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의 한 사학재단 교직원들이 달리는 대형버스 안에서 춤판을 벌이고 술을 마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남 소재 사학재단 교직원들이 교직원 워크숍 이동 중 버스 안에서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통로에서 춤을 추며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인 해당 재단 소속 교사 A씨는 "워크숍이나 야유회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됐으며, 참여를 원치 않는 교직원들에게도 술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놀기를 거부하는 교사들도 있지만, 워낙 재단 분위기가 수직·폐쇄적이라서 강요하면 참여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고속도로 요금소나 도심 진입 시에만 노래방 기계를 끄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의도적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상남도교육청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버스 안에서 앞서와 같이 승객들이 춤을 추는 등 음주·가무를 하면 승객이 아닌 운전자가 처벌받는다. 도로교통법 제49조와 154조에 따르면 버스 안에서 승객들의 소란 행위를 방치한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버스안에서 춤판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운 승객이 아닌 운전자만 처벌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저런 문화가 있군요", "애초에 버스에 미러볼이랑 노래방 기계를 왜 두냐", "저러다 사고 나면 책임은 누가 지나요", "법을 저렇게 위반하면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겠다는 건지" 등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7 13:29:52[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교직원 축구클럽(회장 김현태·중국학과 교수)이 제15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7~19일 국립군산대 운동장과 군산시 일원에서 전국 19개 국공립대 20개 교직원 축구 동호회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는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의 화합과 체력증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예선 C조에서 순천대, 국립공주대, 한국교원대와 겨뤄 조 1위(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 국립군산대에 4대 0, 준결승전에서 전북대에 5대 0, 결승전에서 국립공주대에 5대 0으로 승리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 경기 무패행진으로 우승했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 박원주 선수(국제교류본부)가 최우수선수상, 장형욱 선수(부경스포츠클럽)가 득점왕상을 각각 받는 등 개인상 부문에서도 선전했다. 한편, 2006년 창단한 국립부경대 교직원 축구클럽은 교수, 직원, 조교 등 61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축구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2 14:00:34[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이 교직원 전용보험인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교직원안심보험(2410)'을 개정해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교권침해가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직원 특화상품은 하나손해보험이 판매중인 교직원안심보험이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상품이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는 8955명이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교권침해피해Ⅱ와 특정정신장애 등이다. 교권침해피해Ⅱ 담보는 보험기간 중 교육활동의 침해행위 사고가 발생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침해사실이 인정된 경우 연 1회 한도로 보상한다. 특정정신장애 진단비는 보험개시일(보험가입 180일 이후)에 특정 정신장애(우울에피소드, 재발성 우울장애,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등)를 진단 받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최초 1회 한도로 보상한다. 아울러 민사소송, 행정소송 등 법률비용손해와 더불어 교직원에게 필요한 교직원배상책임을 보장한다. 기존 정교사만 가능했던 가입대상을 기간계 교원까지 확대했다. 가입연령과 성별, 만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료는 월 1만원대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2 10:47:48[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달 교직원 응원 캠페인 “하나가 쏜다! 전라도편”을 통해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와 전남나주 중앙초등학교에 대한 “학교로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도 백년지대계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많은 교직원들이 참가하여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무더위를 식혔다. 이벤트에 지원한 전남 나주 중앙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교직 경력 18년 동안 9년을 이 학교에서 교육자로서 재직해왔으며 자녀도 이 학교에 재학 중"이라며 "올해가 마지막이라 떠나기 전에 저와 제 아들에게 천사같이 대해 주신 육아동지 교직원분들께 시원한 음료 한 잔 드리고 싶었는데 이벤트에 당첨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앞서 한국교직원공제회 100% 출자회사이던 “더케이손해보험” 때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교직원들에 대한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손해보험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대주주이고 교직원 가입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라고 설명하며 “교직원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출범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의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직원 대한 응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3 15:40:08[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이 교직원공제회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호텔 부지 재개발 사업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과 경쟁을 통해 교직원공제회의 더케이호텔 부지 재개발사업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더케이호텔 부지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철거 등 착공 전 개발 단계를 맡는다. 1단계 사업자인 셈이다. 교직원공제회는 더케이호텔을 오피스, 호텔,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시설 단지로 개발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의 펀드에 10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서다. 더케이호텔은 1991년부터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해왔다. 전체 부지 규모는 9만8820.8㎡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3 14:48:04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의 용산 빵 나눔터에서 사랑의 나눔 실천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 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제공
2024-07-30 10:35:22부산시교육청은 학교행정지원본부 이관업무 확대, 공문서 감축 등을 통해 체감도 높은 교직원 업무경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학교 지원 전담기구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출범했다. 본부는 '학교는 학생을 위해! 학교행정지원본부는 교직원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늘봄학교 운영 지원, 학교 채용 지원,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등 업무를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은 교장, 교감, 행정실장, 학교 현장 업무분석·지원이 가능한 교직원 등 현장 전문가 85명으로 '학교 공통 행정업무 상시 발굴 협의체'를 구성했다. . 추가 이관되는 업무는 △경비원·환경미화원·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채용 지원 △현장 체험학습 전문지원단 운영 △교복 검사 △위탁급식 계약 지원 △생존수영 교육업체 매칭 지원 △냉난방기 종합 세척 등 10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5 18:57:23[파이낸셜뉴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학에서는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최동연 교육혁신처장, 김지운 학생지원처장, 이진경 입학홍보처장, 김동우 입학홍보팀장이 참석하고, 교육청에서는 이정석 교육장, 박양훈 교육과장, 이태훈 체육인성건강과장, 이희빈 행정과장, 김기원 총무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및 교직원 입학 시 4년간 수업료의 50%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22 10:01:44[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학연금)은 지난 12일 나주 본사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교직원 은퇴 후 삶 설계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예정) 교직원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체험 프로그램 참여,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을 통한 맞춤 정보 제공,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직원 재능기부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교직원의 은퇴 이후 인생 3막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직원 및 연금수급자의 안정적인 은퇴 설계를 위해 전문적인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체계적인 교육, 통합된 정보, 현실적인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의 은퇴 후 삶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안정적인 삶 설계 지원과 저출산, 고령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회복을 위해 건실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3 10:17:20[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정년(명예)퇴직 예정 교직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2024년 제1차 퇴직예정 교직원 퇴임대비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학연금제도 및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퇴직자를 위한 자산관리 및 절세 특강, 경력관리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 한방맞춤 건강관리 특강으로 이루어지며,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이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후 준비와 퇴직 후 생활에 대한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생 3막을 앞둔 교직원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이 퇴직교직원의 은퇴 후 안정적 생활에 기여하고자 시행해 온 퇴임대비연수는 1999년부터 많은 교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4차에 걸쳐 약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연수 참석이 어려운 교직원을 위해 지역별 퇴임대비 설명회와 공단 통합복지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30 11: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