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 KFN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방·안보 관련 대국민 소통의 중심 채널로 인정받았다. '골드버튼'으로도 알려진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의 운영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골드버튼 실물은 이달 말쯤 받게 된다. 국방홍보원은 11일 "KFN 유튜브 채널이 6월 9일 기준 1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유튜브로부터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 수상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1년 개설된 유튜브 채널 KFN 채널은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로 군 장병들의 생생한 일상과 안보 이슈를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KFN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무기의 전략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 ‘본게임2’, 전쟁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전다방’, 군인의 일상과 임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안승회기자의군금해’, 공식문서를 토대로 전투를 분석하는 ‘극비문서전쟁의실마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시청자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은 국군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국민과 더 넓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국방 플랫폼, 살아있는 안보 콘텐츠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1 09:50:18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만명을 달성하며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 유튜브는 카메라 기초 사용법부터 실전 촬영 노하우, 사진 인문학 강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사진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영향력 및 공신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입문자는 물론 전문 사진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시리즈 영상이나 유저들이 사진 활동 중 겪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사진 전문 매거진 편집장이 직접 피드백을 전하는 참여형 콘텐츠 등은 고객 접점 강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 후지필름의 공식 유튜브는 콘텐츠 조회수는 물론 채널 구독자 수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버버튼을 받게 됐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실버버튼 획득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정품 등록 이력이 있고 여행을 핑계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후지필름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떠나고 싶은 여행지 사진과 이유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뒤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업로드 시에는 해시태그(#후지필름유튜브이벤트 #실버버튼은핑계고) 반영 및 후지필름 공식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국내외 어디든 당선자가 원하는 곳으로의 여행을 위한 왕복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필요 시 후지필름 카메라 또는 렌즈 대여도 가능하며, 여행 중 일부 일정은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되는 등 후지필름 공식 채널 출연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이 밖에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인기 콘텐츠인 ‘PHOTOGRAPHERS. PHOTOGRAPHS.’의 새로운 시리즈도 공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과 협업한 사진 인문학 온라인 강좌 ‘PHOTOGRAPHERS. PHOTOGRAPHS.’는 사진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지난해 12월 첫 공개 이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선보이는 시즌2에서는 한층 심화된 사진의 사회적 의미와 표현 방식을 다룰 예정이다. 박신우 강사가 진행하고 총 8편의 강의로 구성된 ‘PHOTOGRAPHERS. PHOTOGRAPHS.’ 시즌2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실버버튼 획득은 구독자 한 분 한 분과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진의 본질 및 가치에 집중해 진정성을 담은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 또한 보다 많은 유저들이 후지필름과 함께 자신만의 사진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여행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1 08:14:15[파이낸셜뉴스] 한국인 여성이 프랑스 길 한복판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10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스트리머 '진니티'는 지난 7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다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툴루즈 시내를 휴대전화로 비추며 소개하던 진니티의 뒤로 전동 킥보드를 탄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뭘 원하냐. 뭘 찍고 있는 거냐, 꺼져라 더러운 창녀야"고 욕설한다. 이후 이 남성은 진니티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손으로 내리치는 등 위협한 뒤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진니티는 "이게 무슨 상황이냐. 도둑은 아니고 미친 사람이었다"라며 "나는 그 남자를 찍고 있던 게 아니고 나를 찍고 있었다. 여긴 공공장소다"라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방송된 이 장면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를 접한 프랑스인들은 진니티에게 사과와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진니티가 이후 추가로 올린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현지인은 길에서 그를 발견하고는 "모든 프랑스인을 대신해 어제의 공격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여 여러 차례 사과했다. 에밀리옹 에스코 툴루즈 부시장도 공식 입장을 내고 “툴루즈에서 생방송을 하다가 모욕과 공격을 받은 진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진니티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당했다. 이런 부당한 일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검찰은 가해 남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툴루즈 검찰청의 다비드 샤르마츠 검사는 매체에 "이 사건이 인종차별적 가중 폭행죄와 성차별적 모욕 혐의로 다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2 07:10:17[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40만명,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업계 유튜브 채널 중 누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 마케팅에서 벗어나 웹 예능, 깜짝 카메라,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인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일상 속 즐거움을 담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주거·부동산·문화 등 최신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 1월에는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리얼리티 이벤트 '엄마의 시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맞벌이 자녀들이 부모님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집의 의미를 돌아보는 이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300만 조회를 기록하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부동산 정보, 웹 예능, 뮤직비디오,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기존 고객은 물론 미래 고객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친근하고 신뢰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27 14:24:4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유튜버가 탄생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프로KIMPRO’는 “믿기지 않지만 드디어 김프로 채널이 1억 구독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프로 측은 “함께 달려온 멤버들과 영상을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이런 꿈 같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숫자에는 여러분의 시간, 관심, 웃음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더 재밌고,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구독자 1억명은 쉽지 않은 숫자다. K팝 스타 중에서도 1억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TS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약 8000만명, 블랙핑크는 9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프로는 지난 2022년 8월 첫 영상을 올리기 시작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지 약 2년 8개월 만에 구독자 1억명을 달성했다. 앞서 틱톡에서 활동하던 그는 유튜브로 영역을 확장, 주로 짧은 분량의 쇼츠 영상을 게시했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인 '녹스인플루언서' 추정치에 따르면 김프로는 현재 세계 14위 채널이다. 예상되는 하루 수익은 6억8700만원으로 추정되며, 월 수익은 206억원, 연수익은 무려 2500억원에 달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8 21:08:4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 구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페이로운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의 금융 브랜드 저널은 2년 9개월 만에 200만명 이상 구독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 브랜드 저널의 이름을 '지금 집중해야 할 오늘의 금융정보를 매일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페이어텐션으로 변경했다. 페이어텐션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금융 팁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층 분석과 금융 이외의 시의성 있는 이슈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행된 누적 콘텐츠는 1800여개, 누적 조회수는 1억1000만뷰를 넘어서며 사용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7 09:40:57[파이낸셜뉴스] 수천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서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구독자 수천만명을 보유한 서씨는 지난 2023년 7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지인 A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서씨와 A씨가 합동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해 특수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1심 법원은 이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간음 행위가 연속적, 순차적으로 이뤄졌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준강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 중 피해자와 합의한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 검찰이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서씨와 함께 기소된 A씨는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6 20:25:16[파이낸셜뉴스] 인구 소멸과 관련해 한국의 상황을 지적한 독일의 유명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독일의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쿠어츠게자흐트(Kurzgesagt)'는 "한국은 끝났다(SOUTH KOREA IS OV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구독자 2380만명을 보유한 이 채널은 지난 2023년에도 '한국은 왜 망해가나(Why Korea is Dying Out)'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한국은 인구,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곧 붕괴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경고로 시작한 영상은 오는 2060년까지 한국 인구의 30%인 1600만명이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60년 한국 인구의 절반은 65세 이상의 노인이고 25세 미만은 10%도 안 되며, 유아 인구는 전체의 1%에 불과할 것"이라고 고령화 현상을 예측하기도 했다.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경제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게 이 유튜버의 분석이다. 영상은 "노동 인구는 2023년 3700만명에서 2060년 1700만명으로 반토막 날 것이며, 이로 인해 2040년대부터 GDP가 정점을 찍고 영구적인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POP, K-드라마 등 한류를 이끌어온 25~45세 인구가 2000년 1750만명(37%)에서 2060년 560만명(16%)으로 급감하면서 문화적 영역 역시 축소되다가 결국 사라질 것이라 내다봤다. 또, "남북이 휴전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병역 자원 감소는 국방력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현재 전투 가능 연령대 남성의 5%가 군 복무 중이지만, 2060년에는 동일한 병력 규모를 유지하려면 15%까지 증가해야 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 영상은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수 210만회, 댓글 2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K-POP과 한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게 된 해외 누리꾼들이 해당 영상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영상에서 지적한 내용이 한국뿐 아니라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04 07:16:44[파이낸셜뉴스] kt 계열사 밀리의서재는 SK텔레콤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T 우주’ 전용 상품 ‘T 우주패스 위드(with) 밀리의서재’를 출시하며 신규 구독자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T 우주’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통합 구독 플랫폼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음악, 쇼핑,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kt 밀리의서재는 ‘T 우주’ 전용 상품 ‘T 우주패스 위드 밀리의서재’를 론칭하고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T 우주 고객들이 플랫폼 안에서 해당 상품을 선택하면 밀리의서재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웨이브, 롯데시네마 등 추가로 제공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 이용자도 밀리의서재 구독을 희망하는 경우 추가 상품 옵션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구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 밀리의서재는 이번 T 우주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T 우주를 통해 밀리의서재를 신규 구독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메가 MGC 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 속 소소한 혜택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장은 “이번 T 우주 입점을 통해 kt 밀리의서재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모두 제휴를 맺게 됐으며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밀리의서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kt 밀리의서재’로 변경하고, ‘저작권 대리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개정과 이사 선임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의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02 17:08:13[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21만 명을 보유한 일본 거주 한일 혼혈 유튜버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강제추행 혐의로 무고를 당했다며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너무나 힘들었다"며 유튜브 계정을 삭제했다. 그는 여성에게 성적 발언을 한 기억이 없다고 거듭 호소했다. 유튜버 유우키는 27일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작년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코스프레하는 여성 분과 알고 지내다 성추행 및 성폭행이라는 명목 하에 무고로 고소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받은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했다. 그는 "상대방은 술 취한 저의 휴대폰을 가져가 사생활 및 개인정보들을 빼낸 뒤 사촌 오빠라고 칭하는 자와 8000만 원을 요구했다"며 "CCTV까지 다 돌려본 결과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받았고 지금 무고죄 및 5가지 항목으로 맞고소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유우키는 "그날 이후로도 1년 여간,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 협박을 해오고 있다"며 "제가 응하지 않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자 오늘 제 얼굴 사진을 유포해 저도 (무고 사실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고 싶다"며 "모든 건 법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A 씨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우키가 같이 술 먹자고 해서 술 먹었더니 성추행했다"며 "합의하자고 제안했더니 거절하고 보복 협박으로 신고했다.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또 유우키의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유우키는 유튜브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유우키가 올린 불송치 결정서를 보면 구독자인 A 씨는 지난해 4월 한국을 찾은 유우키에게 메시지를 보내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2차로 주점을 방문했다. 이후 이어진 3차 자리에서 A 씨가 유우키가 양손으로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우키는 "A씨에게 성적인 내용의 말을 한 기억이 없고 평소 다른 어떤 여성을 만나더라도 성적인 농담을 하는 편은 아니며 A 씨를 추행한 사실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영상·진술 등에서 유우키가 2차 당시 만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선 유우키가 A씨를 추행하는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사건 직후 유우키와 A씨가 SNS 메시지로 아무 일이 없었던 듯 대화하는 내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우키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려 "성격상 오늘 있었던 일을 모두 떠안고 채널을 계속 운영해 가기 힘들 것 같다"며 "며칠 내로 부계정을 포함한 저의 채널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장은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들에 대해 잘못한 부분들을 생각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지난 1년간 이 사건 때문에 너무나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8 15: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