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에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했다고 9일 밝혔다.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관객은 77형 LG OLED 에보(evo) 6대를 통해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주인공 ‘에른스트 모’와 ‘엔 스톰’을 만났다. LG OLED 에보는 극장 좌우에 세로로 3대씩 설치돼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이를 통해 관객이 OLED 에보의 압도적 화질로 작가의 작품 세계와 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도록 했다. 지난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수상자가 된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이번 작품 설명회에서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LG OLED TV를 활용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교감했다. 2025년형 LG OLED TV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한다. 2025년형 OLED TV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도 획득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9 09:29:01'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랐다.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오는 5월 25일(현지시간)까지 약 한 달간 타임스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는 특히 현대 미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타임스스퀘어 영상에 담긴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LG는 오는 5월 8일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김아영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현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김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29 18:17:55[파이낸셜뉴스]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랐다.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오는 5월 25일(현지시간)까지 약 한 달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영 작가는 특히 현대 미술과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타임스 스퀘어 영상에 담긴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LG는 오는 8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김아영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현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김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29 09:00:42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한민국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사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국제 심사단은 "김아영 작가는 전통기법과 혁신기술을 융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예술과 기술 사이 새로운 대화를 촉진한 연결자로서 예술가의 역할을 재정의했다"며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세상의 윤리적·정서적 의미를 성찰하게 하며 이 시대를 선도하는 예술가"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작가는 "예술가가 기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기술에 잠재된 가능성을 탐구하고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작품 활동에서도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해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이 이러한 예술 담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에 더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작가는 특히 AI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미래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들이 AI와 VR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은 것처럼 김 작가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영상도 AI가 만들어낸 그래픽을 활용해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예술 표현의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LG 관계자는 "김아영 작가에게 기술은 작품의 매개일 뿐 아니라 주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신기술을 접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고려해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바를 세심하게 고민하는 LG와도 공명하는 점이 많다"며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김 작가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한층 영향력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뉴욕 구겐하임 현지 행사는 5월 8일 개최된다. 하반기에는 김 작가가 관객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2-25 18:15:11[파이낸셜뉴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한민국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사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국제 심사단은 "김아영 작가는 전통 기법과 혁신 기술을 융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예술과 기술 사이 새로운 대화를 촉진한 연결자로서 예술가의 역할을 재정의했다"며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세상의 윤리적·정서적 의미를 성찰하게 하며 이 시대를 선도하는 예술가"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아영 작가는 "예술가가 기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기술에 잠재된 가능성을 탐구하고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작품 활동에서도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해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이 이러한 예술 담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아영 작가는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에 더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작가는 특히 AI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미래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들이 AI와 VR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은 것처럼, 김아영 작가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영상도 AI가 만들어낸 그래픽을 활용해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예술 표현의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LG 관계자는 "김아영 작가에게 기술은 작품의 매개일 뿐 아니라 주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신기술을 접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고려해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바를 세심하게 고민하는 LG와도 공명하는 점이 많다"며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김 작가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한층 영향력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아영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뉴욕 구겐하임 현지 행사는 5월 8일에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김아영 작가가 관객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2-25 13:56:48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선구적 예술활동을 펼쳐온 아티스트 슈리칭(사진)이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LG는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요된다.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슈리칭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계에 매우 큰 의미"라며 "이 명예로운 상을 받아 앞으로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는 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05 18:42:21[파이낸셜뉴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선구적 예술활동을 펼쳐온 아티스트 슈리칭( 사진)이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LG는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 수상제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요된다.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 슈리칭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계에 매우 큰 의미"라며 "이 명예로운 상을 받아 앞으로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05 10:25:28[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과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전이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미국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8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의 실험미술과 그 주역들을 글로벌 미술계에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다. 이는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실험미술이 꽃피웠던 1960년대 냉전을 배경으로 미국은 68혁명, 반전 평화운동, 페미니즘 등 인식의 전환기를 맞이했고, 한국은 압축적 근대화와 산업화의 급속한 사회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전시는 이 시기 한국의 청년작가들이 서구의 언어를 대안 언어로 받아들여 다양한 실험을 통해 당대 한국미술의 면모를 새롭게 한 점을 중시했다. 또 이들이 예술과 사회의 소통을 주장, 보수화된 기성세대의 형식주의에 반발하며 기존의 회화, 조각의 영역을 벗어나 입체미술, 해프닝, 이벤트, 영화 등 다양한 매체들을 전위적 ‘실험미술’의 이름으로 포괄했다. 특히 역동적인 사회 현상을 반영한 점, 파리비엔날레 등 국제 흐름에 동참해 마침내 세계 미술계의 일원으로 그 실천의 영역을 확장한 점 등을 주목했다. 구겐하임미술관은 재료와 과정에 대한 한국 작가 공통의 급진적인 접근 방식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아방가르드 실천 중 하나를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28 13:21:33스테파니 딘킨스가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 작업을 펼치는 예술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관 구겐하임뮤지엄과 손잡고 올해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개최했다. 21일 LG그룹에 따르면 1회 수상자로 선정된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작품에 활용했다.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시대의 공정과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출신인 딘킨스는 20년 넘게 첨단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 뉴욕 스토니브룩대 교수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비나48과의 대화'라는 영상작품이 꼽힌다. 딘킨스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LG와 구겐하임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예술이 우리 사회에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 작품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LG그룹은 지난해 구겐하임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다양한 형태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을 대표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5-21 18:11:52[파이낸셜뉴스] 스테파니 딘킨스가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 작업을 펼치는 예술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과 손잡고 올해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개최했다. 21일 LG그룹에 따르면 1회 수상자로 선정된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작품에 활용했다.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시대의 공정과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출신의 딘킨스는 20년 넘게 첨단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교수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비나48과의 대화'라는 영상작품이 꼽힌다. 스테파니 딘킨스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LG와 구겐하임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예술이 우리 사회에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 작품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LG그룹은 지난해 구겐하임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다양한 형태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을 대표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5-21 10: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