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국가대표 선수촌이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과 송대남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고종수 알펜시아리조트 이사,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김윤만 훈련본부장, 박기석 선수촌운영본부장이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알펜시아리조트는 향후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조트 내 숙박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기회를 제공하고 상효 교류를 통해 체육 발전과 리조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KH그룹은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선수촌의 협력을 기념하여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SPHERE100'을 기부하고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의 복리후생을 위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체육 발전과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신 KH그룹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은 “KH그룹은 대한민국 체육인들과 체육 관련 기관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 또한 그 일환으로 우리 선수들의 훈련환경 뿐만 아니라 체육 업계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리후생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4월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활동중인 송대남 감독은 체육인들의 처우개선과 행정적인 절차 개선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체육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처우개선 뿐만 아니라 행정 절차의 효율성도 중요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육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H그룹은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와 대한체육회 등 다양한 체육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체육 인재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인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5 18:21:25[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체육회 비리 의혹으로 수사의뢰한 사건을 확인하기 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선수촌 운영부 사무실에 위치한 용역업체 계약 담당자의 PC 등에서 심사, 계약 관련 문서 등 연관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진천선수촌이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맺는 과정에 체육회 고위 관계자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올해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기획재정부에 비위 의혹을 제보했고, 기재부가 문체부에 수사 의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체육회는 계약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일각에선 이번 수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제에서 벌어진 체육계 비리 의혹을 향해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앞서 정부는 이 회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8명의 각종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며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이 회장의 경우 진천선수촌 직원으로 딸의 대학 친구를 부당 채용한 의혹 등이 제기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28 13:45:55[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사는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지난 20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파워에이드 스페셜 기프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워에이드는 2024 파리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된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와 함께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프리주' 인형을 스페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 및 대표코치 등 600여명의 팀코리아 일원에게 전달했다. 파워에이드의 모델로도 활약 중인 '수영 천재' 황선우 선수를 비롯해 막간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체조 신동' 여서정 선수,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 '탁구 천재' 장우진 선수, '유도 영웅' 안바울 선수 등 각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파워에이드를 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프리주 인형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림픽을 앞둔 소감에 대해 황선우 선수는 "긴장되지만 선수들 모두 서로 독려하며 힘내고 있다"고 말했고 박혜정 선수는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고,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을 바라보며 지난 몇 년간 열심히 준비해온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파워에이드와 함께 잠깐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천선수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로서 올림픽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과 파워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에이드가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1 09:59:2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도청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을 만나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강원도청 소속 선수들의 훈련 상황과 출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훈련에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장과 수영장 등 주요 훈련시설을 돌아봤으며 선수촌 내 선수식당에서 선수, 지도자들과 선수 식단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훈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도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 7명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한 김 지사는 “올림픽부터 국제대회까지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여러분이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은 값진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실제 경기에서는 컨디션이 크게 좌우하는 만큼 훈련뿐 아니라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올림픽 기간 현장에 직접 가서 강원도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겠다"며 향후 응원 계획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강원도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펜싱 이혜인, 수영 황선우·김우민·양재훈, 다이빙 김나현·권하림, 역도 원종범 선수며 수영 최동열 선수는 국제대회 및 국외훈련 참가로 이날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0 15:02:26[파이낸셜뉴스] 설상·썰매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촌이 될 ‘평창동계훈련센터’가 문을 연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설상·썰매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촌이 될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강원도, 평창군 관계자를 비롯해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기념식수를 진행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설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리모델링한 훈련센터는 연면적 9909㎡, 지상 3층 규모로 웨이트트레이닝장, 메디컬센터, 숙소(100실) 등을 갖췄다.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루지 등 설상·썰매 4종목 선수 약 19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는 전용 훈련장 없이 알펜시아리조트를 임차해 훈련해왔다. 이제 훈련센터 준공으로 웨이트트레이닝장, 메디컬센터가 2배 이상 커지고, 설상종목 맞춤형 훈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환경을 제공한다. 사우나와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선수들이 휴식 시간에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훈련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끈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올림픽 유산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대회 기간에만 이용하던 올림픽 시설을 대회 이후에도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거점으로 발전시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훈련센터를 실업팀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하거나, 인근 문화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26 08:31:30【평창=서정욱 기자】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6일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부지인 대관령면 (구)2018평창올림픽 조직위 사무소에서 개최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우병렬 강원경제부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은 올림픽 유산의 활용과 보전으로서 의미가 크며, 올림픽 개최국 위상에 걸맞은 동계종목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에서 최신식·최첨단 훈련환경과 상시 훈련시스템을 통해 동계종목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함께 대한체육회와 협력하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더불어 평창이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은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108-27)은 대지면적 9,653㎡, 연면적 9,909㎡, 지상3층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7-06 09:03:51대한체육회는 7일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신치용 전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64·사진)을 임명했다.신 신임 선수촌장은 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4차례나 지휘했다. 특히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수확하고 선수 육성과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뽐냈다. 한편 체육회 살림을 이끌 새 사무총장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56)이 선임됐다. 조용철 기자
2019-02-07 18:40:49충북 진천에 국가대표선수촌이 새 둥지를 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로써 1966년부터 운영해온 태릉선수촌 시대를 마감하고, 최첨단 훈련시설을 갖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의 막이 열린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선수 등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가대표 선수를 격려하고 선수촌 내 주요 시설을 참관할 계획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2004년에 건립을 확정한 이후 10여 년에 걸쳐 총 5130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립됐다. 시설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이며, 태릉선수촌과 비교하면 규모, 시스템, 수용 인원 등에서 3배 수준을 자랑한다. 진천선수촌은 약 159만㎡ 부지에 21개의 훈련시설과 11개소의 부대시설, 8개동, 823개실의 선수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한꺼번에 400여 명이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센터는 최첨단 훈련장비를 구비하고 있고,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는 의사(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부상선수들의 치료와 재활을 책임진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영상분석실, 측정실, 실험실 등을 통해 현장에서 과학적·체계적 훈련 지원을 제공한다. 앞으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민들에게 개방돼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가대표선수촌은 대한민국 체육의 100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선수촌을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열린 체육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9-26 08:41:32이지훈이 체대 출신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예능 사상 최초로 태릉선수촌에 입촌, 진짜 국가대표 선수들과 고강도 체력 단련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예체능팀의 유일무이한 체대 출신 이지훈은 연예인 신분을 훌훌 벗어 버린 채 무한 스피드와 강철 체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태릉선수촌에 발을 들여놓기가 무섭게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이지훈은 “국가대표를 꿈꿨었다”며 “동경의 장소에 오니 기분이 이상하다. 희열감이 느껴진다”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예체능팀은 일명 공포의 ‘젖산 내성 훈련’으로 불리는 필드하키 선수들과의 200m 인터벌 훈련에서 하얗게 질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지훈은 “진짜 제대로 하고 싶다”며 마이크를 벗어 던진 채 200m를 28초에 완주하며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 제작진은 물론 필드하키 감독까지 놀라게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0 17:47:439일 태릉선수촌에서 거행된 골프 국가대표 훈련장 개장식에서 골프존 김영찬대표(앞줄)가 허광수대한골프협회장(뒷줄 왼쪽),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가운데), 김동욱대한골프협회부회장이 지켜본 가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골프존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이 국가대표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골프존은 9일 대한골프협회(KGA)와 함께 태릉선수촌에 '골프 국가대표 훈련장'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과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전 현직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훈련장은 오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국가대표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골프존은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2대로 구성된 스윙분석실과 '골프존 비전' 1대가 설치된 시타실 및 일반 연습장 시설을 기증했다. '골프존 비전'은 두 대의 고속 카메라가 클럽 궤적, 임팩트, 볼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드로우, 페이드, 로브 샷 등 다양한 기술샷을 구사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이다. 비전 센서를 탑재한 레슨 시스템인 'GDR'은 비거리, 방향성, 구질, 탄도 등의 과학적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므로써 클럽별, 쇼트 게임, 미니라운드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인별 집중 연습이 가능케한 기기다.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은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되어 골프 강국인 대한민국 골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클 것"이라며 "이번 골프 훈련장 조성을 시작으로 4년 뒤 많은 골프 국가대표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찬 대표는 "112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 시점에 골프 국가대표 훈련장 조성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골프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2-11-09 18: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