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국토교통부, 지자체, 화물공제조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11일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항만 내 교통사고 및 위험 물질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물질 운송차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항만 내외 위험 물질 운송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전자의 위험 물질 운송 관련 법규 준수율 제고 및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국내 항만 터미널은 컨테이너 수출입 목적 등으로, 일반화물뿐만 아니라 위험물이 적재된 컨테이너 운송차량이 상시 출입하기에 사고 위험도가 높다. TS는 향후에도 합동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울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23일부터 24일까지는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실시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유관기관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해 국가 위험 물질 운송 안전망을 구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위험 물질 운송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위험 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1 09:55:29【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이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의정부시 의순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순초등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북부지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종료 후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 단체가 다양한 홍보 활동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뒷좌석에 탑승하는 어린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한 안전띠 착용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유관 기관과 적극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4 16:06:11【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올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보조 장치 지원과 함께 22개 시·군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 중이다. 맞춤형 컨설팅은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시·군, 시·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7개 기관과 함께 하고 있다. 이 컨설팅은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 지점에 대해 사고 유형, 도로 여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재발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교통 체계 조정, 도로 구조 개선, 주민 대상 홍보·교육 등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컨설팅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재발을 예방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다발 지점에 대해 노인보호구역, 마을주민 보호구간 지정도 적극 검토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 예산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생계유지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으로 운전면허 반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위해 차선이탈 경보장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차량 692대를 대상으로 기존 차선이탈경보장치와 함께 올해에는 페달 블랙박스를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최대 57만원의 설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2025-05-11 18:45:17[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21일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S와 전세버스 연합회는 코로나 이후 전세버스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 확산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국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집중 안전 관리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S와 전세버스 연합회는 △전세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 캠페인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 추진 및 지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관리 및 선진교통 문화 정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세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은 전국 16개 시·도 전세버스 운수회사와 공제조합이 4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 100일 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TS는 캠페인 종료 후 무사고 및 사고 감소 우수업체에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 제도는 한 해 동안 사고가 없는 전세버스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무사고 인증 마크를 배포하고 교통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운수회사 실태 점검 및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1 11:28: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산업재해 예방, 철도용 트로프 덮개 탈부착 Tool 개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철도용 트로프 덮개 탈부착 Tool'은 덮개 중량물 반복작업 시 근골격계 질병 예방을 위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트로프 덮개 양측면을 강하게 압착하여 들어 올리고 운반할 수 있는 도구다. 공사 직원은 수·송배전선로 전력케이블 정기점검을 시행하기 위해 20㎏의 중량물 트로프 덮개를 연간 6000개 탈부착 해야 하며, 작업 중 신체 끼임 사고 우려 및 근골격계 질환 유발 등 여러 산업재해 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철도용 트로프 덮개 탈부착 Tool'은 근로자 안전 및 작업효율성을 제고했으며 특허출원으로 자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김기혁 사장은 "시민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철도안전을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혁신에 앞장 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도 안전 수준을 높여 가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본선에 진출한「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에스컬레이터 고장예측 AI 시스템 개발」은 실시간 에스컬레이터 자동 감시로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 빠른 대처로 안전 위험요인을 제거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등 안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철도안전 혁신대회는 철도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운영기관의 안전문화 확산 및 철도안전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총 54건(기관 25건, 국민 29)의 사례가 접수됐고, 예산을 통과한 10건(기관 5건, 국민 5건) 중 공사는 2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9 10:16:59[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는 27일 부산 남구 우암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우암초 주변 통학로는 항만시설 주변 간선도로로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 통행이 잦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보다 고강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했던 구간이었다. 이번 공사로 방호 울타리를 기존 보행자용에서 차량용으로 교체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강화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방호울타리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가 보다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이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가 의무화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09-27 16:56:06[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이송도삼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0일 영도구의회 등에 따르면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사진)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진된 이송도삼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지난달 말 시작돼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형 회전교차로 설치를 골자로 한다. 이송도삼거리는 그동안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를 빚었던 구간으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기삼 위원장은 과거 영도구 대교동 사거리에서 대각선(X자형)횡단보도 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 조치로 주민들에게는 보행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송도삼거리 개선사업도 이러한 성과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위원장은 "영도구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 교통국장 등을 직접 만나 영도구의 교통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송도삼거리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도구 일대의 교통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0 15:06:3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서울 서초구의 전국버스회관에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고용노동부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노선버스 안전관리 교육 및 컨설팅, 노선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 등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선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문화를 정착시키고 버스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5 10:06:59[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7일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 '마이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배터리는 신용정보를 통합하는 마이데이터에서 착안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터리 정보를 자율적으로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BMW, 테슬라 차량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 기아는 연내 정보를 제공하고, KG 모빌리티는 신차 출시일부터 정보를 제공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인증, 검사, 튜닝, 교육 등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기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22 11:43:25[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소방청은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소방차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삭도·기계식주차장 구조현장의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급 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소방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 운전역량강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 케이블카, 리프트 등 삭도설비 및 기계식주차장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현장 체험교육과 공동 사고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소방청의 공동 목표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방차량 및 현장 설비를 활용한 맞춤형 체험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24 11: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