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의 쌀 통합 브랜드 전략과 시설 현대화가 결실을 맺었다. 구미시는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일선정품 영호진미는 '2025년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경북도 최상위(1위)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공동 우수상(7위)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전국 농협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품질 평가회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왔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선정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 쌀이 6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일선정품 영호진미를 생산하는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7개 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벼의 생산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화된 가공시설에서 도정된 쌀은 고품질 원료만을 선별해 공급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019년 개별 운영되던 농협 쌀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을 통해 통합 미곡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해 생산 기반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gimju@fnnews.com
2025-07-02 18:11:1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의 쌀 통합 브랜드 전략과 시설 현대화가 결실을 맺었다. 구미시는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일선정품 영호진미'로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일선정품 영호진미는 '2025년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경북도 최상위(1위)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공동 우수상(7위)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전국 농협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대표적 품질 평가회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왔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선정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구미 쌀이 전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일선정품 영호진미를 생산하는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7개 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벼의 생산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화된 가공시설에서 도정된 쌀은 고품질 원료만을 선별해 공급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2019년 개별 운영되던 농협 쌀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을 통해 통합 미곡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해 생산 기반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진행해 생산 단계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중심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02 10:14:3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역점 추진 중인 '구미형 일자리'가 지역산업 재도약을 견인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총 54억2000만원의 기업 매출 증대, 77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또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재직자 224명에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으며, 관내 대학생 78명에게 전문인력과 생산인력으로 취업 연계도 지원했다. 현재까지 약 5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고용 목표 인원의 96%를 달성하는 등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는 ㈜LG-HY BCM을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4월 상생협력기금으로 LG-HY BCM 30억원, 상생협력기업인 DIGAIRGAS㈜에서 2억원을 조성했다. 2027년까지 경북도와 시도 각각 15억원을 조성해 총 62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2024년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를 개소해 △이차전지 관련 시제품 제작 지원 5건 △기술 컨설팅 지원 5건 △노사프로그램 발굴, 앵커기업 교류 등 상생네트워크 구축 15건 △특허 출원 2건 △시제품 납품 3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의 전략적 운용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및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는 2023년 11월 출범해 매년 반기별 1회씩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기업과 협력업체, 노사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위원들이 참석해 △구미형 일자리 사업경과 △상생협력기금의 운용방안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구미형 일자리'는 이차전지 분야의 국내 신규투자 유치, 미래 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후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기업인 LG-HY BCM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필두로 추진 중인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30 11:05:12【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선산 뒷골)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고 27일 발곃ㅆ다.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120㏊ 규모로 총 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지방정원(30㏊, 100억원) △치유의숲(50㏊, 70억원) △산림레포츠시설(20㏊, 50억원) △숲속야영장(20㏊, 50억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원)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김장호 시장은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 치유, 체험을 아우를 수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이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북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힘궈 밝혔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연령·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지방정원과 치유의숲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수목과 숲길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연면적 996㎡, 2층 규모의 치유센터에는 산림치유 전문가가 상주하여 건강측정, 맞춤형 프로그램, 녹색 힐링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숲속야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캠핑 및 산책 공간으로 꾸며진다. 최근 캠핑 수요를 반영해 감성적인 야외 체류 공간을 강화하고, 숲과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도 마련된다. 또 실내 산림레포츠 체험센터에는 공중모험, 클라이밍, 네트 어드벤처 등 6종의 체험시설을 마련해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예 체험, 전시, 교육, 목재놀이 등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풍부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발달은 물론, 산림문화체험의 접근성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녹지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연을 머무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또 산림 자원을 도심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7 08:13:16【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해 윤달 개장유골 회차 증설 계획을 수립한 후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추가되는 달이며 2~3년의 주기로 찾아온다. 올해 윤달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의 화장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유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비해 구미추모공원은 지난 2023년도 윤달 기간의 화장 건수를 분석해 개장유골 화장 회차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대폭 증설했다. 또 개장유골 화장 회차 증설로 인해 일반화장을 하시는 유족분들께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포함한 사전 준비를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윤달 기간 개장유골의 화장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내 화장예약 메뉴에서 지난 1일부터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월 윤달 기간 예약률은 86%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6 13:44:1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해 산업 인프라 새 동맥을 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도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 사업비 96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 연장 약 4.6㎞,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6 09:48:4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소상공인 기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미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영자금 지원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1 매칭 출연협약을 통해 지난해(35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009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2900여명의 소상공인이 경영자금 혜택을 받았으며, 하반기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2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금융기관 매칭 출연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기존 8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특히 2000원권 소액권은 지역축제, 농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급성장 중이다. 지난 5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안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만7000건, 매출은 1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6월 기준 누적 주문건수 61만건, 매출 148억원을 달성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있다.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진행 중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기준으로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현재까지 1350개소에 2억원이 지원됐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운영도 성과를 내고 있다.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 운영해 총 20만4000여명이 방문했고,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28%는 외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경선 개통에 따른 유입 효과로 분석된다. 김장호 시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상권활성화 정책 효과가 체감되는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5 10:59:55[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교육실에서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심폐뇌소생술(CPCR) 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CPCR은 심장, 폐, 그리고 뇌의 기능이 정지되었을 때 이 세 기관의 기능을 동시에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 소속 대구대학교 간호대학 오혜경·장군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기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진들이 반복 실습을 하며 신속한 판단력, 정확한 처치능력, 팀워크를 강화하는 훈련이 병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환자 안전은 물론 의료진 개개인의 대응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의 선도적 재활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4 10:41:43근로복지공단은 산재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전문 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서울, 광주, 부산에 이어 네 번째 외래재활센터이자 구미 지역 최초의 공공의료기관이다. 공단은 구미의원 개원을 통해 산업도시 구미 내 산재 근로자 11만여명이 더 이상 대구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의원은 1081㎡ 규모로 진료실, 집중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작업능력평가실 등을 갖췄다. 의료진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의원은 산재 환자에게 1대 1 맞춤형 전문 재활치료와 심리재활, 직업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주민에게는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운동치료와 수술 후 기능 회복 프로그램 등 일상 밀착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대구병원(공단 본원)과 진료 연계를 통해 연속적인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구미의원 개원을 통해 산재 근로자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일터 복귀를 위한 재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중모 기자
2025-06-12 18:47:42[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전문 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서울, 광주, 부산에 이어 네 번째 외래재활센터이자 구미 지역 최초의 공공의료기관이다. 공단은 구미의원 개원을 통해 산업도시 구미 내 산재 근로자 11만여명이 더 이상 대구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의원은 1081㎡ 규모로 진료실, 집중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작업능력평가실 등을 갖췄다. 의료진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의원은 산재 환자에게 1대 1 맞춤형 전문 재활치료와 심리재활, 직업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주민에게는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운동치료와 수술 후 기능 회복 프로그램 등 일상 밀착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대구병원(공단 본원)과 진료 연계를 통해 연속적인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구미의원 개원을 통해 산재 근로자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일터 복귀를 위한 재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2 09: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