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 산업문화투어가 교촌치킨 1호점 탐방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구미시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3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구미의 산업 근대화 과정과 대표 기업들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코스로 포함된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은 지난 1991년 구미에서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 투어에는 교촌치킨의 브랜드 역사와 치킨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치킨에 직접 양념을 바르고 현장에서 시식과 포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호 시장은 "산업문화투어는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미의 산업적 뿌리와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교촌치킨 1호점 방문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공연형과 스토리가이드형 두 가지 방식으로 산업문화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형 투어는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현장 공연과 전시관 관람,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토리가이드형 투어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구미의 대표 기업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문화투어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포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12 10:44:5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의 창업주인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이 본인의 창업기와 성공 비결을 담은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출간했다. 5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책에는 불혹의 나이에 맨주먹으로 뛰어든 외식업에서 ‘정도경영’ ‘상생경영’ ‘진심경영’을 표방하며 교촌만의 길을 개척해온 권원강 회장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장사에서 경영으로,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집에서 명실상부 K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교촌치킨’과 함께 성장해온 그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한눈에 읽힌다. 성공을 꿈꾸는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가들에게 권원강 회장이 제안하는 최고의 상술은 바로 ‘정직’이다. 권 회장은 '최고의 상술'을 통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설파하며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하루에 한 마리도 팔리지 않는 날이 허다했던 창업 초기에도, 이후 맞닥뜨린 여러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나 타협, 꼼수 대신 정직하고 우직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의 교촌그룹을 이룰 수 있었다는 회고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타협하지 않는다 △상식을 믿지 않는다 △꼼수 부리지 않는다 등이다. 권 회장은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으로 진심을 강조했다. 책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05 10:07:00#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본사와 별개로 해외 법인과 유통체인이 협업한 좋은 사례다."(교촌치킨 관계자)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빙그레 관계자) 국내 식품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촌치킨 말레이시아와 빙그레 아이스크림 현지 수입업체들이 공동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한국의 식품 본사 차원을 넘어 해외 현지 유통망과의 협업은 이례적이다. 식품업계에선 이번 협업이 성공모델로 자리잡으면 K푸드의 해외 시장 공략에 새로운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말레이시아는 최근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포함한 치킨 콤보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교촌치킨이 보유한 현지 점포망을 활용해 빙그레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1월 교촌치킨 말레이시아와 현지 빙그레 아이스크림 수입업체인 프레이저 앤 니브(F&N)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교촌치킨은 1000명 고객 한정으로 일부 매장에서 빙그레 아이스크림을 하루 99센트에 제공하는 한정 특가 이벤트를 진행 한 바 있다. 교촌치킨의 말레이시아 매장수는 36개다. 해외 전체 매장(84개)에서 비중이 가장 높다.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제품인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지 무슬림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후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빙그레는 수입사 F&N을 통해 동말레이시아로 빙그레 아이스크림의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열대 기후 특성을 지닌 말레이시아는 연중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아이스크림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제품을 기반으로 한 아이스크림이 물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2억6000만달러에서 연간 5.1%씩 성장해 2027년 3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동말레이시아 유통 매장을 넘어 외식 산업 전반으로 소비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산 아이스크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과 전반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03 11:17:22[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선전에 위치한 신규 프리미엄 쇼핑몰 ‘치엔하이 완샹청’에 선전 1호점을 개점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로 꼽히는 선전은 글로벌 혁신과 창업의 메카로 화웨이, 텐센트 등 세계적인 IT 및 제조 기업이 즐비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특히 젊은 직장인과 고소득층 소비자가 밀집해있어 선전의 1인당 GDP는 중국 본토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교촌은 상하이와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에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대만의 신베이, 타이베이, 타이난 등 중화권 주요 도시로도 진출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교촌치킨 매장이 위치한 치엔하이 완샹청 쇼핑몰은 중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몰 브랜드로, 고소득층과 젊은 소비층이 자주 찾는 쇼핑 명소다. 중국 시장에서도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 등 30여 년간 축적한 소스 노하우를 담은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젊고 고소득층이 집중된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선전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18 09:39:34[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월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교촌의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촌은 교촌치킨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교촌의 인기 메뉴 라인업인 교촌(간장), 레드, 허니, 옥수수 △오리지날 치킨 5종 △순살 치킨 6종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을 사랑해 주시는 앱 회원분들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05 10:25:52[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대표 브랜드로 보유한 교촌에프앤비가 막걸리와 장류 등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발효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 시장이 포화라고 보고 앞서 수제맥주(문베어 브루잉), 메밀단편(메밀 전문 외식 브랜드) 등을 론칭하며 종합 식품 외식 기업으로 사업 영역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2년 경북 영양에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을 설립하며 막걸리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발효공방 1991 양조장에서는 대표 제품인 '은하수 막걸리' 2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월 5000병, 1년 6만병 생산에 그치고 있다. 생산된 막걸리 90% 이상은 경북 지역에서 소비되고 교촌애프엔비가 보유한 '메밀단편'과 '교촌필방' 등 서울에서는 한정 판매 중이다. 하지만 내년 완공 예정인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이 들어서면 은하수 막걸리는 연간 50만병까지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촌은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을 생산 및 연구는 물론 지역 관광 상품으로 키워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교촌은 또 '구들'이라는 장류 브랜드를 통해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의 제품을 준비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 사업만으로는 불확실성이 크고,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이 한식 사업에 관심이 많아 소스, 발효 시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다만, 장류 사업의 경우 이제 막 연구에 들어갔고, 발효 연구 및 제품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본격적인 생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막걸리와 장류(간장·고추장·된장) 내수 시장 규모는 연간 각각 5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 막걸리 시장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 막걸리 시장규모를 4000억~5000억원 사이로 보고 있다. 서울장수, 국순당, 지평주조 등 3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한 상황이다. 막걸리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막걸리 시장은 유통기한이 짧은 생막걸리 위주라 전국 유통을 위해서는 냉장 시스템을 잘 갖춰야 한다"며 "서울은 서울탁주, 부산은 부산생탁, 울산은 태화루, 인천 소성주 등 지역 강자가 있어 시장 진출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막걸리의 경우 2010년 겨울연가 등 1차 한류 당시 '막걸리 르네상스'라고 불리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당시 장류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막걸리 시장 진출을 고려했으나 이후 막걸리가 중소기업적합 품목에 선정되며 이뤄지지는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막걸리와 장류는 중소기업적합업종 등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신규 진출이 막혀 있어 교촌이 두 시장 모두 진출하면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20 15:25:11[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을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를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싱글시리즈’는 교촌의 첫 소단위 메뉴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혼자서도 부담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통통하고 쫄깃한 육질이 특징인 태국산 윙에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입힌 이번 신메뉴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깔끔한 매운맛이 일품인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900원이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을 함께 선보인다. 싱글라거팩은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정통 뮌헨식 수제맥주 ‘윈디힐 라거’와 싱글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8900원이라는 가격에 치킨과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수제 맥주와 쫄깃한 육질의 치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끼 식사나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오는 22일까지 교촌치킨앱을 통해 싱글시리즈를 첫 주문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싱글시리즈 1개 메뉴에 적용되며, 싱글라거팩도 포함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소단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16 14:37:26[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 신년을 맞아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포토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교촌치킨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변우석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포토카드 이벤트는 교촌의 대표 메뉴인 오리지날 4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차에는 △레드오리지날 △교촌옥수수오리지날을, 2회 차에는 △교촌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 제품 별 변우석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변우석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포토카드는 각 제품 당 1종(2매)으로, 총 4종으로 제작됐다. 또한, 포토카드 뒷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변우석의 시크릿 화보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교촌은 지난해 10월,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브랜드 모델 기용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6 14:17:06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BBQ에 이어 지난 2~3년간 교촌치킨과 bhc 등도 해외 진출국을 부쩍 늘려 가고 있다. 국내 치킨 시장이 포화에 다다르면서 미래 성장 동략 확보를 위한 K치킨의 해외 경쟁이 올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업계는 2020년 가맹점수 기준으로 4만개 돌파로 정점을 찍은 후 가맹점수와 브랜드 모두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치킨전문점 수는 4만1436개로 2년전과 비교해 1307개 줄었고, 치킨 브랜드 수도 2021년 701개에서 2023년에는 669개로 감소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치킨전문점의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 9300억원대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2년 8600억원대로 줄었다. 전체 치킨 가맹점의 64%가 연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규모다. 치킨 전문점 순이익률 15%를 가정하면 한 해 수익이 3000만원 수준인 가게가 10곳 중 6곳이 넘는 것이다. 국내 치킨 전문점 시장이 과포화 상태인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입장에서 국내 추가 출점이 어려워 지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해외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해외 진출에 가장 활발한 곳은 BBQ다. BBQ는 미국, 캐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바하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700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말 기준 해외 매장의 포스 기준 매출(소비자 판매 기준)은 3000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법인 매출은 1100억원을 기록했다. BBQ 관계자는 "2023년 글로벌 시장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BBQ는 2003년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2015년 해외사업부문인 '제네시스BBQ글로벌' 별도 법인을 설립 2017년 미국 뉴욕에 1호점을 열었다. 윤홍근 제네시스 BBQ회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장수 5만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촌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7개국에서 8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미국(3곳), 중국(8곳) 등 2개국 11개 매장만 직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71개 매장은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했다. 교촌은 해외 매장의 빠른 확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며 국내에서는 발효주와 장류 사업, 수제 맥주 사업, 세컨드 브랜드(메밀단편) 확장 등 신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bhc는 2022년 해외 점포가 1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 10개, 지난해 27개(7개국)로 해외 점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hc 관계자는 "올해 필리핀, 일본 등 해외 진출국을 10개로 늘리고 매장수는 58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5 17:53:55[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을 찾아간다고 5일 밝혔다. 교촌은 치킨 신메뉴를 비롯해 페어링 맥주, 덮밥, 사이드 메뉴 등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집에서도 손쉽게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교촌의 대표 치킨 신메뉴는 ‘교촌옥수수’다. 지난해 7월 교촌이 2년 만에 내놓은 신메뉴로,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 버터를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100% 통안심 순살인 ‘교촌옥수수 통안심’, 바삭하고 부드러운 100% 정육 순살인 ‘교촌옥수수 순살’, 리얼 옥수수의 풍미를 한 마리에 그대로 담은 ‘교촌옥수수 오리지날’로 구성됐다. 교촌 관계자는 "달콤한 고소한 교촌옥수수와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교촌의 떡볶이 메뉴 ‘국물맵떡’과 곁들이면 조합이 좋다"고 말했다. 교촌의 또 다른 신메뉴인 ‘시그니처점보윙’도 주목할 만하다. ‘시그니처점보윙’은 푸짐하고 쫄깃한 점보 사이즈 윙에 교촌의 3가지 시그니처 소스(교촌∙허니갈릭∙레드)를 더한 메뉴다. 치킨과 함께 교촌의 수제맥인 ‘문베어 맥주’ 6종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치킨과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여름밤 IPA △문댄스 골든에일 4종과 ‘스페셜 라인’인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소빈블랑 IPA 등이 있다.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면 교촌의 프리미엄 한 끼 메뉴인 ‘다담덮밥’을 제안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다담덮밥’은 직화로 구운 닭다리살에 교촌만의 비법이 담긴 특제 소스를 더한 풍미 가득한 프리미엄 덮밥이다.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24시간 숙성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특제 소스가 닭고기 속까지 골고루 스며들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3 09: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