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빛이 쏟아지고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여름철, 요로결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의료진들은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어들고 농도가 짙어져 요로결석 형성이 촉진되기 때문에 수분섭취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구화된 식생활, 요로결석 부른다요로결석은 나이, 성별, 지리적 환경, 사회경제적 구조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60세 이상 나이와 소득 수준, 당뇨병, 고혈압, 체질량지수, 암 과거력 등이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국내 요로결석 발생률은 환경과 기후의 변화,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와 더불어 요로결석 성분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이주용 교수는 "여전히 칼슘석이 요로결석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최근에는 엑스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는 요산석 비율이 증가한다"며 "이는 식생활 서구화로 인해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발생이 늘어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에 의한 증상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동반된 질환, 요로가 막힌 정도, 염증 등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경험한다. 대개 옆구리나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같은 강도로 지속되기보다는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간헐적 양상을 보인다. 토하고 싶은 느낌이나 복부 팽만감 같은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도 흔히 볼 수 있다.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식이 습관, 생활 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으로 다양하지만, 여름철에 특히 많이 생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 농도가 높아져 요로결석 생성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로 짭짤한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결석 형성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3년간 월별 환자 통계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 수는 1년 중 8월에 눈에 띄게 많았다. 2023년 8월 요로결석 환자 수는 4만8232명으로 같은 해 1월 환자 수인 4만541명보다 18% 증가했다. 또한 8월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도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대비뇨기병원 요로결석클리닉 김명수 교수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어들고 농도가 짙어져 요로결석 형성이 촉진된다"며 "또한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생산이 늘어 장에서 칼슘 흡수가 잘되는데 여름철 요로결석이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라고 설명했다. ■방치하면 신장 기능 '영구 손실' 유발크기 5㎜ 이하 작은 결석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진단을 받더라도 곧바로 치료에 임하지 않고 자연배출을 위해 기다려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석이 더 크다거나 혹은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있으며, 이는 결석을 잘게 부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내시경 수술 등을 통해 결석을 레이저로 부수고 직접 꺼내는 치료법도 있다. 치료 방법은 결석의 크기나 모양, 환자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의와 함께 결정하도록 한다. 대전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는 "소변이 막히는 현상이 일시적이라면 금방 회복되겠지만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장 기능의 영구적인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고여 있는 소변에는 세균이 더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신우신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재발률 높아…예방법은안타깝게도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다. 요로결석을 치료한 후에도 1년에 7%가량 재발해 10년 이내 평균 50%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2~3ℓ 정도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과다한 단백질이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레몬과 키위, 오렌지와 같이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대사 활동을 촉진해 결석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고강도 운동은 탈수 등으로 인해 오히려 결석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운동 강도 선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안순태 교수는 "요로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철칙"이라며 "커피, 음료수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2 18:34:29생활뷰티기업 애경의 원료 100%만 담은 '엄마의 선택 100%' 브랜드에서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과탄산소다 다용도 표백제 및 구연산 다목적 세정제로 사용 가능하며, 베이킹소다와 용도에 따라 혼합해 사용하면 욕조, 주방 등에서 생기기 쉬운 생활오염 등의 제거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엄마의 선택 100% 과탄산소다는 표백제의 주원료인 과탄산소다 100%를 담아 표백부터 세탁조 청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표백제이다. 특히 세탁시 세탁세제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사용하면 녹농균이나 살모넬라균 등의 살균을 돕고, 얼룩제거에 효과적이다. 세탁조 청소에 활용하면 세탁 후 옷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엄마의 선택 100% 구연산은 물때나 얼룩 제거, 살균 등에 효과적인 다목적 세정제이다. 구연산은 물때 제거, 창틀이나 가스레인지 등의 생활 속 묵은 때 제거 및 장난감이나 행주 등의 살균기능이 탁월하고 섬유유연 기능도 있다. 구연산을 물에 희석해 사용할 때 농도가 진할수록 찌든 때가 잘 제거되지만 너무 진한 농도로 페인트에 닿으면 페인트칠이 벗겨질 수 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산성의 구연산을 맨손으로 만질 경우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애경측은 당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1-31 10:37:3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유산균 배양액에 구연산을 첨가해 미생물의 효능과 살균 효능을 겸비한 미생물 혼합액을 농가에 공급해 구제역 및 AI 예방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등 바이러스가 산도(pH)에 약하다는 점을 착안해서 만든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한 친환경 미생물제를 2월부터 배양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산균 혼합액은 가축에 직접 급여하거나 축사주변에 살포해 유용미생물이 환경을 선점함으로써 미생물의 특성과 효과를 가축 사육에 이용해 살균효과와 사육환경 개선,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어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또 구제역과 AI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방역상의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급분에 대해 인천축산업협동조합과 협조해 방역차량을 활용한 공동방제와 미생물 배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 미생물에 대한 정보나 자세한 사항은 인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2-440-6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2-05 08:01:19【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구제역과 AI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 구연산첨가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구연산첨가 유용미생물은 생균효능과 살균효능을 겸비한 친환경 살균제로, 기존 소독제와는 달리 가축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료, 사료통, 음수통 등을 살균해도 가축에 해가없으며 가축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이중 효과가 있는 제제(製劑)이다. 이번 구연산 첨가 유용미생물제는 액상 및 고체미생물 등 2가지 형태로 공급되며 여주축협에서는 가남읍과 대신면을, 나머지 지역은 각 읍면동 책임하에 농가별로 직접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순서는 발생지역인 가남면, 인접지역인 여주지구(오학동, 여흥동), 점동면, 능서면, 기타지역인 흥천면, 금사면, 대신면, 북내면, 강천면, 산북면 순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14일에 가남읍 하귀리 산란계농장의 AI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 구제역 2건, AI 3건이 총 5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구제역·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장소 3개 초소와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별 담당공무원 지정,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발생 인근지역 소독 등 차단방역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관내 구제역과 AI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방역에 적극적, 전략적으로 대응해 관내 축산농가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5-01-30 10:54:59설거지 후 잘 닦인 접시, 하얗고 깨끗하게 빨린 옷가지…오염물질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것들이 사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 얼마 전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일상에서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을 분석, 그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분석 결과 성인 1명이 하루 먹는 유해물질의 양은 약 1리터. 그 1리터 안에는 매연, 공해, 담배연기 등이 주를 이뤘으나 놀랍게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세제 찌꺼기’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우리는 하루 세 끼 밥을 먹고, 옷을 입으며, 이불, 수건 등의 각종 섬유와 접해 살고 있다. 그만큼 밥을 담아 먹는 식기와 옷, 이불, 수건 등에 남은 표백제 찌꺼기가 인체에 유입되기 매우 쉬운 것.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표백제 찌꺼기로 인한 문제는 더욱 심각한 피해를 낳을 수 있다. 호흡기와 피부가 예민한 아기에게 세제 속 계면활성제나 형광증백제 등이 매우 유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주부들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천연 세제를 주목하고 있다. 식품첨가제로 사용되는 천연성분 세제가 눈길을 끌며 집집마다 믿을 수 있는 세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늘었다. 그 중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주부들의 살림을 돕는 1등 공신이다. 이들 식품첨가제들은 먹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청소와 빨래 시 발생하는 탄소발생량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가 없고 리필이 가능해 에코 세제로 적합하다. 베이킹소다는 흔히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첨가하는 물질이지만 본래 성격이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산성을 띄는 오염의 세정, 살균, 탈취, 표백에 중화작용을 일으키며 탁월한 효과를 낸다. 신맛을 내는 산성 물질, 구연산은 균의 수를 줄이는 정균 기능과 피부 가려움증, 염증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가습기 세정이나 젖병 및 이유식 마스터기 세정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초살림법이 에코살림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즘은 식초의 냄새가 없고, 저렴해 입소문을 타고있다.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100% 표백제로 기존에 있는 표백제에 함유되며, 이를 세탁세제로 사용할 경우 계면활성제나 형광증백제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또 이들 세 가지 원료를 섞어 사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세탁세제로 이용시,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으면 찌든 때 제거에 탁월하고,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와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구연산과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섬유유연제로 활용할 수 있다. 효과도 활용도도 각기 다른 친환경 세제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업체 ‘레인보우샵’(www.rainbowshop.co)은 위에서 언급한 친환경 삼총사를 판매하고, 세정에 관한 각종 활용법과 친환경 삼총사의 살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레인보우샵을 자주 애용하는 주부 윤 씨는 “아이 장난감이나 옷을 세탁할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니 아이에게 해가 되는 합성세제로부터 안전해 좋다”면서 “레인보우샵의 제품들은 식품첨가용 100%로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믿고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인보우샵은 천연 세제의 원산지를 구분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홈메이드 성격이 강한 친환경 세제의 특성상 용도별 특징에 맞는 다양한 용기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13-10-18 14:52:04【수원=송동근기자】경기도는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구연산과 유산균 혼합제를 만들어 지난달 31일부터 도내 농가에 무상 보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2월 말부터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에 구연산을 혼합한 배양액을 농가에 공급한 결과 구제역 방역에 효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산도(pH) 5.0 이하나 11.0 이상에서 급격히 사멸하는데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는 산도 4.0 이하의 산성을 유지한다. 액체 상태의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는 사료나 물에 섞어 가축에게 먹이거나 축사 내부에 뿌리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현재 18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 환경사업소 등의 미생물 배양시설을 총동원해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를 제조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에 직접 급여하거나 주변에 살포 후미생물이 환경을 선점토록 해, 직접적인 살균효과보다 생육환경개선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줘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현재 제조 공급하는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는 일반 화학소독제와 달리 자연친화적인 생물학적 제품으로 그 사용 범위가 넓다. 아울러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돼도 해롭지 않아 음수나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고, 축사 내부에 살포시 악취제거 등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도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PH6.0 이하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아 혼합제를 다용도로 활용할 경우, 구제역 방역에 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문수 지사가 지난 4일 민간시설까지 이용토록 지시함에 따라, 도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합동산업의 협조를 받아 1주일에 250t의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를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는 생석회나 알칼리성 소독제와 함께 사용하면 중성화되고, 화학 소독제와 같이 사용하면 미생물이 죽어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며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dksong@fnnews.com
2011-02-08 12:50:31[파이낸셜뉴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자위·성관계 등을 통해 자주 사정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사정을 자주 하는 남성일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이지리아 일로린대 의학과, 러시아 시베리아 국립의과대학,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등 공동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임상비뇨기암(Clinical Genitourinary Cancer)'에 이에 대한 논문을 지난 6월 게재했다. 해당 논문에서 연구진은 전립선암 발생과 사정 빈도 사이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11개 연구를 조사했다. 연구 결론은, 사정을 자주 하면 전립선암 위험이 약 30% 낮아지기 때문에 한 달에 21번은 사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이 검토한 연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하버드의대 연구였다. 이 연구는 46~81세 백인 남성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한 달에 몇 번 사정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한 달에 21회 이상 사정한 남성은 한 달에 4~7회만 사정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세계남성건강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실린 스페인 연구에서도 한 달에 최소 4번 이상 사정하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잦은 사정이 왜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사정할 때 전립선으로 유입되는 혈류가 증가하는 것이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힌다. 이때 암 관련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는 산소와 영양소가 전립선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또 사정할 때 정액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물질이 씻겨나가기 때문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잦은 사정은 전립선 조직 변화를 자극해 세포가 더 빠르게, 더 많은 '구연산염(citrate)'이라는 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이 구연산염이 전립선암 세포를 제거한다고 추정한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연구진은 사정빈도와 전립선암 발생 관계를 조사할 때 대상자들이 자신의 사정, 성행위에 대해 '자가보고'하는 형식을 사용했다며,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3 21:48:11폭염 경보가 수시로 발령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상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흐르는 연신 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우려까지 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최근 레몬을 물에 타서 마시는 레몬수(水)가 열풍이다. 탈수 증상 발생이 우려되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레몬은 한의학에서 영몽이라 불렀으며, 서열상진(暑熱傷津) 효능이 있어, 뜨거운 더위로 인해 인체 구성 액체 성분인 진액(津液)이 부족해졌을 때 진액을 보충해주고 갈증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으며 뱃속이 더부룩하는 등 일명 더위 먹은 증상에 레몬을 사용했다. 영양학적으로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히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리미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며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항염, 항암 효과도 있다.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이 되는 구연산도 레몬에 함유돼 피로회복의 기능도 있다. 레몬의 껍질에는 리모넨이라 불리는 레몬오일이 함유돼있다. 이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능이 있어 피부 질환에 이용되기도 한다. 레몬을 착즙하여 하루 음용할 물에 희석하여 수시로 마셔주는 방법으로 레몬수를 즐겨보자. 레몬즙을 짜는 것이 번거롭다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레몬을 착즙한 후 1회 사용분량씩 얼려서 하루 하나 또는 두 개를 물에 녹여 먹는 것도 편리할 수 있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시중에 레몬 한개 착즙 분량을 하나의 팩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들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레몬 착즙 팩을 물이 희석해서 레몬수를 즐길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올여름 레몬수로 탈수 예방과 함께 항염, 항암, 피로회복, 피부 건강 등 여러 가지 효능도 함께 기대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2024-08-08 18:30:41[파이낸셜뉴스] 폭염 경보가 수시로 발령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상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흐르는 연신 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우려까지 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최근 레몬을 물에 타서 마시는 레몬수(水)가 열풍이다. 탈수 증상 발생이 우려되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레몬은 한의학에서 영몽(檸檬)이라 불렀으며, 서열상진(暑熱傷津) 효능이 있어, 뜨거운 더위로 인해 인체 구성 액체 성분인 진액(津液)이 부족해졌을 때 진액을 보충해주고 갈증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으며 뱃속이 더부룩하는 등 일명 더위 먹은 증상에 레몬을 사용했다. 영양학적으로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히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리미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며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항염, 항암 효과도 있다.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이 되는 구연산도 레몬에 함유돼 피로회복의 기능도 있다. 레몬의 껍질에는 리모넨이라 불리는 레몬오일이 함유돼있다. 이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능이 있어 피부 질환에 이용되기도 한다. 레몬을 착즙하여 하루 음용할 물에 희석하여 수시로 마셔주는 방법으로 레몬수를 즐겨보자. 레몬즙을 짜는 것이 번거롭다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레몬을 착즙한 후 1회 사용분량씩 얼려서 하루 하나 또는 두 개를 물에 녹여 먹는 것도 편리할 수 있다. 이마저도 귀찮은데 레몬수를 즐기고 싶다면 시중에 레몬만을 착즙하여 레몬 한개 착즙 분량을 하나의 팩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들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레몬 착즙 팩을 물이 희석해서 레몬수를 즐길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올여름 레몬수로 탈수 예방과 함께 항염, 항암, 피로회복, 피부 건강 등 여러 가지 효능도 함께 기대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7 17:03:07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한강 수위 캡쳐 안녕하세요! 라씨 매매비서의 김대리 입니다. ^_^ 비가 참 구리구리하게 오는 요즘 입니다. 너무 많이 와도 문제지만, 이렇게 오다 말다 하여 습도를 쫘악~~~ 올려주니 아주그냥 몸은 끈덕끈덕, 머리는 꼽실꼽실, 누가 말만걸어도 눈빛만 스쳐도 짜증이 올라오는 나날이에요.. 주말에 차 끌고 나가며 한강다리를 지나는데, 한강수위도 높아지고 아주 그냥 흙탕물이 되어 있더라고요. 수위가 높아지면 새빛섬은 더욱 둥둥 떠올라 있으려나요? 어쨋든, 오늘 김대리가 파볼 종목은, 조선주 관련 종목 입니다. 김대리의 비밀포켓 : 조선주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종목명 매수 매도 7/22 기준 수익 HD현대미포 2024.06.20. 현재 보유중 +24.06% HD현대중공업 2024.06.20. 2024.06.21. +5.03% 삼성중공업 2024.05.10. 현재 보유중 +6.48% HD한국조선해양 2024.07.15. 현재 보유중 +8.24% 한화오션 2024.04.29. 현재 보유중 -8.3% 조선주는 라씨 매매비서의 오늘의 이슈에서 거의 매일 언급 되고 있는 이슈중 하나 인데요. 조선주는 한동안 침체였다가 최근 반등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등 증권가에서 조선주는 "수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반기 증시 주도주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이번 움직임과 함께 김대리도 발빠르게 AI매매신호를 살펴 보도록 하였습니다. 7/22일 오늘 기준으로 한화오션 종목을 제외하고 주요 관련주에서 전부 훌륭한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HD현대중공업을 제외하고 모두 현시점 보유중인데요. AI매매신호는 종목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실시간 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움직임이 조금 더 기대가 됩니다. 이들 종목중 눈에 띄는것은 '한화오션' 인데요. 한화오션은 최근 3개월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최근 마이너스 영업이익 실적을 냈습니다. ( 라씨 매매비서의 종목비교 > 대형조선 그룹에서 한화오션과 다른 종목들의 여러가지 정보를 비교해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 한화오션 종목의 또 다른 확인해야 할 점은 바로 '보호예수' 인데요. 지난 6월 14일과 23일에 1억958만주의 물량이 해제 되었습니다. ( 보호예수일정과 예탁, 반환, 사유까지 라씨 매매비서의 종목홈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 보호예수 물량을 매도할 수 있는 기간이 다가오면 주가가 높은 확률로 하락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호재가 있거나 관련 업종, 테마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면 보호예수 물량이 쏟아져도 며칠이내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한화오션은 아직 다른 조선주에 비해 상승의 흐름이 늦는것 같습니다. AI매매신호에서도 여전히 4월말 매수 이후 보유중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중 인것이 확인 되네요. 한화오션은 조선테마의 주도주로 계속 언급되었는데요. 최근 추세주에서는 빠진것도 확인이 됩니다. 여러분! 여기서 잠깐! 혹시 '한화오션' 종목에만 투자 하셨을까요? 만약 한화오션만을 담고 계셨다면, 현재 부진한 실적과 주가로 여러분을 힘들게 하고 있을 종목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투자는 반드시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투자를 하시라는 말씀을 다시금 드리고 싶습니다. 한화오션을 제외한 나머지 조선주들은 지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달리고 있습니다. 한화오션과 함께 이들 종목을 함께 운영 하셨다면, 개별 종목의 수익률을 넘어선 전체의 아름다운 수익률을 맛보고 계셨을것입니다. ▶ 라씨 매매비서로 수익내자! 관련글 보기 : https://m.blog.naver.com/think_web/223492914011 라씨 매매비서는 포트폴리오로 운영할때 가장 좋은 수익을 냅니다. 라씨 매매비서의 포켓을 포트폴리오로 이용해보세요! 목이아픈 김대리의 소소한정보.. 과채음료 vs 과채주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과채주스는 과일 또는 채소를 압착, 분쇄, 착즙 등 물리적으로 가공해 얻은 과채즙 또는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으로 과즙의 함량이 95% 이상인 경우 식품유형에서 과채 주스로 분류됩니다. 과채음료는 농축과채즙 또는 과채주스 등을 원료로해 가공한 것으로 과즙의 함량이 10~95% 사이에 포함되는 음료를 말합니다. 혼합음료는 과즙의 함량이 10% 미만으로 맛을 내기 위해 덱스트린, 백설탕, 액상과당, 구연산,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즉 음료의 식품 유형이 과채주스로 돼 있다면 과즙의 함량이 높다는 뜻입니다. 배도라지가 기관지 좋다하길래 함 찾아봤답니다.. 제가 코로나 2번이나 걸리면서 폐가 살짝 망가졌는데요.. 기침감기가 오면 이렇게 오래도록 기침과 가래를 작렬하고 있습니다.. ㅠ_ㅠ 그래서 저는.. 배도라지 과채주스를 한박스 구매했구요.. 제발 이것이 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감기조심하세요오~~~ 김대리의 비밀포켓 시리즈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think_web/223521498719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23 15: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