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저혈당으로 쓰러진 남성을 구한 중학생이 교육청 표창을 받았다. 3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성리중 3학년 송민재군(15)에게 인천시교육감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송군은 지난달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 간 k-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홀로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전반전이 끝난 뒤 휴식 시간에 개인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간 송군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송군은 A씨의 어깨를 흔들며 건강 상태를 살폈고, 그가 제대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A씨가 어눌한 말투로 "단 것을 달라"고 요청했고, 송군은 매대에 진열돼 있던 초콜릿 과자 빼빼로를 꺼낸 뒤 A씨 입에 넣었다. 당시 A씨는 저혈당에 탈수 증세까지 겹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군의 발 빠른 응급처치로 정신을 차린 A씨는 송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무사히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교육으로 A씨를 살릴 수 있었다는 송군은 표창 수여식에서 "작은 선행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 계속 응급처치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4 06:59:16부산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별관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 등에 힘을 보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표창장 수여는 수능 당일 교통정리와 학생 수송 등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회원 339명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 등 140곳에서 현장 자원봉사에 나서는 한편 비상수송차량 67대로 구성된 수송봉사대를 운영했다. 또 이들은 도시철도역과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정리 등 봉사활동에 나섰고, 지각생과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수송을 도왔다. 권병석 기자
2024-04-11 18:27: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 등에 힘을 보탠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장 수여는 수능 당일 교통 정리와 학생 수송 등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회원 339명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 등 140곳에서 현장 자원봉사에 나서는 한편, 비상 수송 차량 67대로 구성된 수송봉사대를 운영했다. 또 이들은 도시철도역과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 정리 등 봉사활동에 나섰고, 지각생과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수송을 돕는 등 수능시험의 안정적 운영에 힘썼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1 15:34:0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비상대비업무 진흥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2년 비상대비업무 진흥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 표창에서 비상대비업무분야에서 최초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은 경북이 대한민국 안보의 기본이며 뿌리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위기대응 역량을 총집결하고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해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과 대내외 여건 등으로 을지연습이 축소 실시되다가 5년 만에 정상적으로 실시한 이번 을지연습에서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수행했다. 전시 수행기구 창설훈련과 전시상황실 운영 등 전시 전환절차 훈련을 실시하고, 실제상황을 대비한 사건계획 메시지훈련, 전시 학교 재배치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안보지원사령부 대테러 교관을 초빙해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를 위한 특강과 안동소방서 응급구조팀의 심폐소생술 체험훈련,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지역회장의 을지연습 현장 참관 등 민·관·군·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비상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실무연수를 꾸준히 진행함은 물론 공직자 안보관 확립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해 오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29 09:18: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하굣길에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도와줘 화제가 되었던 수영구 망미중학교 학생 14명에게 13일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 학생은 날씨가 매우 추웠던 지난 11월 15일 오후 3시 10분께 하교하던 중 교문 앞에서 바람에 휘날려 쏟아진 폐지를 혼자 정리하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너나할 것 없이 함께 폐지를 주워 리어카에 실어 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할머니 혼자서 고물상까지 리어카를 밀고 가기가 힘들 것으로 보고 학생들은 30여분 거리의 고물상까지 함께 리어카를 밀고, 폐지 상자를 들고 옮겨줬다. 이들 학생의 선행은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직원이 부산지방경찰청에 제보했고, 부산지방경찰청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선행 학생들은 "어릴 적 할아버지를 따라 폐지를 주었던 기억에 마음이 아련했었다" "편찮으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났다" "겨울이라 많이 추우실테니 꼭 따뜻한 옷을 챙겨 입으세요" "우리들에게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할머니가 오히려 고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망미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학생들의 선행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망미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훈훈한 소식으로서 우리 부산교육의 큰 자랑거리"라며 "이들 학생의 아름다운 선행이 다른 학생들에게 널리 확산되고 인성교육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2-13 13:45:27【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14일 ‘2021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가 재원을 절반씩 분담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파주시는 2019년 학교시설 개선이 가장 필요한 노후 화장실 개선 및 냉난방기 교체에 집중 지원하는 내용의 ‘학교시설 개선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2018년 30억7000만원, 2019년 45억원, 2020년 60억원, 2021년 65억원 등 해마다 지원금을 확대했다. 이는 4년간 167개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총 200억7000만원에 이른다. 또한 ‘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현재까지 25개교에 94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기상상황에 제약 없이 체육교육 등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으로, 2019년부터 경기도 및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현장을 돌아보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지역별 교육 격차가 없도록 교육도시 파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14 13:33: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화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문화재 주택을 지켜낸 부산강서고 교직원 7명에게 13일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주택은 부산시 근대건조물로 지정된 8곳 중 1곳인 '양덕운씨 가옥'으로 1930년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 건물이다. 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날 강서구 부산강서고등학교를 방문, 화재시 문화재 보호에 앞장선 교직원들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피자 10판을 선물로 전달하며 선행을 격려했다. 이들 교직원 중 2명은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께 학교 현관을 지나던 중 학교 인근(50m)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학교 행정실과 119에 알리고, 다른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 내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7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건물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가옥으로 당시 소유주는 외출하고 건물 안에는 소유주의 아내가 머무르고 있었다. 이 건물이 불에 탔을 경우 문화재의 소실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4-13 15:59: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7개 사립학교 법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은 △이우학원(이우중·이우고) △매향학원(매향중·매향정보고) △계림학원(정명고·경기경영고) △풍생학원(풍생중·풍생고) △청계학원(한광중·한광여중·한광고·한광여고) △남문학원(남문중·한국외식과학고) △삼육학원(서울삼육고·서울삼육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해 사립학교 법인의 경영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법인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여 왔다. 이번 사학기관 평가 대상은 도내 138개 사립학교 법인 소속 226개교이며 평가 기준은 법인, 인사, 재정, 청렴도 등 27개 항목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법인은 재정 지원과 직원 연수 우선선발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사학을 운영해 오신 법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기교육은 사학과 함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측면에서 새로운 미래교육을 차근차근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1-29 14:18:39[파이낸셜뉴스=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발굴ㆍ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4개 분야로 시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처우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상시·지속 업무 종사 비정규직 615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장년 우선고용직종 정년 65세 연장, 교육공무직원 인사규정 정비 등 근로자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또 지난 3월에는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25개 교육지원청 순회 연수 실시 △교육공무직원 관련 자치법규 개정 △취업규칙 정비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설치·운영 △노동조합과 소통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교육공무직원 약 4만여명에 대한 효율적 노무관리와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2019년 한 해 약 2600여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근로자 육아휴직 시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에 정한 기간보다 많은 2년의 휴직기간을 제공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적극 기여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노사협력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 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건강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2-24 16:40:31【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19년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감사원장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평가로 2017~2018년 연속 C등급에 머물다 B등급으로 평가등급이 상향됐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광역.교육) 등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A~D 4개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차원 시 교육청 감사관은 “지난 해 7월 취임한 노옥희 교육감이 핵심공약으로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함에 따라, 그 실천과제로 부정부패·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공익제보센터 설치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시행하며 자체감사의 실효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이번 감사원 심사평가에서도 예전에 비하여 우수하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연말 청렴도 평가에서 예전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에 발표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시.도교육청 중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해 청렴도 평가와 부패시책 평가에 이어 올 해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한 단계 더 상승한 것은 우리 울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연이은 긍정적인 신호를 밑거름으로 삼아,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 궁극적으로는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6-20 08: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