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월 1일 아이돌봄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남동구 구월동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의 집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해 3442가구에서 52만7125건의 서비스를 제공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연계 활성화와 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8만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또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체계를 개편하고 아이돌보미 돌봄 수당을 지난해 시간당 9630원에서 올해는 1만110원으로 5% 인상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9 09:34: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택배 등 생활물류를 운반하는 종사자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휴게실과 업무 시설을 갖춘 생활물류 쉼터가 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조성됐다. 인천시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물류 쉼터는 전용면적 181㎡(약 5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핸드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쉼터는 생활물류 종사자뿐 아니라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눈비를 맞으며 폭염과 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3:29:20문화재가 발굴된 인천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개발지에 조성되는 '롯데타운'이 내년 이후에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롯데 측에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매매계약기간을 당초 5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 변경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롯데쇼핑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건물과 부지 5만8663㎡를 306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 31일 잔금 1224억원을 받고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인 남촌동 부지에서 공사 중 문화재가 발견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립 사업이 6~7개월 가량 지연되자 롯데에 소유권 이전 시기를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롯데는 소유권 이전을 늦추는 데 동의하는 대신 12월 말 소유권 이전된 후 곧바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사전에 진행하는 방안을 시에 제안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15 17:24:52문화재가 발굴된 인천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개발지에 조성되는 '롯데타운'이 내년 이후에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롯데 측에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매매계약기간을 당초 5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 변경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롯데쇼핑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건물과 부지 5만8663㎡를 306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 31일 잔금 1224억원을 받고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인 남촌동 부지에서 공사 중 문화재가 발견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립 사업이 6~7개월 가량 지연되자 롯데에 소유권 이전 시기를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롯데는 소유권 이전을 늦추는 데 동의하는 대신 12월 말 소유권 이전된 후 곧바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사전에 진행하는 방안을 시에 제안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15 10:38:28인천시는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8∼29일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서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신청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도매시장 유통인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7-23 09:37:4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의료관광산업 육성과 국제의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메디컬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병.의원과 헤어숍, 화장품숍 등 의료.뷰티 관련 상점 밀집지역인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메디컬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화거리 조성 구간은 길병원사거리∼신세계 백화점에 이르는 구역이다. 이곳에는 병.의원 82개와 헤어숍, 네일샵, 화장품숍, 음식점, 숙박시설 등 1200개가 밀집돼 있다. 시는 내년에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특화거리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단기간에 진행하지 않고 3∼4년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거리 구간에 간판.가로 정비 등 환경 개선과 병.의원 안내판, 로데오거리 광장에 관광안내소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특화거리 조성 후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7-10-25 20:39:33인천시는 의료관광산업 육성과 국제의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메디컬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병·의원과 헤어숍, 화장품숍 등 의료·뷰티 관련 상점 밀집지역인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메디컬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화거리 조성 구간은 길병원사거리∼신세계 백화점에 이르는 구역이다. 이곳에는 병·의원 82개와 헤어숍, 네일샵, 화장품숍, 음식점, 숙박시설 등 1200개가 밀집돼 있다. 시는 내년에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특화거리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단기간에 진행하지 않고 3∼4년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거리 구간에 간판·가로 정비 등 환경 개선과 병·의원 안내판, 로데오거리 광장에 관광안내소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특화거리 조성 후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시는 특화 예정거리에 외국인 유치 등록된 병원과 등록이 안 된 병원이 혼재돼 있지만 의료관광객과 관광상품이 확대되면 외국인 유치 병원으로 등록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안내·상담하고 일정을 체크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도 육성한다. 현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지역 내 대형 병원에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안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지난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정책과 내에 국제의료팀을 신설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에게 의료기관 이송, 통역 등 공항 입.출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8월말부터 도입해 외국인 환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안심시스템(Peace-Of-Mind)을 도입해 지역 의료기관을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외국인환자 지원 환경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 국제의료팀의 인원보강 등 전담조직체계를 구축해 의료 해외 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에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외국인 환자 우수 유치병원으로 선정한 전국 4개 병원 중 3곳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1만2992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의료기술을 갖춘 병의원과 4차 산업인 의료기기업체 등이 협업해 세계적인 의료메카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25 09:27:55자생한방병원은 인천시 구월동에 인천자생한방병원을 개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각종 척추·관절질환을 수술없이 치료한다. 총 82병상 규모로 개원하는 인천자생한방병원은 6개의 한방진료과와 2개의 양방진료과(영상의학과, 내과)를 갖추고 한·양방통합진료를 실시한다. 이로써 당일 진료예약부터 정밀검진, 한방 치료와 입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방 영상의학과에는 자기공명장치(MRI)와 적외선열진단기기(DITI), X-ray 등의 첨단검진기기를 갖춰, 전문영상의학 의료진이 질환의 원인을 보다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한방내과 등 한방전문의로 구성된 6명의 숙련된 의료진이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실시한다. 또 교통사고클리닉, 여성척추질환 클리닉, 성장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 서비스도 선보이게 된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의 우인 병원장은 "인천은 광역시임에도 한방병원이 많지 않은 도시라 자생한방병원의 인천 개원이 지역 환자들의 비수술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온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철학으로 지역의 비수술 척추치료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9-19 09:40:2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에 관공서가 아닌 젊은층의 왕래가 많은 상업 중심지역에 일자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민간의 일자리 정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미추홀 잡스(Job's) 터미널(가칭)’을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에는 남구 옛 인천대 인근 제물포스마트(JST)타운에 일자리종합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방문상담보다는 전화 문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종합센터가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지지 않고 일자리 알선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젊은층의 왕래가 많은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일자리센터를 조성해 구직.창업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와 상담, 교육, 일자리 매칭 등의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취업.창작 스터디 등의 세미나 장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도 제공해 일자리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열린공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미추홀 잡스 터미널에 전문 직업상담가를 배치하고 현장상담과 맞춤형 면접코칭, 면접컨설팅 등 전문 상담을 제공해 기존 일자리종합센터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미추홀 잡스 터미널은 구월동 로데오거리 농협은행 건물에 173.3㎡(전용면적 8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아 오는 6∼7월 건물을 매입하고 10월 개소키로 했다. 시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우선 직업상담 전문가 3명을 선발.배치하고 앞으로 이용 추이 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미추홀 잡스 터미널을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 위탁 운영하되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해 운영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7-05-15 20:59:4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현 청사가 있는 구월동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시교육청을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로 이전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비좁은 청사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신청사 건립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본연구' 결과를 발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 청사가 준공(1985년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되고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조직 확대로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발전연구원에 신청사 건립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구월동 현 시청 지역과 도화구역, 루원시티, 부평공원, 송도국제도시 등 5곳을 선정해 업무효율성과 미래발전성, 사회적비용 등을 평가해 입지를 분석했다. 시는 인천발전연구원 연구 결과를 참고해 현 청사가 있는 구월동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구월동이 업무효율성과 미래발전성, 사회적비용 기준 등 모든 측면에서 양호하게 평가돼 최적지로 선정했다. 구월동 중앙공원과 현 교육청 부지, 시청 운동장(추가 건물 건립)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3개 방안 중 하나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청사와 의회, 시민복지시설 등을 합쳐 10만8000여㎡ 부지에 지상 지상 24~37층(시 운동장 사용시 17층)으로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해 시청사와 인접해 있는 교육청을 비롯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공공시설을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로 이전해 교육행정연구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도화구역에 산업단지와 교육기관, 행정기관, 연구소 등을 특화한 산업집적지구와 중앙행정기관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신청사 건립과 교육청 이전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인재개발원.종합건설본부 부지 등 관련 공유재산을 매각해 마련키로 했다. 신청사 건립을 위해 시의회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14 18: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