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공직복무관리관실)에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진 구리시, 세종시 등 긴급점검을 지시했다. 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엄중 문책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이, 국민들이 죽어가는 그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많이 보인다. 우수 사례 모범 사례들을 최대한 발굴해서 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야유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이 공개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해당 시점은 구리시에 홍수 피해가 발생해 공무원들이 새벽부터 비상근무 중이던 상황이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7-22 17:31:46【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행복 팜팜' 텃밭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는 농촌 체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갈매동 552-9번지 일원, 인창동 659-3번지, 토평동 465-157번지 등 총 3개소(1만4125㎡)에 텃밭을 조성했다. 전날 열린 행사엔 도시농부 '체험 텃밭'과 시민 만족 '행복 텃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나의 텃밭 사진’과 텃밭 생활 등을 적은 감상 글 등 154점은 오는 18일까지 인쇄물과 디지털 형태로 전시한다.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가운데 일부는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치된 철도 부지, 그리고 장기 개발이 예정된 유휴지가 시민들의 행복이 넘치는 텃밭으로 바뀐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15 14:15:06【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경기 구리시는 2회(7월 2·9일)에 걸쳐 민원 처리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악성 민원에 따른 감정 노동과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감정 치유 프로그램, 경복궁 역사 해설 투어, 뮤지컬 관람 등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 담당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각을 전환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직원들의 재충전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10 12:16:56【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신도 100여 명이 모두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지휘차 등 18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했다. 오후 7시56분께 초진이 완료됐지만,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후 연기를 마셨다든지 추가 인명 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는 만큼 대응 1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2 20:03:36【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을 대상으로 '방범용 안심 패키지 물품'을 보급한다. 13일 구리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여성 가구의 심리적 불안과 환경적 취약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는 여성 1인 가구 외에도 한부모 가족 및 범죄 피해 여성, 구성원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스마트 초인종, 홈 카메라 등 안심 패키지를 103가구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7일까지다.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여성행복센터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3 11:22:07【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1일 구리시에 따르면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우선으로 일반 청소 15가구, 방역 15가구, 집 수리 22가구 등을 선정했다. 전문 업체가 가정에 매달 1회 방문한다. 12월까지 청소와 방역 및 도배, 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시는 올 여름철 취약 계층 주민들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사업은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더욱 세심하게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1 14:56:58【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6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돌보고,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정서 기반 자기 확장’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재무관리, 진로 탐색, 감성 예술, 식물 테라피, 멘토링 등의 주제로 삶의 균형과 자기 발전을 도모한다. 12일과 19일 진행되는‘청년을 위한 똑똑한 재무관리’는 소비 습관을 진단하고, 목표 지출 계획을 세우며 실질적인 돈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16일 열리는 ‘MBTI 성격유형과 진로 매칭’ 특강은 자기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적합한 업무를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1일과 28일에는 식물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드는 ‘테라리움 클래스’, 24일과 26일에는 ‘감성 미술 힐링 프로그램’이 2회 운영된다. 30일에는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토크’를 통해 청년 간 고민을 나누고 경험 기반의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 프로그램”이라며 “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내면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4 10:40:44【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흡연의 위해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루 전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554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선보였다. 작품은 ‘신 별주부전’이다.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했다. 양치질을 잘 하지 않은 '토순이', 담배를 피우고 양치질을 하지 않아 이가 썩어 아파하는 '용왕', 용왕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떠난 '거북이' 등 탄탄한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공연장 입구에는 구리시 마스코트인 '와구리' 인형과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공 던지기와 건강한 폐 모형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흡연의 해로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구강 습관을 체득하는 것이 평생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인형극과 같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30 11:38:02【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향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강화에 초점을 뒀다. 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행정안전부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을 순서대로 시행했다. 시는 6월 말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 민원 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종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3 14:07:03【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을 위해 오는 27일 '상반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해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한다. 고액·상습 체납 차량 및 운행 정지 차량에 대해선 강제 견인과 공매를 통해 체납 세액을 충당하는 등 강력 처분을 병행한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활동해 단속 및 홍보 효과도 높인다. 영치 차량 번호판은 체납된 지방세를 전액 납부해야 반환 받는다. 납부는 위택스, ATM(신용카드), 전화 AR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체납은 사회 전체에 경제적 부담을 주는 행위인 만큼 강력한 단속을 통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2 15: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