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굿네이버스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재난구호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라북도 자율방재단 활동·교육·홍보와 이재민 구호물품 등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위해 운용될 예정이다.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약화하는 지역 자율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8 10:06:07[파이낸셜뉴스] HMM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유엔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네파물류센터에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HMM,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 NGO 기관인 휴먼아시아와 협력해 진행됐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게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 운송뿐만 아니라 통관 및 내륙 운송 등 전 구간의 운송을 지원한다. 구호 활동은 2021년 코로나19로 물류 대란이 발생하던 시기에 선복 확보가 어려워진 국내 NGO들의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8월에도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캄보디아로 컨테이너 23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운송한 바 있다. 한편 HMM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지역사회 노인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3월에는 두바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8월에는 태국법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장학금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10월에는 미국 ‘댈러스 하트 워크’ 행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6 08:54:59[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수십억원을 기부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는 전날 성명을 통해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달러(약 67억6000만원)를 쾌척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플로리다 등 남동부 지역은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하면서 수십조원의 재산 피해를 본 데 이어 전날 상륙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또다시 큰 타격을 입었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대규모 자연재해나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비영리 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해 왔다. 지난해부터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진행하면서도 공연을 벌인 여러 지역의 '푸드 뱅크'에 수십만 끼에 해당하는 식사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스위프트는 구호단체에 통 큰 기부를 한 것이다. 피딩 아메리카 측은 스위프트가 기부한 기부금에 대해 "피해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깨끗한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면서 "여러분도 가능하다면 테일러처럼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도 같은 단체에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1 06:46:31[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이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재해구호물품 기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빠르게 마련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창원특례시에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 허종구 상무는 창원시 산호동 화이트빌라를 찾아 창원특례시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 이동희 산호동장, 화이트빌라 주민에게 ‘재해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제습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호동 화이트빌라 29세대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지난달 21일에 약 5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창원시 산호공원과 화이트빌라 경계 옹벽이 전도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허종구 상무는 “삽시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웠다.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라는 뜻에서 제습기를 재해구호물품으로 마련하게 됐다"면서 "지역 사회에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 발생하면 BNK경남은행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재해구호물품 기탁에 앞서 지난달 마산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연 1.5% 수준의 초저금리로 1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0 18:25:52[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월 27일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네팔에서는 22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됐으며, 158명 이상의 주민이 부상을 입었다. 최소 5만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 중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적십자사는 네팔적십자사와 협력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이재민 지원을 위한 대국민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10 12:10:22LG유플러스는 재난 구호 현장에 설치될 'U+키즈존' 전용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U+키즈존’은 재난 구호현장에 LG유플러스가 설치·운영할 아동 전용 돌봄센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아동 친화 공간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창훈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 ESG 추진팀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100세트의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구호키트에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이 포함됐다. 완성된 키트는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사회적기업 '청밀'의 물류창고에 보관돼 추후 재난 구호 현장에 즉시 지원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키즈존' 운영 시 아동 돌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어텐트를 설치하고 키즈 특화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냉난방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더프라미스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교육, 놀이,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과 동물권 보장을 위한 특화 활동도 준비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더프라미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진행된 '노인친화 대피소 운영' 훈련에 참여해 재난 구호 활동 전반을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구호 활동을 통해 아동 친화적 공간과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재난 구호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5 17:11:2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군사 비밀인 암구호(아군과 적군 식별 단어)를 담보로 군 간부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군사기밀 보호법,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대부업자 A씨(37)와 대부업체 직원 B씨(27)와 C씨(32)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군 간부 3명에게 암구호를 담보로 받고 수십만∼수백만 원씩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군 간부들을 포함해 채무자 41명에게 1억8560만원을 빌려주고 법정이율(연 20%)에 1500배에 달하는 최대 연 3만%의 금리를 적용해 1억여원을 이자로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인터넷 도박이나 코인 투자 실패 등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군 간부들에게 접근해 군사비밀을 담보로 대출을 제안했다. 암구호를 누설한 군 간부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부대에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하고, 채무자의 가족 등을 상대로도 채권을 추심했다. 유출된 것은 암구호만이 아니었다. 피아 식별띠(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띠)나 부대 조직 배치표, 산악 기동훈련 계획서 등 군 내부 자료 사진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다. 군 간부들은 부동산 같은 담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고, 사채업자들은 간부들의 약점을 잡을 수 있어 대출은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 사건은 군 정보수사기관인 국군 방첩사령부가 암구호를 누설한 육군 대위급 간부를 적발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간부는 올해 1월 상황실의 암구호 판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사진을 사채업자에게 보내주고는 2회에 걸쳐 100만 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방첩사는 수사 과정에서 민간인인 사채업자들이 사건에 대거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북경찰청과 전주지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검경과 방첩사는 암구호가 채권추심 협박용 외에 반국가단체 등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했지만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검경은 이번에 기소한 대부업자 이외에 해당 대부업체가 일반인에게 빌려준 대출 규모가 6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공범과 불법 추심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2 14:35:02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여아위생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부터 플랜코리아와 ‘위기 아동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활동은 상반기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첫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직접 제작한 키트는 여아들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생리대와 파우치, 찜질팩 등 2200만 원 상당의 위생 용품들로 구성됐다. 추후 전국의 취약계층 여자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들이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여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금호석유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랜코리아는 여아들을 위한 위생키트 지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9-30 17:36:37[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산 농가와 주민을 위해 구호키트 300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피해 상황을 검토해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거래소는 수해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6 13:25:33BNK부산은행은 24일 오전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긴급재난구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재난발생 시 피해복구 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재난 발생 때 부산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지자체가 피해규모와 자원봉사자 등 인적·물적 지원사항을 협의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우선적으로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면 부산은행이 부족해진 구호키트를 충당하기로 했다. 이로써 각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해 피해복구 활동의 신속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4 18: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