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반려동물 가족 1500만 시대!' 구미시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펫테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구미시는 지난 4일 부시장실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미를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펫테크는 기존 반려동물 산업에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B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는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반려동물 산업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펫테크 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미가 펫테크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펫테크) 국책사업 추진 △펫테크 산업 기반 구축(기업지원, 시험인증, 임상실증 등) △산업화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펫테크 중심의 기술 기반 기업이 집적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5 09:59:4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라면·소스·냉동김밥 등이 수출을 견인, K-Food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구미시는 농식품 수출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의 지속적 증액과 전략적 투입,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정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면서 대외적인 인정받은 쾌거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략적 수출 정책을 통해 G-Food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구미시 식품산업 수출액은 총 9386만달러로 전년(6350만달러) 대비 47% 증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경북 전체 수출액(3억7504만달러)의 25%를 차지해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라면(5174만달러) △소스류(883만달러) △냉동김밥(808만달러) 순으로 전체 수출실적의 73%에 해당한다. 이는 시가 2024년 K-Food 수출 '천만불탑' 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K-Food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팽이버섯(293만달러) △포도(14만달러)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로 품목 다각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역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브랜드 G-Food(Gumi-Food)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2억3600만원)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1억5000만원) △수출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1600만원) △농식품 국외판촉 지원(7000만원) 등 농가부터 농식품 기업까지 전주기적 수출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직결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5 09:50:5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숲과 하늘을 품은 체험의 장, 구미에코랜드로 오세요!" 구미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구미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마술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과학을 배우는 기회가,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아이들이 즐겁게 자랄 수 있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미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구야 사랑해(LED 무드등 만들기) △지구온난화 시계 만들기 △기후행동 짝 찾기 등 환경 중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항공·과학 분야 체험도 준비돼 있다. △항공 페이퍼 팝 만들기 △SW코딩 로봇 체험 △스마트팩토리 코딩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이외 보물찾기, 활쏘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부스는 구미에코랜드 주차장과 경운대 내에 마련된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구미에코랜드 주차장은 전면 통제되며, 방문객들은 경운대 주차장을 이용한 뒤 셔틀버스를 통해 구미에코랜드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체험전은 자연 속에서 뛰놀며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체득하고, 항공 및 과학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4 10:24:25【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산업단지에 '문화의 숨결'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구미시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 문화선도산단 출범식'에서 산업단지의 공간 혁신과 문화 융합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나는 미래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시를 비롯해 창원특례시,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지자체로 참여했다. 세 지자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전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정책 수립, 예산 확보, 인프라 조성,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토연구원은 산단 내 랜드마크 조성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은 산단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출범식을 계기로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돼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면서 "문화선도산단을 통해 구미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변화하고,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5년도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사업(국비 189억원)을 확보하며, 총 사업비 2704억.000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섬유산업의 역사성을 간직한 방림부지를 랜드마크로 조성, 첨단산업과 청년문화,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신(新)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곡역에서 1공단로와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경관과 공간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에는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미디어 월과 파사드를 설치하고, 산단 근로자를 위한 축제와 공연도 개최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29 10:23:3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문화산단추진단' 신설로 노후 산업단지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는데 속도감을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인 '문화선도 산업단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문화산단추진단을 신설하는 원 포인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19일 구미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장호 시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은 국가 1호 공업단지인 구미국가산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면서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실행력을 대폭 높이고, 구미산단을 문화와 휴식,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공간으로 바꿔 청년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보 등 문화산단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산업국 산하에 문화산단추진단(5급)을 새롭게 설치하고 6월 말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아시아육상추진단(5급)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구미산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으로 보고, 공모 단계부터 실무추진단 구성과 벤치마킹 등 철저한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다부처-다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전담조직 신설을 사전에 검토하고, 공모 선정과 동시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한편 문화산단추진단은 2년간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총 사업비 약 2700억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과 산단재생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역할은 △산단 통합 브랜드 구축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신규사업 발굴 △성과 확산 등을 통해 노후 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9 13:35:21【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싱가포르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 구미시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싱가포르에 파견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시장 개척이 유망한 구미의 주력 농식품 품목 육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꾸준한 K-푸드 열풍 속에서 싱가포르는 동남아 유일의 선진국이자 물류·금융·무역 중심지로서,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플랫폼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파견을 계기로 구미 농식품의 경쟁력이 아세안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파견 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싱가포르 현지 시장성 조사를 통해 엄선된 △올곧(냉동김밥) △낭만연구소(쭈꾸미) △멜로온(멜론빵) △토끼밀(떡볶이) △밀앤밀(빵) △이티당충전소(마카롱) △선산주조(막걸리) 총 7곳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비롯해 B2B 유통채널 연계 미팅, 벤더 선정 유망기업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특히 시는 지역 농식품 브랜드인 'G-FOOD'(Gumi Food)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의 또 다른 이름, G푸드'라는 슬로건 아래 현지 시장을 공략했다. 이를 통해 구미 농식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는 농식품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해(2억9500만원)의 두 배를 웃도는 총 6억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중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에는 1억5천만 원을 편성해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현지 판촉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수출 농식품 안전성 지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시식행사 물품구입비 △대표 가공식품 개발 연구용역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병행해 해외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9 07:48:55【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2026년 국비 980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미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가투자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2026년 국비 9,8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 각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부처별 협의 상황과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장호 시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의 성장 방향을 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행정이다"면서 "5월부터 정부 예산편성이 본격화되는 만큼 부처별 정책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정부 예산안에 구미의 미래가 담기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구미~대구경북 신공항 철도 건설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1~3산단 연결교량 건설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개설 △동구미역 신설(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인공지능기반 생성형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센터 구축 △S반도체·E전자·R배터리 산업고도화를 위한 지역특화 자율제조 확산사업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 구축사업 △GaN 에피웨이퍼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자율제조용 온디바이스-AI테스트베드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 등이다. 문화·교육 분야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국립청소년 디지털 교육관 건립 △구미시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국립 구미 잡스페이스 건립 △금오공과대 글로컬대학 지정 △청년문화센터 아이두케어 건립 등이다. 환경·농업 분야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구미 펫테크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4단지 처리구역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동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등이 논의됐다. 한편 시는 부처 예산요구서 제출 및 기획재정부 심의 시기를 고려해 사업별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정부 중점 투자분야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국비 확보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8 10:44:37【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16개 품목과 오프라인 기부자에게 제공할 기존 답례품 2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지난달 7~23일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제품 중 공급업체의 신뢰도와 제품의 품질, 지역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시는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의 답례품을 확보하게 돼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며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품목 추가로 기부금 확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답례품선정위원장(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품질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 새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2025-05-05 18:37:01【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16개 품목과 오프라인 기부자에게 제공할 기존 답례품 2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지난달 7~23일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제품 중 공급업체의 신뢰도와 제품의 품질, 지역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시는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의 답례품을 확보하게 돼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며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품목 추가로 기부금 확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답례품선정위원장(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품질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 새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2 14:20:22【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왜 구미인가?" 구미시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국내 자산 운용사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태란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와 국내 자산 운용사 간 협력을 통해 양질의 투자가 이뤄지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통해 시를 미래 신산업 최적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55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정주 여건과 구미1산단의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문화산단 조성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통해 구미시가 타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투자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많은 자산운용사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시의 투자 여건과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국내 경제 동향과 시의 향후 투자 유치 전략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8 08: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