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구글플레이와 기프트카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GS25가 판매하는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는 구글스토어에서 게임이나 영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연간 매출이 약 900억원에 이른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1만8천여개 GS25 오프라인 매장을 핵심 판매 채널로 두고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기프트카드를 매개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3-13 15:44:37[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인 룩아웃이 12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해킹그룹 APT37이 새로운 형태의 스파이웨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룩아웃의 보안 전문가인 알렘다르 이슬라모글루가 이날 공개한 '북한 APT37의 새로운 스파이웨어 발견'이라는 보고서에는 "북한 정권과 연결된 해커그룹이 안드로이드 스파이웨어를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업로드하고 일부 사람들을 속여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스파이웨어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설치돼 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다. 보고서에서 말한 스파이웨어의 이름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코스파이(KoSpy)다.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했고 한국어와 영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이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IT 전문지인 테크크런치에 독점 공유한 해당 보고서에서 룩아웃은 코스파이가 간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이미 구글플레이에서 10회 이상 다운로드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발견한 스파이웨어가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최근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해킹해 14억 달러(약 2조37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훔친 목적은 북한의 금지된 핵무기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룩아웃의 보안 정보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헤바이젠은 테크크런치에 "스파이웨어 앱이 몇 번만 다운로드된 만큼 특정 사람을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룩아웃에 따르면 코스파이는 SMS 문자 메시지, 통화 기록, 기기 위치 데이터, 기기의 파일 및 폴더, 사용자가 입력한 키 입력, 와이파이 네트워크 세부 정보, 설치된 앱 목록 등 민감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또 오디오를 녹음하고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사용 중인 화면의 스크린을 캡처할 수도 있다. 특히 코스파이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인 문서형 데이터베이스 파이어스토어를 검색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에드 페르난데즈 구글 대변인은 "룩아웃이 해당 보고서를 우리와 공유했다. 식별된 모든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제거했다"며 "구글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에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12 23:19:35[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매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위메이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개발자 서신 등을 통해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총괄 디렉터 석훈 PD와 김성희 디렉터가 ‘발할라 LIVE’ 방송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괄 디렉터 석훈PD는 "이용자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후판정 시스템으로 타격감에 중점을 둔 전투,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 등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로 제작하고 역대 소유주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26 14:43:06[파이낸셜뉴스] 구글플레이가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구’는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이번 창구 7기에 선정되는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들은 구글플레이로부터 해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수익화 및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진행되는 ‘창구 성장 지원 세미나’ △구글의 최신 인사이트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워크샵 초청 △해외 시장 전략, 광고수익화, 인프라 확장 등 기업 서비스 단계에 맞춘 '1:1 심층 컨설팅' △창구 졸업 개발사,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및 퍼블리셔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알럼나이 데이' △글로벌 연수 기회인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과 투자 유치 상담을 할 수 있는 'VC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AI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어 AI 주제의 온오프라인 교육 및 세미나, 워크샵,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 ‘창구 AI 스터디잼’ 세션을 신설했다. 또 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FSA): AI 퍼스트’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와, 앱 개발 및 배포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선정된 우수 기업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 제작 및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던 3개 개발사의 경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0만회를 기록했다.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했던 10개 개발사는 광고 전환율 약 20%를 기록할 만큼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창구프로그램 7기는 공고일로부터 업력 7년 미만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 혹은 업력 10년 미만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가 대상이다. 관련 공고는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07 09:15:08[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이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달 21일 220여 개 국가에 13개 언어로 동시 출시됐다. 이후 하루 만인 22일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의 메인 피쳐드로 선정되며 애플 투데이와 게임 카테고리 메인에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골드, 무료 캐시, 축복의 무기 소환권, 영광의 무기 소환권 등을 지급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에서 설맞이 덕담 이벤트를 실시하고, 28일부터 3일까지는 ‘잊혀진 황금 사원’ 던전을 클리어하고 인증하는 이용자들에게 골드 주머니, 축복의 무기 소환권, 영광의 보석 소환권 등 보상을 제공하는 ‘황금 사원 정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발할라 서바이벌'은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과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통해 한 손으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1-23 13:17:29[파이낸셜뉴스] 이란 개혁 정부가 소셜미디어 왓츠앱과 구글플레이 금지를 해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통신부 장관 사타르 하셰미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인터넷 통제를 완화하는 방향의 첫 발걸음을 뗀다”면서 왓츠앱과 구글플레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구 8500만의 이란은 마수드 페제스키안 행정부가 들어선 뒤 개혁정책을 펴고 있다. 이란 언론들에 따르면 페제스키안 대통령이 이날 고위급 회의에서 이슬람 강경파의 저항을 물리치고 인터넷 규제 조처 완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강경파는 인터넷이 미국과 이스라엘 같은 적성국들이 이란을 공격하는 ‘소프트 전쟁’의 장이라면서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개혁파는 이런 억압은 시민들의 불만을 높일 뿐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시리아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았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는 등 강경파의 위신이 크게 손상됐다. 또 미국에서는 이란 강경파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어서 강경파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제스키안 행정부는 시민 사회를 옥죄는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다. 하셰미 통신장관은 왓츠앱과 구글플레이 금지 해제와 같은 인터넷 규제 완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슬람 시아파 중심인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뒤 엄격한 종교 율법이 사회를 지배해왔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런 규제를 완화하려는 개혁파가 등장하고 있고, 지난 7월 대선에서 페제스키안이 승리하면서 다시 개혁파 정부가 들어섰다. 페제스키안은 최근 엄격한 이슬람 의복 규정을 지키지 않는 여성들을 더 강하게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히잡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 대학에서 쫓겨난 학생들과 교수들 수십명도 복권시켜 이들이 다시 대학에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하셰미 장관이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인터넷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것도 상징성이 크다. 강경파는 그동안 X, 페이스북, 유튜브, 왓츠앱,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규제해왔다. 그렇지만 이란 시민들이 이들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정부의 규제를 피해 VPN(가상사설망)을 통해 이들 플랫폼에 접속했다. VPN은 막지 않았다. 개혁파는 이런 점 때문에 강경파를 ‘위선자’라고 비판하고 있다. 개혁파에 따르면 강경파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막고는 자신들과 관련이 있는 VPN을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뒷문을 열어 잇속을 챙기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2-25 05:18:39밀리의서재가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멀티디바이스 앱(Best Multi-device App)’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각국의 우수 앱과 게임을 선정해 ‘올해를 빛낸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부문별 단일 수상자만을 선정했으며,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밀리의서재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2200개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약 19만권의 방대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넘어 도서 기반의 다양한 2차 콘텐츠를 선보이며 독서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 구현이다. 밀리의서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웹 △워치 △카오디오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구글의 크로스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인 ‘플러터(Flutter)’를 도입해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Android, iOS, 데스크탑, 웹까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적 혁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고 빠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서에 접목시켜 한 단계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AI 오브제북’을 시작으로, 저자나 인물의 페르소나를 AI에 학습시킨 ‘AI 페르소나 챗봇’까지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품질 독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밀리의서재 남기훈 기술혁신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 혁신을 통해 독서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독서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1 09:09:53[파이낸셜뉴스]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앱에 '스픽', 최고의 게임에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선정됐다. 구글 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은 독자적인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가 영어로 최대한 많이 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이다. 스픽은 한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3개 국가에서 올해 최고의 앱에 동시 선정됐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자체 세계관에 다양한 캐릭터를 담아내며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PC 게임'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이 밖에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으로, 킹덤 러쉬5: 얼라이언스 TD'는 '올해를 빛낸 플레이 패스(Play Pass) 게임'에 선정됐다. 구글 플레이는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한 한국이 최다 수상 국가에 올랐으며, 게임 부문에서는 전체 어워드의 5분의 1 이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신경준 구글 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 개발사들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앱과 게임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며 "구글 플레이는 앞으로도 개발사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9 13:41:32[파이낸셜뉴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수상작’은 구글플레이가 매 해마다 다양한 부문별로 가장 주목받았던 앱과 게임을 발표하는 행사다. 한해 동안 활약한 수상작을 돌아보는 이 자리에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독창적인 게임성과 캐릭터성, 대중적인 재미를 인정받고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넘나들며 뛰어난 멀티디바이스 경험을 선사한 게임을 선정한다. 모바일 기반으로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은 플랫폼의 제한 없이 깊이 있는 액션과 손쉬운 조작을 지원하고, 넓은 PC 화면에서도 감각적인 3D 그래픽과 게임 콘텐츠를 구현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현재까지 게임 누적 매출 500억 원 및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9 09:06:35구글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편해야한다는 미국 법원의 명령이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제임스 도나토는 판사는 8일(현지시간) 구글에 대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 결제 방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이날 명령은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에픽게임즈가 승소한 데 따른 것이다. 에픽게임즈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개발자의 자체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하지 않고 구글의 인앱 결제 시스템만을 이용하도록 하는 점을 겨냥, 시장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한 반경쟁적 행위라며 지난 2020년 소송을 냈다. 배심원단은 구글이 "플레이 앱스토어와 결제 서비스를 불법적으로 독점 운영해 에픽게임즈가 피해를 봤다"고 판단했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 '플레이'에서 타사의 앱스토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타사의 앱스토어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구글은 타사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했지만, 이는 '플레이' 스토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만 가능했다. 특히 도나토 판사는 이용자들이 앱 결제시 최대 30% 수수료를 내야 하는 구글 인앱 결제가 아닌 다른 외부 결제 방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봤다. 또 구글이 특정 앱 개발사들에게 '플레이'에서만 앱을 독접 출시하거나 먼저 출시하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고,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구글 '플레이'를 기본으로 설치하도록 해 수익을 공유해 온 것도 금지했다. 타사 앱스토어에게 구글 '플레이'의 리스트 접근 권한도 부여하도록 했다. 앞서 미 국무부가 제기한 검색 시장 반독점 재판에서 패소해 사업 분할 위기에 처한 구글은 이 명령까지 확정되면 수익의 일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글은 법원의 이번 명령을 일시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08 18: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