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해운기업의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 사업 수행,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 및 해운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서비스 구축·제공 및 공유, 친환경 선박 관련 데이터 구축·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정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선박 인증 제도'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환경친화적 선박 인증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사와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국제 해운 탈탄소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정책 사업의 확대, 친환경 선박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 및 서비스 개발, 정보 공유, 해운기업 대상 공동 설명회 개최 등 체계적인 업무 협력 방안을 구축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고도화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해운산업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금융, 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선박을 지원하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3 12:14:34[파이낸셜뉴스] 케이밴코리아는 최근 일본 MK택시와 '공항 교통서비스 수요응답형대중교통(DR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DRT는 대중교통이 운행되기 어려운 신도심이나 농촌지역에 노선버스 대신 택시처럼 승객이 전화나 앱을 이용 호출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요금은 대중교통인 버스와 같고, 이용은 택시와 같은 호출 방식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케이밴코리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는 MK택시 고객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MK택시가 일본 내에서 추진하는 DRT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MK택시는 일본 내 주요 공항에서 '공항송영 리무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외에서는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한국으로 여행하는 MK택시 고객에게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케이벤코리아가 공항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올해 가을까지 고객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앱과의 연동을 통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춘열 케이밴코리아 대표는 "고급 밴을 이용해 MK 택시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추후 MK택시와 사업 협력을 통해 관광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05 17:08:27[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2024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등 7개 기관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국토교통 분야 대표 공모전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로 찾는 국토교통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94개 팀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총 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건축물 오픈 API를 활용한 매물 진단·관리 서비스 및 부동산 특화 챗봇’ 서비스를 제안한 ‘바로’ 팀이 수상했다. 상금 700만원을 수여받고,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다른 7작품은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관장 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 받는다. 류종득 한국도로공사 디지털본부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위해 데이터 제공 편의성을 높이고, 창업 지원을 내실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5 15:18:44[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22일 수도권 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기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뿐만 아니라 교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까지 포함한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 운영업체인 코액터스㈜와 협업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가 일정 기준에 의거해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교통약자를 선정하면, 코액터스㈜는 ‘고요한M’ 앱 내 선정된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용 쿠폰을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고요한M’은 다양한 형태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코액터스㈜는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청각 장애인을 드라이버로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들도 쉽게 차량에 탑승 할 수 있도록 모든 차량이 휠체어 탑승에 특화된 SUV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 있는 교통약자의 경우 택시 탑승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이용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금번 후원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23 09:29:42【 대구=김장욱 기자】 "고객만족CS)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원한 아이디어 한스푼을 찾아요!" 대구교통공사는 지역 대학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4년 대구경북 대학생 고객만족(CS)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환경)개선, 각종 이벤트·캠페인 등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고객만족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응모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 60일간이다.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총 상금 150만원과 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 1팀 60만원, 우수 2팀 각 30만원, 장려 3팀 각 10만원의 상금과 공사 사장상이 주어진다. 김장욱 기자
2024-07-15 17:59:59【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에 ㈜카카오 초정밀버스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실시간 버스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와 ㈜카카오는 지난 1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학생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통학버스로는 최초로 파프리카 전 차량에 초정밀버스 단말기를 설치,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 초정밀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를 활용하여 카카오맵 앱에서 센티미터 단위로 버스 위치를 제공해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나타내는 서비스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버스를 활성화하면, 지도상에 버스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할 때에도 위치 정보가 제공돼 지도상에 노선번호 표기와 노선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탑승을 원하는 버스의 위치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학생은 버시를 기다리는 불편이 줄어들고, 학부모는 자녀가 타고 있는 파프리카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학생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초정밀버스는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갈수록 더 좋아지는 파프리카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3월 4일 운행을 개시한 이후 총 이용학생이 3만2973명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0 11:52:5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행복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콜’ 이용 건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49% 증가했고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휠체어 리프트 차량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차 시간 지연 등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개선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 등 특별 교통수단을 법정 기준인 26대보다 4대 많은 30대로 확대 운영하고 차량 안전을 위해 올해 3대를 교체했다. 또한 강릉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행복콜’ 이용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4 15:34:57[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심리안정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심리안정 서비스는 교통사고 후유 장애에 따른 우울증·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다양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다. TS는 심리안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차 테라피, 컬러 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이끄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해가족의 심리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운동 처방 영상 및 셀프 케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어플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돕기위한 운동처방 솔루션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원 가족의 건강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부부처에 지원금 인상을 요청하는 등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2 09:14:3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시장을 민간에 개방한다. 어촌신활력 소득사업 지원 대상도 늘리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번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서른 아홉 차례의 현장 방문과 업·단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개혁전담팀(TF)과 규제혁신 전략회의도 진행했다. 추진계획은 투자·일자리 창출, 지역발전, 민생, 복지규제 합리화,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등 6개 분야별 핵심과제로 이뤄졌다. 해수부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시장을 민간에 개방한다. 또 관광객 숙식 제공 등에 한정된 어촌신활력 소득사업 지원 대상을 늘린다. 어촌계 양식업권 행사를 위한 거주 요건을 해당 어촌계에서 어촌계가 속해 있는 시·군·구로 넓혀 청년 등의 어촌 진입장벽도 낮췄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보관시설 구비 의무, 업체 규모에 따른 인력 보유요건 등 중간처리업체에 대한 허가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해수부는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킬러 규제 지속 혁파, 한시적 규제 유예 완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규제 마련 등 3대 기획과제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장·차관을 비롯해 전문가, 업계 등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개혁전담팀을 통해 과제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도 연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해 45개 중점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8 11:26:4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별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경기교통공사가 ESG 경영의 체계적 도입과 초석을 다지기에 나섰다. 19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ESG 경영의 체계적 도입과 초석을 다지기 위하여 ESG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고, 지난 18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친환경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그간 공사는 컨설팅을 통해 임직원 ESG 경영교육, 중대성 평가 등을 진행하며 ESG 경영에 대한 내부 인식을 강화했고, ESG 경영을 위한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등 공사 ESG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RE100 등 친환경 경영, 사회안전망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수준진단, 중대성 평가, 대내·외 환경분석 등을 통해 도출된 ESG 경영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공사의 ESG 경영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사는 '기회의 경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라는 비전에 따라 이번 컨설팅 결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ESG 경영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내실 있는 ESG 경영 도입을 위해 단계별 ESG 경영 전략체계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선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의 다양한 경영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구성하며,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지속 가능 경영의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교통전문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의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노사합동 1회용품 절감 선언식 개최, 지역사회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및 헌혈캠페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9 09: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