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응급 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던 만삭 산모가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서산의 한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산모의 이송 지원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진통을 느낀 산모 A씨가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 분만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서산과 가까운 지역 병원 4곳을 물색했으나 다른 충청지역 병원들도 이송을 거부했다. 당장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약 30분 뒤 경기 수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 분만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병원은 서산과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당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산모의 출산이 임박하자 구급대원들은 응급 분만을 결정했다. 결국 산모는 오전 6시14분께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별다른 이상 없이 6시52분께 병원에 도착해 후속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응급 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산모가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서 병원을 찾은 산모가 구급차에서 출산했다. 당시 산모는 분만 진통이 있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119구급대가 10분여 만에 도착해 청주와 천안의 병원 4곳의 수용 가능 여부를 알아봤으나 이송을 거부했다. 병상이 부족하거나 전문의가 없어 수용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산모는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출산했다. 이후 산모와 아이는 119상황실이 알려준 경기 소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8 07:27:05[파이낸셜뉴스] 충북 지역의 한 임신부가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 결국 구급차 안에서 분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31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분만통을 호소하는 임신부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는 10분 만에 도착했지만 분만이 가능한 천안과 청주 지역 내 병원 4곳을 물색한 결과, 병상이 없거나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음성군과 진천군에는 임신부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이자 지역의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한 데 이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부가 병가 등으로 빠지면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8시30분까지 응급실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당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자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생아는 수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라며 "그러다가 갑자기 산모 상태가 좋지 않아 소방 측에서 응급실 운영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용이 동시에 가능한 곳으로 이송하겠다고 연락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A씨는 1분 간격으로 분만 통증을 호소하는 등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고, 결국 A씨의 양수가 터져 구급대원들이 즉시 응급분만을 결정했다. 구급차를 거리에 세우고 의사의 의료 지도를 받아 신고 접수 1시간 20여분 만에 아이를 받아냈다. 이후 구급대원은 119 상황실에서 선정해 준 약 80㎞ 떨어진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산모와 아이를 이송했으며, 이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내 58곳 산부인과 중 분만실을 운영하는 산부인과는 1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주 9곳, 충주 2곳, 제천·영동·진천 각 1곳 등이며 전체 11개 시·군 중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곳은 6곳에 달한다. 이에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역에선 산부인과 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대기하거나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라면서 "일선에서 일하는 구급대원들도 응급 상황시 병원을 찾지 못해 늘상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2 07:37: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에서 진통을 하는 산모(36)가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41분께 산모가 진통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운서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했다. 구급대가 오전 7시 49분에 현장에 도착해 산모를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 도중 8시 9분께 산모가 구급차 내에서 남아를 출산했다. 당시 구급차에는 2명의 대원이 타고 있었으며 분만세트가 구비되어 있었다. 구급대원은 교육 시 분만에 대한 특별 교육을 받기 때문에 분만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구급대는 산모와 아기가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주안에 있는 산후조리원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선우 소방교는 “구급차에서 출산을 할 줄은 예상 못했다. 처음 받아보는 아기여서 좀 떨렸지만 양수 터지고 아기 머리가 보여서 이것저것 생각할 틈 없이 즉각적으로 대처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1 11:10:29[파이낸셜뉴스] 산통을 느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던 30대 임신부가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119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께 "아기가 곧 나올 것 같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울주소방서 언양119안전센터 박동근 소방장, 김성균 소방사, 배정현 소방사가 울주군 삼남읍 한 아파트로 출동해 임신부 A씨(30대)를 구급차에 태웠다. A씨는 임신 38주로 분만 예정일이 4월 말이었지만 산통을 느끼는 등 출산 징후가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서둘러 병원으로 향하던 중 A씨의 양수가 터지면서 태아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은 분만이 임박했다고 판단, 가까운 주유소에 구급차를 정차시켰다. 이어 A씨 동의를 얻어 응급분만을 유도했고, 차 안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대원들은 아기 탯줄을 절단하는 등 응급처치를 마친 후 A씨와 아기를 무사히 병원에 인계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의 출산을 도운 배정현 소방사는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처음 겪는 일이었지만 평소 특별구급대 교육으로 경험해봤던 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다행이고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13 10:21:39[파이낸셜뉴스] 3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향하는 119구급차 안에서 6번째 딸을 무사히 출산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직접 손편지를 써 출산을 축하했다. 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침 6시 48분께 평택시 포승읍 한 아파트에서 30대 임산부가 출산이 임박해 진통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급히 현장에 도착한 송탄소방서 구급대 김지은 소방장과 정택수 소방교는 임산부를 구급차에 싣고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태어날 징후가 보이자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시도했다.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얼마 후 구급차 안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임산부의 6번째 딸이었다. 구급대원들은 아이의 탯줄을 묶어준 뒤 무사히 병원으로 인계했다. 이후 8일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경기도 관계자와 당일 임산부의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을 포함한 송탄소방서 직원들이 산모를 격려 방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건강한 출산, 여섯 번째의 큰 기쁨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라고 직접 쓴 손편지를 보냈다. 송탄소방서는 기저귀와 배냇저고리, 미역 등 출산선물을 산모에게 전달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능숙한 대응으로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 중심의 고품질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2-08 17:55:55[파이낸셜뉴스] 늘어나는 확진자에 줄어드는 전담 병상, 산모도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일들도 늘어난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던 산모가 출산이 임박해 병원을 찾았지만 전담 병상이 없어 헤매다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양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0시49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를 받던 30대 산모 A씨가 하혈과 복통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확진자라 일반 산부인과 이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방역지침상 응급환자가 확진자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 A씨 역시 전담병원에 있는 산부인과로 가야했다. 그러나 16군데 병원에선 ‘포화상태라 확진자 병상이 없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구급차 내부에서 출산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원격지도 등을 받으면서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시도해 무사히 순산했다. 출동 구급대원 중 1명은 간호사 특채로 임용된 박은정 소방사였고, 함께 순산을 도운 최수민 소방교도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구급대원이었다. 이들은 구급차 안에 확보해둔 분만세트를 이용해 분만을 유도했고 이날 오전 1시36분쯤 건강한 아기를 순산했다. 구급대원들은 신생아의 입과 코를 막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호흡을 유지했고 체온을 보호하면서 ‘병상이 있다’고 연락 닿은 서울의료원으로 산모와 아기를 이송했다. 두 구급대원은 “생명의 소중함과 구급활동을 통한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2-19 09:36:43[파이낸셜뉴스] 임신 28주차인 산모가 응급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대전에서 200㎞ 떨어진 전남 순천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2분께 임산부 A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를 평소 다니던 병원에 이송했다. 병원 의료진은 초음파를 통해 양수가 터져 출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해당 병원에서는 응급분만이 불가능했다. 이에 A씨는 다시 구급차로 되돌아왔다. 충청권 소재 대학병원부터 인근 병원에 연락을 돌렸으나 모두 "산모를 받기 어렵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A씨는 119에 신고한 지 약 4시간30분만인 이날 오전 7시26분에 전남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도착해 출산했다. A씨는 약 200㎞ 떨어진 곳까지 이송돼 출산을 한 것이다. 아기는 1.3㎏로 태어났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5 07:25:20[파이낸셜뉴스] 의료 인력이 부족한 탓에 제주서 인천까지 440㎞ 날아온 임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신부 고모씨(30)는 조기 출산 위험으로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돌봐줄 수 있는 의사가 없어 440㎞ 떨어진 인천 인하대병원까지 소방헬기로 이송됐다. 당시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공의 집단 파업 사태 등의 여파로 담당 의사 1명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씨 부부는 소방헬기의 연료 부족으로 제주에서 충남 소방항공대로 1차 이송된 뒤 인천행 헬기로 갈아탔다. 구급차 이송 시간을 포함, 제주대병원에서 인하대병원으로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은 3시간 30분에 달한다. 일반적인 임신 기간은 40주로 임신 25주 차인 A씨가 만약 조기 출산을 했다면 아이 건강도 장담할 수 없었다. 남편 우모씨(31)는 매체에 "진통제가 떨어지면서 아내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니까 너무나도 불안했고 30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고향 제주도를 원망했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고씨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조기 출산 위기를 넘긴 상태다. 인하대병원은 조기 출산아를 돌볼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과 고위험 산모를 치료하는 산부인과 인력을 갖추고 있어 고씨를 받을 수 있었다. 고씨를 담당한 최수란 인하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매체에 "조기 출산했을 경우 아이는 무게 870g 정도의 초극소 저체중아로 태어나고 신생아실에서 집중 관리를 받아야 한다"며 "최대한 분만 시기를 늦추도록 치료했고 안정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여유는 없지만 '오죽하면 여기까지 왔을까'라는 마음으로 환자를 받았다"며 "저희보다도 환자가 더욱 힘들 텐데 이런 상황까지 와야 하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라고 털어놨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2 09:06:01[파이낸셜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대란'을 끝낼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며 26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 의료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지 6개월이 지났지만 갈등 봉합 가능성은 요원한 상황이다.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잔류 의료 인력의 피로도가 한계 수준을 넘어섰고, 간호사들도 파업에 나서는 등 의료대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임 회장은 "의료현장에서 교수들이 버티고 버티다가 번아웃 돼 조용한 사직이 이뤄지고 있고, 지방에서는 임산부가 갈 데가 없어서 구급차에서 출산을 했다"며 "서울에서조차 사고로 사지를 다친 환자, 위와 기관지에서 피를 토하는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숨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의료는 사망 직전으로 국민 생명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고 있고, 의협 회장으로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의협은 정부 여당과 야당이 함께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간호법'의 폐기와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 폐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개혁 논의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26 15:26:47[파이낸셜뉴스] 병원 화장실에서 태어난 조산아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40분께 파주 문산읍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임신 32주 차인 30대 산모 A씨가 아이를 조기 분만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조산은 임신 만 20주 이상 만 37주 이전에 태아를 출산하는 경우를 뜻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으나 아이는 숨을 쉬지 않는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 대원들은 즉시 출생 직후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검사를 진행했다. 아프가 점수는 10점이 만점으로 7~9점을 정상 범위로 간주한다. 그러나 검사 결과 A씨의 아이는 2점이 나왔다. 대원들은 신생아를 상대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고, 아이의 심장은 4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했다. 소방 당국은 산모와 아이를 구급차에 태운 뒤 상태를 확인하며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회복 중인 산모와 아이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소방 관계자는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방문했는데 해당 병원은 정형외과와 내과 진료만 보는 곳이어서 추가 구급차를 지령하고 이송 병원을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24 07: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