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객실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과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청 119특수구조대와 합동 소방 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이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119 구조본부 소속 특수구조대에서 화재 진압 방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2025-04-28 09:55:20【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휴일을 보내던 소방관이 교통사고를 당한 차량을 발견, 빠른 구조 활동으로 14개월 아이와 엄마를 구조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4분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경차가 좌측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다른 차량과 추돌이 없는 단독 사고였으며,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여성 A씨와 카시트에 앉아 있던 14개월 된 B군이 경상을 입었다. 이 때 맞은편에서 사고 차량을 우연히 발견한 박평재 경기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소방정)은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 A씨와 B군을 구조했다. 다행히 아이와 엄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소방정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광명소방서장을 역임한 소방관으로, 해당 지역의 지리에 익숙한 데다, 광명소방서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구조 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소방 관계자는 "휴일에 자신의 차를 타고 볼일을 보러 가던 박 소방정이 사고를 목격하고는 자신의 신분을 밝혀 탑승자를 안심 시킨 뒤 구조 활동을 벌였다. 탑승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19 16:55:25[파이낸셜뉴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던 중 소방관이 순직했다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지만, 사실이 아닌 '가짜 영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눈물한스푼’에 최근 ‘무안공항의 마지막 손길’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소방공무원이 구조 작업을 벌이는 모습과 영정사진 앞에서 추모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소방관의 이름까지 언급됐다. 해당 영상에는 좋아요 4000여 개와 댓글 400여 개가 달렸다. 그러나 현재 해당 영상은 게시자가 삭제한 상태다. 소방청도 소방공무원 순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구조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없다”며 “깊은 슬픔과 상실의 아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을 위해 사고 수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46분쯤 조기 진화를 마치고 기체 후미에서 부상자 2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탑승자 179명은 모두 사망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1-03 15:24:24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47명으로 늘어…구조 2명"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2-29 11:40:39[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전 9시 3분께 첫 신고 접수가 들어왔으며 9시 46분께 초진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 소속 대원 80명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승객은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탑승했으며, 나머지 6명은 승무원이다.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와 사상자 확인 작업을 펴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2-29 11:37:11퇴근길 한강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이 서울특별시 안전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장현씨(55·사진)를 포함한 7명을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열린다.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63건을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 장씨는 지난해 8월5일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살려주세요" 소리를 듣고 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수상자들을 비롯해 일상 속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윤홍집 기자
2024-12-05 18:18:45[파이낸셜뉴스] 퇴근길 한강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이 서울특별시 안전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장현씨(55)를 포함한 7명을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열린다.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63건을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 장씨는 지난해 8월5일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살려주세요" 소리를 듣고 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최우수상은 쪽방 거주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구일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최한석씨(35)가 받았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수상자들을 비롯해 일상 속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05 10:06:58[파이낸셜뉴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세종 소재 소방청에서 열린 ‘소방의 날’ 행사에서 긴급구조훈련 평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관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지난 한 해 재난 대응 및 도민 안전 보호 성과를 살펴 선정된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 서천 소재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에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 평가 결과,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 임무 수행 숙련도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시도가 참가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도 소방본부의 우수한 대응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각종 예방 활동과 훈련을 지속할 방침이다. 권혁민 충남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8 14:57:47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부산 소방 최초로 여성 소방공무원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 백은지 소방사(사진)는 지난 2023년 2월 임용된 후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등 각종 구조 훈련에 참가하며 이번 시험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과 기초 체력, 수영 능력, 수중 인명구조 등의 9개 분야의 측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45명이 응시해 단 14명만 합격했다. 백 소방사는 "훈련 기간 동안 많은 한계에 부딪혔지만 한마음으로 꾸준히 옆에서 도와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7 18:31:46[파이낸셜뉴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부산 소방 최초로 여성 소방공무원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 백은지 소방사는 지난 2023년 2월 임용된 후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등 각종 구조 훈련에 참가하며 이번 시험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과 기초 체력, 수영 능력, 수중 인명구조, 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과 등반, 수직·수평 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의 9개 분야의 측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45명이 응시해 단 14명만 합격했다. 백 소방사는 “훈련 기간 동안 많은 한계에 부딪혔지만 한마음으로 꾸준히 옆에서 도와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7 16: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