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7일 입국했다. 그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대한 전국민적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쿠팡플레이 다큐멘터리 ‘국대: 로드 투 카타르’가 5화를 공개하며 16강의 결실을 이뤄낸 국가대표팀의 숨은 노력을 조명하고 있다. ‘국대: 로드 투 카타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든 국대 축구팀, 벤투호가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8,452시간의 생생한 기록을 그린 쿠팡플레이 다큐멘터리다. 지난 11월 28일 1화를 시작으로 이번 주 5화까지 공개된 ‘국대: 로드 투 카타르’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역대급으로 잘 만든 다큐", “꿀잼이다", “국내에서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스포츠 다큐", “쿠플의 축구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훈련 중 조규성을 “규니”라고 부르는 벤투 감독이나 “쿠팡에게 전용기 좀 보내달라”는 이강인의 귀여운 투정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친근한 매력들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작품 전체에 등장하는 선수, 감독, 스텝의 솔직한 인터뷰도 시청자들이 꼽는 ‘국대: 로드 투 카타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주장으로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는 손흥민의 인터뷰나 “팬들에게 패배자로 돌아가지 말자"는 벤투 감독의 라커룸 토크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이번 5화 ‘초심’ 편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11년 만에 이란을 꺾었던 최종 예선 9차전 기쁨의 순간과 아쉽게 조 1위 진출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10차전을 중심으로 국대팀을 향한 벤투 감독의 헌신과 선수들을 향한 애정, 그런 벤투 감독을 무한 신뢰하는 선수들의 인터뷰가 풍성하게 더해졌다. 축구선수에 앞서 한 인간으로서 선수들을 대하고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여러분"이라며 누구보다 대표팀 선수들을 위하는 벤투 감독의 진심에 팬들은 “짙은 여운이 남는다", “눈물 한 바가지 흘렸다", “왜 4년간 대표팀을 하나의 팀으로 유지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벤투 감독 출국금지 요청" 등 직접 느낀 뭉클한 감동과 전율에 대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14 14:38:38[파이낸셜뉴스] KH그룹 필룩스유도단 황희태 감독(사진)이 한국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25일 KH그룹은 대한유도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황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황희태 감독은 200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준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는 은퇴 이후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부터 트레이너, 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자리를 맡아왔다. 이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소속팀 안창림, 조구함이 메달을 획득하는데 지도자로서 힘을 보탰다. 황 감독은 최근 대한유도회에서 실시한 국가대표 감독 서류와 면접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현재 이사회와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이 뚝심 있는 지도력을 발휘해 침체된 대한민국 유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 감독의 소속팀인 KH그룹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스포츠에 대한 애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KH그룹은 국내 유일한 사기업 유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조구함, 안창림, 한희주에게 최고 예우를 해주는 등 비인기 종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H그룹은 현재 2018 동계올림픽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H그룹의 알펜시아 인수는 단순한 수익 사업을 넘어서 2018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고 각종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 발판이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 KH그룹 계열사인 iHQ는 지난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과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KH그룹 계열사인 KH스포츠는 지난 9월 29일 고양시와 2022년 프로축구 K4리그 참가를 위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에는 선수들을 선발해 고양KH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유망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축구단 창단 배경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25 18:59:54[파이낸셜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베트남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도 두이 만이 지난 일요일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일정 변경이 없다면 도 두이 만은 이달 3월 31일에 예정된 말레이시아와의 2차 예선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센터백 도 두이 만은 오른쪽 무릎에 경막 부상을 입었고 보조 인대도 다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하노이FC 소속의 도 두이 만은 지난 일요일 열린 슈퍼컵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고 나중에 들것에 실려 나갓다. 주축 수비수의 부상으로 박항서 감독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이에 앞서 미드필더 응우옌 트롱호앙과 트란 딘트롱은 말레이시아전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트롱은 지난 1월 16일 북한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호앙은 지난해 월드컵 지역 예선 두 경기에서 옐로 카드를 두 장 받았다. 베트남은 월드컵 예선 G조에서 3승 2무 승점 11점이다. 베트남은 3월 31일 말레이시아, 6월 4일 인도네시아, 6월 9일 아랍에미리트와 맞붙는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번 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2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 개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지역 예선 경기가 늦춰지면 베트남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3-04 09:06:27대한체육회는 7일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신치용 전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64·사진)을 임명했다.신 신임 선수촌장은 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4차례나 지휘했다. 특히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수확하고 선수 육성과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뽐냈다. 한편 체육회 살림을 이끌 새 사무총장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56)이 선임됐다. 조용철 기자
2019-02-07 18:40:49대한체육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남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체육회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독일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의 전설’로 불리는 등 축구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을 2017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헌액식은 식사, 스포츠영웅 선정보고, 스포츠영웅 차범근 소개영상, 헌액패 수여, 꽃다발 증정, 축구 꿈나무 편지낭독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곧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는 역경 속에서도 빛나는 열정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준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첫 해인 2011년에는 고 손기정(육상_마라톤), 고 김성집(역도), 2013년에는 고 서윤복(육상_마라톤), 2014년에는 고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에는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 김운용(체육행정), 2016년에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각각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어 헌액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1-27 15:39:43홍명보(44)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최종 결정됐다. 24일 대한축구협회는 “계약이 종료된 최강희 국가대표 A팀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본회는 2013년도 제2차 기술위원회에서 적극 추천된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안건을 금일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수용, 계약기간 2년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및 호주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휘관으로 그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게 될 가능성은 애초부터 유력한 상황이었다. 지난 19일 축구협회가 2013년도 제2차 기술위원회를 개최해 새 사령탑 후보 인선에 대한 논의를 가진 가운데 홍 감독은 4명의 후보군 중 유일하게 이름이 공개됐고, 허정무 협회 부회장 역시 이미 홍 감독과 감독직에 대한 교감이 있었음을 털어놨던 상황.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딕 아드보카트 감독 밑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은 홍명보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와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 등을 차례로 역임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차곡차곡 준비를 거쳐왔다. 한편 홍명보 신임 감독은 금일 오후 미국 LA에서 귀국한 뒤 25일 오후 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24 12:53:24해설자로 전격 변신한 김호철 현대캐피탈 총감독이 국가대표팀 관리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14일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는 김호철 현대캐피탈 총감독과 김남성 전 우리캐피탈 감독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관리이사와 홍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김호철 총감독과 김남성 전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남자배구대표팀을 돕게됐다. 또한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대캐피탈 감독직에서 물러난 김호철 총감독은 오는 8월에 있을 KOVO컵에서 해설자로도 변신할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남성 전 감독은 명지대와 성균관대를 이끌며 명장으로 거듭났고 남자 프로팀 우리캐피탈의 창단 감독직을 맡아 우리캐피탈을 이끈 경력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두산 난적 KIA 제압, 김선우 6이닝 2실점 호투 ▶ 롯데 한화 꺾고 2연승 휘파람...사도스키 시즌 5승 ▶ '이면계약' 김승현, 오리온스 상대 임금 청구소송 '승소' ▶ 배구 OB전, 김호철-신치용 감독 '사령탑 선임'
2011-07-15 09:45:54미국 하와이 US태권도센터의 이대성 관장(48)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중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선임됐다. 5일 하와이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관장은 베이징 올림픽에 나가는 중국 남녀 태권도 대표팀의 총감독 자리를 수락하기 위해 15일 중국으로 떠난다. 그는 89년 중국에 태권도를 처음 전파한 주인공으로 중국태권도협회가 지난 2월 이 관장에게 총감독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총감독직을 거절한 바 있다.
2007-08-05 17:00:44▲정형균씨(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 부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金淳柱(삼성카드 채권관리본부장) 淳杓씨(재미) 부친상·朴商鎬씨(전 노동부 산업인력공단) 빙부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8, 6916 ▲金承漢(포항MBC 사장) 普漢(휘드메이트 대표) 智漢(KT 수도권강남본부 홍보실장) 誠慈씨(미국 남가주 한인학교장) 부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 ▲朴曄(신양산소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烈(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순씨(신우가스공업 대표이사) 모친상=1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760-2011 ▲徐廷仁씨(홀로우테크 ENG 사장) 상배·영석(디디 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위석씨(홀로우테크 ENG 과장) 모친상·柳源俊씨(푸른치과 원장) 빙모상=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8 ▲崔麟東(신동아화재 상임감사) 永東(사업) 相東(사업) 星東(사업) 賢東씨(사업) 모친상=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6 ▲박명원씨(경기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빙모상=14일 부산 광안1동 한서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51)751-1109 ▲박철(전 MBC 제작이사) 지훈(미국거주) 종인(한국 전자금융 대표이사) 종씨(MBCTV제작본부장) 부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08
2004-06-14 11:20:29현대차와 베트남 합작 파트너사 탄콩그룹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탄콩그룹 사옥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팀 감독에게 싼타페를 전달했다. 전달된 싼타페는 올해 초부터 베트남 생산합작법인에서 본격 양산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감독(오른쪽 첫번째)과 행사관계자들이 싼타페 차량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04-12 09: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