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우선 고용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26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채용과 건전한 보훈대상자 고용문화 정착에 공헌한 기관 장(長)에게 포상한다. 기보는 신규직원 채용시 보훈대상자에 대해 전형단계별 가점부여 및 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무고용률(8%)을 초과해 선발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보훈대상자 채용 우대와 고용 확대에 주력해왔다. 또 기보의 핵심 리스크지표 내 '보훈대상자 고용률이 의무고용비율에 미달할 위험'을 평가항목으로 운영함으로써 보훈대상자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비율 상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기보는 최근 3년간 20명의 보훈대상자를 신규 채용했으며 지난해까지 보훈대상자 고용인원은 총 137명으로 법정의무 고용인원(125명)의 110%에 달하고 있다. 장유하 기자
2024-06-26 18:09:11【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와 복지 향상을 위해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 수당 지급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보성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참전명예 수당과 보훈명예 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 수당을 새로 지급한다. 먼저,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 수당의 경우 참전유공자 유족 중 군내 주소를 둔 배우자에 한 해 매월 8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사망 시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기존에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보성군은 사망한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 일제 조사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수당 신청 방법을 안내했으며, 대상자는 오는 3월 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은 또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급한다. 기존 대상자는 추가 신청 없이 인상 금액을 받을 수 있고 신규 명예수당 대상자는 신청한 당월부터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위대한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시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9 13:29:30[파이낸셜뉴스]한국서부발전이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을 돌봄으로써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차상위 계층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아끼도록 돕고 홀로 지내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밑반찬 지원, 보훈병원 통원 진료자 간식 지원, 사무기기 교체 등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예산 전액을 지원한다. 태안군과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지원 대상자 추천, 세부사업 수행을 맡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우리 지역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서부발전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분에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로운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서부발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에너지 비용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7-19 16:00:01[파이낸셜뉴스] 19일 충남 태안군은 한국서부발전과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밑반찬 및 간식 지원도 한다. 태안군은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월 25만원씩 지원하던 참전 명예 수당을 다음 달부터 5만원 인상할 예정이다. 태안군 보훈 공원 조성도 구상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19 14:59:16[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를 상대로 정규직 신입행원 특별채용을 실시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사회적약자의 경제적 독립 지원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ESG 동반성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주는 '대한의 보금자리' 프로젝트도 운영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금융업계 대표 기업인 국민은행이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훈 부문 특별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과 협력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종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채용 외에도 국가유공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06 15:39:2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22일 국가보훈 대상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대부지원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해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자가 기존 대출 이후 재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대부 지원 이후 2년이 지나면 같은 종류의 지원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와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훈 대상자들의 대출 규제와 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침을 개정했다. 보훈처 대부지원은 보훈대상자에게 3∼20년 기간에 걸쳐 1.4∼2.4%의 저리로 주택 구매·임차, 농토 구매, 사업 등을 위해 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 지침엔 농토 구매 시에는 현재 대상 토지가 거주지 반경 20㎞ 이내에 있어야 하지만 이를 30㎞ 범위로 넓혀 실효성을 높였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인 상환유예 제도와 연체이자 상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대상자들의 생활고를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상환유예는 최대 3년간 가능하며, 연체이자는 총액이 대출 원금의 2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다. 또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에 위탁한 '나라사랑대출'에는 내년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손쉽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 대상자 지원은 보훈의 책무"라며 "보훈 가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9-22 15:42: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폐회된 제303회 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독립유공자 유족과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평균 57%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생존 애국지사의 경우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하고 그 외 독립유공자와 전몰군경 유족, 4·19혁명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 또는 그 유족은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2만원을 인상하며 지원대상에 순직군경 유족을 추가하기로 했다.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65세부터 79세까지는 월 6만원, 80세 이상부터 89세까지 월 8만원, 90세 이상은 월 10만원씩 각각 지급하던 것을 65세부터 79세까지는 월 10만원, 80세 이상 월 13만원으로 각각 인상하되, 전상군경 및 고엽제후유의증 수당수령자는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2만원을 인상하고 공상군경과 6·25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인, 재해부상군경도 지원대상에 추가해 각각 월 5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수당 인상은 지역 내 보훈단체에서 지속 건의해온 사항으로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된 이용섭 시장과 보훈단체 대표 간담회를 계기로 본격 논의됐으며,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훈급여금과 특·광역시 지원사례 등을 고려하고 자치구 및 시의회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원수준과 지원방법을 최종 결정했다. 특히 보훈명예수당은 자치구에서는 지금까지 별도 지급을 하지 않았고 참전명예수당은 자치구별로 월 1만~2만원씩 따로 지급하는 등 지원액이 달라 이로 인한 민원이 많았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와 자치구에서 각각 지원하던 수당을 통합해 지급하고 소요예산도 80대 20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광주지역 2만3000여 국가보훈대상자 중 보훈 및 참전명예수당 지원대상자가 기존 6700여명에서 7100여명으로 약 400명 늘어나고 수당 지원액도 기존 연간 38억원에서 64억원으로 26억원이 증가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실현하고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보훈단체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보훈행사도 단순 기념식 위주에서 보훈가족과 지역주민, 청소년 등이 함께 독립·호국의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확산하는 호국보훈문화 함양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등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현하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20 08:03: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담은 보훈안내서를 제작한다. 인천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수록한 보훈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가에서 지원되는 내용 이외 시와 10개 군·구 및 시 산하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시·군·구 및 시 산하기관 등에 산재돼 있는 각종 지원제도를 이용하려는 대상자들의 번거로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주어진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보훈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 시는 보훈안내서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두가지 방식으로 제작했다. 먼저 오프라인 방식은 휴대와 내용 확인이 용이하도록 리후렛형과 책자형(A4 크기)으로 제작,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부합하도록 제작했다. 온라인 방식은 시·군·구 및 시 산하기관의 홈페이지(공지사항), 주요 도로 전광판, 지하철 역사(자막 홍보) 등에 적극 게시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또 제작된 자료는 대상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단체별 지회, 시 군·구 민원실 등에 중점 비치하고 일선의 읍·면사무소, 행정복지 센터의 경우 타 시·도에서 전입 시 의무적으로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관철 시 보훈과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과 소통해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4 11:32:38[파이낸셜뉴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한 'KBSI 온라인 과학맛보기' 행사를 6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BSI는 보훈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 키트 제작'과 여러 가지 과학 원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과학퍼포먼스 영상'으로 구성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방법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신형식 KBSI 원장은 "향후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해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들이 KBSI의 첨단연구장비와 분석과학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5-18 09:30:3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와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당 인상은 '광주광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조례가 지난 1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독립유공자 유족과 전몰군경 유족,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이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월 5만원 내지 7만원씩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도 월 6만원 내지 8만원으로 각각 1만원씩 인상되며, 90세 이상 참전유공자의 경우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3만원 인상된다. 더불어 65세 이상 전상군경과 고엽제후유의증수당 수령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은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오른다. 기존 수당지급 대상자는 별도의 수당지급신청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매월 25일 신청자가 제출한 예금계좌로 변경된 수당이 입금된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7200여명에게 연간 9억여원이 인상된 약 42억의 수당이 지급돼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위해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4-09 11:50:12