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명 학원가와 인접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 확정,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등 사교육의 중요성이 높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양극화된 부동산시장에서도 학원가가 가까운 신규 단지에는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가로 유명한 서울 대치동뿐 아니라 지방에도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곳은 그 지역의 강남이라 할 정도로 주거 선호도가 높았다. 실제 지난 7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39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에코시티내 명문학군으로 분류되는 화정초와 화정중이 가깝고 학원가도 인접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8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 공급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도 1순위 평균 68.6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높은 교육열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5년 폐지될뻔 했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존치가 결정되면서 사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22년 전국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사고를 중심으로 서울 특히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강남 3구와 양천, 노원구 출신 학생들의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진학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학원가가 밀집한 학세권 신규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김해 명문 학군을 갖췄고 단지에서 장신대역 학원가가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서산 석림동 일원에 공급하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고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부산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와 충북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도 교육시설이 밀집한 곳에 들어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밤늦게까지 통원할 수 있는 단지들의 프리미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07 10:54:48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열이 높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초등학교 도보통학이 가능한 아파트가 인기다. 학교보건법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에 각종 유해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데다, 지역 내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근접 여부가 아파트 몸값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시군구 가운데 인구 천명당 학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인구 천명당 4.4개의 학원이 위치했으며, 대구 중구(3.6개) ∙ 울산 남구(3.2개) ∙ 전북 전주(3.0개)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1.6개였다. 또 이들 지역에서는 단지와 초등학교의 거리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갈리기도 한다. 올해 강릉에서 분양한 4개 단지 가운데 초등학교가 인접했거나 도보권에 위치한 3개 단지(강릉교동하늘채스카이파크 ∙ 강릉롯데캐슬시그니처 ∙ 강릉자이파인베뉴)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반면, 초등학교가 직선거리로 1.3km 떨어져 도보 통학이 어려운 ‘강릉영진코아루휴티스디오션’ 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경쟁률 0.67을 기록하며 일부 타입이 미달됐다. 초등학교 예정부지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아울러, 목포에서도 초교 예정부지가 인접해 있는 ‘남악오룡중흥S클래스에듀파크(8월 분양)’는 1순위 청약 경쟁률 4.13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됐지만, 초등학교가 직선거리 1.2km 거리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힘든 ‘목포한양립스더포레’ 아파트는 1월 실시된 청약에서 0.8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미달됐다. 실제 통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에서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10개 단지는 모두 반경 4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북 익산에서도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10개 단지 전체가 반경 400m 대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12월 초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에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2㎡, 총 1,431가구 규모로 이루어지며 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2㎡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교육시설 또한 다수 인접해 있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익산 이리초등학교가 약 250m 거리 도보권에 있는 ‘초품아’단지이며 이외에도 익산지원중, 이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인근으로 개발 예정인 마동 공원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KTX 익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2021-12-01 16:19:33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측이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송윤아X김소연, 연기파 배우들의 미스터리 진실게임 ‘시크릿 마더’를 향한 제1의 관심사는 송윤아와 김소연의 시크릿한 첫 만남이다. 안방극장 3040 여배우 전성시대에 합류하는 송윤아와 김소연은 감추고 싶은 비밀을 지닌 열혈맘 김윤진과 입시 보모 김은영(리사 김)로 변신해 예측할 수 없는 극 전개를 이끌어간다. 작품에 임하면서 송윤아는 “어떤 작품에서든 빛이 나는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소연 또한 “한 작품에서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가는 1인 2역 캐릭터를 맡게 됐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각오로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김병옥, 차화연, 안상우, 민성욱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와 우리 일상을 그리는 현실적인 공감을 더해줄 각각의 역할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 하나의 사건, 네 명의 용의자…위기에 빠진 엄마들 ‘시크릿 마더’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인물은 비단 김윤진, 김은영 만이 아닐 것이다. 작품에는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진 세 명의 엄마 강혜경(서영희 분), 명화숙(김재화 분), 송지애(오연아 분)가 등장한다. 이들은 하나의 사건에 휘말려 저마다의 위기를 맞게 된다. 이들의 위기는 모두 한 개인만의 서사가 아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분명한 당위성을 가지고 유기적이고 빈틈없는 이야기를 엮어가게 된다. 이처럼 ‘시크릿 마더’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임과 동시에, 비밀을 지키려다 위기에 빠지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다. ◆ 명품 배우 매료시킨 치밀한 대본의 힘! 섬세한 연출력! 예전부터 강남 교육열에 대해 관심을 둔 신예 황예진 작가는 '입시 보모'라는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열의 실상을 보여줌은 물론, 이 시대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배우들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대본"이라 찬사를 보냈다. 특히 박용순 PD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과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생명력을 더하며, 안방극장 시청자 또한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시크릿 마더' 1~4회가 연속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12 11:57:29십자가에 매달려 벌 받고 있는 소년.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3일 오전 숙제를 안 한 소년이 부모가 만든 십자가에 묶여 벌을 받게 된 사건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십자가 모양 구조물에 묶인 소년은 플라스틱 상자 위에 무릎 꿇고 앉아 있다. 이 소년은 중국 충칭시 용천 지역에 살고 있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충칭 이브닝 뉴스 기자는 사실 확인을 위해 소년의 부모와 이웃들을 만났다. 소년의 아버지는 기자에게 공개된 사진이 불러일으킨 소동에 놀랐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농담으로 한 것이고 아이는 고작 몇 분 동안 묶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웃의 말은 달랐다. 한 이웃은 "소년의 부모는 너무 엄격하다. 숙제를 안 했다고 엄마가 소년을 십자가에 묶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웃과 논쟁이 계속되자 "이웃이 십자가에 매달린 아들의 사진을 찍은 것은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했으며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 중이다. 최근 중국은 중부 지역 부모들의 극단적인 교육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2017-03-03 08:56:53중국 중산층 부모들의 교육열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3세 어린이를 위한 'CEO(최고경영자) 수업 학원'이 유행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는 중국 광저우 지역에서 중산층을 주 고객으로 연 5만 위안(약 837만원)짜리 'CEO 수업 학원'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저우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은 6913위안(약 115만 원). 일반 직장인들은 반 년치 월급을 꼬박 모아야 겨우 이 학원 하나에 보낼 수 있는 비싼 학원비다. 원생들의 나이는 3~8세. 수업은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승마나 골프 등 미래에 CEO가 되기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스포츠, 외국어 및 식사 예절까지 교육받는다.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강하고 경쟁력있는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국식 예절 강의'나 '어린이 골프 캠프'도 있다. 특히 광저우에 있는 한 어린이 골프 클럽에서는 5일 코스로 3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강습비는 하루 1000위안(약 16만원). 함께 수업을 듣고 싶은 부모는 한 달에 2만 위안(약 334만원)을 내면 된다. 문제는 광저우에 있는 대부분의 CEO 수업 학원들은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지 않은 곳이 많다는 점이다. 또 승마장이나 골프장 역시 어린이들을 위한 충분한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 '비싼 육아' 유행에는 역시 중산층 부모들의 욕심이 자리하고 있다. 2세 딸의 영어 학원비로 한 달에 8800위안(약 147만원)을 쏟고 있는 한 엄마는 딸이 장차 뒤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중국의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아닌 부모들을 위한 곳"이라며 "자식을 통해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고 싶은 마음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8-25 14:49:48아이를 공부시킨다는 이유로 새벽까지 잠을 안 재우고 다그치는 아내로 인해 부부 사이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면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태우 판사)은 A씨(44)가 아내 B씨(42)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 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친권·양육자로 A씨를 지정한다"고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 딸이 태어난 뒤 근무지 이동으로 5년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A씨는 사립초등학교 교사인 아내의 양육방식을 몰랐지만 함께 살게 되면서 문제를 느끼고 수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아내가 듣지 않자 부부싸움이 잦아졌다. A씨는 B씨가 초등학생인 딸을 새벽까지 공부시키고 이를 말리는 자신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가했다며 아내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B씨는 A씨의 주장이 과장됐고 경쟁사회에서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은 부모의 의무로, 사소한 교육관의 차이로 이혼할 수는 없다고 맞섰다. 법원은 A씨가 아내와의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상당 부분 사실로 인정했다. 녹취록에는 B씨가 수차례 아이를 새벽 3∼4시까지 재우지 않고 공부시켰으며 "돌대가리야"라는 등 아이를 억압하거나 A씨의 학력이 낮다면서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말이 담겨있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은 자녀 양육 및 교육관이 상당히 달라 앞으로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아이는 장기간 이어진 피고의 과도한 교육열을 따르는 것을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고가 장기간 피고의 모욕적 언사로 상당히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보임에도 피고는 이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이혼을 반대한다면서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며 "혼인은 이미 파탄됐다 할 것이고 아이의 양육자로 원고를 지정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과 복리를 위해 타당할 것으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6-02-19 11:51:40비정상회담 전현무 (사진=JTBC) 전현무가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열에 대해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한국의 교육열’에 대해 토론하던 중 MC 유세윤이 “전현무, 성시경이 모두 연대, 고대를 나왔는데 부모님께서 교육열이 높으셨나?”라고 묻자 전현무와 성시경은 부모님의 교육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먼저 전현무는 “어머니의 교육열이 엄청났다. 목동의 소문난 치맛바람이었다. 어떤 학원에 어떤 과목이 유명한지 알고 있었고, 선생님이 별로라 하면 아파트 단지별로 아이들을 모아서 학원을 옮겼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전현무는 “근데 재수를 하면서 그때부터 어머니가 치맛바람에 손을 놓았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성시경은 “우리 어머니는 관악산 정상에 있는 절에 가서 백일기도를 하셨다. 삼수를 하면서 부모님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부모님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현무와 성시경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열에 대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04 15:19:23이수지 과외비 (사진=방송캡처) 이수지가 학창시절 과외비로 많은 돈을 들였음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개콘 신인스타! 그 성공비결을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고 3시절 수시 지원서 쓴 금액만 1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어머니의 교육열이 높아 학업을 위한 과외비 역시 만만치 않게 들었다고. 이수지는 “과외비만 몇 천만원 들었을 것”이라고 고백 했으며 어머니 역시 “돈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서울로 왔다”고 동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수지는 ‘개그콘서트’ 속 인기 코너 ‘황해’에 출연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5 18:24:31서울시 “10명중 7명 이상 사교육 참여”, 학부모∙자녀 교육열기 대단 교육열 높을 수록 지역 아파트 시세 ↑, 양천구 목동∙노원구 중계동 높은 시세 보유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열혈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교육분야 주요 변화 및 시민 교육관 분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 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사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발표 돼 학부모와 자녀들의 교육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도 교육열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전통의 명문학군들과 대형 학원가가 밀집된 양천구 ‘목동’은 양천구 전체의 평균 시세보다 3.3㎡당 300만원 가까이 높은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의 경우에도 노원구 평균 시세보다 3.3㎡당 70만원 이상 높게 시세가 책정되어 있다. (출처:KB 부동산시세) 특히 ‘교육환경’은 주택 구매 요소 중 최우선 순위에 꼽힐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교육특구’ 양천구 목동 일대에 분양중인 대우건설의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분양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선전했다. 단지 인근 서울의 명문 학군으로 대표되는 목동초∙중, 목운중 및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위치하며 대형 학원가들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화된 교육환경을 갖춘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 경우에는 이미 분양이 마감됐으며, 현재 전용 110㎡와 전용 118㎡ 타입의 일부 미계약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분양가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실속 있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200만원 대이며, 이는 양천구의 분양가 상한제 심의 가격보다도 3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역과 단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오픈 스페이스’ 광장으로 선보인다. 근린생활시설 또한 광장 양 옆을 따라서 조성되며 단지와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지하도로 연결돼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빅마켓 등 풍부한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층간소음을 낮출 수 있는 세심한 설계도 선보인다. 현재 아파트 시공시 무량판 구조의 바닥두께 기준인 180mm보다 80mm 더 두꺼운 260mm로 시공해 입주민간 층간소음 스트레스를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에 총 24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전용면적 84~127㎡, 181가구가 분양을 선보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SBS 신사옥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2013-05-10 11:22:50광희 집안 화제 (사진=DB) 광희의 집안이 화제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eNEWS’의 ‘결정적 한방’ 코너에서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의 집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전 집안 출신 스타들의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광희의 집안을 자세히 소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울시 공무원인 아버지와 젊은 시절 간호사로 근무한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열 속에 자란 광희는 “어릴 때 원어민과 통화하는 교육,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이 읽는 교육은 물론 미술 교육과 피아노 교육, 태권도 학원도 오래 다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희의 아버지가 9남매라 광희에게는 2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사촌형제들이 있으며, 광희의 사촌 형제 중에는 교수,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있어 더욱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교육열이 높은 집안에서 광희는 고교시절부터 연예인의 꿈을 꾸기 시작해 스마트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 출전, 최종 15명 안에 들면서 기획사에 눈에 띄어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발탁돼 데뷔하게 됐다. 한편 광희의 집안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희 집안 화제될만하네”, “저런 집안에서 반전 인물이”, “광희 아버님 정말 인상 좋으시던데”, “광희에게 이런 반전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15 13: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