 발행사 대표들은 대통령실 민원실을 방문해 관련 법률 개정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제출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AI 교과서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는 데 국비 5300억원이 투입됐고, 발행사들이 별도로 교과서 한 종당 40억원씩 총 8000억원을 투자했다”며 “개발비가 회수되지 않으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AI 교과서 발행사에 종사하는 인원은 1만여명으로 상당수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4 13:37:33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업계가 각종 학습 행사와 설명회 등으로 분주하다. 기업들은 학생·학부모 대상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학습 동기 부여와 고객 충성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영어 말하기 콘테스트 '윤선생 리얼스피치 2025'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며 윤선생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학년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분 30초 이내 영어 발표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윤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수상자는 총 96명으로, 47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26일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제7회 초등수학 전국모의고사'를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 3~6학년이며 이달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 시험은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전국 동시 실시되며, 백분율 평가와 영역별 분석 자료가 제공된다. 성적은 8월 20일 공개된다. 교원 구몬학습은 학부모 대상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전 10시, 구몬학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입시 전문가 유태성 소장이 참여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대입 변화 △유아·초등 시기 준비 전략 등을 소개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엠베스트는 2026학년도 과학고 입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7월 19일 오전 11시, 엠베스트 프라임랩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4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과학고 입시 준비 전략, 2부는 자기소개서 및 면담 준비법, 3·4부에서는 수학·과학 기출문제 경향 분석 및 학습 전략이 이어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짧은 기간 내 학습 점검과 역량 향상에 집중하기 좋은 시기"라며 "자신감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도 도움 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
2025-07-03 18:26:26[파이낸셜뉴스]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업계가 각종 학습 행사와 설명회 등으로 분주하다. 기업들은 학생·학부모 대상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학습 동기 부여와 고객 충성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영어 말하기 콘테스트 ‘윤선생 리얼스피치 2025’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며 윤선생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학년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분 30초 이내 영어 발표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윤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수상자는 총 96명으로, 47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26일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제7회 초등수학 전국모의고사’를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 3~6학년이며 이달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 시험은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전국 동시 실시되며, 백분율 평가와 영역별 분석 자료가 제공된다. 성적은 8월 20일 공개된다. 교원 구몬학습은 학부모 대상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전 10시, 구몬학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입시 전문가 유태성 소장이 참여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대입 변화 △유아·초등 시기 준비 전략 등을 소개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엠베스트는 2026학년도 과학고 입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7월 19일 오전 11시, 엠베스트 프라임랩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4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과학고 입시 준비 전략, 2부는 자기소개서 및 면담 준비법, 3·4부에서는 수학·과학 기출문제 경향 분석 및 학습 전략이 이어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짧은 기간 내 학습 점검과 역량 향상에 집중하기 좋은 시기”라며 “자신감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도 도움 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03 09:39:20교육업계 전반에 학습 서비스의 간편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교재 중심의 수업 체험, 개인 보유 기기를 활용한 학습 환경 조성 등으로 서비스 절차가 단순화되는 추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의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은 전용 학습 기기 없이도 무료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학습 전용 앱을 직접 설치한 뒤, 영어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선정된 디지털 교재로 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기기 대여 및 반납 절차가 없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간편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구몬학습은 지류형·디지털형으로 분리돼 있던 독서 상품을 '구몬 스마트독서'로 통합해 출시했다. 메인도서는 디지털과 지류 형태로 모두 제공되며 짝꿍책 544권은 전량 앱에 공개된다. 전체 콘텐츠는 스마트구몬N 라이브러리를 통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능교육은 유아 및 초등생 대상의 '재능스스로AI수학'을 내놓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학습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대면형 또는 셀프형 수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신지민 기자
2025-06-12 18:47:39[파이낸셜뉴스] 5월은 1학기 중간 지점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기에 적절한 시기다. 이에 발맞춰 교육업계가 여름방학 전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초등 학습회원을 대상으로 ‘전국학력진단 단원평가 완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원평가에 응시한 회원 중 누적 응시 구간에 따라 총 1000명을 추첨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경품을 제공한다. 대교의 단원평가는 학습 회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평가 서비스다. 2021년 출시 이후 응시자가 2024년까지 약 203% 증가했다.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후 학습 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교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취약점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가 남은 학기 학습 설계와 학교 단원평가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생은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 체험수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가입자는 영어 진단 테스트와 결과 리포트를 받고, 영어 전문 교사의 학습 설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3개월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온라인 영어도서관 ‘아이들이북’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부와 EBS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 시스템인 ‘AI 단추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가진단과 진단평가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5 14:40:45[파이낸셜뉴스] 학생들이 1학기의 절반을 보내면서 자신의 학습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교육기업들은 5월에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학력진단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1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각 교육기업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학력진단 이벤트부터 맞춤형 학습 서비스 추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학기의 학습 로드맵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대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초등 학습회원을 대상으로 '대교 전국학력진단' 단원평가 완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교의 전국학력진단 단원평가는 학습 회원의 절반 이상이 응시하여 실력을 점검하는 프리미엄 평가 서비스로, 2021년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4년까지 응시자가 약 203% 증가했다. 대교가 보유한 신뢰도 높은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단원평가에 응시한 회원 중 누적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학습 중간 점검과 함께 참여 동기 부여 효과를 높이고 있다. 윤선생은 무료 체험수업 이벤트를 실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 실력을 진단한 뒤 테스트 결과 리포트를 제공하고, 영어 전문 선생님이 영어 학습 방향을 설계해준다. 또한 신규 가입시에는 3개월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영어도서관 '아이들이북' 이용권도 제공된다. 교육부와 EBS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AI 단추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과 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을 추천받아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대교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교과 단원별로 자신의 취약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학력진단 단원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학습 점검 기회로 삼아, 남은 학기 학습 설계에 도움이 되고 수시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단원평가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고"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15 10:34:30[파이낸셜뉴스] 교육업계가 신학기를 겨냥한 무료 평가시험을 활발히 선보이며 학부모 수요를 잡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온라인전국학력진단 서비스를 출시, 오는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진단 서비스는 초등학생 대상 학습능력평가와 단원평가, 중학생 대상 학습레벨진단으로 구성했다. 학습능력평가는 전반적인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는 평가로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단원평가는 대교 학습회원 전용으로, 교과 단원 및 난이도 별로 문항을 구성해 학교 내신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하이캠퍼스 학습 회원이 학습레벨진단에 응시하면 수준에 맞는 시작 레벨을 추천받을 수 있다. 비상교육 온리원은 매년 3월 치르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는 2일까지 시험지를 무료 제공한다. 온리원 초등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단원평가 대비용 시험지와 해설지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평가 제공 과목은 초등 2·3학년의 경우 국어, 수학, 초등 4·5·6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이다. 과목 별로 2회차 시험지를 제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윤선생은 17일부터 전국 윤선생 회원을 대상으로 '제8회 영어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온라인으로 치르는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재능교육은 정확한 학습 출발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스로 온라인진단'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한자, 국어, 영어 등 과목 별로 다양한 진단 유형을 갖췄다.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진단평가 서비스 선택 시, 영역 별로 골고루 평가하는지, 아이 수준에 맞춰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갖췄는지, 결과를 토대로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지 등을 잘 살펴본 후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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