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는 27일 부산 남구 우암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우암초 주변 통학로는 항만시설 주변 간선도로로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 통행이 잦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보다 고강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했던 구간이었다. 이번 공사로 방호 울타리를 기존 보행자용에서 차량용으로 교체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강화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방호울타리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가 보다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이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가 의무화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09-27 16:56:06[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이송도삼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0일 영도구의회 등에 따르면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사진)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진된 이송도삼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지난달 말 시작돼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형 회전교차로 설치를 골자로 한다. 이송도삼거리는 그동안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를 빚었던 구간으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기삼 위원장은 과거 영도구 대교동 사거리에서 대각선(X자형)횡단보도 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 조치로 주민들에게는 보행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송도삼거리 개선사업도 이러한 성과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위원장은 "영도구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 교통국장 등을 직접 만나 영도구의 교통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송도삼거리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도구 일대의 교통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0 15:06:3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서울 서초구의 전국버스회관에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고용노동부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노선버스 안전관리 교육 및 컨설팅, 노선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 등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선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문화를 정착시키고 버스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5 10:06:59[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7일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 '마이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배터리는 신용정보를 통합하는 마이데이터에서 착안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터리 정보를 자율적으로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BMW, 테슬라 차량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 기아는 연내 정보를 제공하고, KG 모빌리티는 신차 출시일부터 정보를 제공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인증, 검사, 튜닝, 교육 등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기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22 11:43:25[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소방청은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소방차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삭도·기계식주차장 구조현장의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급 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소방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 운전역량강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 케이블카, 리프트 등 삭도설비 및 기계식주차장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현장 체험교육과 공동 사고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소방청의 공동 목표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방차량 및 현장 설비를 활용한 맞춤형 체험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24 11:37: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협의체'를 구성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월 넷째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 11곳에 대해서는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25일 서울양명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와 함께 학교 주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 하는 현장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반기에 실시한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결과를 분석해 유관기관과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지원청 단위 자치구, 경찰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민·관·경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통학로를 정비한다. '통학로 안전 협의체'는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치구, 경찰, 학부모, 지역주민 우리 모두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통학 안전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23 09:10:1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6월 부산 강서구 고속도로 요금소를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던 전기차가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 모두 사망했다. 사고원인을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사고 당시 제한 속도 시속 30㎞인 요금소 앞에서 차량의 속도는 시속 96㎞로 달리다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고, 이때 충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발성 골절을 입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운전자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차량 앞문에 성에 등 불순물이 낀 채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일도 있어 어느 때보다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전방주시 의무와 함께 시야 확보 의무도 운전자에게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 운전자 부주의 원인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2019년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617명으로 그중 69.4%에 해당하는 428명이 졸음 운전과 주시 태만 등 운전자 과실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 부주의를 염려하는 노령층에서는 운전면허 반납까지 고려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11~22일 65세 이상 645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사고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소지 중인 응답자 419명 중 31.7%(133명)가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특히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는 배경은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 및 불안감(43.6%)'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법으로 막겠다"게다가 최근에는 차량 앞 유리에 생긴 성에를 제거하지 않은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어느 때보다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현재 전방주시 의무 부여에다 시야 확보 의무를 운전자에게 새로 부여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행법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주시 의무 등 모든 운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의원이 시야 확보 의무를 운전자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새로 규정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향후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개정안은 운전자로 하여금 자동차의 창 유리 또는 간접시계장치를 덮은 성에 등의 이물질로 인해 안전운전에 필요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차를 운전하지 않도록 규정,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토록 했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에 대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법률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해당 개정안으로 도로교통의 안전이 확보되길 바란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04 16:45:21[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안전 정보종합관리시스템의 철도건널목 사고 통계 및 운행기록분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 기간 및 지역에 합동 현장 점검 및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운전자 대상 안전의식 홍보를 강화한다. 또 해당 도로 및 철도관리청에 시설 개선 등의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건널목에 인접한 교육시설이 있는 경우, 통학로 점검과 함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라디오 교통방송을 활용한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 캠페인 및 교통정보’를 2개월 동안 총 212회 송출했다. 아울러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철도건널목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의 운행기록 데이터를 분석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8-30 14:11:27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화물운송사업 안전 운행도 향상을 위해 '협력사업 개발·공동 추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시범설치·운영한다. 장치의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분석해 장착차량을 확대하고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등의 향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제운전·교통안전체험 교육 등의 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운전자 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공단의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부적격 운수종사자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위험운전자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8-17 18:11:33신한카드가 '신한 마이트럭 오토플러스'로 1억원 이상 중대형 화물차 대출을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한 마이트럭 오토플러스는 카드결제기반 차량할부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및 복지차량 전문기업 '창림모아츠'와 함께 중대형 화물차 차주에게 교차로 우회전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를 연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안전 키트는 중대형 화물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경고음으로 신호를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운전자에게는 우회전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근접해 있을 경우 실내 알림 경고음으로 이 사실을 인지하도록 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 외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주의를 환기한다. 김나경 기자
2023-08-15 18: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