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1998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강원랜드가 태생적으로 사회공헌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카지노,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 등 관광업을 주요 사업으로 이어오며 3500여명의 임직원이 연간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석탄산업의 대체산업으로 출발한 기업인 만큼, 정부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폐광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기업 설립 목적에 맞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취임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주민 일자리 창출 이행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보이며 강원랜드 경영 활동과 동시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의 소통과 협력의 첫 성과는 카지노 규제 개선으로부터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규제 개선에 성공하며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사업은 1796억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메인타워 지하 1, 2층 및 지상층에 총 1만6161㎡(약 4889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카지노 영업장 5748㎡(약 1739평)과 함께 나머지 공간은 최근 복합리조트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한 쇼핑몰·공연장·식음시설 등 비(非)카지노 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개념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근 태백 지역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선 제2카지노 영업장이 가동되면 현재 1조5000억원 수준인 매출이 2조원대로 늘어 이에 따른 폐광기금도 1700억원에서 23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직접고용 900명을 포함해 신규 건설 등으로 5000여명의 간접고용이 창출되고, 이에 따른 유동인구 및 생활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 기대되고 있다. ■사회공헌재단 "지속가능한 폐광지역을 위하여" 강원랜드는 지난 한 해 동안 강원랜드 자체사업비 85억원을 비롯해 사회공헌재단 120억원, 산림힐링재단 30억원 등 총 235억여원을 집행해 폐광지역 내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했다. 또 기관 설립 이후 총 4112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지원과 지속가능한 폐광지역을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기존 강원랜드복지재단과 강원랜드희망재단이 하나로 통합돼 올해로 재출범 4년을 맞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오늘의 폐광지역을 있게 한 산업전사 '광부'와 폐광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했다. 재단은 과거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던 석탄산업 전사들에 대한 감사를 바탕으로, 폐광지역 및 강원도 내 진폐재해자·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의 건강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진폐·순직유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이 혹독한 추위에서도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재가 진폐재해자·순직유가족 겨울나기'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치솟는 물가를 반영해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증액하고, 개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총 5161명의 대상자에게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 진폐증과 경제적 어려움, 가족의 상실 등을 겪은 진폐재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2015년부터는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진폐재해자 및 순직유가족 당사자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단체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 한편, 강원랜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학업지도, 정서안정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장학 사업이다. 단순 장학금 지원에서 벗어나 폐광지역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생 멘티와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해 기준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대학생 360만원의 학업 및 생활 장려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지역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 선후배가 뭉쳐 멘토링 활동과 더불어 경제·독서·문화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모두 23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8595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 '학교사회복지사업'은 강원랜드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파견하고,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랜드가 2010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지원 규모와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청소년 도박중독과 관련 예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공동 진로 캠프를 추가로 운영해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단은 강원랜드 인근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아동 청소년 대상 특화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는'인근지역 특화교육사업'과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는 폐광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시범사업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태영삼 맛캐다’ 등 지역 먹거리 발굴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940 청년식당' 요리경연대회 및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1940 청년식당' 요리경연대회는 외식업 창업 또는 운영 개선을 희망하는 19~40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전 경연을 통해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폐광지역 내 맛집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주방 설비 및 집기 구입, 홍보 등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과 조리·위생·서비스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 및 매장 운영에 대한 자문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각 시군마다 1개의 식당을 선정·지원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조리, 회계, 서비스, 인테리어 등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도 함께 이어져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은 31개의 점포를 재개장했으며, 이들 식당에 약 3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발적 봉사활동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 3500여명에 달하는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총 447건의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1만7138시간에 달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나눔, 유실물·폐전자제품 기부를 통한 희망숲 가꾸기, 재활용 PC 재조립 및 기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직원들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학생 지도 및 지원, 어르신 장수 기원 사진촬영, 독거노인 생신잔치 지원, 생필품 및 식품 지원, 집수리 등을 진행하며 폐광지역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라며 "단순히 도움을 주는 봉사보다 지역 속으로 다가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봉사가 지속될 수 있는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23 18:49:0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0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4조5732억원인 올해 본예산보다 3.3%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추경은 학력 신장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예산은 독서·인문 교육 62억원, 전북형 AI서비스 구축 50억원, 다문화교육 19억원, 학교 안전관리 강화 20억원, 학교시설 환경 개선 270억원,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 163억원, 학교 체육시설 개선 23억원 등이다. 이 예산안은 전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핵심 과제인 학력 신장과 책임교육의 안정적 이행과 학교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짰다"라며 "원활한 예산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15 13:25:35[파이낸셜뉴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21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송언용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최 후보 선대위를 방문해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 송언용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최윤홍 교육감 후보는 교육감 대행 시절부터 저희 공무원노조 측의 요구사항을 잘 수용해주셨고, 예비후보 때는 저희 노조를 방문해 격려해주셨다“며 최 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교육청 공무원노조는 최 교육감 후보에게 당선되면 교육청 공무원들을 위해 복지문제와 근무환경 개선 등 여러 현안에 관해 어떻게 할지를 묻는 정책질의서를 전달코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부산교육청 공무원노조 측에 “제가 당선되면 교직원의 복지확대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21 16:38: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총 10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급식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올해 조리종사원 100명을 증원하고 2026년까지 총 300명을 증원한다. 조리흄 등 급식종사자 폐질환 유발요인 제거를 위해 내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던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를 올해로 앞당기기로 하고 205개교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34곳을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예산 342억원을 투입한다.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385개교에 227억원을 들여 노후 급식기구 교체도 지원한다. 조리종사원의 각종 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급식 조리로봇 시범운영과 자동회전 기능 전기솥 도입을 추진한다. 후드·덕트 등 급식실 위험구간 청소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모든 학교에 148억원의 용역비를 지원하고, 배수로 덮개 등을 경량화하는 시범사업 역시 계속해서 추진한다. 최윤홍 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급식종사자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13 09:55:38[파이낸셜뉴스] SM그룹이 여주대학교의 기숙사, 강의실 등 교육 환경 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 SM그룹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우오현 회장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으로 내실 있고 강한 대학을 만들어 보자고 제의해 그룹 계열사를 통해 총 6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 박근숙 대표이사와 김성희 여주대 총장 직무대행은 12일 여주대에서 이번 투자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인프라 개선 과정 등에서 상호 지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육 환경 개선 작업은 향후 2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첫 단계에서는 약 26억원을 들여 재학생 7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 2단계와 3단계에서는 각각 강의실 및 학생회관과 운동장 및 주변 도로 등이 대상이다. 해당 개보수는 태길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한다. 여주대 관계자들과 학생 대표들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우오현 회장을 만나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학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해 주신 SM그룹에 여주 시민들과 함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화답했다. 우 회장은 평소 지역교육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중에서도 재학생들의 생활 여건 안정이 가장 우선한다고 판단, 개선 작업의 1단계로 기숙사 리모델링을 주문했다. SM그룹은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16일부터 냉∙난방기 교체와 호실별 방수 점검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는 강의실과 학생회관 보강공사, 천연잔디 운동장 데크 보수 및 교체, 대학본부 진입로 아스콘 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등도 실시한다. SM그룹 관계자는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내실 있게 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한 환경부터 잘 갖춰야 한다는 데 중론이 모였다”며 “이번 여주대 인프라 개선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좋은 에너지가 되어 교육의 가치 실현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 회장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SM그룹을 통해 여주대에 각각 12억원과 13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6월 여주대 24학번 새내기 836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8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어 지난달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33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13 09:13:43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을 찾아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은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비가 올 때마다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도 정비한다. 또 LG전자는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경험을 선사하고자 'LG 전자칠판'을 기부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12 18:01:52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발대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15명의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마욱 지역을 찾아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 카카오뱅크 제공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14 18:35:3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학 환경 개선에 나선다. 1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장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학생배치 불균형으로 피치 못하게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집 근처 학교에 배정받지 못해 1시간이 넘는 긴 통학시간으로 힘들어했던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정 면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노선 운행 관리 △학생, 학부모, 학생 등 수요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통학버스가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도 ‘부설주자창 개방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0 14:49:12[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4월 18일부터 이틀간 충남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제1차 축산환경 현장실습 교육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운영실태 점검 및 축산환경개선 교육·진단,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원, 퇴·액비 품질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이번 충남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9개 기관에서 공무원, 축산농가, 농·축협, 가축분뇨 관련 업체, 대학생 등 가축분뇨 관련 업무 종사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기술 △가축분뇨의 처리(정화, 퇴·액비) 기술 △축산악취 관리 기술 △축산분야 정보통신 및 악취저감 기술 △축산환경 현장진단(컨설팅) 기술 등 축산환경 개선 역량 강화에 특화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 과정이 선보인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15~25명의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12시간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가축분뇨 처리를 포함한 축산환경 개선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실용적인 축산환경 교육을 제공해 축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17 12:11:07[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이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23일 DGB금융그룹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소재 뚜올로까꼬스 초등학교에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DGB행복한학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으로 구성된 ‘DGB글로벌캠프’ 단원들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 뚜올로까꼬스 초등학교 운동장과 놀이터 개·보수 사업, 풋살장 건립으로 현지 아동의 놀 권리를 강화하고자 했다. 단원들은 과학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 물품으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수익금 전액은 현지 초등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한국에서 2개월 여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프로그램이 현지 초등학생에게 즐거움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DGB는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캄보디아에 파견된 DGB글로벌캠프 단원 48명은 초등학교 교육봉사, 행복한학교 기증식뿐만 아니라 한-캄 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 밤을 진행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23 18: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