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글플레이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구독 서비스인 ‘구글플레이 패스’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패스는 월 6500원 정기 결제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을 무료로, 또 광고 탑재 앱은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구글플레이의 구독형 서비스다. 구글플레이 패스를 활성화하면, 해당 서비스에 포함된 모든 유료 및 광고 탑재 앱과 게임에서 광고가 사라지고 추가 비용 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구글플레이 패스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 게임에서도 프리미엄 게임에 준하는 여러 특별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 패스 구독자들은 게임 내 인앱 결제 할인, 특별 아이템 배틀 패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된 게임마다 매달 6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 매월 말까지 구글플레이 패스 내 혜택 섹션에 포함된 여러 게임에서 원하는 만큼 각각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자들은 구글플레이 패스를 통해 게임 노출 증대, 신규 이용자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료 및 광고 탑재 앱 및 게임은 구글플레이 패스를 통해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되어 신규 이용자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무료 게임의 경우 구글플레이 패스 가입자에게 첫 구매 장벽을 낮춰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 패스를 출시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모바일 게임 경험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사들과 협력하여 더욱 다채로운 게임 경험과 혜택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1 09:30: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갈 때 광주투어버스 이용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의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8일부터 추가하고, 기아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기아챔피언스필드 정류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김치축제장, 서창억새축제장,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새로운 정류장으로 확대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 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특히 8일부터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새롭게 추가, 기아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이전에는 호출을 통해 주요 교통거점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포함해 광주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기아 홈경기가 종료되는 시각인 오후 9시 이후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터미널~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운행한다. 광주를 찾는 원정 관람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구장 인근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환형 노선의 운행 기간은 8월 중 기아챔피언스필드 홈경기가 있는 8~11일, 20~22일, 27~29일이며, 운행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9시 1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주말은 오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다. 다만 운행시간은 경기 일정과 시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세부적인 운행 사항은 광주투어버스 앱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 아울러 광주관광공사와 기아타이거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광주투어버스 탑승과 야구경기 관람을 함께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경기 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앱 다운로드와 당일 운행 일정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등 광주투어버스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관광교통서비스의 운행 정류장 확대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광주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광주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0:58: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오는 투어버스가 첫 선을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 '부르면 갑니다 광주투어버스' 앱을 출시하고 수요 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광주투어버스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운행 예정이다.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한 후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의 대기 시간을 평균 2시간에서 평균 30분으로 크게 줄이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 차량 크기를 45인승에서 15인승으로 축소해 대형 버스로는 진입이 어려웠던 양림동의 관광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서투른 이용객을 위해 앱 이외 전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 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광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의 첫 걸음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2 12:03:34[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버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즐길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첫 번째 시즌 ‘대난투 시대’가 열린다. 이용자는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한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난투’ △1:1로 진행되는 ‘듀얼’ 등 3가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과 난투 모드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된다. 팀전의 경우 배틀로얄은 3인 1조, 난투 모드는 2인 1조로 구성된다.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15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및 배틀 패스를 통해 얻는 재화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엔씨는 배틀크러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접속을 통해 △프레이야 스킨 △프리미엄 칼릭서 체험팩 △프로필 이미지 5종 등을 받을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27 10:21:31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리프트도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패스웨이 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유리프트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모바일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코딩 교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7 18:12:12[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2023년 3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등 4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달 기준 누적 섭취 횟수는 48만회를 돌파했으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의 섭취 유지율 또한 88% 이상으로 나타났다. 분기 고객사 성장률도 49%에 달한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리프트도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패스웨이 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유리프트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모바일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코딩이라는 전문 분야를 학습한다는 부담감을 없애고자 쉽고 재미있는 코딩 학습에 중점을 두고,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기 쉽도록 코딩 학습 드라마와 1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의 숏폼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코딩밸리는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코딩 교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리프트는 교육 콘텐츠를 보강, 현재 파이썬(Python), 웹 개발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코딩 학습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IT 교양까지 총 21개 코스의 621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AI 기반 코딩 교육을 확장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에 맞게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4 11:31:18"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8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빛을 봤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사진)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도움으로 모바일여권 기반의 QR코드형 택스리펀드 실증사업이 가능했고,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 완화로 8년 만에 사업 시동로드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에 여권 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블록체인 정보로 변환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면세점과 카지노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모바일여권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외국인관광객 면세규정, 카지노업 영업준칙상 면세판매자 및 카지노사업자는 여권 및 여권증명서, 선원신분증명서 등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게 돼 있어 여권 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신분 확인 서비스는 활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규제 개선에 나선 결과, 실물여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 분실위험 해소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개선이 가능한 점, 사후면세점 부정환급 방지 및 외국인 신분 확인에 따른 행정 절차 감소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 4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최근 33억원 시리즈B 브리지 투자도 유치했다. ■모바일 여권으로 신분 확인·세금 환급·결제까지장 대표는 30년 경력의 금융 분야 개발자였다. 그는 관광 분야 금융 솔루션 개발을 요청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실물여권의 불편함을 발견하면서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장 대표는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모바일여권을 떠올렸고, 여기에 금융(선불지갑)을 붙이고 외국인의 가장 큰 허들인 교통까지 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그는 "오랜 기간에 걸쳐 관련 서비스를 만들고 2018부터 2년 동안 국내에 방문한 외국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한 결과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하지만 규제로 인해 실제 상용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시가 2019년 진행한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7.5대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로드시스템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서울시와 1년간 모바일 텍스프리 서비스 시범에 나섰다. 로드시스템은 개별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트립패스를 만들고, 관광 분야 다양한 사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간편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모바일 여권으로 실물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은 물론, 세금 환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대중교통 결제도 가능하다.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스토어에는 내년 1월 말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버전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日 시작으로 아시아 공략 나서'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실질적으로 사업에 착수하는 데 8년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비대면 사업 성장이라는 기회를 잡은 로드시스템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일본을 1차 타깃으로 잡고 한국에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은 물론 아웃바운드까지 공략할 계획"이라며 "로밍이나 환전수수료 없이 모바일 여권 하나로 해외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에 대한 서비스도 결합해 칩을 교체해야 하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 기기에서 인터넷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e심까지 추가한 서비스를 일본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여기에 환전할 필요없이, 수수료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동아시아권 국가들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국내에서만 시범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여권 등록 인원이 5만명 정도 된다"며 "내년부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며 B2C 사업을 시작해 한국 인·아웃바운드 관광객들이 필수로 사용하는 앱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24 18:32:33[파이낸셜뉴스]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8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빛을 봤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사진)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도움으로 모바일여권 기반의 QR코드형 택스리펀드 실증사업이 가능했고,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 완화로 8년 만에 사업 시동 로드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에 여권 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블록체인 정보로 변환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면세점과 카지노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모바일여권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외국인관광객 면세규정, 카지노업 영업준칙상 면세판매자 및 카지노사업자는 여권 및 여권증명서, 선원신분증명서 등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게 돼 있어 여권 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신분 확인 서비스는 활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규제 개선에 나선 결과, 실물여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 분실위험 해소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개선이 가능한 점, 사후면세점 부정환급 방지 및 외국인 신분 확인에 따른 행정 절차 감소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 4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최근 33억원 시리즈B 브리지 투자도 유치했다. 모바일 여권으로 신분 확인·세금 환급·결제까지 장 대표는 30년 경력의 금융 분야 개발자였다. 그는 관광 분야 금융 솔루션 개발을 요청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실물여권의 불편함을 발견하면서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장 대표는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모바일여권을 떠올렸고, 여기에 금융(선불지갑)을 붙이고 외국인의 가장 큰 허들인 교통까지 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그는 "오랜 기간에 걸쳐 관련 서비스를 만들고 2018부터 2년 동안 국내에 방문한 외국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한 결과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하지만 규제로 인해 실제 상용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시가 2019년 진행한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7.5대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로드시스템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서울시와 1년간 모바일 텍스프리 서비스 시범에 나섰다. 로드시스템은 개별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트립패스를 만들고, 관광 분야 다양한 사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간편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모바일 여권으로 실물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은 물론, 세금 환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대중교통 결제도 가능하다.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스토어에는 내년 1월 말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버전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日 시작으로 아시아 공략 나서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실질적으로 사업에 착수하는 데 8년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비대면 사업 성장이라는 기회를 잡은 로드시스템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일본을 1차 타깃으로 잡고 한국에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은 물론 아웃바운드까지 공략할 계획"이라며 "로밍이나 환전수수료 없이 모바일 여권 하나로 해외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에 대한 서비스도 결합해 칩을 교체해야 하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 기기에서 인터넷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e심까지 추가한 서비스를 일본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여기에 환전할 필요없이, 수수료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동아시아권 국가들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국내에서만 시범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여권 등록 인원이 5만명 정도 된다"며 "내년부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며 B2C 사업을 시작해 한국 인·아웃바운드 관광객들이 필수로 사용하는 앱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18 17:32:39[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새로운 장르 게임 신작을 개발하면서 영역 확대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Call of Chaos : Assemble)’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이번 공식 사전 예약을 통해 △스페셜 패스 △축복받은 이동주문서 △신속의 물약 3종 아이템 패키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사전 예약 인원이 달성될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 세부 내용과 게임 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공식 사전예약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은 PVP(이용자간대전)∙PVE(몬스터와의 전투) 콘텐츠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개인전 및 팀전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고대의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빛의 신전의 예언자가 어두운 미래를 봄과 동시에 마법의 도시를 지키기 위한 강한 왕이 새롭게 나타나 어둠을 물리칠 것이라는 예언으로 시작된다. 이 게임은 예언자의 암시대로 어둠을 물리쳐 나가면서 평화를 되찾는 목표를 지녔다.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은 드래곤플라이가 장르 편중을 벗어나기 위해 엔트런스와 협력해 새로운 장르로 출시 준비 중인 게임이다. 엔트런스는 국내 최초로 MMORPG 중 무과금 서비스를 도입해 유료 상품과 결제 시스템을 없애며 모바일 게임 개발과 운영 분야의 다년간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작년 엔트런스의 첫 무과금 시즌제 'DK모바일: 디 오리진(THE ORIGIN)'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었다. 이 게임은 보상형 광고 수익 모델 기반의 무과금 서비스와 2~3개월 단위 시즌제로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과금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무과금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만족도를 높여줬다. 아울러 드래곤플라이는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게임 등록자들에게 인 게임 시스템을 통해 이벤트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누적 게임 등록자 수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했다. 또 게임뿐만 아니라 마켓 사전등록 시에도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 원명수 대표는 “오랜만에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며 “MMORPG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을 통해 장르 다변화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엔트런스 신승훈 PD는 “3년 동안 준비한 게임을 소개하게 되어 설레면서도 기대가 된다”며 “정식 서비스 오픈 전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05 09:27:0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밀리의서재(+121.30%), 한올바이오파마(+29.82%), 올리패스(+20.11%), 한주라이트메탈(+17.04%), 칩스앤미디어(+5.54%)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일성건설, 디아이씨, 형지엘리트, 대웅, 이구산업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9-27 10: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