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의 제29회 자격시험을 오는 9월 28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응시신청은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하며 합격자는 10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사이버교육 형태의 시험대비과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28회의 시험을 실시, 813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03 10:37:24[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가 은행권 최초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서 부문에서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의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인증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손님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증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하나인증서를 통해 금융거래 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00여개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관계자는 "금융환경의 디지털화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겸비한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28 11:32:26[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10월 14일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복위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일 오후 5시까지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6개 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개인의 채무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상담 전문가를 선발하는 시험으로 신용상담, 재무관리, 신용 관련 법규, 채무자 구제제도 등의 종합적인 지식을 평가한다. 이재연 위원장은 “금리 및 물가 인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신용상담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신용상담사를 많이 배출해 신용문제로 어려워하는 보다 많은 분들이 전문적인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 응시료는 무료이며, 시험 내용 및 자료 등은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격시험은 △학점은행제 과정 중 경영학⋅법학 전공 학사, 경영학 전문학사 14학점 인정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 직원 또는 컨설턴트, 지자체 금융복지 상담사 채용 등에 활용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7-03 10:33:4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가 공인 인증인 금융보안원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박수기 정보보호부문 부행장은 "이번 ISMS-P 획득은 농협은행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 고객 정보보호활동을 통해 신뢰 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10 15:34:12[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신용상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10월 15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격시험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방 거주자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광주지역을 추가하여 서울, 대전, 부산, 광주 4개 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개인의 채무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 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10년 민간자격시험으로 시행되었다가 2017년 국가공인으로 전환된 이후 현재까지 총 166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신용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 과정 중 경영학・법학 전공자는 14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직원 또는 컨설턴트, 지자체 금융복지 상담사 채용 등에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2021년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출성 금융상품자문업자 등록 시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 보유가 필수 요건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자격 취득에 대한 수요는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이재연 위원장은 “최근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신용상담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신용상담사를 많이 배출하고 신용상담 플랫폼 구축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환경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응시료는 무료이며,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자는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자율 학습이 가능하고 수험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6-28 13:31:1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소확행 시리즈' 공약으로 ‘공무원·국가공인자격 시험 제도 개선’을 발표했다. 최근 응시자의 82.3%가 과락해 논란이 된 2021 세무사 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에 대한 수험생들의 표심잡기 공약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79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수능에서의 출제 문제 오류, 공무원 및 국가자격시험의 난이도 조절 실패, 지엽적 내용의 문제 등 국가 주관 시험에서 지속적인 문제와 논란이 일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약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CPA(공인회계사시험), 공무원 시험, LEET(법학적성시험), 세무사 시험 등 전문직과 공무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수험생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시험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생명"이라며 “출제자의 실수, 찍기 운 등이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선발할 수 있는 시험 제도가 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내놓은 공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출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출제위원 증원을 말했고 출제 오류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내걸었다. 제한 시간내 풀 수 없도록 설계한 '폭탄 문제'를 차단하고 유사 문제가 출제되지 못하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는 예시로 최근 공무원 시험과 국가공인자격 시험의 출제오류 횟수를 기록한 표를 제시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 후보는 “수험생들의 담과 노력 앞에 장애가 되는 것들은 국가가 반드시 걷어내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2-25 17:18:3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공무원 등 각종 국가공인자격 시험의 '출제 오류'를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79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출제위원을 늘려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출제 오류 시 철저한 감사로 책임을 묻게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및 국가공인자격 시험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생명인데 매년 출제 오류가 반복되고 출제 오류에 대한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며 "말단지엽적이고 주어진 시간 내에 풀 수 없는 소위 '폭탄 문제'는 인생을 걸다시피 한 수험생을 좌절케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험을 직접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제를 재평가하게 해 폭탄 문제를 감별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2-25 14:00:40[파이낸셜뉴스] 국가 공인으로 인증된 한자 검정시험 교재를 출판해 초등학교 등에 납품한다고 속여 총 58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돌려막기'한 출판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박상구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으로 기소된 출판사 대표 장모씨(54)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장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초까지 “국가공인 한자검정시험 교재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 납품한다”며 책 판매대금으로 원금과 수익금을 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뒤 총 5명으로부터 약 5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지난 2019년 6월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교재 제작비용 관련 투자 글을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A씨에게 자신이 초등학교 등에 교재를 납품하고 있다며 "과점주주제한으로 부득이 투자자를 모집하게 됐다"고 속였다. 이어 "회사에 투자할 경우 매월 투자금의 15%를 지급하고 4개월 후에 원금도 돌려주겠다"고 거짓말 해 1억7000만원을 송금받았다. 장씨는 재판과정에서 투자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고, 변제할 능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장씨가 실제 초등학교 등에 교재 납품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증명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교부받은 돈을 다른 투자자들에게 변제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했고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변제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장씨와 회사의 계좌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피해자들 등으로부터 돈이 입금된 직후 시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1억원 전후의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했다”며 “회사 매출은 2019년 4분기에 급격히 감소해 직원들에게 월급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서 자신이 먼저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피해자들이 회사가 어려운 사정에 처한 것을 알고 먼저 돈을 빌려주겠다고 말했다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일관해 왔다"며 "피해액 중 합계 약 14억원을 아직 변제하지 못했으며 2021년 1월 6일 보석결정으로 석방된 후 1년이 넘는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변제를 전혀 하지 않아 피해회복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은 속칭 '돌려막기' 범행 과정에서 이 사건 각 사기 범행의 편취금 중 상당 부분을 수익금 등 명목으로 변제한 바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2-17 13:43:26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이른바 '검사 스폰서' 논란을 부른 김모씨가 공인이 아님에도 포토라인에 섰다며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김씨가 국가와 당시 검사 등 수사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2016년 현직에 재직 중이던 고교 동창 김 전 부장검사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던 당시,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이후 심문을 위해 법원에 인치되는 과정에서 법원 현관 앞에서 대기 중이던 언론사 기자들에게 얼굴 등이 촬영되자 공인이 아닌 자신의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국가와 당시 수사팀을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원심은 당시 수사팀에서 언론사 기자들에게 김씨 체포 사실을 미리 알렸고, 김씨가 포토 라인에 서는 것을 거부하고 얼굴 등을 가릴 수 있는 물품을 요청했음에도 제공 받지 못한 점 등을 볼 때 그의 명예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며 "원심 판단에 수사기관의 공보행위, 보호의무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12-19 18:25:13[파이낸셜뉴스] 자원봉사 관리자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제도가 도입된다. 28일 행정안전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원봉사 관리자 자격제도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관리자는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자 관리·모집·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표준안에는 자원봉사 관리분야에 대한 직무 정의, 능력단위 등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단체·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직무능력은 자원봉사활동 기획, 조직 운영, 자원봉사 매칭 등 총 15개다. 이번 표준안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4만명의 자원봉사관리 실무자에 대한 교육·훈련 과정 개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60개에 달하는 민간 자원봉사 관리자 자격제도의 표준모델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이번 표준안을 토대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의, 자원봉사관리자를 NCS에 등재하고 공인자격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표준화된 자격체계는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고용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원봉사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여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019년부터 자원봉사관리자 국가 공인자격 과정 제도 마련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해 직무분석과 교과목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부터 자원봉사 관리자 자격제도의 표준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기간과 함께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1-27 22: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