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맛있는 변화로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등 글로벌 식탁을 노린다. 구미시는 코로나19 이후 간편식과 비건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급성장하는 K-FOOD 시장에 발맞춰 식품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식품기업들은 총 매출액 1738억원, 총 수출액 16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청우식품, 국떡, 키큰아이 등 주요 기업들은 각각 2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올곧은 미국에서 김밥 열풍을 이끌며, 건강하고 간편한 한국식 김밥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최근 화엄사와 협력해 비건 시장을 겨냥한 '화엄사 유부 우엉 템플김밥'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올 상반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또 K-마카롱 열풍을 이끌고 있는 구미의 이티당 충전소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23년 천안에 제2사업장을 건립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올해 85억원 규모의 마카롱 1000만개를 군납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식품산업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농식품 기업들의 도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구미의 맛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농식품 가공업체 발전을 목표로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해외 판촉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식품 브랜드 개발,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도 유통특작과를 농식품산업과로 개편해 식품산업에 대한 집중적 지원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것도 눈에 띈다. 앞으로 시는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의 예산도 확대한다.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수출 판촉 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0 14:36:35【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의 중소기업 아세안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아세안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에 무역사절단 10개 기업을 파견해 총 12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자카르타에서 71건, 방콕에서 5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해 원거리의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통해 31건의 상담을 추진하는 등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오는 2024년 미국 CES 참관 지원 및 무역사절단 파견 확대 등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 시장 규모 1, 2위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해 다수의 기업체가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수출 관련 법령·회계·세제 체계가 달라 중소기업의 개별진출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제품의 시장성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 11개 사를 선정, 사절단을 구성(온라인 1개 사)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 맞춤식 전략추진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매칭해했다. 또 1대1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KOTRA·투자청을 방문해 각국의 시장 개황, 진출방안 및 유의점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 시티/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업체인 A사는 구매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MOU 4건, 대리점 계약 1건, 현지 구매자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NDA(비밀 유지계약서)를 체결하고 태국 정부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을 합의했다. 또 이차전지 배터리 충전기 제조업체인 B사는 자사의 고주파 충전기가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태국 및 인도네시아 구매자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주문형 안테나 전문업체인 C사도 인도네시아 구매자로부터 표본을 요청받아 수출을 진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02 10:27:0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구미 유치를 건의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나아갈 의지를 다졌다. 17일 구미시는 김 시장이 이날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Seoul ADEX 2023'에 참석,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및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환담하면서 방산 부품연구원 구미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진행 중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투자유치 타깃 방산 중견기업 부스를 찾아 구미가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전국 생산 1위이고, 잘 갖춰진 방산 관련 인프라 등 방위 산업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어 지역 참가업체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세영정보통신㈜, ㈜큐에스, ㈜니나노컴퍼니 부스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방위산업의 발전 전망을 확인했다"면서 "K-방산 수출 증가에 발맞춰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새롭게 선정된 구미가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국방 기술 진흥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 ㈜니나노컴퍼니 등 17개 사가 참가하는 기술교류회가 개최돼 지역 소재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개발 협력, 보유 기술 사업화 연계성을 제고할 기회도 마련했다. 19일 구미 방산 기업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시청 등 구미시 산·관·연 방산 관계자 50여명이 행사에 참관해 방위산업의 패러다임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구미 방산 발전 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4번째로 개최되는 'Seoul ADEX 2023'은 오는 22일까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35개국 550개사가 참가한다.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 공항시설 관련 장비, 항공기, 무인기 등을 실내·외에 전시하며, 곡예비행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세미나,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17 10:14: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 시·군낄도 갈등을 부추기는 짓을 일삼더니 어디 감히 대구경북 100년 사업까지 분탕질치러 드느냐? 그 입 좀 닫아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에 개입한 김장호 구미시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시장이)경북도 기조실장 할 때 대구와 상수도원 이전 협약 체결하면서 합의서 실무 담당까지 해놓고도 구미시장이 되자마자상주 근처로 상수도원 이전 운운하면서 협약을 깨어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의성에 설치될 신공항 물류단지를 구미에 설치하겠다고 하면서 구미-군위 물류고속도로 한다고 의성을 자극하고 분탕질하고, 민항터미널이 문제되자 또 끼여들여 경북도 기조실장 할 때 어떻게 했노라고 떠들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입 좀 닫아라. 그렇게 처신하면 반드시 그 대가가 돌아 가게 되어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신공항 물류단지는 의성에 집중함이 맞고, 굳이 물류 고속도로를 추진한다면 구미-의성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구미 항공물류는 의성 물류단지를 거쳐서 신공항으로 들여와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북도 시·군 끼리도 갈등을 부추기는 짓을 하더니 어디 감히 대구경북 100년 사업까지 분탕질 치러 드느냐?"면서 "그만 자중해라. 자기가 한 짓만큼 그 업보가 돌아가는게 세상 이치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의 군위군 화물터미널 설치 주장에 대해 '합의문 취지를 벗어났다'라고 밝히면서 신공항 화물터미널 군위군 배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시장은 "제가 경북도 신공항 추진 TF 반장을 역임했던 당시 민간항공 터미널은 군위에, (화물터미널 등) 항공물류 관련 시설은 의성에 균형적으로 안배하는 것이 합의문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모두를 대구(군위)에 두겠다는 것은 합의문의 취지를 벗어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9-22 10:38:08▲ 김순자씨 별세· 김장호씨(경북 구미시장) 모친상=19일 구미 해원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6시. (054)443-5445
2023-05-21 10:40: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가장 닮고 싶은 유명 인사 홍준표 대구시장!' 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은 구미시에서 온 '초등학생 손님'들로 북적였다. 대구시는 이날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이 홍준표 시장을 만나기 위해 대구 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이들이 가장 닮고 싶은 유명 인사로 홍 시장을 뽑았고, 직접 홍 시장을 만나 큰 꿈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하는 담임교사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홍 시장에게 "커서 시장이 되고 싶은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부터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으실 텐데 대중목욕탕은 가시나요?" 등 평소 궁금했던 15개 이상의 질문들을 마구 쏟아냈다. 이에 홍 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일이 답해줬으며, 만남 시간 내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기념촬영을 마친 홍 시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것은 지식산업의 발전이었다. 지식은 여러분의 인생에 힘이 될 것이다"면서 "학업에 충실하고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아 원하는 꿈을 실현해가길 바란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만남을 주선한 이재영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 남을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면서 "대구시의 배려와 협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07 16:20:3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구미시장에게 물 문제 관련 종료에 대해 최후통첩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구미시장에게 파이널 디시전을 통보하고, 구미시와의 13년에 걸친 물 분쟁을 종료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더 이상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은전만 기대하면서 상생, 협력 운운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더 비굴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더 이상 상수원을 구미 지역에 매달려 애원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동시와 안동댐 물 사용에 관한 협력 절차와 상생 절차를 논의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절차를 시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잘라 버리듯이 대구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구미시에 '대구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고, 구미공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 5공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서'를 파기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17 09:49: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헛되이 보낸 지난 13년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낙동강 해평 취수장 공동 이용과 관련, "구미시에 구미공단 폐수 문제를 무방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던지 공해유발 업체를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게 도리에 맞는 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상수도원으로 지정되면 받는 개발 제한 때문에 대구에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못하겠다면 그동안 구미공단 폐수로 받은 대구 시민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생각해 본 일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구미공단 폐수 문제를 무방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던지 아니면 공해유발 업체는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하든지 해야 하는 게 도리에 맞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더 이상 공단의 풍요는 누리면서 대구 시민들에게만 식수 문제로 고통을 강요하는 이 잘못된 불공정을 꼭 바로잡아야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11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안동·임하댐 물을 취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11 09:55: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구미에서)하류의 물을 오염시켜놓고 상류에 상수원을 좀 달라고 하니 (김장호)시장이 '된다, 안된다'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낙동강 물이 오염된 근본 원인은 구미 공업단지가 애초에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구미시장에 대해 '괘씸하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 청사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권기창)안동시장이 안동댐 물 공급 논의를 위해 오는 11일 대구를 찾는다"라며 "하지만 물 문제를 두고 구미시장은 좀 괘씸하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홍 시장은 "대구의 물 문제는 구미 공업단지 때문에 생긴 것으로 무방류 시스템을 채택했다면 물이 이렇게 나빠질 이유가 없다"면서 "공단에서 하류의 물을 이렇게 오염시켜 놓고 상류의 상수원을 일부 사용하겠다 하니 '된다 안 된다'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동댐 쪽으로 수원지 방향을 틀겠다는 게 이런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며 "해평 취수장 공동 이용과 댐 물 공급 방안을 투 트랙으로 추진하겠다는 애초 생각에서 지금은 생각이 많이 선회됐다"라고 취수원 다변화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시장은 또 최근 발의된 '통합 신공항 특별법'과 관련 "야당 의원 9명이 공동 발의에 나섰고 당 대표가 될 이재명 의원 역시 반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국회 통과를 자신했다. 한편 구미시는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 관련 홍 시장의 발언 등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우선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 취수원 다변화와 관련하여 물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지난 1일 구미 시청에서 가진 취임 1달 기자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물은 우리 모두의 공유자원이고 귀중한 자산이다"라며 "대구 시민이든 구미시민이든 깨끗한 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또 "대구 시민과 구미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금의 해평취수장에서 김천에서 흘러오는 감천 지류의 상류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것을 제안했다"면서 "이는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수질과 수계관리를 책임지는 중앙정부인 환경부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면서 "지금도 구미시는 환경부 법령과 지침을 준수하면서 방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입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대구 시민의 뜻과 바람이 소중하듯 구미시민의 뜻과 바램도 존중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09 07:58:06【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열린시장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열린시장실 개편은 메인화면과 일관성있는 이미지로 구성, 디자인에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령층에 구애받지 않는 컬러와 이미지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홈페이지 메인은 기존의 4개의 영역으로 나눠 표출됐던 것과는 달리 하나의 페이지로 수합해 시민들이 필요한 중요 소식을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해 시민들과 시정 소통을 도모하고자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구미알리미'(문자서비스)를 신청하는 신규 가입자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구미알리미'는 시정 소식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받고 시정 참여를 유도해 '새 희망 구미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대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06 13: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