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인을 폭행하고 인분 섭취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빛과진리교회 목사와 훈련조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김형석 부장판사)는 30일 빛과진리교회 사건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교회의 목사인 김모씨와 훈련조교인 최모씨, 김모씨는 강요와 강요방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들이) 여전히 피해자들이 훈련을 스스로 한 것이라며 강요나 방조행위가 없었다고 하거나, 대변 먹기를 한 적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이) 허위주장을 한다고 주장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종교단체 리더 선발 교육 훈련이란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교인들에게 '인분 먹기', '40㎞ 걷기', '매 맞기', '하루 한 시간만 자기' 등의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선고를 마친 후 구속 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김씨는 "판결에 대해 할 말이 없지만 아내가 장애가 있어 선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사는 "오늘은 안 될 것 같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정 안에 있던 빛과진리교회 교인들은 항소심 선고 후 곳곳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재판장을 쉽게 떠나지 못하던 교인들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5-30 17:08:56[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소재 빛과진리교회 목사와 훈련조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이들은 '신앙 훈련'을 명목으로 교인을 폭행, 인분 섭취를 강요하거나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김형석)는 빛과진리교회 김 목사(65)와 훈련조교들 사건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강요와 강요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이들 중 김목사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또 훈련조교 최모씨와 김모씨는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에 처해졌다. 다만 1심 당시 법정구속을 면했던 이들은 항소심 선고 후 법정 구속됐다. '신앙심 테스트' 불가마 버티게 하는 등 가혹행위 훈련조교들은 2017년과 2018년 소속 신도들을 협박해 대변을 먹게 하거나 40㎞ 를 걷게한 혐의를 받는다. 이것도 모자라 불가마에서 버티게 하거나, 하루 한 시간만 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강요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목사는 두 사람의 가해행위를 설교 방법이라며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3월 항소심 공판에서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6단계로 나눠진 제자 훈련 중 마지막 단계"라며 "신앙심 깊은 사람들이 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겠다고 자발적으로 다짐해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변 먹기 훈련도 모두가 반드시 해야하는 게 아니라 선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는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고 양형이 재량 범위 내 있다고 보인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서 법정구속.. 교인들, 대법원 상고 예정 재판부는 "훈련조교의 권위가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조교들보다 나이가 많아도 존댓말을 하고, 말대꾸를 하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못 했으며 엎드려 뻗치기나 양손 들기 등 체벌을 당하기도 했다"며 "피고인은 대변 먹기가 실제 지시가 아니라고 했지만 피해자들 일부는 대변을 먹은 점 등을 볼 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시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훈련 단계에서 탈락시킬 것처럼 피해자들을 압박한 점을 볼 때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이 탈락을 두려워하는 점을 알고 지시한 점이 명확하다"며 "피고인들은 해악의 고지로서 협박에 해당하고 강요가 있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날 검사 측은 피고인들을 학대죄와 학대방조죄로 추가 기소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의 "김씨는 피해자의 훈련을 지도했지만 피해자의 나이와 지위 등을 고려하면 피해자를 사실상 보호, 감독한 지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목사와 조교들이 법정 구속되자 법정에 가득 있던 빛과진리교회 교인 100여명은 탄식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재판장을 떠나지 못하던 교인들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30 13:50:04[파이낸셜뉴스] 고수익 보장을 앞세워 교인들을 대상으로 50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교회 집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교회에서 집사로 활동해온 A씨는 교인들을 현혹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됐다. A씨는 2016년 1월∼2021년 7월 "기업을 상대로 긴급자금을 대부하고 정치자금 세탁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교인 등 53명으로부터 535억여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봉사단체와 장애인단체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인들의 신망을 얻은 뒤 이를 범행에 이용했다. 초기에 이자를 정상 지급해 신뢰를 얻은 뒤 피해자들이 재투자하게 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망설이는 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기도의 힘을 믿으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자신이 대단히 성공한 사업가인 것처럼 부를 과시해 주변의 동경을 사고, 높은 수익금을 줄 수 있는 것처럼 현혹했다"며 "500억원 이상을 편취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가정이 파탄에 이른 피해자가 상당수 존재하는 반면 피고인은 편취한 돈으로 고급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며 각종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사치품을 구매해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A씨가 반성문에 "성경말씀 십계명 중 '네 이웃에 대해 거짓 증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게 한 것에 많이 뉘우친다"며 피해자들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실제 깊이 반성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04 09:32:08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교인들이 '성탄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운성 위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12-25 11:27:37[파이낸셜뉴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 부산지부는 13일 오후 5시 부산역광장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명예와 정명석 목사 명예회복을 위한 평화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총 15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남지역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서는 재판부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인협의회 측은 "지난 3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이후 수많은 오해를 받게 됐고,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것조차 언론 보도되면서 정명석 목사 뿐 아니라 교인들까지 많은 명예훼손을 당하게 됐다"면서 "정명석 목사 재판 또한 여론재판으로 흘러가기에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집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12 13:12:34[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대구 북구 주택가 이슬람사원(모스크)’ 건립과 관련해 “굳이 이슬람만 안된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 침해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에도 반하는 사이비기독교인들이나 할 짓”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는 이슬람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연락 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그게 원수도 사랑하라는 기독교의 관용과 포용 정신”이라며 “이미 우리나라 주택가에는 성당도 있고 교회도 있고 사찰도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굳이 이슬람만 안된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 침해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에도 반하는 사이비 기독교인들이나 할 짓”이라며 “북구 일부 주민들을 선동하는 사람들은 서울에서 내려온 특정 사이비 기독교 세력들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세계속의 대구, 글로벌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10억 이슬람을 배척하고는 만들수 없다”며 “원유 도입도 중단하고, 교역도 끊고, 입국도 막아야 한다. 기독교인들만 교역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그러나 하느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는 사이비 목사가 활개치는 세상”이라며 “이슬람 포비아(phobia, 공포)를 터무니 없이 만드는 특정 사이비 기독교 세력들은 대구에서 추방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의 글은 2021년 2월부터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서문 일대에서 지속된 이슬람사원 건축 갈등을 두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에도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며 화합을 강조한 바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11 10:26:50[파이낸셜뉴스]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교인을 상대로 500억원대 금품을 가로챈 강남 대형교회 전 집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구태연 부장검사)는 전날 강남 대형교회 전 집사 신모씨(6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한 강남교회에서 교인 53명을 상대로 투자금 53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교인들에게 기업을 상대로 긴급자금 대부, 정치자금 세탁, 상품권과 골드바 사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교회 집사로 활동하며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각종 봉사단체 등에 후원·봉사하면서 교인들의 신망을 얻은 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기도의 힘을 믿으라.''며 교인들을 설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 초기에는 약속한 날짜에 고액의 이자를 정상적으로 지급해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은 뒤 교인들로부터 지급받은 이자와 원금을 재투자하게 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피해를 당한 교인 중에는 노후 자금,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을 투자하거나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받은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가로챈 돈으로 강남 유명 주상복합아파트에 거주하고 외제차를 몰고 다니면서 자녀 해외 유학비, 명품 구입에 거액을 탕진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지속하며 재력을 과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관련자 재조사, 계좌 추적 등 전면적인 보완 수사를 진행해 지난달 신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신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며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피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협박까지 일삼아 피해자들이 제대로 진술하지 못했는데, 신씨를 구속하면서 2차 가해를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종교적 지위를 사익 추구에 이용하고,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서민의 재산 증식 심리를 악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 또한 극심한 중대 범죄"라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4-14 11:45:15[파이낸셜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돌아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지원)하는 게 한국교회의 목표”라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긋기에 나선 가운데, 보수진영 내부에서는 전 목사를 옹호하는 발언과 규탄하는 발언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11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YTN ‘뉴스LIVE’인터뷰에서 최근 각종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 목사의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독교인들이 구국의 일선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본다”며 전 목사를 옹호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내분을 자제하라”, “한국교회는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가 목표”, “(정치인들은) 종교인의 감시가 없으면 자기 통제가 불가능하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 목사는 우리 당과 그 어떠한 관계도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전 목사의 발언을 두고 “요즘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 자체가 3·1운동 때에도 33인 중 16명이 기독교 신자들이었다”며 전 목사의 행보를 에둘러 옹호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나라에 위기가 왔기 때문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해서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광장 집회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 목사를 규탄하는 발언도 보수진영 내부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광훈 목사가 당원이 아니라고만 하는데 그는 당이 자기의 통제를 받으라고 방자하게 떠들고 다니고 있다”며 “당 지도부가 그런 사람에게 통제를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이어 “욕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개신교를 팔아 당의 외곽부대를 자처하는 사람과 절연 하는 방법은 그 연결고리를 떼어 내는 방법 밖에 없다”며 “그거 안 떼어내고 총선 치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말 몇 마디로 흐지부지 하지 마시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며 “그래야 당 대표로서 영(令)이 살아 난다”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한편 홍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전 목사를 비판해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 목사를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목회자”라고 지칭하며 “방약무인하게 욕설을 쏟아낸다”고 비판한 바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4-12 10:25:57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추석 연휴를 맞아 “유교 교인이 아니면 굳이 유교식으로 조상을 기리는 행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황씨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차례는 유교의 종교 행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구의 모든 인류는 조상을 기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각자의 종교와 신념 등에 따라 조상을 기리면 된다”며 “조선 500년이 유교 사회였으니 유교식의 조상 기리기 행사인 차례를 우리 전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은 조금의 일리가 있지만, 대한민국은 그 어떤 종교도 국교로 삼지 않는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은 잊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교식 조상 기리기인 차례가 전통이라고 주장할 것이면 남성이 차례의 모든 절차를 진행하는 게 전통이므로 여성은 차례에 일절 관여하지 않아도 된다”며 “전통대로 남성이 차례 음식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을 향해 “차례 음식 준비 때문에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 여러분은 이제 그만 차례 음식에서 손을 떼고 ‘전통대로 남성 여러분이 차례 음식을 하세요’라고 외쳐라”라고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9-09 13:28:2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4일 0시 기준 9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13명으로 집계됐다. 늘어난 의심 사례 9명 중 7명은 최초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인 목사 부부 교회 교인들로 파악된데 이어, 나머지 2명은 교인들의 가족과 지인으로 나타나 지역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3명 늘어난 9명, 의심(역학적 관련) 사례는 9명 증가한 1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된 3명도 해당 목사 부부 교회 예배 참석자들로, 이날 기준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 수는 9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4명, 국내 감염은 5명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1-12-04 15: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