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와 체결한 협약 기간이 내년 8월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현 사업자인 '마이비'의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권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한 주장과 시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권한 보유 여부 등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에서 각각 법률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현 사업자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권의 독점적·배타적 권한이 없고, 2005년부터 시에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났다. 따라서 시는 시민 편의 증진과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 선정 공모를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공모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태그리스' 도입 △모바일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 정기권 도입 △광역 환승 체계 개선·확대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을 강화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과제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이날 사전규격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40일간 사업자 공고를 하고 참여업체 제안서 접수, 평가위원회 개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선정이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 추진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와 교통약자 복지 강화 등 시민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09:26:06[파이낸셜뉴스]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체크카드 후불 기능이 더해진다.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구매 결제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기능은 △신용·체크카드 결제 △이용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카드사별 다양한 혜택 등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25일부터 사전 발급 신청하고, 28일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9개 주요 카드사다. 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위해 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현대, 하나카드 등 9개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시스템 구축 등을 마쳤다. 카드사별로 디자인이 다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요금 혜택을 받으려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금액 전액이 청구된다. 이용자의 교통 이용 금액은 자동 정산된다. 정액 이하를 이용했을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돼 환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청년할인은 후불 기후동행카드에서도 적용된다. 청년은 한 달 사용일이 30일일 경우 7000원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하면 자동 적용된다. 다만 선불 기후동행카드로 청년할인 혜택을 받은 기간은 제외된다. 따릉이는 이용자 선택에 따라 요금이 청구된다. 하루 1000원, 3일 이상 이용 시 최대 3000원이다. 첫 달은 등록일부터 하루 2000원 기준으로 미이용 날의 총액을 정액요금에서 제외한 금액이 청구된다. 예컨대 12월 15일에 카드를 등록하면, 12월 정액금액 6만4000원에서 1~14일까지의 금액 2만8000원을 제외한 3만6000원이 청구된다. 타사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전환·등록할 경우, 기존 A카드는 월 정액금액을 한도로 계산하며, 전환하는 B카드는 미이용 기간의 금액을 제외한 한도금액이 청구된다. 승하차 시 드시 태그해야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하차 미태그가 2회 누적되면 24시간 동안 교통이용이 중지된다. 이용범위는 선불형 카드와 같은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 버스(시내·마을·심야), 김포골드라인 등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일일 약 65만 명이 이용하는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체크 등 결제 기능까지 더해져 역대 가장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교통과 생활 편의를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9 09:59:1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내년 하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부산 교통카드 사업자를 놓고 27년 만에 새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자 현 사업자인 ㈜마이비가 사업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지역시민사회가 시민 편익을 저해하지 않도록 시와 마이비 간 적극적으로 열린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을 비롯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갈등 봉합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시와 마이비가 체결한 부산시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 업무협약은 내년 8월로 종료된다. 이에 최근 시가 교통카드 정산 시스템을 운영할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할 것을 검토 중이라 밝히자 마이비 측에서 “‘영구 사업권’을 유지해야 한다” 주장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특히 시와 마이비 간 법적 논쟁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부산 공공서비스의 본질인 시민 편의를 저해할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는 “시의 공개입찰 유무를 떠나 마이비에서 우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마이비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안과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계획 및 획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시는 지난해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교통카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타 지자체인 서울과 인천 등은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통합 교통수단 결제와 같은 첨단 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으나 부산은 아직 전통적인 요금 징수 시스템에 머물러 있다는 것. 시민사회는 또 시에 “마이비 측에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비전을 제시할 경우 시는 공개입찰이 아닌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식을 택해야 한다”며 “지금 시민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 문제다. 시민 생활에 필수 인프라이기에 안정성이 가장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시와 마이비는 논란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협의로 문제를 해결할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 마이비 측에서 그간 적극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못 한 부분은 우려스럽다”며 “그러나 사업권에 대한 법적 문제는 상호 해석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시민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은 대화와 협의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8 11:40:5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부터 인파관리시스템에 교통카드와 와이파이 이용 정보를 추가해 정밀하게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24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면서 이같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교통카드와 와이파이 정보로 분석된 데이터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안전 예방 대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 현장지휘관의 역량 강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가상 재난 현장 시뮬레이션 영상을 배포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이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도 현재 30곳에서 내년 44곳으로 늘린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올해 안에 256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의 대책을 이행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23 10:42:41[파이낸셜뉴스] 경찰서 직원이 분실물로 접수된 교통카드 수백장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서울 동작경찰서 범죄예방대응질서계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유실물로 접수된 교통카드 500장의 잔액 약 8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업무를 담당하며 접수된 교통카드 잔액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 한 시민이 잃어버린 교통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교통카드의 기록을 추적해 A씨의 범행을 적발했다. A씨는 현재 휴직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씨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18 16:50:07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8:23:33[파이낸셜뉴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특히, 여의도 상공에서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 유료 탑승을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164명이 기후동행카드 할인(10%) 혜택을 이용해 탑승했다. 지난달 13일부터는 인천공항역(T1·T2)에서 매일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은 물론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사업을 3개월여 만에 기후동행카드가 빠르게 ‘생활 속 교통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정시성을 체감하고,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4:01:45티머니복지재단은 올해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서울특별시 초등학생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605개교의 1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68,380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책가방에 연결하면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9배 증가(17m→150m) 시킴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전용품으로써 이 옐로카드 지원 사업은 티머니복지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서울 초등학교 1, 2학년 모두가 옐로카드를 지원받아서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을 받고 있다. 올해 옐로카드 디자인에는 지난 6월에 개최되어 서울 초등학생 1,024명이 참여한 ‘제1회 초등학생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의 대상 슬로건인 “멈추고! 좌우 살피고! 손들고! 학교 가고!”를 표기하여 기존 빛 반사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교통안전 캠페인까지 더하였다. 나아가 티머니복지재단과 옐로소사이어티는 대상 슬로건 “멈추고! 좌우 살피고! 손들고! 학교 가고!”를 초등학생들 눈높이에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티머니의 캐릭터인 토끼 삑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교통안전교육 애니메이션도 제작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옐로카드를 배부하면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교실과 가정에서 함께 시청하도록 공문으로 안내하였다. 이날 서울은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옐로카드 전달식에서 티머니복지재단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슬로건이 새겨진 옐로카드가 그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준다니 뜻깊다”라고 전하며, “올해는 옐로카드에 애니메이션 교육을 추가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옐로소사이어티와 협력하여 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9-05 15:51:53[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로카 앱 발견 탭에서 띵샵, 환승프로젝트, 고속버스 등 다양한 추석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띵샵에서 열리는 추석 선물 대전 기획전에서 가공·신선·건강·생활·뷰티 행사상품 결제 시 5%를 할인해 준다. 또, 5만원·10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해 준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로카 앱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는 같은 기간 가전·가구를 최대 86% 할인해 주는 '가전가구 빅세일 추석맞이 리빙페어'가 열린다.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 판매 중인 가구, 조명, 주방·생활가전, 미용기기, 디지털 일부 제품이 대상이다. 환승프로젝트 상품 구매 시에는 최대 5만원 한도의 5% 캐시백 및 최대 5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띵샵 상품 구매 시에는 7% 추가 할인 쿠폰 및 최대 48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추석 귀성 고객을 위한 교통 할인도 있다. 18일까지 디지로카 앱에서 고속버스를 첫 예매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최대 3000원까지 제공한다. 30일까지 디지로카앱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면 최대 90% 기본 할인에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마트 최대 50%, 롯데슈퍼 최대 3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30일까지는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과 인기 가공식품, 비식품 등을 최대 30% 할인해 준다. 7일부터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를 할인해주거나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7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9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최대 40% 할인 또는 최대 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결제 혜택도 있다. 17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추석 프로모션 상품을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0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한가위 빅세일 상품을 스마일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7만원까지 즉시 할인 해준다. 7일부터 1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5일부터 30일까지 무신사에서 추석기획전 상품을 무신사페이로 8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발견탭에 추석 관련 콘텐츠, 상품, 혜택을 한눈에 보여줘 명절선물 준비, 교통편 예약, 연휴 여행지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획전과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4 08:57: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시내버스 어린이 무료 탑승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복지 강화 정책인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이며, 울산에서 어린이 무료 탑승이 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위한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 수정 등 사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18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만 적용됨에 따라 어린이 이용자들은 편의점 등을 통해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현재 어린이 교통카드로 등록 후 사용 중이라면 별도의 절차는 필요 없다.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 보호자의 카드로 다인 결제도 가능하다. 다만 교통카드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 현금으로 요금(시내 일반버스 기준 6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울산지역 일반 시내버스 요금의 경우 19세 이상 일반인은 현금 1600원, 카드 1500원, 13~18세 청소년은 현금 1000원 카드 950원이다. 전국에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도입한 곳은 광역 단체의 경우 부산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경북도가 현재 준비 중이다. 기초 단체로서는 경남 김해시가 올해 4월부터 도입했다. 울산시는 어린이 무료 탑승 외에 75세 이상 노인들의 시내버스 무료 탑승도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하고 현재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없이 무료화가 가능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무료화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전용 카드 발급 등이 필요한 어르신들도 내년도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현재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이용률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26 10: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