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 11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와 체결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일환으로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 모사도를 제작해 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구찌는 지난해 12월 관계 전문가의 사업안 검토와 지난 3월 문화재위원회 안건 보고를 거쳐 경복궁 교태전 원형 보전과 관람 콘텐츠 확충을 위해 부벽화 모사도를 제작하고 전시를 개편하기로 했다. 교태전은 고종 연간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된 전각으로, 1918년 일제에 의해 훼철이 결정된 후 창덕궁 대조전 복구를 위한 자재로 쓰였다. 현재의 건물은 1995년 문화재청에서 복원한 것이다. 교태전 부벽화는 해방 이후 조선총독부 박물관에서 국가로 귀속된 끝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본래 교태전의 벽면을 장식했던 부벽화인 ‘화조도’와 ‘원후반도도’는 조선시대 궁중회화를 계승하면서도 왕비의 모성애를 투영한 원숭이, 왕비의 해로를 상징하는 앵무새를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작품들로, 왕비의 공간인 교태전의 장소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문화재청 측은 "모사도는 앞으로 240여일 교태전 내부 벽면에 설치해 올해 연말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찌는 그간 역사적·예술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며 각 문화 유적지의 보존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 향후 3년간 경복궁의 보존 관리와 활용 후원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을 문화재청과 체결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26 13:56:29[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에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 뒤풀이 행사가 심야까지 요란하게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6일 21시 29분부터 다음날 0시 1분까지 소음과 빛공해를 호소하는 112신고를 총 52건 받았다. 이들 신고는 구찌가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에서 패션쇼 뒤풀이를 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구찌는 지난 16일 20시 30분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하고 해당 건물로 자리를 옮겨 다음날 0시 20분께까지 뒤풀이 행사를 했다. 경찰은 소음을 줄이도록 계도하다가 경범죄처벌법상 인근소란 규정을 적용해 행사 책임자에게 두차례 범칙금을 부과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5-17 16:57:57[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16일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었다. 모델들이 옷을 선 보이며 런웨이를 하고 있다.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은 조선시대 왕실이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는 행사가 열린 곳이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5-16 21:17:10[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경복궁의 보존 사업 후원을 위해 향후 3년 간 문화재청과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구찌 코리아는 이달 1일 경복궁에서 문화재청과 사회 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을 열고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구찌의 글로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가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3년간 운용될 구찌의 후원금은 구찌와 문화재청의 협의를 통해, 경복궁 내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39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1400년대 간의대를 포함, 왕실의 천문대를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천문학 연구가 이루어진 장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1-09 09:44:27[파이낸셜뉴스] 구찌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오는 11월 1일 경복궁에서 예정된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패션쇼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찌 관계자는 “구찌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의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국가 애도 기간에 그 뜻을 같이 하고자, 문화재청과 논의 하에 11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찌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피해자 및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구찌는 11월 1일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의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30 16:52:51[파이낸셜뉴스] 청와대 화보 논란과 함께 취소하기로 결정됐던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가 우여곡절 끝에 경복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구찌는 오는 11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국찌 코스모고니' 걸렉션의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한국 첫 패션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상들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문화재청은 청와대 화보 논란 등이 불거진 뒤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 행사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에 앞서 문화재위원회는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 신청에 대해 "관계 전문가 조언을 받아 경복궁이라는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확실히 고증받을 것" 등 조건을 붙여 가결 결정을 내렸다. 구찌 패션쇼 허락→경복궁 논란→패션쇼 취소 결정→취소 결정 번복 및 구찌 패션쇼 진행 등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국회에서 화보 논란에 사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당시만 해도 내부에서는 패션쇼를 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관련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08 15:00:11[파이낸셜뉴스] 취소 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가 예정대로 11월 열린다. 구찌는 8일 "오는 11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Gucci Cosmogonie)' 컬렉션의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찌코리아는 보도자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한국 첫 패션쇼에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상들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구찌 코스모고니'는 미켈레가 지난 5월 이탈리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텔 델 몬테'에서 선보인 새 컬렉션이다. '우주기원론'이란 뜻처럼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다. 구찌코리아는 이날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화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을 맞춰 나가고 있으며, 경복궁에서 성공적인 패션쇼 개최를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에서 최근 진행했던 보그 코리아 한복 패션 화보가 논란이 되자, 이른바 '경복궁 구찌 패션쇼'에 대해 지난 8월 말 전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경복궁을 알릴 좋은 기회인데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는 의견 등이 일자, 패션쇼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취소 당시에도 일단 논란을 피해 가겠다는 것이 아닌가란 지적 또한 받았던 문화재청이었기에, 이번 결정 번복은 '갈지자 행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더욱이 문화재청은 구찌 패션쇼 재개와 관련, 현재까지 어떠한 설명자료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당시엔 청와대 한복 화보로 여론이 좋지 않았기에 내부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며 "하지만 구찌 측에 실제로 행사 취소를 통보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찌 패션쇼 개최는 결국 경복궁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재혁 경복궁 관리소장 역시 "구찌 측도 기업 이미지 등을 우려해 행사 개최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었으나 패션쇼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이 많은 것을 확인한 후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문화재 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문화재 전문가는 "당시 청와대 한복 화보 논란에 따라 문화재청이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식의 결정을 내렸는데, 앞으로는 명확한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구찌코리아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한국 첫 패션쇼에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상들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구찌 코스모고니'는 미켈레가 지난 5월 이탈리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텔 델 몬테'에서 선보인 새 컬렉션이다. '우주기원론'이란 뜻처럼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다. 구찌코리아는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화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을 맞춰 나가고 있으며, 경복궁에서 성공적인 패션쇼 개최를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08 13:32:05[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와 문화재청이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대표 궁궐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지만 최근 청와대 활용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구찌 코리아는 오는 11월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최근 취소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관련) 화보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심의를 받아 행사를 준비 중이었다"며 "여러 효과가 기대되지만 현 상황에서는 진행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행사명인 '코스모고니'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새 컬렉션이다. '우주기원론'이라는 뜻처럼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남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몬테 성)'에서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문화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구찌 측은 '세계적 수준의 천문학이 연구됐던 경복궁의 역사적 가치와 천문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쇼의 주제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겠다'며 장소 사용을 신청했다. 이에 문화재위원회는 '관계 전문가 조언을 받아 경복궁이라는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확실히 고증받을 것' 등 조건을 붙여 '조건부 가결' 결정을 내렸다.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조선시대에는 이곳에서 국가의식을 하고 외국 사신을 맞았던 곳이다. 이 곳에서 패션 브랜드 행사가 열린 적은 없다. 구찌 측은 외교·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초청을 고려해 500명 규모 야간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근정전 앞마당을 중심으로 행사를 하되 행각(궁궐 등 정당 앞이나 좌우에 지은 줄행랑)을 모델이 걷는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에서 촬영한 파격적 포즈의 한복 패션 화보가 논란이 되면서 문화재청은 구찌와 논의 끝에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밤에 조명을 비춘 경복궁의 모습을 본 외국인은 많지 않다"며 "경복궁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지만 정쟁화될 수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찌 코리아 측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문화·학문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래 준비했지만 최근 논란이 된 이슈와 국민 정서를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29 08:08:35[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대만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약 8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대만 인플루언서 ‘몰리’(molly chiang)는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가장 깊은 사죄를 하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 나를 좋아해 준 팬들에게도 죄송하고, 실망시켜서 또 한번 죄송하다. 한국어가 가능한 친구의 도움으로 아이유에게 보낼 사과문을 번역했으며, 그의 소속사에 영문 버전과 함께 발송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나는 나의 언행에 더욱 주의할 것”이라며 “본인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고, 모르는 사람을 직접 건드려서도 안 된다는 가르침을 얻었다. 반드시 이 행동을 고치도록 하겠다. 이번 사건은 내게 하나의 배움이 됐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한 몰리는 자신의 앞을 지나가던 아이유의 손목을 붙들고 놓지 않았다. 아이유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몰리는 아이유의 손목을 계속 잡았고, 경호원의 제지가 있고 나서야 손목을 놓아줬다. 해당 영상은 보그 타이완의 계정에 올라왔다가 아이유의 팬들의 비판을 받고 삭제됐고, 현재는 몰리가 난입했던 장면이 편집된 채 올라와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이미 온라인에 퍼져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몰리는 사과했다. 아이유가 해외 인플루언서와 관련한 일에 엮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 당시 '브로커'로 레드카펫을 밟았던 아이유는 한 프랑스 인플루언서로부터 이른바 '어깨빵'을 당했고, 해당 인플루언서는 후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21 11:25:05[파이낸셜뉴스]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 뒤풀이 논란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글로벌 매너'가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야말로 패션쇼는 '명품'이었는데, 뒤풀이는 '싸구려'였다"라며 "사과의 진정성도 없어 보인다"라고 일침을 놨다. 지난 16일 구찌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뒤 인근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열었다. 당시 행사에는 마르코 비자리 구찌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가수 아이유, 뉴진스 하니, 배우 김희애, 이정재, 고소영, 신민아, 방송인 김나영, 영화감독 박찬욱,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 시어셔 로넌, 엘리바제스 올슨 등 연예·패션계 관계자 등 약 570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밤이 늦도록 큰 음악 소리와 레이저 조명, 불법 주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은 고통을 받았다. 이와 관련 몇몇 주민들은 뒤풀이 행사장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패션쇼의 성공을 자축하는 이번 파티는 밤이 깊어져도 큰 음악 소리를 내고, 레이저 조명을 사방으로 쏴 잠을 청하는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며 "이로 인해 52건의 신고가 접수 됐고, 순찰차 9대가 출동해 경찰이 상황 정리를 요청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만의 파티'를 이어가 결국 소음 관련 경범죄로 통고처분을 받았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구찌는 사과문에 "지난 16일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 교수는 "한 문장의 짤막한 사과문만 발표했다"라며 "구찌는 화려한 '명품'을 만들기 이전에 기본적인 '인품'을 갖길 바란다"라고 쏘아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18 13: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