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외관 디자인을 9월부터 시범 적용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4월부터 디자인 개선용역을 진행, 8월 말 이용고객인 장애인·디자인전문가·일반시민 등 1400여 명의 선호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을 거쳐 고안됐다. 이달부터 두리발 8대에 시범 적용해 운행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222대의 ‘두리발’에 변경된 외관 디자인을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두리발'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복권기금 재원을 지원받아 부산시설공단이 211대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2 09:47:32코레일은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 관련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실시한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예매 이용 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교통약자 예매객 2만7000명은 모바일 50%, PC 35%, 전화 15% 순으로 이용했다. 응답자의 97.6%가 원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1%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매 방식에 따른 만족도는 모바일이 92.3%로 가장 높았으며, PC 91%, 전화 89.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PC·모바일) 이용고객의 95.6%, 전화 92.4%가 기존 역 창구(오프라인) 예매보다 편리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은 온라인(PC·모바일) 67.3%, 전화 27.8%, 역 창구 4.8% 순으로 조사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14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37.9%)이나 전화(46.3%)를 꼽았다. 코레일은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제작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에 안내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18:40:17[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 관련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실시한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예매 이용 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교통약자 예매객 2만7000명은 모바일 50%, PC 35%, 전화 15% 순으로 이용했다. 응답자의 97.6%가 원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1%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매 방식에 따른 만족도는 모바일이 92.3%로 가장 높았으며, PC 91%, 전화 89.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PC·모바일) 이용고객의 95.6%, 전화 92.4%가 기존 역 창구(오프라인) 예매보다 편리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은 온라인(PC·모바일) 67.3%, 전화 27.8%, 역 창구 4.8% 순으로 조사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14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37.9%)이나 전화(46.3%)를 꼽았다. 코레일은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제작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에 안내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통약자 예매는 지난해 추석보다 3만6000여석 늘어난 총 11만2000여석이 판매됐다. 특히 전화예매는 1만3000여석이 팔려 지난해 추석(5000여석)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공급 좌석 확대(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 증원(70→120명) △예매 기간 확대(1→2일) △전화 통화시간 단축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동영상 배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14:30:27[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부터 저상버스를 타고 휠체어 장애인과 후원자가 함께 부산지역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후원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부터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지역 전체 버스의 30% 이상인 1000여대가 저상버스지만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경험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관련 행정지원, 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발굴 및 사업 기획, 버스운송조합은 저상버스 운행 협조, 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여행팀 모집과 사업 주관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주관하는 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17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여행팀을 모집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체험을 추진한다. 여행팀은 휠체어 장애인 1명과 후원자 2명으로 구성되며, 전체 여행팀 규모는 68팀 200여 명에 달한다. 시와 공사는 이번 사업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김지우 창작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6 09:20:26[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 2000석이 팔려 전년 대비 1.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우선 예매를 시행했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예매실적 향상 요인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교통약자 우선 좌석확대(전체 좌석의 10→20%로 확대)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예매 기간 확대(1→2일) 등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추석 예매 때부터 전화예매 상담원 안내멘트와 고객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평균 전화상담 소요시간이 기존 4분 53초에서 4분 3초로 50초 단축됨에 따라, 전화 예매가 지난 설 승차권의 9197석 대비 50%p 늘어난 1만3809석으로 늘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 철도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철도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를 방문해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21일과 22일은 전국민 대상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다.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1 17:45:2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에 대한 항공교통 편의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7개 항공사에 과태료에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과태료를 부과받은 항공사는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다. 항공사들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항공사업법에서 규정한 교통약자의 ‘항공교통이용 편의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8일부터 한 달간 공항 운영사인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10개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교통이용 편의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국내 공항 운영사는 공항 내 교통약자 서비스센터를 운영, 공항 내 이동 지원, 전용 서비스 확충하는 등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태료가 부과된 7개 항공사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항공기 내 우선좌석을 지정·운영하고 있지 않거나, 우선좌석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어로케이,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는 우선좌석 운영 미흡했고, 승객에게 제공하는 기내 안전 및 서비스 정보를 점자 방식으로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사별 위반사항을 7개 항공사에 통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그간 미흡했던 사항을 개선한 만큼 교통약자의 항공교통 이용편의성을 한층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항공사의 ‘항공교통이용 편의기준’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필요한 경우 기준 위반 시 제재기준 강화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8-07 13:14: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의 교통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무장애 정류소를 확대하고, 저상버스와 새빛콜을 추가 도입한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무장애 정류소 10곳을 추가 조성한다. 무장애 정류소는 교통약자가 정류소 접근과 승하차 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를 완화하고 휠체어 대기 장소, 점자블록 등을 설치한 정류소다. 광주에는 지난 2017년부터 조성돼 현재 300개소가 운영 중이다. 앞서 광주시는 자치구, 장애인단체, 시내버스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에서 무장애 정류장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충장치안센터 △동구청(전남대병원 오거리) △동천마을1단지 △버들마을 △송원대 △광주대입구 △삼정초교 △NC백화점 △봉산중 △보훈병원후문 정류장이다. 광주시는 또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새빛콜' 확보에도 총력을 다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저상버스 85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60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60대가 늘어나면 광주시 저상버스 운행률은 현재 39.4%에서 45.4%로 늘어난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맞춰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운행률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새빛콜'도 올해 하반기에 신규 1대, 대폐차 8대 등 총 9대를 구입한다. 당초 올해 본예산에 신규 특별교통수단 도입대수 1대만 반영했으나,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8대를 추가했다. 이번에 새빛콜 8대가 추가되면 특별교통수단 법정도입대수(128대)를 100% 충족하게 된다. 또 가동률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22명의 운전원을 추가 채용해 차량 1대당 운전원 1.2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은정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8 10:38:31[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22일 수도권 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기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뿐만 아니라 교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까지 포함한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 운영업체인 코액터스㈜와 협업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가 일정 기준에 의거해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교통약자를 선정하면, 코액터스㈜는 ‘고요한M’ 앱 내 선정된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용 쿠폰을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고요한M’은 다양한 형태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코액터스㈜는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청각 장애인을 드라이버로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들도 쉽게 차량에 탑승 할 수 있도록 모든 차량이 휠체어 탑승에 특화된 SUV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 있는 교통약자의 경우 택시 탑승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이용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금번 후원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23 09:29:42[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다음 달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 최초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BF 인증은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교통 약자가 개별 시설물의 접근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인 기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 신축과 개축 시설물, 도시공원, 교통시설 등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 법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군은 BF 인증 권장대상 시설을 대상으로 인증 취득 수수료를 지원해 BF 인증제 확산에 적극 동참한다. 지원 대상은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가 건축주인 건축물,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건축물로 올해 BF인증을 취득한 지역 건축물이다. 지원 범위는 부가세와 명판제 작비 등을 제외한 BF 인증 수수료 전액이다. 시설주는 인증 지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인증기관에서 발행한 인증서, 수수료 납부 증명자료 등을 신청서와 함께 군에 제출해야 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3 16:32:2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행복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콜’ 이용 건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49% 증가했고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휠체어 리프트 차량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차 시간 지연 등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개선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 등 특별 교통수단을 법정 기준인 26대보다 4대 많은 30대로 확대 운영하고 차량 안전을 위해 올해 3대를 교체했다. 또한 강릉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행복콜’ 이용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4 15: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