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결합 서비스가 본격 활성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이 티빙과 네이버웹툰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모두 아우르는 구독 상품 라인업을 완성해 이달 본격 출시한다. 결합서비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다양성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통신사 결합 OTT 서비스는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9일 SKT는 오는 15일 티빙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가 이번에 선보이는 T 우주 티빙 구독 서비스는 광고형 스탠다드(4500원), 스탠다드(1만2500원), 프리미엄(1만6000원) 등 세 가지 단품으로 구성된다. 이들 상품은 기존 티빙 상품보다 각각 1000원씩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단품 외에 쇼핑,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이 결합된 'T 우주패스' 형태로도 티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T 우주패스 with 티빙' 상품을 구독할 경우 T 우주 티빙 프리미엄 단품에 900원만 추가하면 매달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T는 오는 15일 OTT 서비스와 통신 요금제 간의 연계 혜택을 한층 강화한 티빙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5GX 프라임플러스(티빙) 요금제(9만9000원)에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 5GX 프리미엄(티빙) 요금제(10만9000원)에는 '스탠다드' 상품, 5GX 플래티넘(티빙) 요금제(12만5000원)에는 '프리미엄' 상품이 T 우주패스 옵션 형태로 각각 제공된다. 모든 전용 요금제는 T 우주패스 형태로 제공돼 이용자는 이동통신 서비스, 티빙 외에도 식음료, 콘텐츠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다. SKT 관계자는 "이번 상품 론칭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며 "T 우주 티빙 단품을 결제하면 다음 2개월 동안 추가로 서비스를 무료 제공(1+2)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T는 15일 티빙과 네이버웹툰을 결합한 신규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과 네이버웹툰 쿠키 30개(3000원 상당)가 결합된 '티빙&네이버웹툰' 상품을 6500원에 출시한다. 나서영 SKT 구독상품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T우주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T우주 내 다양한 혜택을 결합해 티빙을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통신 3사들의 OTT 결합 서비스는 다양해지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통신 3사의 요금제만 잘 활용해도 OTT 구독료를 절약할 수 있다. 통신 3사 입장에서도 가입자 이탈을 방어할 수 있어 이득이다. 실제 이번 SKT 티빙 요금제 이용제 역시 별도 요금 없이 티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티빙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일상 속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는 OTT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티빙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더 넓은 고객층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9 18:36:31SK텔레콤은 오는 15일 티빙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SKT는 국내외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모두 아우르는 구독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이는 T 우주 티빙 구독 서비스는 광고형 스탠다드(4500원), 스탠다드(1만2500원), 프리미엄(1만6,000원) 등 세 가지 단품으로 구성된다. 이들 상품은 기존 티빙 상품보다 각각 1000원씩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단품 외에 쇼핑,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이 결합된 ‘T 우주패스’ 형태로도 티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T 우주패스 with 티빙’ 상품을 구독할 경우 T 우주 티빙 프리미엄 단품에 900원만 추가하면 매달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오는 15일 OTT 서비스와 통신 요금제 간의 연계 혜택을 한층 강화한 티빙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5GX 프라임플러스(티빙) 요금제(9만9000원)에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 5GX 프리미엄(티빙) 요금제(10만9000원)에는 ‘스탠다드’ 상품, 5GX 플래티넘(티빙) 요금제(12만5000원)에는 ‘프리미엄’ 상품이 T 우주패스 옵션 형태로 각각 제공된다. 모든 전용 요금제는 T 우주패스 형태로 제공돼 이용자는 이동통신 서비스, 티빙 외에도 식음료, 콘텐츠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다. SKT는 이번 상품 론칭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 우주 티빙 단품을 결제하면 다음 2개월 동안 추가로 서비스를 무료 제공(1+2)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아울러 SKT는 15일 티빙과 네이버웹툰을 결합한 신규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과 네이버웹툰 쿠키 30개(3000원 상당)가 결합된 ‘티빙&네이버웹툰’ 상품을 6500원에 출시한다. 나서영 SKT 구독상품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T우주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T우주 내 다양한 혜택을 결합해 티빙을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9 08:34:59[파이낸셜뉴스] 인기 먹방 유튜버 밴쯔가 구독자 205만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결국 삭제했다. 밴쯔는 7일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에 '205만 밴쯔 채널을 삭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2013년 개설 이후 10년 넘게 운영해온 채널을 스스로 삭제하는 모습을 전했다. 밴쯔는 채널을 삭제하기 전 "마지막으로 처음 올렸던 영상을 보자"며 2013년 처음으로 촬영해 올린 먹방 영상을 꺼냈다. "카메라도 아니고 그냥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었다"고 당시를 회상한 밴쯔는 "손을 떨면서 먹었던 게 생각난다. 다시 돌아가도 더 열심히 했을 것 같다"고 돌이켰다. 채널에 있던 3300개가 넘는 영상 중 가장 애정하는 영상으로는 자신을 널리 알리게 해준 '삼양라면 먹방'을 꼽았다. 밴쯔는 "조회수가 1587만회를 넘겼다"며 "이미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영상들은 다 백업해 놨다"고 밝혔다. 삭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방학이 끝난 기분이다. 너무 아쉽다"며 "이별하는 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기분이 이런 건가. 너무 허무한데"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채널이 삭제된 것을 확인한 밴쯔는 "지금 기분을 단어로 표현하기 어렵다"면서도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고 “밴쯔 시즌2로 가보자"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앞서 밴쯔는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개그맨 윤형빈과 대결해 경기 시작 1분42초 만에 윤형빈의 펀치를 맞고 TKO로 패배했다. 이후 밴쯔는 "패배한 사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는 공약에 따라 채널을 삭제하게 됐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08 17:46:48[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월 1~2만원 수준 가격으로 숙면매트와 함께 '나비엔 파트너'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6월 선보인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Air)'에 이어 지난 7일 '프로(Pro)'를 출시, 이에 맞춰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구독 상품을 통해 5년 기준 '에어' 퀸사이즈를 월 1만6900원에, '프로'를 월 2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기간 종료 후에는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또 구독 기간 중에는 무상 사후관리(A/S)뿐 아니라, 나비엔 파트너가 6개월마다 방문하는 정기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전문 기구와 용품을 사용해 매트 속 물길과 슬립허브(본체) 클리닝을 진행,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탑재한 침구청소기로 매트를 케어한다. 아울러 진공청소기로 슬립허브 외부 등을 관리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COOL/COOL+ 모드', 'WARM 모드' 전환을 통해 소비자에 적합한 숙면 온도를 구현한다. '에어' 제품은 시원한 실내 온도를 활용해 물의 온도를 낮춘 뒤 매트로 순환시키며, '프로'는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한 '펠티어 방식'으로 빠르게 매트를 시원하게 만든다. 두 제품 모두 겨울철 보일러,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쾌적한 숙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이 수면 단계를 분석해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23년 환기청정기 '렌탈', '케어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일시불 구매 부담을 낮추고 정기적인 제품 케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 왔다. 올해는 이를 '구독'으로 전환하고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 100%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해 케어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독 시장을 환기청정기, 보일러, 숙면매트 등 생활환경가전까지 넓히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8 09:31:0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LG전자와 함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LG전자 The(더) 구독케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구독카드는 스타일러, 스탠바이미, STEM 냉장고 등 LG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30만원 미만인 경우 1만6000원, 130만원 이상인 경우 2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또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한달에 7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1만 마이신한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LG전자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카드 발급과 함께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 납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3000원 할인 혜택을 72개월 동안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구간에 한하여 적용되며, 마스터(Master) 브랜드 카드 소지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고객 참여형 경품 행사도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2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2만5000원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3 10:02:38[파이낸셜뉴스] 수년간 심각한 거식증(섭식장애)을 앓던 터키의 30대 인플루언서가 결국 사망했다. 26일 터키투데이컴에 따르면 구독자 약 900만 명에 달하는 뷰티 인플루언서 니할 칸단(30)은 수년간 거식증을 겪었다. 그는 심각한 거식증으로 2년간 몸무게가 40kg 가까이 빠져 사망 당시 몸무게는 23kg에 불과했다. 매일 커피와 탄산음료 등 음료로 배를 채웠던 칸단은 거식증 치료를 받다가 심장마비가 왔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3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사인은 거식증 합병증으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칸단은 현지 패션 TV 쇼 '부 타즈 베님'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독특한 스타일과 미디어 활동, 그리고 '뷰티 센터'를 오픈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여동생 바하르 칸단의 불법 자동차 저가 판매와 관련된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체포됐다. 수감 기간 동안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심각한 거식증을 앓았다.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건강 상태로 2025년 초 조기 석방됐다. 그가 사망하기 며칠 전, 여동생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사망 직전까지 음식 거부 거식증은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음식을 거부하는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 비만이 아닌데도 비만이라 생각하거나, 살찌는 것이 두려워 사망 직전까지도 음식을 거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증상이다. 거식증은 젊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의 '성인 체질량지수 분류에 따른 체중감소 시도율'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10명 중 3명은 정상 체중인데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했다. 체중 감소를 시도한 20대 여성은 53.9%로 절반을 넘었다. 저체중인 20대 여성(14.8%) 가운데서도 16.2%가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식증의 가장 일반적 증상은 먹는 행위의 중단이다. 배고픈 느낌이 있어도 이를 애써 외면하려 한다. ‘배 고프지 않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갈망은 더 커진다. 그 때문에 식품을 구매하거나 요리하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생긴다. 갑작스럽게 폭식을 하고 토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등 이상 증상도 나타난다. 그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월경이 중단되고 치아가 망가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사회·문화적 요인의 영향이 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사회문화적 요인의 영향이 크다. SNS에서 유통되는 비현실적인 몸매 이미지, 다이어트를 미화하는 콘텐츠 등이 10~20대에게 영향을 미친다. 타인의 시선, 비교, 외모 평가 문화가 거식증을 부추기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여러 신체적 문제를 야기하는 거식증은 우울, 불안, 강박 등과 동반된다. 저체온, 무월경, 탈수, 저혈압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거식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율은 일반 인구 대비 6배 높으며 실제로 정신질환 가운데 자살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거식증은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된다. 당사자는 자신이 병이라는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관심과 개입이 필요하다.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 등이 병행돼야 하며 무엇보다 가족이나 친구의 지지가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26 18:22:35[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자동차 운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혜택들로 구성된 구독 상품 ‘애니웨이케어’를 출시, 이를 기념해 7월 9일까지 모든 신규 가입고객에게 주유권(5000원 상당의 SK주유소 주유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애니웨이케어는 SM하이플러스의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 중인 600만고객의 데이터에 기반해 개발된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다.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1900원으로 교통상해 연 최대 1억5000만원을 보장한다. 동시에 차량 유지∙관리 지원까지 있다. 하이플러스 앱의 전자지갑 ‘하이머니’로 자동충전 기능만 설정하면 이용이 가능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다. 기존 자동차보험과 함께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폭넓게 했다. 운전 중 사고는 물론 차량 동승, 대중교통 이용이나 승강장 대기, 신원 미상이나 무보험 차량에 의한 상해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피해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보장 세부내용은 자동차 교통사고 최대 6000만원, 대중교통 사고 최대 5000만원, 신원 미상 및 무보험차 상해 최대 4000만원 등이다. 여기에는 기존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경우도 포함된다. 애니웨이케어에는 차량 유지∙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혜택도 담겼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차량 관련 시세, 금융, 유가 정보와 더불어 전국 700여개 SK스피드메이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연 40만원 상당의 경정비 할인 쿠폰북도 매달 제공된다. SM하이플러스 안병현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애니웨이케어는 600만 하이패스 회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보장과 혜택을 하나로 묶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하이플러스의 스마트 하이패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를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4 09:24:10[파이낸셜뉴스] 농식품 구독플랫폼 ‘농협맛선'은 소포장 구독서비스가 1~2인 소형가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대 70%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인증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과일을 정기 배송해 주는 ‘과일맛선’의 4종 미니세트는 올해 1~5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구독 건수가 70%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프리미엄 혼합곡 구독서비스 ‘균형미’의 500g 단량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5560개 판매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가성비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트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1011만 가구로 전체 가구(2410만 가구)의 45%를 차지하며, 2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66%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는 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용량보다 실속 있고 간편한 소포장 제품과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농협맛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과일, 쌀, 김치 등 필수 식품을 소포장 형태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과일맛선 미니세트는 매달 농협 과일 MD와 소비자 패널 등 15인으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제철과일 4종 세트로 당도, 신선도 등 품질보장 상품을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김치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자연발효 방식으로 농협김치공장에서 생산되며, 포기김치(1kg)와 총각김치(1kg)로 구성된 ‘단짝 1호 세트’는 1만5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김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형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농협맛선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실속·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식품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규모 가구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편리한 기능을 강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9 09:57:05【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구독&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축제, 관광지, 주요 정책, 시정 정보 등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두 차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1회차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원주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에 시청 소감 댓글을 남겨 인증한 뒤 네이버 폼에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를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100명을 추첨해 치킨세트(5명) 및 커피(95명) 쿠폰을 지급한다. 1회차 이벤트 당첨자는 7월7일 발표되며 경품은 7월 10일 발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원주시 유튜브·홈페이지·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은희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은 “유튜브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 원주시 유튜브를 통해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7 11:06:48[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 KFN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방·안보 관련 대국민 소통의 중심 채널로 인정받았다. '골드버튼'으로도 알려진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의 운영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골드버튼 실물은 이달 말쯤 받게 된다. 국방홍보원은 11일 "KFN 유튜브 채널이 6월 9일 기준 1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유튜브로부터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 수상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1년 개설된 유튜브 채널 KFN 채널은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로 군 장병들의 생생한 일상과 안보 이슈를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KFN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무기의 전략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 ‘본게임2’, 전쟁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전다방’, 군인의 일상과 임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안승회기자의군금해’, 공식문서를 토대로 전투를 분석하는 ‘극비문서전쟁의실마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시청자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은 국군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국민과 더 넓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국방 플랫폼, 살아있는 안보 콘텐츠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1 09: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