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지옥션 서울 대특강'이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15일 "4시간 동안 부동산 경매의 다양한 면면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를 차례로 돌며 진행된 ‘전국 순회 특강’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으로 올해 지지옥션의 마지막 특강이다. 앞선 지방 강의 보다 1시간이 늘어난 총 4시간짜리 강의다. 우형달 박사가 경매 실수·실패 줄이는 방법을, 법무법인 로고스의 권형필 변호사가 경매에 있어서의 법과 권리분석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지지옥션이 최근 출간한 도서 ‘쫄딱 망한 경매’의 공동저자 4명도 특강에 참여한다. 각 저자별로 '빌라로 수익창출', '아파트와 상가의 미래가치', '유치권 격파', '토지 경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지옥션 홈페이지(ggi.co.kr)에 접속한 뒤 참가비 2만원을 사전 결제하면 된다. 지인과 동반할 경우 지인의 결제금액은 50% 할인된다. 특강에 참석하면 지지옥션 7일 이용권, 경매 서적, 강의교재를 무료 제공받는다. 지지옥션 상품권과 신간 서적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4-15 09:16:28【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운수산업 발전과 운수종사자 복지를 위해 설립한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이 오는 3월 15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립한 녹색교통회관은 건축 면적 490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 1층에는 북카페·은행 등 주민 편의시설, 2층에는 건강상담실·회의실·강의실 등이 있으며, 지상 3층에는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대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수원시녹색교통회관에서는 운수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포럼·회의·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결혼식·경로잔치·졸업식 등을 할 수 있도록 대관도 해준다. 수원시는 비영리단체인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경기 수원시 지부를 수탁 기관으로 선정, 오는 2022년까지 수원시녹색교통회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은 개관을 앞두고 3월 4일부터 운수종사자·일반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생활체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생교육’은 5월 31일까지 생활영어·생활중국어·캘리그라피 등 7개 프로그램, ‘생활체육’은 3월 31일까지 생활요가·다이어트댄스·밸리댄스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녹색교통회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운수종사자·국가유공자·장애인·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수강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녹색교통회관 블로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19년 현재 수원시 운수종사자는 버스 3104명, 택시 5513명, 화물 7555명 등 총 1만6172명에 달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2-25 10:10:5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에 택시조합.화물협회 등 교통 관련 단체를 집적화한 인천교통회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택시조합 등 인천지역 교통 관련 단체들이 분산돼 있고 이들이 사용하는 건물도 노후화 및 협소해 사무공간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교통회관을 건립해 교통 관련 단체의 부족 공간 확보, 집적화를 통한 교육 및 교통 복지증진 시너지 극대화, 교통정책 수요 관리 용이, 수익(임대)사업으로 자생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회관에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화물협회, 교통연수원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10여년 전부터 인천교통회관 건립을 추진했지만 재정상태가 어려워 본격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내년에 다시 검토키로 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과제로 '교통회관 건립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교통회관의 최적 건립 부지를 선정하고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시는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추진했던 민관 협력 방식으로 교통회관을 건립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내년 하반기 교통회관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운수단체와 공동출연 및 법인설립 등 건립방식을 협의해 2018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6-12-07 17:06:3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내년에 택시조합·화물협회 등 교통 관련 단체를 집적화한 인천교통회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택시조합 등 인천지역 교통 관련 단체들이 분산돼 있고 이들이 사용하는 건물도 노후화 및 협소해 사무공간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교통회관을 건립해 교통 관련 단체의 부족 공간 확보, 집적화를 통한 교육 및 교통 복지증진 시너지 극대화, 교통정책 수요 관리 용이, 수익(임대)사업으로 자생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회관에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화물협회, 교통연수원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10여년 전부터 인천교통회관 건립을 추진했지만 재정상태가 어려워 본격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내년에 다시 검토키로 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과제로 '교통회관 건립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교통회관의 최적 건립 부지를 선정하고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시는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추진했던 민관 협력 방식으로 교통회관을 건립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내년 하반기 교통회관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운수단체와 공동출연 및 법인설립 등 건립방식을 협의해 2018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사업을 검토해 보려고 한다"며 "용역 결과가 좋으면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2-07 11:33:34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중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CTS는 차량이 주행중 다른 차량 또는 도로에 설치된 통신장치와 통신하면서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경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C-ITS 시범사업 공청회는 차세대 지능형고�시스템의 교과 검증 및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차량용 단말기, 통신기지국에 대한 제작 방향과 발주 등 시범사업 추진일정, 법제도 정비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통신장비의 제작방향, 기반시설 구축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4-11-24 10:58:36부동산투자컨설팅업체 유엔알컨설팅은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2011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부동산컨설팅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와 박종철 한국부동산 전문교육원 이사 등이 강사로 나서 올 연말과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투자상품, 토지개발컨설팅, 부동산컨설팅 등에 관한 강의를 한다. 세미나 참가는 사전접수를 할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부동산컨설팅 자격과정 등록장에 한해 박상언 대표의 신간 저서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특강 SHOW’를 증정한다. (02)525-0597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10-10-28 15:05:46"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음악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여러분들의 삶이 꽃이 되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숨쉬고 쉬어가는 '2024 숨과 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30분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봉사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일반인 등이 모두 공감하는 사회공헌음악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부산국제예술단·부산국제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연제구협회, 힐링뮤직아트센터, 사회복지법인 단우복지재단 등이 후원한다. 소프라노 이은경이 음악감독으로 맡고 김봉규 ㈜헤아림컴퍼니 대표가 연출을 담당해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다양한 연주자와 단체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김철호·이광순, 가수 박해윤·현대화, 지휘자 김태경·박상호, 피아노 박재나, 첼로 정서진을 비롯해 하나로 힐링보이스, 유엔 색소폰 오케스트라, 본콰이어 합창단 등 출연진만 200여명에 달할 정도다. 테너 이광순(안동대 교수)과 김철호(삼육대 교수)는 소프라노 이은경과 함께 20여년 전부터 일본에서 K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도 오지 봉사와 장애인 지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김철호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치료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도 20여년간 지도해 오고 있다. 첼리스트 정서진은 해원초등학교 6학년으로 쇼스타코비치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사업가이기도 한 가수 박해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콰이어 합창단과 유엔색소폰 오케스트라 역시 음악을 통해 봉사하면서 좋은 일에 기여하는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많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과 가요, 오케스트라, 합창, 첼로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행복한 무대를 연출하게 될 이번 송년음악회의 출연진은 대부분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하나로 힐링보이스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될 이번 송년음악회 1부는 첼로 정서진,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본콰이어 합창단 '푸르른 날, 우리는' 등의 솔로·합창공연으로 짜여졌다. 이어지는 2부 듀엣·솔로공연에서는 가수 현대화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과 소프라노 이은경·가수 현대화 '가장 아름다운 노래',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프로그램으로 UN 색소폰 오케스트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강산'과 연합 합창단 'Nella Fantasia' '우리는' '아침의 나라' 등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을 다쳐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수 현대화가 장애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휠체어에 의존해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특별출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수 현대화는 "군대에 가서 해병대 조교활동까지 했을 정도로 누구보다 몸이 건강했는데 다치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감독까지 맡은 소프라노 이은경 부산국제예술단 단장은 "평소 클래식 등을 쉽게 접하지 못해온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음악 소외계층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배려와 공감의 장'을 꿈꿔 왔다"면서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공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27 17:52:23[파이낸셜뉴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음악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여러분들의 삶이 꽃이 되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숨쉬고 쉬어가는 '2024 숨과 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30분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봉사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일반인 등이 모두 공감하는 사회공헌음악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부산국제예술단·부산국제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연제구협회, 힐링뮤직아트센터, 사회복지법인 단우복지재단 등이 후원한다. 소프라노 이은경이 음악감독으로 맡고 김봉규 ㈜헤아림컴퍼니 대표가 연출을 담당해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다양한 연주자와 단체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김철호·이광순, 가수 박해윤·현대화, 지휘자 김태경·박상호, 피아노 박재나, 첼로 정서진을 비롯해 하나로 힐링보이스, 유엔 색소폰 오케스트라, 본콰이어 합창단 등 출연진만 200여명에 달할 정도다. 테너 이광순(안동대 교수)과 김철호(삼육대 교수)는 소프라노 이은경과 함께 20여년 전부터 일본에서 K-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도 오지 봉사와 장애인 지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김철호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치료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도 20여년간 지도해 오고 있다. 첼리스트 정서진은 해원초등학교 6학년으로 쇼스타코비치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사업가이기도한 가수 박해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콰이어 합창단과 유엔색소폰 오케스트라 역시 음악을 통해 봉사하면서 좋은 일에 기여하는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많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과 가요, 오케스트라, 합창, 첼로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행복한 무대를 연출하게 될 이번 송년음악회 대부분 출연진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하나로 힐링보이스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될 이번 송년음악회 1부는 첼로 정서진,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본콰이어 합창단 '푸르른 날, 우리는' 등의 솔로·합창공연으로 짜여졌다. 이어지는 2부 듀엣·솔로공연에서는 가수 현대화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과 소프라노 이은경·가수 현대화 '가장 아름다운 노래',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프로그램으로 UN 색소폰 오케스트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강산'과 연합 합창단 'Nella Fantasia' '우리는' '아침의 나라' 등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을 다쳐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수 현대화가 장애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휠체어에 의존해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특별출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수 현대화는 "군대에 가서 해병대 조교활동까지 했을 정도로 누구보다 몸이 건강했는데 다치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감독까지 맡은 소프라노 이은경 부산국제예술단 단장은 "평소 클래식 등을 쉽게 접하지 못해온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음악 소외계층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배려와 공감의 장'을 꿈꿔 왔다"면서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공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27 13:31:50[파이낸셜뉴스]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추운 길 위 온기를 더하기 위해 온열의자·방풍텐트 등을 확충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건설근로자,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도 추진한다.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겨울 한파종합대책에는 △위기단계별 비상대응체계 운영 △한파저감시설 및 한파쉼터 등 시민 보호시설 확대 △한파취약계층 돌봄 활동 및 지원 강화 △각종 산업현장 안전대책 및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담았다. 첫째,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파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한랭질환자 발생현황도 신속히 파악해 관리한다. 한파 대책기간 동안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서울시와 자치구에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에서는 생활지원·에너지복구·의료방역·구조구급 등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한파 속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한랭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 68개소를 방문한 환자 중 한랭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접수·수집하고, 현황을 관리한다. 확정된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한다. 둘째,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도심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권에 자리한 다양한 한파쉼터를 내실있게 운영한다. 10월 말 기준 서울 시내 한파저감시설은 온열의자 4217개, 방풍텐트 640개 등 총 5159개다. 시는 11월 중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해 총 400여개의 한파저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경로당, 복지회관 등 1360여 곳의 한파쉼터가 정상 운영되도록 난방비, 난방기기 및 안내표지판 등을 지원하고, 이용정보를 현행화하는 등 종합 관리한다. 냉난방 공유매장인 ‘기후동행쉼터’도 지속 확대한다. 현재 서울 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 편의점(CU·GS25), KT대리점 등 505곳이 기후동행쉼터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골목 상권에 해당하는 동네 자영업 등 지역 상가, 매장까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셋째, 노숙인·쪽방주민·취약어르신 등 한파 취약 시민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돌봄 활동과 지원을 강화한다. 정기적으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각종 사고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등에서 거리상담반(53개조, 108명)을 운영해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매일 1900여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응급구호시설을 통한 잠자리도 675명 규모로 지원하고, 고령·중증질환 노숙인을 위한 응급쪽방도 110개실 운영한다. 쪽방주민에게 지난해 1만여 점 지원했던 난방용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은 올해 10만여 점으로 10배 늘려 지원한다. 쪽방상담소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도 하루 1회 이뤄지고, 스마트 전기화재예방시스템도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해 쪽방촌 화재 예방에 힘쓴다. 한파특보 시 취약 어르신 3만8000여명에게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1~2일 한 번씩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어르신 도시락·밑반찬 배달급식(도시락 1일 2식, 밑반찬 주 4회)도 받아볼 수 있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1인가구 기준 71만원)와 한랭질환 의료비(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기초생계·의료수급자 등 25만여 가구에는 가구당 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민간후원을 통한 서울에너지플러스 사업으로 전기매트 등 난방물품도 2만3000여 가구에게 제공한다.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면적과 유형을 고려해 난방비를 지급하고, 장애인 거주시설(41개소)에 대한 월동대책비도 총 3억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한파에 직접 영향을 받는 야외 건설근로자·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해 한파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호한다. 우선 야외 건설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사장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시 발주 공사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별 월 1회 이상 안전대책을(휴게장소·안전조치·건강관리) 집중점검한다. 민간공사장 1600여 개소에 대해서는 시 중대재해감시단 10개 반 20명이 하루에 2곳씩 매일 20곳을 점검하며 수시로 근로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쉼터’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캠핑카를 활용해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이동노동자가 많은 20여 곳에 찾아간다. 시는 수도·전력·가스 등 생활 필수 에너지를 중단없이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지하철·버스·따릉이·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점검·정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겨울 대비 제설 및 난방시설 등 구비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자치구·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온열기구 사용이 잦아진 만큼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나 대설이 올 수 있는 만큼 올겨울 서울시는 모든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특히 한파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고, 도심 속 온기를 더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과 시설도 폭넓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1-25 14:58:3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2025년도 예산안으로 7943억원을 편성했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88% 증액된 7943억원을 편성했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7193억원, 특별회계는 75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편성 방향은 지역개발, 도로·교통 분야 SOC 사업 등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에 집중했다. 우선 군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는 △도로망 확충 등 도로 부문 299억원 △하천관리 등 수자원 부문 126억원 △마을안길 포장, 교량 설치, 마을회관 신축 등 지역 및 도시 부문 548억원 △재해예방 및 복구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등 재난 방재·민방위 부문 84억원 등을 투자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는 △폐기물 부문 285억원 △수도시설 개량, 배수관로 확장 사업 등 369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또한 농촌 인력 지원 및 농가 경영비 절감, 소득확대 지원 사업 951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123억원 등 중소기업과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10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홍천군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에는 △노인 부문 1014억원 △보육 부문 287억원 △기초생활보장 부문 272억원 △취약 계층지원 부문 197억원 등 총 1993억원이 편성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향후 홍천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의회와 협력해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5 10: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