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일정은 오는 13일~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부산 방향)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의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은행을 찾기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며 “명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2 15:22:53[파이낸셜뉴스] 인터로조는 채무상환자금,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5.0%로 교환가액은 2만4900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2 15:04:2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유포한 성착취물 교환방 운영자를 구속송치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이날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지난 7월 22일까지 직장동료 등 주변 지인 피해자 24명(미성년자 1명 포함)의 얼굴 사진을 불상 나체 여성의 몸과 합성하는 방법으로 허위영상물 128개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미성년자도 1명이 포함됐다. 이후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 교환방'을 운영하며 제작한 허위영상물 3개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51개를 교환방 참여자에게 다른 성착취물 교환 목적으로 유포했다. A씨는 교환 및 수집을 통해 소지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9789개이며 불법촬영물은 22개에 이른다. 경찰은 A씨를 지난 4일 검거해 지난 6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주변 지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성적 욕망 충족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합성방법은 텔레그램 인공지능(AI) 합성 봇(현재 삭제)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더 많은 성착취물 등을 수집하기 위해 텔레그램 '성착취물 교환방'(현재 삭제)을 개설·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운영한 교환방에는 100여명의 참여자가 있었으며 현재 수사팀은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해당 텔레그램 계정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자들에 대해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지난달 28일 구성해 딥페이스 성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딥페이크뿐만 아니라 사람의 얼굴, 신체를 어떠한 형태로든 성적 수치심이 유발되도록 편집·합성·가공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며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 해외 수사기관 등 협조할 수 있는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이버 성폭력 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9-12 11:00:44[파이낸셜뉴스] 국제 사회의 압박 속에 가자지구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필라델피 회랑 철군 등 몇 가지 쟁점을 두고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의 중재 하에 마련된 합의문 18개 항목 중 4개 조항을 제외한 모든 조항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합의의 90%는 의견일치가 이뤄졌다"며 하마스가 자체적으로 제안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진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필라델피 회랑 철군과 인질 교환 등에 대해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에서 당초 이스라엘은 단계적 철군에 대해 합의했지만, 최근 이 입장을 뒤집으면서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라엘은 필라델피 회랑에서 하마스의 무기 밀수가 이뤄진다고 보고, 지난 5월 말 이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 후 군을 배치해오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인질 석방을 원한다면 필라델피 회랑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며 이 지역이 통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무기 밀수를 막을 방안이 있다는 전제 하에 군 철수할 여지를 두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을 낮다며 "가자지구가 여전히 허술한 상태여서 필라델피 회랑을 통해 가자가 재무장 될 수 있다면 가자에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마스는 즉각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가 필라델피 회랑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합의를 방해하려 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휴전 협상 타결 시 이스라엘군이 필라델피 회랑을 포함한 가자지구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며, 철군 약속 없인 인질 석방 협상에 합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질 및 포로 교환도 또 다른 가자지구 휴전 합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현재 제안된 합의안에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일부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수감자 800명 가량을 1단계 휴전에서 석방하는 조건을 담고 있다. 이 경우 이스라엘 측 인질은 여성, 고령자, 부상자 등 30명 가량이 풀려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협상에서 좁혀지지 않은 하나의 쟁점은 남은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중 석방 대상자를 누구로 할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풀어줄지인데, 하마스는 그동안 단 한 번도 이 쟁점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휴전 협상은 8월 31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6명이 사망한 채 발견된 이후 급물살을 탔지만, 또 다시 난항을 겪자 협상 중재에 나선 미국도 난감한 상황이다. 이번에 피살된 6명 인질 중 한명이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으며, 이런 상황에서 하마스는 인질을 더 죽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중 미국 시민권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05 15:25:10[파이낸셜뉴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13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양측은 한국, 미국, 베트남 3자 유해발굴 협력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유단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2018년 '상호 교류 및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 체결에서 합의한 △양국 전사자 유해 조사 및 발굴 관련 상호 협조 △공동 법의학 감식 등 신원확인 분야 교류 △상호 교환 방문을 통한 연례회의 등에 주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해발굴 협력을 더욱 강화해 6·25전쟁 전사자분들을 하루빨리 찾아 그분들의 귀환을 간절히 염원하는 가족에게 모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한 이번 정례회의가 6·25전쟁 전사자를 찾아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자 하는 공동 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의체라는 점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현재 두 기관 간 방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전자시스템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인 정보공유 시스템을 고안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14 17:18:01[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약 27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 및 출자증권을 처분해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처분주식수는 83만3330주다. 전체 발행 주식의 1.74% 규모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58%에 해당한다. 처분 목적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 보통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이라고 설명했다. 교환사채 발행 이유로 재무 안전성 제고 및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라고 전했다. 교환사채 발행일은 오는 19일로 청구 기간은 2029년 7월19일까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6 18:42:36장마가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하고 전국 각지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면서 코웨이와 TJ미디어, 귀뚜라미 등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침수로 고장 난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에 나서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폭우로 인해 침수된 자사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제품이 완전 침수하거나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새로운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준다. 침수 피해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만큼 렌탈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코웨이는 매년 장마철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지원 주요 대상은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렌탈 고객이다. 침수에 따른 제품 피해 접수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기간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진다"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각 지역 서비스팀을 중심으로 침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TJ미디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노래방기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상 수리 서비스 대상 제품은 스피커와 모니터를 제외한 노래방기기 전 모델로 △세척 △제품 점검 △간단한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TJ미디어는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들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며 업주와의 상생 경영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빠르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도 업계 최다 수준인 전국 7곳으로 확충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갑작스런 호우에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수리 서비스로 노래방 업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긴급 복구 서비스 캠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자사 보일러를 도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과 함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오송 지역 등에 캠프를 마련하고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진행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장마와 지역별 폭우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 수해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매년 침수 피해 발생 시 해당 수해 현장에 캠프를 마련한 뒤 보일러 복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오는 26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서, 29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올 것으로 예상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23 18:17:18소니코리아가 사진과 영상을 모두 즐기고자 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렌즈교환식 하이브리드 카메라 ‘ZV-E10 II’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ZV-E10M2는 2021년에 출시한 ZV-E10의 2세대 모델로, 디자인부터 성능, 렌즈킷으로 제공되는 번들 렌즈까지 전반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됐다. ZV-E10M2는 377g의 가벼운 무게와 촬영자의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에 2600만 화소의 APS-C 이면조사형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전작보다 8배 빨라진 BIONZ XR 프로세스 엔진은 향상된 AF 성능과 이미지 처리 성능 및 색 재현력을 제공한다. 또한 크리에이터 개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과 인물의 얼굴에서 피부 톤만 별도로 분리하여 부드럽게 표현을 해주는 소프트 스킨, 버튼 하나만으로 누구나 쉽게 영화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설정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ZV-E10M2에서는 소니 카메라 최초로 세로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로형 컨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역시 ZV-E10M2와 함께 높은 퀄리티의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소니 대용량 배터리인 NP-FZ100을 지원해 완성도 높은 고해상도 컨텐츠도 장시간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의 경우 최대 610장으로 전작 대비 촬영 가능 매수가 약 50% 늘어났으며 동영상의 경우 130분으로 전작 대비 약 63% 길어진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는 ZV-E10M2 런칭과 함께 컴팩트 APS-C 파워 줌 렌즈인 ‘E PZ 16-50mm F3.5-5.6 OSS II도 선보였다. ZV-E10M2 렌즈킷에 제공되는 번들 렌즈인 SELP16502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성능을 보여준다. 매트한 디자인으로 바디와 일체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더욱 개선된 손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줌 인, 아웃 도중에도 AF를 놓치지 않도록 개선돼 다양한 영상 환경에서의 활용이 우수하며 4K 120p 및 최대 120연사 지원으로 역동적인 상황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렌즈교환식 브이로그 카메라 ZV-E10M2는 블랙 및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바디킷 기준 134만원, SELP16502 렌즈킷 기준 149만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8 10:35:56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출시하자마자 초기 품질 관리(QC)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0대 중 3대는 이상이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25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은 지마켓, 11번가, 네이버, 삼성닷컴, 쿠팡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뒤 이를 개봉해서 제품 품질을 점검해보는 영상을 올렸다. 최근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 버즈3 프로 품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이어팁 불량이다.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뿐인데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졌거나 아예 개봉도 하지 않은 제품의 이어팁이 찢어져 있었다는 사례도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는데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됐다. 실제 잇섭이 갤럭시 버즈3 프로 10대를 직접 구매해서 살펴본 뒤 “‘아, 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 ‘이거는 좀 교환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든 것은 총 세 개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닛 단차 △이물질 △높이 다름 △LED 부분 잘림 등 다양한 증상을 지닌 것으로 보였다. 잇섭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쉽다. 버즈2, 버즈 라이브 때만 하더라도 마감이나 재질은 지금보다 오히려 더 훌륭한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플랫폼이랑 상관없이 버즈3 프로 화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저라면 10개 중 3개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판단을 받아봐야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능은 잘 뽑았는데 왜 이렇게 출시 이슈가 있는지 좀 아쉽다. 저도 A/S(사후서비스)를 한 번 가보려 한다”며 “마감이나 외관적 부분에 신경 많이 쓰는 분은 당분간 화이트 구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화이트는 진짜 편차가 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측은 초기 불량이 확인된 버즈3 프로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만 31만9000원인 갤럭시 버즈3 프로가 1~2만원대인 중국 QCY 제품보다도 QC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7 23:03:1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부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08명의 대학생이 50개국에 파견됐다. 이번 31기 장학생은 총 245명으로, 올 가을 학기에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공계열 60%, 상경계열 30%, 인문사회계열 10% 비율로 구성됐다. 주요 파견국으로는 독일(53명), 미국(46명), 프랑스(19명), 영국(17명), 캐나다(10명) 등이다. 31기 송주호 장학생(카이스트)은 “파견국인 프랑스에서 알고리즘 및 통계학 수업을 통해 AI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용성 이사장은 “100세 시대에는 평생을 공부하며, 멀티 커리어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커리어를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938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현재까지 13,797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45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미래에셋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6 14: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