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MM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유엔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네파물류센터에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HMM,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 NGO 기관인 휴먼아시아와 협력해 진행됐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게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 운송뿐만 아니라 통관 및 내륙 운송 등 전 구간의 운송을 지원한다. 구호 활동은 2021년 코로나19로 물류 대란이 발생하던 시기에 선복 확보가 어려워진 국내 NGO들의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8월에도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캄보디아로 컨테이너 23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운송한 바 있다. 한편 HMM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지역사회 노인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3월에는 두바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8월에는 태국법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장학금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10월에는 미국 ‘댈러스 하트 워크’ 행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6 08:54:59[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이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재해구호물품 기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빠르게 마련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창원특례시에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 허종구 상무는 창원시 산호동 화이트빌라를 찾아 창원특례시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 이동희 산호동장, 화이트빌라 주민에게 ‘재해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제습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호동 화이트빌라 29세대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지난달 21일에 약 5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창원시 산호공원과 화이트빌라 경계 옹벽이 전도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허종구 상무는 “삽시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웠다.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라는 뜻에서 제습기를 재해구호물품으로 마련하게 됐다"면서 "지역 사회에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 발생하면 BNK경남은행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재해구호물품 기탁에 앞서 지난달 마산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연 1.5% 수준의 초저금리로 1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0 18:25:52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 2만728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생수 2만160점 △기업구호키트 420점 △대피소 칸막이 74점 △바닥 매트 74점 등이다. 이번 지원한 물품은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 OB맥주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희망브리지는 이외에 현장 상황을 살피며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대피소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희망브리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7 10:34:52[파이낸셜뉴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연일 계속된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통해 출동 지역과 가장 가까운 BGF로지스 대전 물류센터에서 장맛비를 뚫고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생수, 커피, 라면, 초코바 등 총 5100여개 식음료들로 꾸려진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달 들어 경기도 화성, 경북 안동, 충북 영동, 충북 옥천, 전북 완주 등에 2만2000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해 향후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9 14:13:58[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구호 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등 4000명분의 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롯데 유통군이 마련한 구호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전북 등 피해 지역으로 우선 전달하며, 장마 상황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전달할 수 있는 구호 물품을 상시 마련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9 10:29:32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호협회(송필호 회장)는 극한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안동, 충남 서천 등 이재민을 위해 생수, 식품류, 구호키트 등 2만9550점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한 물품은 △생수 1만9920점 △응급구호키트 290점 △기업구호키트 108점 △자원봉사자키트 150점 △대피소 칸막이 160점 △간이침대 20점 △바닥매트 160점 △식품류 3056점 △라면 1360점 △음료 1320점 △초코바 1632점 △커피 1374점 등이다. 희망브리지는 이외에도 지자체 등의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호우 피해 지역에 지원된 생수와 컵라면, 음료, 간식류 등은 BGF리테일이, 기업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은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후원해 주신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5 10:05:55[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은 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익산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난 10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수, 빵, 에너지바 등 5000여개 물량으로 마련된 긴급 구호물품은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있는 성북초등학교와 망성초등학교 2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전북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등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현장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도 돕기로 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큰비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1 09:24:5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폭우로 피해를 본 경북 안동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은 지난 7일 밤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주택과 공공시설물 등이 파괴되고, 마을 주민이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CU가 전달한 구호 물품은 생수와 라면, 초코바, 빵류, 커피 등 1000명분 상당의 식음료로 이재민과 구호 요원에게 공급된다. BGF리테일은 충북 영동군에도 동일한 구호 물품 300인분을 지원한다. 또 향후 폭우 피해 발생 지역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BGF리테일은 2015년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전국 1만8000개 CU 점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0 16:55:26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김천수 회장)은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케냐 나쿠루와 나이로비의 이재민을 위해 총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한달간 진행됐다. 우선, 굿피플은 케냐 나쿠루 마이 마히우 마을의 임시 대피소에서 새 학기를 앞두고 수해를 입은 아동 200여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키트를 전했다. 키트에는 필기구, 노트, 가방, 구두 등의 학용품과 함께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담았다. 굿피플 케냐 지부 정인석 프로젝트 매니저는 “오늘 전하는 긴급구호 물품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긴급구호 사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굿피플은 케나 나이로비에서는 홍수로 주거지가 침수된 이재민 30가구에 임시 거주지를 제공했다. 또한, 이재민 160가구에는 4인 가족이 2개월 간 먹을 수 있는 식량 키트를, 130가구에는 매트리스와 담요를 지원했다. 홍수로 식수 공급이 어려워진 윙스플라이, 쿨셰이드, 티리리카, 마운틴케냐 등 4개 초등학교에 31개의 물통(제리캔)과 2만3250개의 정수 알약을 전달하고, 슬럼가에 거주하는 300여명의 학생들에게는 통학용 우비를 지원했다. 한편, 케냐는 엘니뇨 현상으로 극단적인 ‘기후재난’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228명이 목숨을 잃고 72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만 2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2 14:56: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부터 선제적 대피가 필요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도민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재난 안심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산불, 산사태 위주로 대피용 구호 물품을 제한적으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재난이 복잡·다양화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도민 대피는 물론 대피하는 동안 도민 불편함이 없도록 방안 모색을 지시해 모든 재난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재난 안심 꾸러미'는 치약·칫솔 세트, 물티슈, 즉석밥, 컵라면, 다과류 등 15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발생 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대피한 도민을 대상으로 1인 1꾸러미를 현장 지급할 예정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 안심 꾸러미'가 대피에 따른 불안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난 발생이 우려되면 해당 지역 도민은 인근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미리 대피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3 09: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